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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노지캠핑 쉼표의 시간 오늘은 수도권지역과 아랫동네 지역 크루들이 만나는 때캠이 될 수도 있었던 날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다른 일정들이 생겨서 파토날뻔 했지만, 소수이지만 처음 계획대로 남한의 중앙지점인 대전으로 출발하였다. 더운 날씨에 산행하기 힘들것 같아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으로 박지 위치만 대청호쪽으로 변경을 해서 노지캠핑을 즐겨보았다. 대전, 청주시, 옥천군, 보은군에 걸쳐 있는 호수길이기 80Km 거대한 인공호수여서 호수 둘레길만 연결해서 걸어도 종주 하는 느낌일 것 같다. (최근 호수둘레길 대대적으로 조성중) 보통 호수 같이 둥근 모양이 아닌 여러 지역이 붙어 있는 호수여서 전망대 위치에 따라, 내가 서 있는 위치에 따라 보이는 뷰가 대마도에서 보고온 리아스식해안 바다 풍경을 볼 수가 있고, 호수 주변의 야산과 수목이 펼쳐져 있는곳에서는 숲속의 커다란 호수를 만나고, 야산에 올라서 보면 악어들이 물가로 들어가는 신비한 모습까지, 이곳은 내가 서있는 위치를 중심으로 자연의 모습이 변화무쌍하게 옷을 갈아 입는 느낌이었다. ※ 이곳에 오시분이라면 꼭 지켜 주세요. 전망데크는 항상 비워두세요. (해질녘까지 사람들 오며, 아침 일출 보러 사람들 오십니다. 저녁늦게 피칭하고, 5시전에 철수 하는 분은 가능 할 수도) 작은 야산에 바닥은 이쁜 잔디 입니다. 화롯대 사용하는 분은 없겠지요, 화기 사용도 커피물 정도면 좋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