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클링와인추천
70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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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루이 로드레 크리스탈 샴페인 2012, Louis Roederer CRISTAL 2012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는 여름 여름에 가장 필요한 와인은 머니머니해도 샴페인이다. 1년 365일,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마셔도 다 맛있는 샴페인이지만 특히 더운 여름철이면 더욱 생각나는 샴페인의 청량한 버블과 산미 얼마전 서울 낙엽삼촌네가 부산에 와서 같이 마셔본 루이 로드레 크리스탈 2012 최근 2015 빈티지까지 출시를 한 상태이고 루이 로드레의 플래그쉽 샴페인이기도 한 크리스탈 오렌지 비닐에 포장된 반짝거리는 황금색의 레이블을 보는것만으로도 좋은 그런 샴페인 참고로 셀러보관시 오렌지 비닐을 안벗기고 보관하면 오렌지 비닐이 습기로 인해 레이블에 물드는 현상도 발생한다고... ㅎㅎ 여튼 오랜만에 마셔본 크리스탈이다. 아직 크리스탈의 올빈은 접해본적이 없지만 여태까지 2008, 2012, 2013 빈티지를 마셔보았고 역시나... 3개의 빈티지 중에선 머니머니해도 2008이 으뜸이였다고 생각이 된다. 허나 2008은 빈티지 버프로 가격도 어마무시하게 올라버린터라 최근 나온 빈티지 중에서는 2012가 높은 점수를 받았던터라 한 병 구해두었고 2년전쯤 이 크리스탈 2012를 맛있게 먹었던 터라 지금쯤 더 맛있어졌겠지.. 라고 생각했으나 역시 아직은 더욱 시간이 필요한 느낌 이제는 너무나도 잘 알려져 대충 알고 있을법한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를 위해 만들어진 샴페인이고 늘 암살 위협에 시달리던 황제가 덕에 샴페인에 무언가 들어갈까봐...

2024.07.04
6
제롬 프레보 라 끌로즈리 레 베귄, Jerome Prevost La Closerie Cuvee Les Beguines NV(LC18)

오랜만의 와인 리뷰는 지난 이태리 모임에서 마셨던 제롬 프레보의 라 끌로즈지 레 베귄 밀린 와인 포스팅도 많은데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 무튼 스시야에서 모임을 한지라 모두 허연 와인들만 마셨던 날이기도 했는데 그날의 리스트였던 제롬 프레보의 라 끌로즈리 와 세드릭 부샤의 샴페인들 그리고 베르나르 보냉의 뫼르소로 마무리했던 조디가 행복했던 날이기도 했다. 그 날의 와인들이 전부 빵빵 터져서 어느하나 거를타선이 없었던 날이였는데 그 중 가장 첫번째로 마셨던 제롬 프레보의 라 끌로즈리 전통적인 샴페인 블렌딩이라 함은 피노누아, 샤르도네 그리고 피노 뫼니에를 섞어서 만드는 것이다. 그 중 샤르도네만을 이용해 만든 샴페인을 블랑 드 블랑이라고 부르고 피노누아로만 만든 샴페인을 블랑 드 누아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피노와 샤도의 블렌딩으로만 만드는 샴페인도 많이 있고 샴페인 하우스 성격에 따라 주요 포도품종이나 블렌딩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도 한다. 헌데 그중에 이 피노뫼니에를 위주로 샴페인을 만드는 RM 생산자이자 피노 뫼니에의 마술사로 불리우는 생산자가 바로 이 제롬 프레보 이다. 이번에 마신 라 끌로즈리 역시 100%에 가까운 피노 뫼니에로 만드는 샴페인으로 피노 뫼니에는 피노 누아에서 파생된 품종으로 레드 품종이며 보통 샴페인 블랜딩 중에 과실감과 풍성함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며 메인 캐릭터로는 크게 사용되지 않는 품종이기도 ...

