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토픽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365일
영화여행
팬을 맺고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365일 영화를 여행합니다.
한국 영화-100편 이상
미국 영화-100편 이상
영화 리뷰
인디
한국 영화
미국 영화
속도감 있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러브 액츄얼리
판타지-쥬라기 공원
액션-라이언 일병 구하기
드라마-우리들
SF-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
다양한 장르 관람
Intro 2023년 시드니 워케이션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1년에 한 번씩 해외 워케이션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작년에 꽤 멀리, 꽤 오래갔기 때문에 2024년에는 조금 가깝게, 조금 짧게 가기 위해 일본 삿포로를 택했다. 눈이 소복이 쌓인 풍경을 보진 못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날씨가 따듯해서 돌아다니기엔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삿포로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평지에 세워진 훗카이도 유일의 정령지정도시 정령지정도시는 일본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도시 위계 중에서 최상위 위계를 의미하는 단어다. 국내로 치면 '특별시'같은 지위인데 일본의 최북단 섬인 훗카이도에서는 삿포로가 유일한 정령지정도시다. 삿포로의 도시 면적은 서울의 두 배에 달하는데 인구는 200만 명으로 도심을 돌아다니다 보면 대도시임에도 여유가 느껴진다. 특히 삿포로는 일본 국내에서도 관광도시로 유명할 만큼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시인데 관광 시즌은 여름이나 한겨울이 선호되지만 나는 다소 비수기인 11월 중순에 방문했다 보니 어딜 가나 웨이팅 없이 널널하게 먹고 거리도 빡빡한 느낌이 덜했다. 물론 삿포로 특유의 겨울 풍경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쉽지만 워케이션이라는 목적에는 알맞은 날짜 선택이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삿포로는 평지에 세워진 계획도시여서 길을 찾기가 매우 수월하고 긴 거리를 걸어도 크게 피로하지 않았다. _ 삿포로 자유여행 Tip 방...
★★★★☆ Intro 판타지 영화들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일이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영화의 모든 요소들이 제 역할을 해내야 한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미술팀 모든 영화에서 미술팀의 역할은 중요하지만 판타지 영화에 있어서 미술팀이 짊어지는 무게는 남다르다. 관객들이 전에는 보지 못했던 세계에 빠져들어서 이것이 가짜라는 것을 2시간 넘게 인지하지 못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위키드의 미술팀은 양쪽 엄지를 치켜들어도 부족할 만큼 본인들의 역할을 넘치도록 멋지게 수행했다. 무려 2시간 40분의 러닝타임 동안 등장하는 수많은 배경과 소품, 의상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아름답고 적절하며 디테일이 넘실댄다. 화면에 등장하는 모든 것들이 너무 훌륭한 나머지 지나가는 화면을 잠시 멈추고 뜯어보고 싶을 지경이다. 위키드의 미술팀은 단순히 아름답거나 멋진 것을 만든 것이 아니라 정확히 영화가 필요로 하는 세계를 창조했다. 미술팀의 작업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배우들 아리아나 그란데가 노래를 잘 하는 것은 알았지만 배역 소화력까지 이렇게 뛰어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위키드>의 두 주연, 아리아나 그란데와 신시아 에리보는 모두 놀라운 연기와 노래를 선보이며 높은 수준으로 배역을 소화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갈린다 역의 아리아나 그란데는 본인이 등장하는 모든 장면을 압도하며 영화의 톤 앤 매...
