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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을 생각하는 비건, 전)초등교사, 환경교육자, 인플루언서 조민주입니다. 공존을 꿈꾸고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어요. / 지구별 여행자의 관심사는 웰니스, 운동, 채식, 요리, 여행, 예술, 영어, 세계시민교육, 독서, 요가 명상, 티, 아로마테라피, 타로, 명리, 자기계발 등! SNS 링크모음 https://linktr.ee/dodam_dodam 서울교대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석사과정. 교육문의: dodam1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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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기록. 안녕하세요 도담도담 조민주입니다. 출장/여행 시 휴게소를 들릴 때마다 버릇처럼하는 일이 있는데 매송휴게소(목포방향) 경기도 화성시 서해안고속도로 315 바로바로 식당가에 들러 비건음식이 있나 확인하는거에요. 큰 기대는 없지만 2022-2023년에 꽤 여러 곳에서 운좋게 발견한 적이 있어요. 모든 성분을 확인하긴 어렵지만 찰스숯불깁밥에서 들기름막국수가 비건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행담도휴게소 충청남도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275 비빔밥류에 젓갈/소고기 다시다/ 계란 등 제외하면 비건일 것 같지만 가능성이높지는 않아요. 윤오헬시에서 땅콩새싹 신아유 라는 식물성 음로 제품을 발견하고 구매했는데 맛이있다고 하긴 어렵지만 고단백 고영양 제품이네요. 🌎 채식주의자 인플루언서 도담도담 초등교사 출신 환경교육 석사 강사&작가 조민주에 대해서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 모음을 클릭해 주세요. https://linktr.ee/dodam_dodam 🌎 강의 교육 연수 집필 원고 자문 사회 협업 문의는 dodam1027@naver.com 으로 연락 주세요😊 🌎상세보기는 아래 링크🌱 https://m.blog.naver.com/dodam1027/223382596874
건강하게 즐겁게 살기 위해서 건강한 식단과 더불어 운동은 필수! 위드 필라테스 서초점에 다녀왔어요. 자세한 내부 공간 리뷰는 아래쪽에 있습니다. 저는 이날 '헤일로'라는 캐나다 물리치료사분께서 만드신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새로운 도전은 늘 설레는 법! 실내화를 신고 준비를 했습니다.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실까요? 처음보는 신기한 기구에요~~ 처음 시작 땐 이렇게 윗 가디건을 입고 했는데 점차 땀이 나서 벗어던졌어요~ 근력운동과 스트레칭 유산소까지 결합되어있는 운동이라 정말 제대로 운동되더라구요. 푸쉬업1개도 어려운 사람인데, 제대로된 자세를 배워서 헤일로 기구를 활용해 드디어 약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동........ㅠㅠ) 다이어트에도 최고, 교정효과도 뛰어나요 심박수가 올라서 칼로리 소모가 높은 운동이더라구요 (아래쪽에 애플워치 기록 공유) 무엇보다 재미있어요! 선생님께서 저희 지치지않게 유머를 던져 주셔서 완전 웃으며 운동했습니다 ㅋㅋ 칼로리 소모가 약 250kcal정도 되더라구요! 운동후에 지도해주신 에리얼쌤 원장님과 찰칵! 필라테스의 원조라고 할 수 있을만큼 탄탄한 경력과 실력을 보유하고 계세요. 수업이 끝난 후 선생님께 부탁드려 기념사진도 찍었어요~~ㅎㅎ 완.전.만.족. 다음 날은 또 다른 레벨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어요. 수준에 맞게 다양한 난이도의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요. 오늘 할 운동도 기대가 됩니다 +_+ 운...