2024.06.11
30
2024. 03-4 주간 일상 (포시즌 모임, 음주양식당 어부, 전쟁같은 3월의 끝)

드디어 전쟁과도 같았던 정신없던 3월의 마지막주가 끝이 났다. 작년도 그랬는데 올해도 3월 마지막은 많은 일들로 바빴던 한주 그래서 블로그 포스팅 하나 할 여유도 없었던 3월의 마지막주였다. 1년만에 다시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는 발표를 준비해야 했고 발표가 끝나고 다음날부턴 저 멀리 전북까지 출장도 다녀오니 어느새 한 주가 휘리릭 주말엔 파괴왕과 함께 놀아주고 사무실 일도 짬짬히 봐야되서 그야말로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었던 지난주이다. 늘 그렇듯 지나고 보면 잘해내었다는 성취감과 뿌듯함이 있지만 내년에 또 이렇게 하라고 한다면 다시 할 수 있을까 싶기도.. ;; 그렇게 3월의 마지막을 지나며 따뜻한 남쪽나라는 길거리엔 벚꽃이 활짝 피어 여길가도 저길가도 온통 벚꽃으로 가득찬 봄을 지나고 있다. 추웠던 3월의 날씨 덕에 예년에 비해 1주일 정도 늦게 개화가 시작해서 부산은 이번주에 벚꽃의 절정을 지나갈듯 하다. 작년처럼 올해도 벚꽃이 워낙 징글징글하게 많이 피어서 이제 좀 질리는 느낌도 살짝 있는데 ㅋㅋ 지고 나면 또 내년의 벚꽃이 기다려지는 사람의 마음이란.. ^^ 정신없던 지난주 덕에 3번째주 일상기록도 블로그에 건너뛰어버려서 2주간의 기록을 합쳐 한번에 포스팅 시작 지난 겨울 내생일을 지나 봄이 되어 만나는 포시즌 모임 4명 멤버의 생일이 각각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 포시즌이라고 이름지은 모임 그래서 분기별로 생일이 있는...

2024.04.01
6
샴페인 파스칼 아그라파 미네랄 2016, Pascal Agrapart Mineral 2016

요즘은 집에서 와인을 마실때면 늘상 손이 가는게 샴페인이다. 갈수록 레드와인보단 화이트와인, 화이트와인보단 샴페인이 더욱 손이 가는데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샴페인이 어떤 음식이던지 페어링이 좋아서 어떤 메뉴와 함께해도 왠만해선 대부분 다 어울리기 때문이다. 과메기와 같은 극악의 식재료만 아니라면야 ㅋㅋ 샴페인은 어떤 음식이던지 잘 가리질 않는다. 그리고 알콜 볼륨 역시 레드나 화이트에 비해 낮아서 크게 부담도 없고 안주가 없거니와 과자 한봉다리만 있어도 샴페인을 즐기기엔 충분해서 더욱 샴페인에 손이 가는듯 하다. 그래서 요즘 데일리로 마실 샴페인이 방바닥에 제법 쌓여있고 지난 주말에도 샴페인 하나 따서 치킨이랑 홀짝이기도 했더랬다. 최근 마셨던 샴페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샴페인이라면 역시 얼마전 주말 새조개와 같이 먹었던 바로 이 파스칼 아그라파의 미네랄 2016 이다. 파스칼 아그라파도 언젠가부터 슬금슬금 가격이 오르며 떡상을 준비하고 있는듯 한데 최근 구입가격만 봐도 1~2년 가격에 비해 많이 오른듯 하다. 물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올랐으면 더 올랐지 떨어지지 않을 샴페인임은 분명하고 맛을 보니 가격이 더욱 오를 것 같은 느낌이 슬쩍 들더라. 파스칼 아그라파 미네랄 블랑 드 블랑 엑스트라 브뤼 2016 알다시피 파스칼 아그라파는 대형 거대 네고시앙 기업 NM 샴페인이 아닌 레꼴땅 마니플랭, RM 샴페인이고 자기...

