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벌써 한참 지났는데 이제야 포스팅하는 게으름뱅이 디나맘이에요 대저 짭짤이 토마토 한 상자 들어와서 #토마토장아찌 만들었어요 일주일도 더 전에 받아서 열어 본 토마토 상자 속에는 이렇게 초록 초록한 토마토가 많았았어요 올해 담그는 토마토장아찌는 아주 맛있겠다는 생각에 아주 좋아했죠 그런데! 바빠서 그냥 이틀을 뒀더니 고새 이렇게 익어버렸어요 그래도 상자 아래쪽에는 아직 초록이들이 있어서 후딱 서둘러서 작업에 들어갔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닌데 진즉에 할 것을 하고 후회했어요 토마토장아찌 대저 짭짤이 토마토로 만드는 토마토장아찌 재료 토마토 1.8 kg 간장 2 컵 물 2 컵 식초 1 컵 설탕 1 컵 *설탕 1/2 컵, 물엿 1/2 컵으로 사용하면 더 좋아요 물엿을 넣으면 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단맛을 느낄 수 있어요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려 하는 것도 있고 아직 초록인 것도 있어요 토마토장아찌 담글 때는 아직 익기 전인 초록 토마토라야 아삭하고 맛나요 토마토는 베이킹파우더로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었어요 뽀드득하게 씻은 토마토는 물기 빼고 키친타월이나 마른행주로 닦아 물기 없이 준비해둬요 토마토 장아찌 장물을 만들어요 간장 : 물 : 설탕 : 식초 2 : 2 : 1: 1 비율을 기본으로 만들어요 토마토장아찌 만들 때 청양고추나 양파를 함께 넣어 만들기도 하니까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위해 고추청을 사용했어요 알토란고추청 만들고 따로 걸러...
27토마토가 너무 익어버렸어요 하긴 토마토 한 상자 얻어다 놓은 지가 열흘이 다 되어가니... 열심히 먹어도 너무 많아서 줄지를 않아요 빨갛게 후숙되길 기다렸다가 병조림으로 저장해야겠다 마음먹고 있었죠 요렇게 단단하고 탱탱했던 토마토가 디나맘이 게으름을 부리고 있는 동안 너무 푸욱 익었어요 새빨갛고 몰랑해졌어요 오늘은 더 미룰 수 없어서 병조림으로 저장해야겠어서 작업에 들어갑니다 베이킹 소다 좀 뿌려서 뽀드득하게 목욕을 시켜요 마지막 헹굴 때는 식초 좀 넣은 물에 푹 담가뒀다 건졌어요 뽀드득하게 깨끗하게 씻은 빨간 토마토는 물기가 빠지게 체에 밭쳐둬요 새빨갛게 익은 토마토가 참 예뻐요 어쩜 이렇게 빨간지... 토마토는 꼭지 제거하고 대충 잘라줘요 어차피 오랜 시간 끓일 테니까 작게 자를 필요 없어요 대충 4등분 하거나 직은 토마토는 절반으로 잘라도 괜찮아요 듬성듬성 대충 잘라 커다란 냄비에 몽땅 집어넣고 푸욱 끓일 거예요 냄비 하나로 끓이기에 양이 좀 많은 거 같아서 두 군데로 나눠서 끓이기 시작했어요 중간에 부피가 좀 줄어들면 큰 냄비쪽으로 합칠 거에요 강한 불에서 끓여요 냄비에 토마토만 넣고 그냥 끓여요 토마토에서 수분이 빠져 금방 흐물흐물해져요 냄비 바닥에 눌어붙어 타지 않도록 한 번씩 저어주세요 30분 정도 센 불로 끓인 후에는 토마토는 형체는 없고 겉껕질과 간혹 덩어리가 있는 정도에요 처음보다 부피가 많이 줄었으니 중불 정도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