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우스 #러스틱오렌지 #옥스블러드 창밖을 내다보니 뭘 보고 있는 건지 얌전히 앉아있는 보리 보리야~ 뜨거운 여름을 무사히 보내고 러스틱 오렌지는 꽃대를 올리고 있었다. 한창 예쁜 콜레우스, 수형을 망가트리는 꽃대는 잘라냈다. 어제 비에 고개가 바닥에 닿아있던 봉숭아도 정리했는데, 밑에 자연 발아된 봉숭아 싹이 한가득이다. 박스만 보고 남편이 사과인 줄 알았다는 마사는 어제 도착 세척 마사라 편해서 좋고, 혹시라도 샐까 봐 한 번 더 넣어준 큼직한 비닐봉지는 분갈이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몬스테라 분갈이 때 연장할 수태봉도 오늘 도착 상토는 밤 9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 안 그래도 추석이라 물량이 많을 텐데 죄송합니다~ 만두, 호두의 검사도 완료 이번 연휴에 사랑초 구근 심고, 분갈이를 일부라도 하겠다는 의지의 쇼핑되시겠다. 내일 하루만 출근하면 닷새간의 추석 연휴 시작. 효율적으로 잘 보내보자.
#콜레우스 #러스틱오렌지 #옥스블러드 근 십 년 전 사무실 이전했을 때 축하 화환으로 받았던 해피 트리가 떠나고 구석에 처박혀있던 큰 화분에 정식해 주고 남은 콜레우스를 버리기도 뭣해 대충 꽂아두었었다. 7월 3일에 심고 바깥생활에 적응중인 7월 10일. 왼쪽은 언젠가 오렌지류를 먹고 남은 씨앗을 화분에 묻어두었다 싹이 났지만 사무실 안에선 영 부실해 밖으로 옮겨심었던 먼저 이 화분의 주인 비가 자주 내리던 때라 작지만 생기 넘치던 7월 20일 집에 있으면 죽어나갈 거 같아 물꽂이 중이던 아이 사무실로 데려와 각자 집 만들어주고 제집을 얻지 못한 아이들은 이곳에, 8월 5일 8월 9일 주말엔 물을 못 챙겨주지만 생명력 강한 아이들은 땡볕에서도 성장 중이다. 8월 13일 길어진 폭염에 지친 기색이 역력하지만 그럼에도 먼저 주인을 밀쳐내고 지분을 늘이는 콜레우스들 8월 21일 오늘은, 오렌지? 아이들을 덮을 기세다. 좀 더 촘촘히 자라라고 순따기를 해주었다. 이곳은 약간의 비와 찌는듯한 더위를 남긴 채 태풍 종다리가 지나갔다. 그것도 비라고 비 맞고 생기 넘치는 모습 #자엽안개나무 #마당냥이 #보리 여름날의 자엽 안개나무 아래 보리씨 보리야~♡ 조금만 참자, 풀벌레 소리가 들려~
#콜레우스 #러스틱오렌지 #옥스블러드 사무실 창가에 쪼르륵 첫 번째 러스틱 오렌지 6월 17일 >>> 7월 2일 >>> 7월 19일 두 번째 러스틱 오렌지 7월 2일 >>> 7월 19일 집에서 망가져가던 아이 데려와 심었던 세 번째, 네 번째 러스틱 오렌지 7월 3일 >>> 7월 19일 러스틱 오렌지 네 아이와 다듬어져 가고 있는 옥스 블러드 세 아이 사무실 입구에 있는 화분에 대충 푹푹 꽂아준 아이들도 말라죽나 싶더니 7월 10일 강한 햇살, 비에도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다음엔 더 예뻐진 모습으로 만나자.
#콜레우스 #러스틱오렌지 #옥스블러드 현충일에 분갈이하며 나왔던 삽수 중에 두 아이를 사무실로 데려와 뿌리를 내려 사무실에 굴러다니던 하나뿐인 빈 화분에 먼저 한 아이를 심었었다. 그게 6월 18일 이날 이후 짬짬이 순지르기를 해주면서 지켜보다가 7월 첫 날인 월요일 출근해서는 순지르기 한 곳에서 나온 새순이 제법 커져 묵은 이파리는 다 떼내주었고,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던 화요일엔 밖으로 꺼내 비도 맞혔다. 6월 17일 >>> 7월 2일 2주간의 변화 깻잎이라는 놀림을 이겨내고 이뻐지는 중인데, 입양 대기자가 나타났다. 한 아이가 이렇게 변하도록 빈 화분이 없어 물에 담긴 채로 지내던 나머지 아이도 마저 입양처를 찾아서 급하게 심어주고, 당분간은 먼저 아이처럼 관리해서 보낼 예정이다. 건강히 잘 자라주렴 그리고 수요일인 7월 3일. 집에 있으면 어영부영 사라져 버리고 말 아이들과 예전에 다육이들이 살던 빈 화분을 들고 와 후다닥 정식해 주었는데, 옥스 블러드도 잘 다듬어서 입양자들(팀원들임 ㅋㅋ)에게 보낼 생각이다. 떠넘기기 절대 아님. 오랜 물꽂이 생활에 잎 사이 간격도 넓어지고 수형이 굽어버린 아이도 있지만 잘 회복해 보자 보리야, 먹는 거 아니야~ 온댔다가 안 온댔다가, 변덕이 죽 끓듯 하는 일기예보가 이젠 일상이 되어버렸는데, 어느 날에 비가 오고 개일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당분간 금붕어로 살아야 한다는 거다. 고온보다 ...
