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가렛
9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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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청구

#베란다정원 #목마가렛 #삽수보험 오른쪽이 탬버린 블러쉬 안에선 핑크빛 쏘옥 빼고 이렇게 청순 공수표를 던진 쏘옹님께서 보험 청구를 하셨다. 근데 없는 거 막 내놓으라고 ㅋㅋ 저 그런 거 없거등요~~ 일단 탬버린 블러쉬 두 개 자르고 코스모스 로즈, 아게릭 메이즈, 화이트 모카, 아즈키짱, 핑크레이디도 잘랐는데 요건 있으시려나? 햇살도 좋고 포근했던 하루 분갈이하자고 맘먹지 않는 이상 별거 없는 겨울 가드닝. 아 몰라, 물은 맥여줄게 알아서들 커라~ 나도 피곤하단 말이다.

1일 전
11
살놈살, 갈놈갈

#폭염 #여름가드닝 #베란다정원 #목마가렛 #핑퐁 암튼 그렇게 맘먹었지만, 떠난 아이들에겐 미련보다는 약간의 미안한 마음이다. 상대적으로 아쉬움 덜한 건 그와는 별개의 마음. 가장 피해가 많은 건 역시 목마가렛들. 어느 날 퇴근해 보니 말 그대로 푹 삶아져있던 라떼는 결국 회복하지 못했고, 잘 견디던 베이비핑크 한 아이도, 이름 없는 무명씨도 겨우 반쪽을 지켜내고 있다. 꽃아씨님의 귀한 나눔이 슈가핑크 아씨, 무자비한 폭염을 이겨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래도 살 놈은 산다고 내내 진딧물로 고전하던 핑퐁은 이 뜨거운 여름에도 바깥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다. 봄만 못하지만, 이파리만으로 견디기에도 힘든 시절에 하나 둘 꽃망울을 만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꽃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기특했던 날, 안으로 들여 물 듬뿍, 사진 찰칵~♡ 농약을 쳐도 징글징글하게 살아남던 진딧물, 이제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분갈이하며 과감하게 가지치기했던 콜레우스, 다 잘 적응했는데 이 녀석만 시름시름 대신 사무실에 데려가 돌보던 아이들, 주말에 빈 사무실에서 말라죽을까 싶어 각자 집으로 들려보내고 나도 두 아이를 데려왔는데, 떠나려는 아이를 대신해 자리를 지켜 줄 터이다. 어젯밤 12시를 넘긴 시간에도 좀처럼 식지 않던 열기 올림픽 열기처럼 이 밤에도 여전한 폭염 속에서 고전하는 아이들. 살 놈은 살고, 죽을 놈은 죽을 테지만 이왕이면 모두가 선...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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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가렛 삽수 정식하기

#목마가렛 #삽수정식 #콜레우스 여름이 되니 찍어줄 아이도 없고, 슬슬 가드닝이 재미가 없어진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침저녁 물 주기만 열심히 하는 중. #탬버린블러쉬 6월 6일 정식했던 탬버린 블러쉬 보험이 둘. 자리는 잡은 거 같고, 아직 작지만 꽃봉오리도 올리는 중 목마가렛 분갈이하고 나면 #목마가렛 #삽수부자 가지는 과감히 쳐내면서 혹시 새순이 안 돋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와... m.blog.naver.com 그동안은 뿌리가 났는데도 방치하다 뿌리가 물러서 그냥 엎어버리기 일쑤였던 목마가렛 삽수들. 이번엔 각자 집은 만들어주진 못해도 일단 같은 아이끼리 합식해 주자.. 해서 남은 상토 탈탈 털어. 핑퐁, 일곱 식구 대가족이 복닥복닥 #아즈키짱 귀한 녀석, 보험이로 작은 가지 잘라 물꽂이 했었는데 다행히 뿌리를 내줘서 정식 #베이비핑크 베이비 핑크 셋 #핑크레이디 핑크 레이디 둘 #라떼마끼아또 라떼 마끼아또 둘 자리 잘 잡고 튼튼해지면 여기저기 나눔 해줘야지~ #러스틱오렌지 6월 6일 6월 23일 가지치기하고 나면 훅 가버리기 일쑤였던 콜레우스도 이번엔 일단 성공적이다. 남은 삽수들이 문제 군.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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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夏至)와 목마가렛

