사진 / Henry [크루즈기자 Henry의 유람선 Review]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이번 시간은 여수 밤바다 유람선 '미남 크루즈'의 선상불꽃투어 탑승 후기입니다. 한국에서는 유독 '크루즈 = 럭셔리'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러나, '크루즈'는 호텔, 자동차와 같은 하나의 대명사로 초저가부터 럭셔리까지 모든 크루즈를 통칭하는 단어입니다. 특히, 영어로 'Cruise'는 '천천히 돌아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영어권 국가에서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쓰이는 평범한 동사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인이 럭셔리라 상상하는 CLIA(국제크루즈선사협회)에 소속의 크루즈선박들은 일종의 '고유명사'일 것입니다. 다시 말해, 어떤 선박이 이동이 아닌 유람(Cruise)의 목적으로 운항된다면 그 선박은 대명사의 의미로 '크루즈'가 될 수 있습니다. 퀄리티가 높으면 럭셔리 크루즈, 낮으면 쌈마~이 크루즈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것은 CLIA에 등록된 크루즈선박들과는 엄연히 별개의 카테고리입니다. 이랜드 한강 유람선, 인천 월미도 유람선에 이어. 이번 시간, 여수 밤바다 유람선 '미남 크루즈'를 소개합니다. 여수 '미남 크루즈' 2009년 건조되어 2015년 여수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 '미남 크루즈'호는 1,321톤급 최대승선인원 1,085명(코로나로 현재 최대승선인원 920명)의 소형 선박입니다. 카페리를 제외하곤 한국에서 운항 중인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