충청남도교육청 해양수련원 안녕하세요 조민주입니다. 2024년 8월. 학교에서 힘써주시는 영양교사 선생님들께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해서 긴 이야기를 나누고 왔어요.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담당자 연수 전 세계에서 축산업으로 인해 땅의 1/4이 쓰이고 온실가스는 1/5이상 배출되고 있어요. 그리고 1년에 인간이 먹는 각 동물의 수. 치킨이라고 불리는 닭은 750억마리 이상이라고 합니다 어느 누군가는 진심으로 들어주시길 희망하며 보이지 않는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 탄소중립 식생활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왔어요 공주에 이어 또 기회를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2011년, 대학 엠티로 왔었던 대천해수욕장 약 13년 만이네요 당시의 저는 지금 저를 상상도 못했었어요. 여러가지 생각이 스쳤고 정말 감회가 남달랐어요. 지구 생태계 회복과 사람들의 건강, 그리고 동물들을 위해 오늘도 작게나마 목소리를 내어 봅니다. 🌎 채식주의자 인플루언서 도담도담 초등교사 출신 환경교육 석사 강사&작가 조민주에 대해서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 모음을 클릭해 주세요. https://linktr.ee/dodam_dodam 🌎 강의 교육 연수 집필 원고 자문 사회 협업 문의는 dodam1027@naver.com 으로 연락 주세요😊 🌎상세보기는 아래 링크🌱 https://m.blog.naver.com/dodam1027/223382596874
2024년 9월. 이태원 단골 비건식당인 알트에이 간단 후기입니다 :) https://www.instagram.com/reel/DAyLS3dSV_X/?igsh=MXFmN3pyZTdnc28waQ== 알트에이는 설탕대신 고기대신(대체육)으로 유명한 회사인 알티스트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비건을 경영하다 궁금한 책인데 아직 못읽어보았네요:) 오늘 메뉴는 비빔 탄탄면과 된장자장면 탄탄면 너무 좋아하는데 소리지를뻔! ㅋㅋㅋ 맛있게 비벼먹었어요 :) 깐풍버섯까지❣️ 매우니까 자몽에이드 한잔! ㅎㅎ 대구비건페스티벌에서 우연히 만나 일년넘게 알고지낸 미국인 친구 앰버랑 식사를 했어요 :) 고추는 많이 매우니까 조심🫨하세요! ㅎㅎ Instagram의 조민주 Minjoo Cho | 도담도담 🇰🇷님 : "Alta 신메뉴 감동✨ 9월, 친구 앰버랑 출국 전에 알트에이에 가서 신메뉴인 #비빔탄탄면 #깐풍버섯 그리고 돌아온 #된장짜장면 뿌시고 왔어요.✨ 얼마전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5에 선정되었대요! 꼭 꼭 다녀와보세요!! @alt.a_official 식당 바로 옆 이태원에 살고싶…da🤩 #알트에이 #비건중식 #미쉐린가이드서울 #이태원맛집 #alta" 63 likes, 4 comments - minjoo_dodam - October 6, 2024: "Alta 신메뉴 감동✨ 9월, 친구 앰버랑 출국 전에 알트에이에 가서 신메뉴인 #비빔탄탄면 #깐풍버섯 ...
2017년 여름.다시 채식을 하기로 결심했다.이제 다시는 채식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그래서 포털사이트에 ‘채식’ 키워드를 검색했다. 네이버 카페부터 검색했다.한울벗 채식나라, 채식공감, 채식한끼 등 ‘채식'을 주제로 하는 여러 카페가 있었다.일단 모두 가입했다. 2017년 9월.서울에서 열리는 해당 카페들의 채식인 모임도 나갔다. 처음에는 ‘채식공감’ 모임에 나갔다. 2017년 9월 채식공감 정기모임, 화성공룡에서 채식뷔페를 매월 1회 정기모임이 있었고, 회당 참석하는 사람이 40-50명 수준으로 굉장히 많았다.20~60대 까지 정말 연령층이 다양했지만, 내 또래는 많이 없었다.지방에서 올라가서 그런지 정말 많은 분들이 반겨주셨고, 여러 사람과 교류할 수 있었다.당시에 만났던 분들 중 몇 분은 아직도 알고 지내고 있다. 인연은 참 소중하다.그리고 첫 모임에서 채식하는 초등교사도 만났다. 너무 신기했다.이 세상에서 채식하는 사람이 나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이 정말 위안이 되었다.'채식공감'의 모임에는 총 두 차례 참석했다. 2017년 11월 채식공감 정기모임, 미로테이블 10월에 처음으로 '채식한끼' 모임에 나갔다. 당시에 '채식한끼'는 어플 개발단계였고, 매주 비건식당 식사모임이 열렸었다.이 시기의 채식한끼는 ‘채식하는 2~30대’를 타겟으로 하는 모임이었다.너무 신기했다. 채식은 우리 아빠같이 나이든 사람이 하는 문화라고 생각했는...