#24절기 #열번째절기 #하지 #목마가렛 #꽃아씨님 토마토가 익어가는 회사 마당에 더위를 피해 그늘을 찾아 앉은 보리 낮이 가장 긴 시기 24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하지는 대개 양력 6월 22일 무렵으로 태양은 황도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는데, 그 위치를 하지점이라 한다.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때이른 폭염과 스트레스에 지친 날들, 어제는 퇴근하고 현이 종강이라 짐 빼러 다녀왔더니 입술에 스멀스멀 물집이 올라온다. ㅜㅜ 그 와중에도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안전하게 도착한 아이들 꽃아씨님 분양에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어 아쉬움의 댓글을 남긴 적이 있었다. 꽃아씨님이 만든 아이 하나쯤은 키워보고 싶어 남긴 댓글이었는데, 새로 삽목하고 아이들이 나오면 연락 주신다고 하시더니 무더위를 뚫고 아이들이 왔다. #피치블러시버블팝아씨 피치 블러시 버블팝 아씨 #슈가화이트코코아아씨 슈가 화이트 코코아 아씨 #슈가핑크아씨 슈가 핑크 아씨 #코랄버블팝아씨 코랄 버블팝 아씨 #레몬옐로우 레몬 옐로우 어쩜 이리 삽목으로 잘도 키워내시는지 남다른 금손을 자랑하는 꽃아씨님. 귀한 아이들 오래오래 함께 할게요. 고맙습니다~♡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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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속의 목마가렛

#베란다걸이대 #목마가렛 #그랜데이지썬셋레드 나비애님의 나눔이 그랜데이지 썬셋레드가 걸이대위에서 꽃을 피워주고 있는데 아침에 물주다가 얼굴이 궁금하여 꺼내보았다. 눈높이 정도에 있다 보니 얼굴 보기가 쉽지 않은. 24.02.27 햇빛을 걷어내니 요런 느낌~♡ 왼쪽 한 송이는 아게릭 핑크인데 물이 들기엔 해가 부족한 모양이다. #핑크레이디 #아즈키짱 #화이트모카 얘들은 여전히 화사한 얼굴로 인사하고. 이뻐라~♡♡♡ 아즈키짱이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말을 건네는 거 같다. 수줍음 가득한 화이트 모카 Previous image Next image 5월 31일부터 핑크 레이디 꽃색의 변화 퇴근시간, 날씨가 미쳤다. 올여름 얼마나 더우려고. 꽃이 어느 정도 지고 나면 목마가렛들은 안으로 들여 여름을 보내려 한다. 우리 집 환경에선 안에서 여름날 때 생존율이 더 높았던. 어떻게든 살아보자. 너희도 나도.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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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목마가렛 정원

#목마가렛 #핑크레이디 #탬버린블러쉬 #아즈키짱 #코스모스로즈 #화이트모카 인이 사랑니 때문에 치과 가서 진료 보고 다음 주 수술 날짜 잡아놓고 들어왔다. 엑스레이 사진 보니 오른쪽에만 두 개가 있는데 아래에 누워있던 녀석이 밖으로 뚫고 나오면서 통증이 시작된 모양. 남편은 삼십 대에 네 개를 뽑았었고, 현이는 어릴 때 치과에서 사랑니가 없다고 했었다. 나는 아직 안 났는데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 오늘도 여전히 예쁜 아이들~♡ 진딧물이 쉽게 사라지지 않아 몇 녀석 약 치려고 들여놓고 또 사진 놀이. 똑같은 사진 아님 ㅋㅋ 반대쪽 창문 열고 다른 각도로 찍어보려다 가지치기하고 선반에 올려두었던 아이 엎어서.. ㅜㅜ 그래도 외부 샷 성공~ 험난하다 험난해 ㅋㅋ 비가 온다더니 언제 와? 하던 찰나 비소린가? 비가 내린다. #핑퐁 #아게릭메이즈 #심발스다크핑크 #마라카스바이올렛 #스매쉬더블아프리콧 몇 시간 지나 약 쳤던 아이들 다시 제자리로. 채워지니 더 좋구나~ 건강하게 잘 자라주면 얼마나 좋을까만,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해보기 이제 비가 그쳤나 보네.