★★★ 나이 차이가 10년만 나도 큰 터울이다. 그런데 이 형제들은 무려 24년 터울이니 늦둥이도 이런 늦둥이가 없다. 그런데 웬걸, 태어나 보니 형은 아카데미 시상식 5관왕에 빛나는 말 그대로 꽉 찬 육각형 영화 그 자체다. 그렇다면 동생이 살 길은 형과는 완전히 다른 길이어야 한다. 그리고 <글래디에이터2>는 작심한듯 한 우물만 판다. 영화는 시작부터 중반까지 액션의 향연이다. 특히 초반 대규모 해상전투와 콜로세움에서의 액션신들은 리들리 스콧이 어떤 감독이었는지를 떠올리게 만들기 충분하다. 속도감과 현실감이 적절히 갖춰졌고 과하게 잔인하지도, 과하게 무난하지도 않게 장면들이 이어진다. 무엇보다 등장하는 적이나 전투가 벌어지는 환경에서 전편과는 조금 다른, 그리고 조금 더 진보한 무언가를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의지 문제는 의지는 엿보이는 데 거기까지라는 점이다. 분명히 리들리 스콧의 인장이 찍혀있지만 <글래디에이터2>는 액션에 있어서조차 형을 뛰어넘지 못한다. 투박하지만 긴장감만은 매 순간 최고치였던 액션, 날뛰지 않아도 미친놈 같았던 호아킨 피닉스, 서 있는 걸 보는 것만으로 관객들을 숨죽이게 했던 러셀 크로우는 물론이고 진짜 로마와 시민들을 만들어버린 듯한 미술팀의 작업과 완결성이 절대 열리지 않을 것 같은 장조림 뚜껑처럼 쫙 달라붙었던 서사까지 <글래디에이터>의 모든 것들이 동생을 가소롭다는 듯 쳐다보는 느낌이다. <...
★★★☆ 자극적인 소재와 화면이 당연해져버린 영화관에서 진심이나 순수함 같은 단어는 설자리가 많지 않다. 하지만 여기 조금은 촌스럽다고까지 여겨질 만큼 투명한 화면과 이야기로 승부를 거는 영화가 있다. 동명의 대만 영화와 마찬가지로 <청설>의 첫 번째 장점은 서사에 찰떡으로 어울리는 배우들의 캐스팅이다. 주연인 홍경과 노윤서는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신선하고 풋풋한 비주얼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 또한 영화의 특성상 대사는 적고 표정과 수어같이 비언어적 표현이 영화의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이 컸는데 두 배우의 준수한 연기 덕분에 영화의 톤 앤 매너가 잘 유지됐던 것 같다. 극 중 비중이 지 않은 서여름의 동생, 서가을 역의 김민주나 이용준의 부모님을 연기하는 현봉식, 정혜영도 본인들의 몫을 다하며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캐스팅 무엇보다 <청설>의 특징은 지금 시대에는 보기 어려울 만큼 순박한 로맨스 서사에 있다. 두 남녀가 가까워지는 속도, 방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까지 '클래식' 그 자체다. 과거 충무로가 로맨스 영화 전성기를 누렸을 때 개봉한 영화들이 가지고 있던 감성이 <청설>에도 한 스푼 들어가 있다. 모든 것이 삼삼할 때는 자극적인 맛이 끌리지만 반대로 모든 것이 자극적일 때는 오히려 삼삼한 것이 끌릴 수 있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남녀 간의 사랑 얘기만큼 고전적이지만 그 자체로 자...