2017년 3월 29일.경상북도의 작은 시에 초등교사로서 초임 발령을 받았다.지금도 적응 안되는 그 때의 상황을 살짝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총8학급 규모의 작은 학교. - 4학년 담임, 학생 수: 29명(과밀학급), 동학년 없음- 그 해에 같이 발령난 신규교사 7명- 교무부장, 연구부장 모두 1년차 신규교사- 신규 교감선생님- 나는 중간발령(수시발령)- 업무는 안전교육, 학습준비물, 학부모회뭔가 꼬여도 단단히 꼬였었다. 2017년 3월 27일 월요일 오후 1시 40분 경 전화가 왔다.안녕하세요? 여기는 **교육지원청입니다.선생님께서 3월 29일자로 저희 교육지원청 발령이십니다.내 귀를 의심했다.네??????????3월 29일??????????8시 30분????????????????그러했다.원래 정규발령은 3월 1일과 9월 1일.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꽤 길다.수시발령도 5~7일 가량 준비할 시간을 준다.하지만 나는 예외 상황이었다.정말 갑작스레 발령이 났던 것.학교명도 발령 첫 날 알려주면 안되는 원칙상 알려주지 않는 이상한 교육지원청.차로 2시간 거리를 이틀 뒤에 당장 출근하라니...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멍하니 있었다.게다가 수시발령 받은 사람들은관례로 하루 전날 학교에 인사를 드리고 업무 인수인계를 받으러 가야한다.이렇게 나의 첫 발령은 부랴부랴 짐을 챙겨 정신없이 올라가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임명장 받는 내 모습 이...
일반 대학 재학 시절에도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하니 너 이슬람교야? 라는 질문이 따라왔다. 지금 생각하면 교과서에서 배운 것이니 그렇게 물어볼 수도 있겠다 싶은데, 그 당시에는 참으로 귀찮았다.나는 그냥 최소한의 선택으로 먹지 않았던 것인데... 이런 저런 다양한 이유로 휴학을 하고재수 공부를 시작했다.교대를 목표로 하여 재수를 한 건 아니였지만,다시 수능을 쳤고, 2013년, 교육대학에 입학했다. © element5digital, 출처 Unsplash 역시나 교대 친구들에게는 채식한다고 말하지 않고, ‘돼지고기, 소고기 등을 잘 못 먹는다, 좋아하지 않는다.’ 라고 둘러댔다.그냥 보통의 사람처럼 지내려고 했었다. 기숙사 생활 1년, 고기가 너무 많이 나왔었다.학식에도 채식 음식은 없었다. 당시 만났었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그는 수의과대 학생이였다.그는 고기를 너무나도 좋아했고, 나에게 고기 뿐만 아니라 막창 곱창 등을 먹기를 강요했다.그는 강아지를 키웠었고, 졸업 후 개원해 소동물(개, 고양이, 토끼 등 작은 동물) 진료를 볼 예정이라고 했다. 내가 돼지고기를 안 먹는다고 하니그는 나에게 소나 돼지나 닭이나 똑같은 거야. 차별하지 마. 라고 했다. 맞다. 나도 차별이었다. 하지만 그는 개와 고양이는 끔찍이도 사랑했고, 돼지와 소와 닭은 음식으로 사랑했다.나는 반박으로 "개와 고양이와 돼지와 소와 닭 모두 동물이야! " 라...
어째저째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나서,2005년, (일반) 중학교에 진학했다.역시나 중학교 시절에도 급식이 많이 힘들었다.부모님은 따로 반찬이나 음식을 챙겨주지 않았고, 알아서 먹으라고 했다. 채식을 처음 권유한 사람은 부모님인데,지금 생각하면 참 이상한 일이다. © nci, 출처 Unsplash 시간은 흘렀고, 나는 성장했다.부모님에 의해 비자발적 채식으로시작했었지만,채식 습관을 지속하다보니 신기하게도 나에게도 ‘채식의 당위성’이 생겼다.고등학교 선택하는 시기에여러 갈림길에 놓였다.부모님의 권유 - 엄마: 특목고? 자사고? 외고? 사립학교?- 아빠: 대안학교? 기숙형 학교? 삼육학교? 불교학교?결국 아빠의 권유로 삼육고등학교에 입학했다.(참고: 나는 믿는 종교가 없다.)이 학교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채식 위주 급식을 할 수 있는 것과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을 보고 진학했다. © wiaone72, 출처 Unsplash 삼육재단의 급식은 락토-오보 채식을 기반으로 한다.(2008년의 기억을 더듬어 적어봅니다. 오류가 있다면 부드럽게 알려주세요.)내 기억 속의 삼육고 급식은 95%채식 음식이었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닭이나 계란이(학생들의 요청으로) 급식 메뉴로 나왔다. 그리고 우유급식이 아닌 삼육 두유급식을 한다.(삼육 두유도 비타민D3로가 들어있어 엄격히 말하면 비건은 아니다. 당시에는 몰랐었다.)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