2024.06.08
9
금요일 같은 수요일

#목마가렛 #베란다걸이대 오늘 아침, 소박한 목마가렛 정원 물 주러 갔다가 아침햇살 받은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바쁜 와중에도 카메라를 들 수밖에 없었다. 삼색이라고 샀는데 핑크레이디라는 이름을 가졌던 아이. 관상화가 뽀글뽀글, 처음 보는 모습이 신기해서 찍어봄 그리고 퇴근 후, 채 사라지지 못한 오후 햇살에도 여전히 예쁜 모습. 아침저녁 물 주기 바쁜 목마가렛. 농약을 쳐도 박멸되지 않는 진딧물. (진짜 농약이라고 농도를 너무 묽게 했나?) 그래도 보람찬 목마가렛 가드닝~ 대품도 좋지만, 요런 쪼꼬미도 나름 매력이 있다. 자리 많이 차지하는 대품 해체해서 삽목으로 계속 이렇게 키울까 보다. ㅋㅋ

2024.06.05
5
목마가렛 분갈이하고 나면

#목마가렛 #삽수부자 핑퐁 한가득 분갈이하다 떨궈먹은 아이비 골드스타 이파리 한 장 베이비핑크와 라떼 마끼아또 가지는 과감히 쳐내면서 혹시 새순이 안 돋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와 또 이렇게 괜찮아 보이는 녀석들 골라 물에 담그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뿌리내린 탬버린 블러쉬 넌 곧 심어줄게~ 더 이상 늘리지 말자는 마음은 있지만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매번 발목을 잡는 꼴. ㅋ 누가 말려~

2024.06.03
12
목마가렛 방제 후

#목마가렛 #진딧물방제 #분갈이 목요일 밤에 진딧물 약 치고 내놨었는데, 진딧물은 완전 박멸은 아닌듯하지만 아이들 상태는 괜찮아 보인다. 삼색이라고 들였던 핑크 레이디 삽목이도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늦은 꽃을 피우고 있다. 오늘 아침, 물 한차례 주고 걸이대에 있던 라리타 스칼렛을 내려서 삽목이 존 사진 찍어주기 마라카스 바이올렛, 스매쉬 더블 아프리콧, 핑크레이디, 코스모스 로즈, 심발스 다크 핑크, 아게릭 메이즈, 화이트 모카, 아즈키짱, 등이 꽃을 보여주고 있다. 무사히 여름나길 기원하며. 오늘 분갈이는 베고니아 삽목이 뿌리 난 거 몇 개 하고 잠시 쉬기. 주중에 제라늄 서른여 개 했고, 어젯밤 아이비도 분갈이 및 정비. 아이비 3개 손댔다가 어마어마한 길이에 골드스타만 분갈이, 덩치 둘은 영양제만 추가해 주고 급히 마무리, 가을에.... 가을에 해줄게. 상토도 간당간당~ 목마가렛 꺼내놓은 거만하고 대충 마무리할까 싶다. 니들도 중요하지만 나도 소중하니까요~ 아니다. 콜레우스는 꼭 해야 하는구나. ㅜㅜ

2024.06.01
8
목마가렛 보험이 만들기

#목마가렛 #탬버린블러쉬 #라떼마끼아또 못 지켜도..여기저기 가입해놓은 보험사님들을 믿기로!! (보고들 계십니까? 어깨..겁나게 무거워지죠?) 원래 꼬맹이들은 잘 안 건드리는데 아침에 쏘옹님 글 보고 급하게.. 요즘 왜 이리 어깨가 아픈가 했더니 쏘옹님이 내 어깨 위에... 앉... 두 가닥, 워낙 쪼꼬미라 걱정이지만 훅훅 사라지는 여름 생각하면 나도 필요한 일이었어. 탬버린 블러쉬 어느 날인가 삽목했던 라떼 마끼아또. 핑퐁 옆에 있다 진딧물이 옮겨붙어 어젯밤 친환경 약제 살포. 친환경이라 그런가 벌레에게도 친환경. 이른 봄의 서늘함이 느껴지는 요즘 아침, 약친 라떼와 핑퐁(오른쪽) 상태 살피러 갔더니 먼저 온 손님이 계셨네~♡ 오늘, 어떤 날 보내셨나요?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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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가렛과 진딧물