SF의 고전 영화추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년 이후 대부분의 SF영화가 영감을 얻은, 인류가 달에 도착하기도 전에 만들어진 SF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영화는? 거장 스탠리 큐브릭의 역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상상력과 미적 감각, 그리고 놀라움으로 가득찬 영화다.추천 포인트는? 시대에 걸맞지 않는 놀라운 영상효과, 지금 보아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소품들과 복장. 정말 훌륭한 SF가 어떻게 올타임 SF영화로 남을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영원한 명작 진정한 SF 영화의 고전을 찾는다면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Intro크리스마스라는 단어만으로도 가슴이 설레고 행복한, 한 해 최고의 휴일에 보기 좋은 영화, 올타임 베스트무비 <러브 액츄얼리>다.영화는,사랑에 관한 가장 훌륭한 영화적 메시지,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감독 중 한 명인 리차드 커티스의 장편 데뷔작인 <러브 액츄얼리>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어떤 영화보다 강렬하고 깊이있게 풀어낸 수작이다. 옴니버스 형식에서 오는 다채로움과 언제 다시 보아도 유효한 사랑의 메시지는 <러브 액츄얼리>가 항상 최고의 영화로 언급되는 이유다. 올타임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아름다운 음악, 대사, 배우들 전부<러브 액츄얼리>는 특별히 추천 포인트를 잡는것이 더 어렵다. 영화 내내 귀를 감싸는 OST들, 한마디도 버릴 것이 없는 주옥같은 대사들, 지금은 한 영화에서 동시에 볼 수 있으리라고 상상하기 힘든 명품배우들까지, <러브 액츄얼리>는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영화다. 크리스마스엔 당연히! - 포스트를 구독하시면 다양한 영화를 추천받으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오시면 150편 이상의 영화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맑은구름의 끝나지 않는 여행, : 네이버 블로그 개인의견 가득한 영화리뷰, 내맘대로 찍어낸 사진, 그리고 모든 이야기들 :D instagram.com/freshcloud_ blog.naver.com
Intro케이퍼 무비라 함은 뭔가를 강탈하거나 훔치는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는 영화를 일컫는다. 이런 케이퍼 무비의 특성은 물론이고 볼거리와 화려한 배우진까지 갖춘 영화가 있다. 벌써 개봉한지 14년이 지난 <오션스 일레븐>이다.영화는,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흐름, 호강하는 눈혹자는 <오션스 일레븐>의 영화적 완성도가 아쉽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이 영화가 한가지의 목표는 확실히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깔끔하고 재미있게 한탕하는 과정을 멋진 배우들로 보여주는 것, 이 분야에 있어서 <오션스 일레븐>은 어디에 내놔도 지지않을 영화다. 우리가 트랜스포머를 보면서 진지한 고뇌를 기대하지 않듯 <오션스 일레븐>을 보면서 수준높은 완성도를 굳이 요구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깔끔하게, 추천 포인트는,그저 즐길 수 있는 내용과 출연진,영화가 진지하지 않다고 해서 별로인 것은 결코 아니다. <오션스 일레븐>은 배우들이 도둑질을 하는 과정 또한 꽤나 디테일하게 묘사하며 케이퍼 무비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다. 그야말로 팝콘과 콜라를 먹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내용, 그리고 영화를 보고나면 내 남자친구가 오징어로 보이게 되는 마법같은 출연진들은 <오션스 일레븐>을 봐야만 하는 충분한 이유다. 젊으셨네, - 포스트를 구독하시면 다양한 영화를 추천받으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Intro지금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아주 짧은 티저 예고편 하나만으로도 괜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거장이 되었지만 그 또한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그의 시작을 볼 수 있는 영화 <메멘토>다.영화는,독특한 서사와 유려한 연출이 어우러진 명작,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처음부터 유명했던 것은 아니지만 첫 작품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것은 확실하다. 시간의 순서를 거꾸로 타고 올라가는 독특한 서사를 가진 메멘토는 단기 기억 상실증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는 결코 액션 블럭버스터가 아님에도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들의 생각과 행동에서 느껴지는 서스펜스와 긴장감은 일품이며 연출력 또한 지금 보아도 세련될 만큼 멋지다. 지금 보아도 멋지다! 추천 포인트는,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연출력과 각본력,지금은 익숙한 배트맨 시리즈, 그리고 인셉션 등에서 발휘되는 놀란 감독의 연출력은 이미 메멘토 시절부터 그 터전을 닦았던 것 같다. <메멘토>는 기본적으로 화면전환이 빠르거나 속도감을 느낄 수 없는 영화이지만 인물들과 여러 상황들을 활용한 놀란 감독의 연출력은 관객들에게 충분한 쾌감을 선사한다. 또한 독특할 뿐 아니라 치밀한 서사의 구조 또한 <메멘토>가 놀란을 알기 위해 추천하는 영화가 되는 이유다. 치밀하고 독특한 서사, - 포스트를 구독하시면 다양한 영화를 추천받으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