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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장마로 이번주 내내 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를 봤어요. 비오는 날 야식은 역시 전이죠. 습하고 덥고 꿉꿉한 날씨에 밥하기도 귀찮고 간단하게 메밀전 부쳐봤어요. 메밀부침개는 밖에서 사먹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메밀을 불려 직접 갈 필요없이 마트에 가니 메밀부침가루를 파는 거에요~! 메밀이 찬음식이라 여름에 비오면 메밀전이나 부쳐먹자하고 메밀부침가루가 보이길래 냉큼 집어왔죠. 며칠있다가 동네 그 대형 마트가니 와우 메밀가루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저처럼 메밀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나봐요~ 메밀부침개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 배추와 쪽파를 넣은 메밀배추전이 있죠 배추전 다들 좋아하실텐데 배추가 집에 갑자기 없다면 시판 메밀가루로 노릇노릇 바삭하게 메밀김치전 뚝딱 부쳐보세요. 준비물 (메밀전 지름30cm 2장 분량) 메밀전 메밀부침가루2호 100g 배추 또는 묵은지김치 4장 쪽파 8줄기 또는 부추20g 얼음물 또는 찬물 250ml 식용유 3~4바퀴 참기름 1~2바퀴 홍고추 1~2개 (생략가능) 청양고추 1~2개(생략가능) 양념장 간장3T 식초2T 매실액 2T 고추가루1T 1T=15ml 어른밥숟가락기준 우선 메밀부침가루 50g에 찬물 또는 얼음물 120~125ml 정도 준비하세요. 밀가루부침개는 물과 부침가루 비율이 1 : 1 로 하시면 딱 바삭바삭 좋구요 메밀부침개는 얇게 부쳐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게 먹어야 맛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