#목마가렛 #아즈키짱 #심발스다크핑크 #핑퐁 #스매시더블아프리콧 #진딧물 아즈키짱 심발스 다크 핑크 핑퐁 스매쉬 더블 아프리콧 낮에 인이랑 둘이 엄마 산소에 다녀왔다. 엄마 옆에 앉아서 바라본 풍경, 나는 좋은데 엄만 매일 보는 거라 지겹기도 하겠다. 지난가을 새로 단장한 가족묘의 잔디가 잦은 봄비에도 생각보다 더디자라고 있었다. 그래도 죽은 놈은 없어 보이니 곧 풍성해지겠지. 근데 잡초는 왜 그리도 잘 자라는지. 인이랑 바람맞으며 한 시간은 풀 뽑기를 하고 온 거 같다. 가져간 카네이션은 산소 앞쪽으로 심어주고. 바람이 너무 거세서 밖에 있는 목마가렛들 괜찮나 내다보다 사진 찍어보기. 그런데 핑퐁에서만 보이던 진딧물이 다른 아이들에게도 보인다. 사랑초의 악몽이 떠오르.... 효과 좋은 진딧물 약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ㅜㅜ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 시간 현이는 창원 NC 파크. 폭우가 쏟아졌지만, 오늘도 승요가 되다.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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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가렛 분갈이

#근로자의날 #목마가렛 #분갈이 근로자의 날. 올핸 수요일에 있으니 더 좋은 거 같다. 해는 좋은데 바람이 많이 불어 집안은 추웠던 수요일. 삽목이들이 가벼워 금방이라도 날아갈 듯하여 어젯밤 작은 아이들은 들여놨었다. 아침부터 몽땅 들고 와 분갈이 시작 베란다 난간 사이로 들고날 수 있을만한 사이즈의 슬릿 분 입구 9.2 바닥 6.5 높이 12 롱 타입 무게감을 주기 위해 바닥엔 굵은 마사를 깔고 물 줄 때 흙이 패이지 않게 마사를 덮어 마무리 분갈이 전, 분갈이 후 해 있을 때 사진 찍으려고 부지런히 했는데도 다하고 나니 해가 반이 사라졌다. 안방 쪽이 들어가 있는 구조라 1시 전에 해가 사라져 아쉬움이 남는다. 걸이대가 많이 표시 날까 신경 쓰여 나가서 올려다봤는데 뭐 잘 모르겠군~ 3층위는 옥상 같은 빈 공간이 있어 떨어져도 덜 위험하기도 하고. 대신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 떨어지면 회수는 불가하다. 그나저나 목마가렛 열아홉 개 분갈이했는데 힘들다. 당차게 맘먹었던 전체 분갈이는 생각을 해봐야 할 듯~ㅋ

2024.05.01
14
2년 만의 영업개시

#베란다걸이대 #목마가렛 #베이비핑크 외벽 도장으로 철수한 걸이대를 두 해가 가도록 내놓지 않다가 그사이 덩치만 키운 목마가렛들때문에 더는 미룰 수 없겠다..라는 생각만 또 한 달여. 어젯밤엔 이러다 아무것도 안되겠다 싶어 일단 걸이대만 내놓자 했었고, 아침에 몇 녀석만 꺼내놓고 출근했는데 조금 오고 말 줄 알았던 비가 한여름 장대비다. 겨우 고르고 골라 내놓은 날이 소나기 속이라니.. 분홍 목마가렛 19.03.05 숲속의 요정님 나눔이, 가지를 잘라 삽목했었는데 22.10.02, 이 아이들 중 한 아이 햇살 아래 선 더 예뻤을, 5년 차 핑크 무명이 위에서도 눈높이에서도 옆에서도 어여쁘구먼 밖으로 보이는 아이들은 22.11.22 라떼인데 라떼가 아닌듯한 라떼 마끼아또. 여름을 힘겨워해 삽목했더니 그게 또 다 살아남아 어쩌다 라떼 부자~ 쏘옹님의 삽목이들도 분갈이해주기 전에 내놓았다. 밖이나 안이나 아직은 어수선해 보이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몇 개라도 꺼내놓았으니 쥔장이 알아서 하겠지.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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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가렛 마라카스 핑크

