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곱창전골을 끓여 먹네요.. 누가요? 제가요 ㅎㅎㅎ 다들 입맛 없다 그럴때 곱도리탕이나 낙곱새 한번 해줘야지 싶어 초벌한우곱창을 6팩사서 냉동고에 쟁였는데 그걸 보고 곱창마니아 막내가 곱창전골해달라고. 그건 뭔가 노하우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엄마는 대충 끓여도 잘 할 것 같다고. 아니.. 무슨 되도 않는 응원의 파이팅 ㅋㅋ 뭐 낙곱새처럼 끓이면 되겠다 싶어 도저~~~언~ 생각해보니 곱창전골 맛집 한성식당에서 먹을때 카레향은 일도 없었던거 같아 양념에 카레 대신 된장 소량 풀고 어찌어찌 만들었는데.. 어머 대박.. 이거 80프로 정도는 곱창전골로 합격하는 맛 ㅎㅎㅎ 일단 곱창 많이 들어갔으니 맛도 진하고, 베이스인 국물도 시판사골육수에 약간의 감칠맛이 있으니 뭐 어렵지 않게 맛을 끌어내더라구요^^ 집에서 곱창전골.. 이정도면 해드셔도 좋을것 같아요 ㅎㅎ 냄비 구멍 나지 않게 조심조심.. 우동면도 넣어 드시고, 혹시 소화력이 허가한다면 미나리 송송 김가루 듬뿍 넣고 볶음밥도 꼭 해드세요. 국물이 진짜 엄청 굿굿~~ 곱창전골(4인분) 초벌곱창 400g, 소고기불고기감 100g, 알배추 100g, 양파 1/2개, 호박 1/4개, 표고버섯 2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쑥갓 1줌. 우동면 1팩, 시판사골육수 500ml, 물 200ml 양념장 - 고춧가루 2.5큰술, 고추장 2큰술, 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