#콜레우스 #러스틱오렌지 분갈이하며 잔뜩 생긴 삽수 두 개를 물에 꽂아 사무실에 가져다 놓았더니 지나가는 사람마다 저 깻잎 뭐냐며.. 쩝~ 주말 지나고 가니 기특하게도 뿌리가 났길래 빈 화분에 심어주었다. 기운차리고 잘 자라서 깻잎이 아님을 보여주자. 지난 토요일, 비 같지도 않은 비가 내린 후 기온이 조금 내려가 한결 살만했다. 바람도 제법.. 보리, 꼭꼭 숨어라~♡
#콜레우스 #러스틱오렌지 #옥스블러드 #현충일분갈이 사흘전 현충일에 작은 포트 분에 사는 제라늄 스물네 개 분갈이해주면서 손대기 겁났던 콜레우스도 같이 해치웠다. 맘이 변할까 봐 전날 밤 이렇게 꺼내놓고 ㅋㅋ 같은 라인에 있어도 해가 직접 닿고 안 닿고의 색감 차이 20.07.08 내 허벅지 높이만큼 자란 일요일 아침님 나눔이 러스틱 오렌지 모체 되시겠다. 가든 트레이 한가득~ 큰 이파리는 내 손바닥 만함 이번 기회에 더 큰 화분으로 이주시켰다. 좁은 베란다에서 덩치로 계속 키울 순 없으니 과감하게 가지치기 시도. 싹둑싹둑~ 너무 휑~~~한가? 물꽂이 해두었던 두 아이, 이번엔 버리지 않고 정식해 주었다. 보험이로 이만큼 다시 물꽂이 23.09.24 이랬던 아이들이 무슨 일을 겪었던 거야?. 너무 전투적으로 자라는 콜레우스 가지치기하고 훅 가는 일이 가끔 있는데 새순 내고 건강히 잘 자라주길 바라며 다시 시작~! 분갈이는 상토가 동나면서 금요일 밤 제라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지었다. 어수선하던 현관도 다시 정상화. 물꽂이 중인 아이들과 베고니아 때문에 조만간 다시 시작해야 할듯하지만 우선은 좋구먼.
#콜레우스 #러스틱오렌지 율마 뒤, 언제나 그 자리 물 주기를 가끔 놓쳐 아래 잎들을 말라 떨어져 엉망인데 위쪽 이파리들은 다른 세상 살고 있는 듯~ 일분일초가 아까운 출근시간엔 예뻐 보이는 아이가 있어 카메라를 들더라도 해가 들기 전 찍는 사진들이라 찍고 나면 늘 실망감을 안겨주는데 눈에 담기는 것과 카메라에 담기는 것은 언제나 차이가 난다. 이건 위에 사진보다 좀 더 실사에 가까운 색감인데 막 들어오기 시작한 햇살이 만들어준 색이다. 카메라가 구현해낸 진한 색의 러스틱 오렌지. 실제로 해를 받지 않은 곳에서 보면 이 느낌이다. 실내에서 키우면 밖에서 키우는 것보다 훨씬 부드러운 색감일 수 있고, 뭔가 단단하지 않은 느낌일 수도 있겠으나 그 거칠지 않은 부드러움에 길들여지면 그것도 나름 괜찮다.. 최면을 걸다가도 우리 집 환경에 길들여진 가드닝, 발전이 없어 늘 불만인 가드너가 되고 만다. 씨앗을 뿌릴 수 있는 좁은 땅 한평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라는 마음만 굴뚝인 채로.
#베란다정원 #겨울비 #어제의정원 비 소식이 있었지만 뭐 얼마나 오겠어? 싶었는데 종일 장맛비처럼 많이도 내렸고, 내리고 있는 지금 현재 기온은 영상 10도. 겨울 느낌은 하나도 없고, 조금 쌀쌀한 이른 봄, 봄비가 내리는 거처럼 공기 중에 떠다니는 냄새도 봄 내음을 닮았다. #콜레우스 #러스틱오렌지 #옥스블러드 우리 집 정원엔 두 종류의 콜레우스가 사는데, 20년 7월 8일, 일요일 아침님의 러스틱 오렌지와 20년 10월 29일, 늘보님의 옥스 블러드. 봄비 같은 느낌이어서일까? 소식 없는 이웃님들이 생각나는 밤이다.
#콜레우스 #러스틱오렌지 20.07.08 일요일아침님 나눔이 아침햇살에 불타오른다. 워낙 물꽂이가 잘 되는 아이라 가지치기로 여러 아이가 되었지만,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 아이가 3년 넘게 묵은 모체 되시겠다.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지만 끝끝내 살아남았다. 실물과 가장 가까운 느낌 빛의 양과 각도에 따라 색도 다양하게 표현되는 나의 첫 콜레우스. Previous image Next image 창밖에 앉아 사무실 안을 들여다보는, 보리는 잘 있어요~♡ 첫눈이라고 불리기조차 민망한 눈발이 날리는듯하더니 그마저도 금세 그쳤다. 내일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는데, 이미 지금도 충분히 춥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