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밝았습니다. 여전히 극장계는 어려운데요.
그럼에도 영화들은 꾸준히 개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저예산 한국 독립영화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개그맨, 잠자리 구하기, 오후 네시.
감독 : 전승표
출연 : 허지원(박근성), 남연우(신종만), 고원희(고미정), 박세준(한병태), 허정도(허부장), 이요섭(박대리), 장명갑(장대표), 김종태(송원장), 박상윤(득구), 민진웅(동창), 장인섭(동창), 김한수(동창)
소개
실적 압박에 시달리는 영업사원 ‘근성’. 사실 그는 남몰래 BJ로 활동하며 한방의 떡상을 노리고 있다. 어느 날 동창 모임에서 유명 개그맨이자 유튜버 ‘종만’을 만나게 된 근성. 술기운을 빌려 호기롭게 합방을 제안하지만, 돌아오는 건 비아냥 섞인 거절뿐이다. 모욕감을 느낀 근성은 만취 상태로 종만에게 당한 학폭을 폭로하는데… 의도와 달리 폭로 영상이 개그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인생 최초! 떡상의 기회가 찾아온다. 수위를 높여가며 폭주하던 근성, 그에게 한순간에 떡락한 종만이 찾아오는데…
감독 : 홍정우
출연 : 오달수(정인), 장영남(현숙), 김홍파(육남), 공재경(새라), 민도희(소정)
소개
“예전보다 더 그가 싫어졌다. 죽이고 싶도록!”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부부 ‘정인’과 ‘현숙’은 매일 같은 시각 방문해 침묵으로 일관하는 이웃 ‘육남’으로 인해 서서히 공포스러운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완벽한 일상에 끼어든 불청객! 일상 붕괴 미스터리 드라마!
원작 : 소설 <오후 네시> - 아멜리 노통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