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명칭은 테라코 코리아사 제품의 아크릴릭필러 25Kg 두통 헤라와 미장용 흙손을 사용하기 쉽게 직사각형으로 변형시켜 준비 둘째동서가 놀러와 일은 실실하고 노느냐고 시간을 보냈다. 색이 고민인데 아내는 칼라를 넣으면 어떠냐고 제안을 해온다. 다음주 개교기념일, 재량휴업일이 끼어 닷새 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지붕슁글 씌우기, 우수관 매립, 집 아래쪽 마감 후 데크설치 우선 해야할 세가지의 큰 작업이다. 내년이면 완전히 덮을 수 있을 정도로 잘 자라주고 있는 인동초덩쿨 작년의 풍선초넝쿨 대신 월동한 으아리를 옮겨심었는데 이 역시 잘 자라주고 있다.
지붕 경사각 5도 투바이포 각재 비닐하우스는 문제가 없지만 지금 사용하는 재료의 무게를 버틸 수 없어 대들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5미터가 넘는 투바이식스 구조재를 가로 질러 보강을 해야했다. 중간에 기둥을 댔어야하지만 모양이 나지 않아 양끝과 1/3지점인 식탁부분에서 기둥 두개를 덧대었고 혹여나 사용하지 않을 겨울날 내릴 눈의 양을 고려해 임시적으로 기둥을 세워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골바람 때문에 동서방향의 창을 작게 낸 것이 아쉽다. 일요일 어제 서너시간정도되겠다 싶었던 강마루 설치 작업이 다섯시간이상 걸렸다. 모를 내며 지나시는 어르신들과의 환담과 PT체조 수준인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는 작업이 몸을 힘들게 한 덕분이다. 붙박이 식탁 상판 무늬목 작업 식탁의자 제작 주방등 제작 대들보를 지탱하고 있는 기둥 모양 등 식탁주변 작업만도 2,3의 일정이 필요하다. 대들보에 매달을 등은 레일등으로 제작해달라는 마님의 요청 직접이 아닌 간접등으로 해달라고 한다. 난방 고려하지 않고 일반유리로 선택한 전면의 앞산 풍경이 시원하다. 여동생이 주문해 도착한 위니아벽걸이형 냉난방기 양쪽 창문을 통해 지나가는 시원한 골바람은 낮잠을 재우기에 충분하다. 원목문을 만들었는데 실패다 땜빵을 해야한다. 현관문 키뭉치 들어갈 자리는 가장 정교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창문과 현관문 위 처마도 만들고 계단도 만들었다. 수평계없이 집 전체를 눈감...
금요일 서너시간 동안 주차장 자리에 있는 풀을 뽑고 이곳저곳에 흩어져 나오고 있는 풍접초와 설악초, 맨드라미를 옮겨심었다. 올가을 씨가 떨어지면 내년에 자연스러운 꽃밭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적당히 구획을 정한 뒤 옮겨심었다. 작년 판으로 된 잔디모판에서 떨어져나온 것들이 군데군데에서 자라고 있다. 으아리(클레마티스) 인동초 맞은편 넝쿨에서 타고 올라가고 있는 으아리 클레마티스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올 한해만 이곳에서 키우고 창문옆쪽에 넝쿨로 만들어 자리를 만들어 줄 생각이다. 문빔(숙근코스모스) 작년 늦여름에 구입해 심었던 문빔(숙근코스모스)이 풍성하게 잘 자라 꽃을 피우기 시작이다. 사계국화 올해는 다섯포트만 구입해 심어놓은 사계국화는 월동이 되지 않는다. 달맞이꽃 달맞이꽃인데 저녁이면 꽃잎을 다무는 낮달맞이꽃(?) 풀꽃사랑형님옥상에서 작년에 분양받아 늦가울 포기나눔을 해주었는데 이곳저곳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금계국 뒷쪽 터에서 옮겨심은 금계국 달맞이, 문빔, 금계국~~~ 모두 노랑색이다. 나리꽃 밭둑에서 옮겨심고 일부는 씨앗이 떨어져 크고 있는 나리 툇마루 토요일엔 재작년 공사를 해줬던 이웃집의 천정이 내려앉아 A/S(?)를 해주고 오후에 다시 농막으로 돌아와 툇마루 작업시작 주춧돌 아래쪽 공간을 마감할겸 툇마루를 만들었는데 너무 넓게 만들었다. 실외기 사이즈에 맞추는게 아니었는데 ㅠㅠ unbalance~~~ 일단 급한대로 지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