#쏘옹님 #목마가렛 #생존소식 21년 3월, 쏘옹님 목마가렛 삽수 나눔이 중에 섞여왔던 아이, 마라카스 핑크 21.03.05 무명씨 두 아이 다 3년을 꽉 채우고 4년 차에 들어섰다. 더 오래 함께하자. 24.03.20 27년에 다시 소식 전할 수 있기를 너희들도 함께.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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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표 목마가렛

#목마가렛 #쏘옹님 #나눔 어제, 빡센 하루를 보내고 조금 너덜너덜해진 멘탈로 퇴근하면서 들고 들어온 택배 상자. 밥도 먹기 전에 상자를 열어보고 남편과 동시에 헉~!! 목마가렛 사이로 혼자 키 큰 후쿠시아도 보이고 삽수까지 알뜰하게~ 공수표가 이렇게 목마가렛 대박으로 돌아왔... 한마디로 땡잡았다~ 이런 공수표라면 언제라도 잊고 지내겠소. 라리타 스칼렛 아즈키짱 핑퐁 탬버린 블러쉬 심발스 다크 핑크 코스모스 로즈 화이트 모카 스매쉬 더블 아프리콧 아게릭 메이즈 꼭 키워보고 싶어 인터넷을 여러 번 뒤졌었는데, 보이지 않았던 테디 레몬 후쿠시아 홀리스 뷰티 123님 나눔이 죽여 먹은 거 어찌 아시고. 해 없을 때 찍어 사진이 별로지만 출근 전 급하게 증명사진 찍어주고 목마가렛 정원으로 입성 걸이대에서 지내던 아이들이라 울 집 환경이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잘 키워보겠습니다~♡

2024.03.21
12
목마가렛 라떼 마끼아또

#목마가렛 #라떼마끼아또 #삽목이 작년 3월에 구입했던 모체. 해가 안 들어오는 베란다 안에 있으니 히마리가 없으... 작년 20대 대통령선거가 있던 날 부지런히 눈팅하며 몇 사모았던 목마가렛. 그 힘들었다는 작년 여름을 보내며 꽤나 많은 아이들을 보냈던 터라 당연히 라떼 이 녀석도 죽은 줄 알았었고, 쏘옹님이 깜짝 선물로 보내주었던 투톤이는 분명 어딘가 살아남아 해사한 얼굴을 보여주겠거니, 그렇게 봄을 기다렸었다. 혹시나 해서 삽목했던 세 녀석도 라떼가 아닌 투톤일 거야, 맞을 거야, 죽었을 리 없어.. 했었던. 22.11.22 무명씨 마음이 삐툰가, 사진이 기우뚱~ 하지만 그 어디에도 투톤이는 없고, 죽은 줄 알았던 라떼만 풍년이다. 무명씨는 라떼 마끼아또였던 것. #투톤목마가렛 #아라미스_아프리콧 영정사진이 되어버린 아라미스 아프리콧 늦었지만 i'm so sorry, 쏘옹님 저녀석들이 아니어도 분명 어딘가 살아 있는 줄 알았어요.

2023.05.01
3
쏘옹님표 목마가렛

#목마가렛 21년 3월, 쏘옹님 삽수 나눔이. 마라카스 핑크였던 거 같은데 환경에 따라 색은 드라마틱 하게 변한다. 쏘옹님아, 잘 살고 있으요~~^^

