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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리뷰
차분한
스토리 텔링의
PC-RPG-월드오브워크래프트
모두-모두-모두
이번 주말도 다들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어김없이 새로운 게임을 시도해 보는 저입니다만,,, 아주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생각해 봅시다. 아쉽게도 그 빠른 속도를 즐기는 게임들은 대부분 스테이지 기반의 좁은 맵을 가지고 있다는 아이러니들이 있습니다. 빠른 속도라는 말은 대부분의 맵핑이 무의미하게 소모된다는 의미도 되니까요. 물론 AAA급에서는 당연히 그래픽도 좋고 풍성한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도 더러 만들긴 합니다만, 제가 말하는 고속의 게임이라는 것은 그런 느낌을 말하는 것은 아니죠. 플랫포머 게임 중에서도 유난히도 속도를 부각해서 성공하는 게임들이 종종 나옵니다. 저도 몇 번 소개한 적이 있지만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빠른 시점 전환과, 빠른 속도, 때문에 괜히 멀미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기도 하고... 단순히 빠르고 피지컬, 암기를 요구하는 플랫포머처럼 보이고 콘텐츠 자체는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져서 그런가... 여하 인디 게임 개발사 Greylock Studio에서 제작한 오픈월드 고속 FPS 게임 Echo Point Nova라는 작품입니다. 놀랍게도 제가 이 게임을 하고 머리말 쓰면서 생각했던 그 게임(Severed Steel)을 개발했던 개발사였군요... 정말 얼마 전에 했던 게임 같은데 2021년... 와 세월 참 빠르다... 그 시간 동안 난 뭐 한 거니... 여하튼, 말 그대로 ...
오랜만에 등장하는 아이유 님입니다. 어지간해서는 이제는 움짤 넣는 것을 지양하려고 했지만, 오... 이거 상당히... 저는 항상 하는 말이 전형적인 턴제를 무지하게 싫다는 겁니다. 그냥 무지성으로 양쪽이 서로의 행동만 반복하는 것은 너무나도 많이 했고 이제 와서는 재미를 느끼기 힘들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슬레이 더 스파이어 같은 것에서 해답을 얻었고, 제가 만들고 있는 것도 그런 방향입니다. 턴제 게임은 철저하게 반응적이어야 한다, 가 제 철학이죠. 아직까지도 제가 생각하는 그런 방식의 턴제 전투가 없어서 아직.. 아직 시간이 있다는 생각으로 기대 반 게으름 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게임이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는 꽤 신선하군요. 제가 가려는 방향과 비슷하고, 아이디어도 꽤 나쁘지 않고, 대중성까지 잡으려고 노력했군요. 디자인과 개발력이 좀 아쉬울 뿐. 인디 게임 개발사 Wishes Ultd.에서 제작한 수집형 발리볼 턴제 RPG 게임 Beastieball 이라는 작품입니다. 역시나 전작들도 훌륭한것들(Chicory: A Colorful Tale, Wandersong)이군요. 비스티볼? 이라고 발음해야겠지요. 포켓몬과 유사한 세계관인데, 어째서인지 발리볼에 환장한 베스티(생물체)들이 가득해서 공만 보면 발리볼을 하려고 드는 아주 웃긴 세계관이죠. 영어만 지원해서 스토리는 좀 대충 보긴 했지만, 뭐 이런 게임의 스토리야 익...
흠... 항상 하는 말이지만 저는 퍼리를 참 힘들어합니다만, 근본적으로 무엇 때문에 싫은가?에 대해서 말하면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정작 싫어하는 것은 나 스스로인데 말이죠. 이유 자체는 많이 댈 수 있는데 단순히 그것 때문에 불쾌한 골짜기를 느끼는 것인가?라고 생각해 보면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워낙 개연성?이라는 것을 따지다 보니 이런 인간형들에게도 그런 것을 느끼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전에 했던 국산 퍼리 게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그냥 여러 수인들이 모여서 같이 밥을 먹는데, 누구는 악어고, 누구는 곰이고 누군 새이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먹는 음식이 다 우리들의 인간 스타일인 것이죠.... 니들 그거 종 차별이야..! 거기서 저는 그냥 몰입이 확 깨진다고 해야 하나... 뭐 여하튼 정확한 이유는 저도 모릅니다. 그래도 게임 은 하죠. 즐기진 않을 뿐. 퍼리에 환장하는 제 친구는 제가 이런 이야기할 때마다 버럭 하는데, 그 친구는 네코미미 따위는 퍼리로 인정하지 않는 순수 털퍼리 파더군요. 어질어질합니다. 그들과 한 공간에서 산다는 것을 생각하면... 털 날리는 거 때문에 지옥 그 자체가 될 것 같은데 말이죠. 내 다리털 하나만으로도 족해... 이탈리아의 인디 게임 개발사 Memorable Games에서 제작한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추리 게임...이라고 하려다가 단순히 그 요소만 있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들어...
아마 눈치를 채신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굳~~~이 공식적으로 한국 명칭이 존재하는 게임도, 굳이~ 영어로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지간히 이슈가 되었거나,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이라면 그냥 한글 그대로 쓰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어지간해선 영어로 씁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뭐... 말해봤자 괜히 어그로를 더 끌 것 같군요... 그냥 관심을 덜 받고 싶다고 해야겠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아주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있던 시절이 있었지만, 결국 저랑은 맞지 않아서 텍스트를 다이어트하고 지금은 그저 일기와 같은 글만 남기다 보니 오히려 제대로 안된 글을 남들이 볼까 봐 부끄럽습니다. 난 그저 안 쓰면 시장 조사 안 할까 봐 하는 것에 지나지 않죠. 스스로 숙제를 안 주면 일을 안 하니까... 저는 항상 느끼지만 체크될 수 없는 것은 안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매일 뭘 해야지 하고 그것을 체크할 수 있는 과정이 없이 순수하게 개인의 판단에 맞기면... 그냥 하지 말고 다른 거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 자신은 말이죠. 인간 불신이 아주 세게 걸려 있어서... 나 자신한테도 말이죠. 그래서 부모님에게 매일 전화하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전에는 부모님들이 그냥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좋으니 전화하라 그러는데. 도저히 습관의 남자인 저는 그게 안됩니다... 차라리 매일 하는 게 덜 힘들어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