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예전에는 보양식을 여름이 오기 전~ 또는 초·중·말복에만 즐겼는데 요즘은 시기가 이런지라~ 때로는 닭으로 때로는 오리로 보양식을 자주 끓인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누룽지 오리백숙을 끓여 세 식구 몸보신 제대로 했어요. 그럼 집에서도 간단하면서 맛있게 끓일 수 있는 오리백숙 레시피 이야기 시작해 볼게요. 재료 통오리 1마리 대파 1뿌리 황기 약간 양파 1개 통마늘 10개 대추 3알 찹쌀 2컵 물 2리터 1. 통오리 다향 통오리를 준비했어요. ^^ 와우~ 사이즈가 어마 무시 하죠. 요거 한 마리 끓이면 4 - 5명은 충분히 즐길 수 있답니다. 통오리 손질은 필수!! 목에 있는 지방덩어리, 꽁지, 날갯죽지, 꽁지 쪽 기름등 껍질 안쪽에 있는 기름들을 제거해 줘야 담백한 오리백숙을 즐길 수 있답니다. 3. 데치기 바로 넣고 끓이는 것보다는 팔팔 끓는 물에 넣고 데쳐주면 훨씬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요. 팔팔 끓는 물에 넣고 물이 끓어오르면 5분 정도 끓여주세요. (오리가 커서 끓어오르는데 시간이 좀 걸린답니다. ) 전 울금가루가 있어서 넣고 끓여주었는데 없으시면 패스하셔도 괜찮아요. 팔팔 끓인 녀석은 찬물에 헹궈 주었어요. 4. 끓이기 오리백숙을 더욱 영양가 있고 맛나게 해줄 재료들 보양식 백숙에 꼭 넣는 게 황기랍니다. 황기는 기력 회복을 도와주기에 넣어주면 좋아요. 그리고 대추, 양파, 통마늘, 대파를 준비해 주었어요. 누룽지 백숙이라 찹...
159월에 이사를 하고 9월 말쯤 정리가 거의 다 끝났어요. 집 정리가 끝나면서 집들이를 했어요. 시국이 이런지라~~ 친정 부모님이 먼저 오셔서~ 맛있는 음식 대접해드리고 며칠 전에는 시부모님이 서울 병원에 다녀가실 일이 계서서 오셨더랬어요. ^^ 요리하는건 좋아하지만 손님을 초대해서 대접하는건 항상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더군다나 부모님이라 며칠전부터 고민을 많이 하다가 메인 요리를 갈비찜과 능이 오리백숙으로 초이스 했답니다. 요게 만들기도 쉽고 만들어 놓으면 푸짐해서 좋고 환절기인 요즘 어른들 몸보신 요리로도 너무 좋을듯싶더라고요. 그럼 지금부터 국물은 진하고 고기는 야들야들한 능이 오리백숙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오리 1마리 17,000원 한약재 1팩 마늘 한줌 능이버섯 10g 물 2 - 3리터 울금가루 약간 소금 1. 오리 손질 정육점에서 큰 오리 한마리 구입했어요. 통으로 구입할 까 하다가 먹기 좋게 4등분으로 잘라 달라고 요청했답니다. 집에 오자마자 뼈 안쪽에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해 주고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궈주었어요. 2. 능이버섯 친정에서 공수해온 능이버섯~~~!! 친정아빠가 가족들 모임 있을 때 능이 오리백숙을 끓여주시는데 지난번에 갈때 한줌 얻어왔어요. ^^ 건능이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준 후 찬물에 불려주었답니다. 깨끗하게 헹궈서 불려주세요. 버섯 불린 물도 함께 끓일 예정이거든요. 3. 오리 데치기 팔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