2023.03.22
9
베란다 정원 봄맞이

#베란다정원 #베고니아 #목마가렛 겨울 동안 목마가렛이 사용한 선반을 베고니아에게 돌려줄 때가 왔다. 진즉에 하려고 했지만 날씨가 심술을 부려 하루 이틀 늦어지다 보니 이젠 귀차니즘이 발동해 어제가 오늘로, 오늘이 다음 주로 미뤄질 위기에서 겨우 벗어날 수 있었다. 툭하면 물 말려 고꾸라지기를 밥 먹듯이 하면서도 겨우내 살아남은 목마가렛들 3단으로 사용했던 선반을 빼내 5단으로 재 조립 지난해 여기서 지내다 거실 베란다로 자리를 옮겨 겨울을 보낸 베고니아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는데 뭔가 다르다. 그사이 너무 키를 키우고, 너무 덩치를 키워버렸다. 반대쪽엔 다시 나무 선반을 들여놓고 키 작은 녀석들 구겨 넣기. 그도 안되는 녀석은 아쉽지만 가지치기해 다음을 기약하기로. 근데 아직 밖으로 내보낼 수가 없으니 베란다 안은 북새통이다. 하엽이 하엽이.. 마른 잎 정리하는 게 힘쓰는 일보다 몇 배는 힘들었다. 원래는 어제 하려다가 훈이도 있고, 가벼운 두통도 있어 패스, 오늘도 야구 시범경기 보며 딩가딩가하다가 다 늦게 시작해 저녁때가 되어서야 대충 마무리가 됐다. 날이 완전히 풀릴 때까진 어수선하지만 이 상태로 지내야 할 듯한데, 그러다 어느 날 또 뚝딱거리겠지. 아고 허리야~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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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가렛 꽃눈 생성

#목마가렛 추워서 물 주기를 게을리했더니 시들시들 숨이 죽은 목마가렛들. 베란다에 두고 물 주기는 좀 그래서 스물다섯 화분을 다 들고 들어와 푹~ 물 주기. 연말이라 바빠서 피곤한데다 힘 좀 썼다고 10시쯤에 기절했는데 딱 새벽 4시에 잠이 깼다. 새벽 4시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해서 일기예보부터 봤더니 영하 11도. 아침 8시 출근시간이 되어도 회복될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다행인 건 시들거리던 목마가렛이 다시 쌩쌩해진 것. 하나둘 꽃눈이 생기고 있는데 큰일 날 뻔했다. 노랗게 변한 하엽 정리 좀 하고 다시 베란다에 옮겨둔 뒤 출근했다. #새시더블옐로우 #겹노랑 #흰색목마가렛 자세히 보면 까만 점이 콕콕 #삼색목마가렛 꽃피우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녀석들은 바쁠 게 없다는 듯 더디 변화하고 있다. 숨넘어간다 녀석들아~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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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가렛 물꽂이 2탄

#목마가렛 #물꽂이 얼마 전 물꽂이 한 녀석들에 이어 번호 매기기. 3번 4번 5번 아게릭 레몬 아게릭 레몬 since 2018.03.21 이름은 모르지만 이뻐하던 아이인데 올봄 목마가렛 광풍에 덩치가 큰 게 죄라면 죄로 찬밥 신세가 되어 눈에 잘 안 띄는 자리에서 목숨만 유지하고 있던걸 최근에 두 개의 개체로 나눠 분갈이해 주었더니 새순을 제법 많이 올리는 것이 기운을 차린 게 분명하다. 이에 또 욕심이 스멀스멀~ 대부분의 가지가 모두 목질화되어 삽수 내기도 쉽지 않은데 그냥 목질화된 가지를 삭둑 잘라 물에 담갔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푹 시들어버린 요 모양이다.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지켜보기로 했다. since 2019.03.24 금요일 퇴근하니 건강검진 결과서가 와 있었다. 한동안 속이 아팠다 괜찮다를 반복하더니 만성 위축성 위염, 조직 검사한 부분에선 염증 소견과 함께 장상피화생 소견이 나왔다. 장상피화생이 있는 경우 위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결과를 몰랐더라도 월드컵 응원하면서 모처럼 치맥 하려던 건 저녁 먹고 찾아온 위염으로 물 건너갔고 어제 아침엔 병원 가서 처방도 받아왔다. 해가 쨍하면 기분이라도 좋을 텐데, 흐린 날씨에 몸도 마음도 자꾸만 가라앉아 잠을 잤더니 몹쓸 두통이 또 따라붙었다. 움직이면 나을까 하여 목마가렛 삽수도 자르고 미뤄왔던 튤립 구근도 심고. 그러다 보니 휴일도 다 가버렸네.

202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