2024.02.26
7
샴페인 크룩 빈티지 2006, KRUG 2006

요즘 와인을 자주 마시질 않다보니 오랜만에 올려보는 묵은지 와인 포스팅 지난 9월 서울 청담의 레스쁘아 뒤 이부에서 마셨던 크룩 2006이다. 두번째 만나는 빈티지 크룩이기도 하고 봄에 같은 장소에서 2004 크룩을 마신 후 몇개월만에 다시만난 빈티지 크룩이다. 레스쁘아 뒤 이부의 헤드쉐프님이 크룩 샴페인 엠베서더이셔서 이 레스쁘아 뒤 이부 레스토랑이 화려한 크룩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 가격도 현재 구매하는 가격과 비교해봐도 아주 혜자스러운 가격에 마실수가 있다. 지난 봄 크룩 2004를 마시기 전까지 나에게 크룩이란 시큼한 레몬쥬스의 인상이였는데 정말 잘 익은 크룩을 마시고 나니 크룩의 진면목을 느낄수가 있었고 왜 사람들이 크룩 크룩 하며 크룩에 열광하는지 알 수가 있었다. 사실 그전까진 이 레몬쥬스에 왜 열광하는지 갸우뚱 하기도 했었.. ㅋㅋ 레스쁘아 뒤 이부에서 마지막 하나 남아있던 2006 크룩 이 마지막 06 크룩을 우리 선자모임에서 마실 운명이였는지 낮에 다른 팀에서 이걸 마시려다 08로 변경하는 바람에 저녁타임에 우리가 마시게 되었단 스토리가 있다. 칠링 바스켓 역시 크룩 바스켓.. 아 이거 탐나더라 잘 쪼그라든 코르크 그리고 먼가 고급져 보이는 뮤즐렛 크룩 2006 빈티지에 관한 와인메이커에 관한 설명과 2006빈티지 기후에 대한 설명은 아래 홈페이지 내용을 참조 새로운 크루그 빈티지의 블렌드를 만들 때 크루그는...

2023.10.26
5
샴페인 크룩 2004, KRUG 2004

지난주 선자 모임에서 마셨던 크룩 2004 여태까지 크룩을 그래도 5병 이상은 마셔본거 같은데 모두 빈티지가 없는 그랑 뀌베 였고 빈티지 크룩은 이번이 처음 맛을 보는 셈이다. 나에게 있어 크룩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레몬쥬스의 시큼함으로 시작하는 브리오슈" 라고 표현을 하는데 그만큼 어린 크룩은 정말이지 레몬쥬스를 마시는 듯 엄청나게 톡 쏘는 그 신맛이 특징이다. 물론 초반의 신맛이 어느정도 가시면서 복합적인 풍미가 올라오긴하지만 일단 초반 뉘앙스는 레몬과 시트러스의 과일이 지배적인 샴페인 그래서 크룩은 최대한 많이 숙성시켜 마셔야되는 샴페인이라고들 하는데 허나 사람들은 그 오랜기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홀라당 마셔버리곤 한다. 물론 나 역시도 그랬고 ㅋㅋㅋ 그럼에도 크룩의 그 복합적인 풍미와 아우라는 크룩이 왜 요즘 그렇게 구하기 힘든 샴페인이 되었는지 가격이 왜 이리 미친듯이 올랐는지 입증시켜주는 맛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크룩의 논빈티지인 그랑뀌베도 그렇게 체급이 다른데 빈티지 크룩은 도대체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도 했었던 그 샴페인을 선자모임에서 2004 빈티지 크룩으로 맛보게 되었다. 크룩 샴페인 하우스에서는 크룩 2004를 이렇게 얘기한다. "크룩 하우스의 모든 크루그 빈티지 샴페인은 그 한 해의 특징을 잘 표현합니다. 크룩 빈티지는 셀러에서 보내는 십여 년의 시간을 통해 발전된 단일 해에 만들어진 가장 훌륭한 표현력을 가진 ...

2023.06.02
5
샴페인 자크 셀로스 섭스땅스, Jacques Selosse Substance

지난 부산 선자모임에 마셨던 자크셀로스의 섭스땅스 자크셀로스의 샴페인은 샴페인이란 카테고리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처음 엔트리 라인인 이니셜부터 시작해 섭스땅스, 로제, 밀레짐 등등 모든 샴페인이 전부 존맛탱구리 샴페인이기 때문 그리고 워낙에 귀한 샴페인이라 지금은 구경조차 하기 힘든 수준이고 먼가 와인마시는 사람들 특히 최근 와인을 시작한 사람들에겐 먼가 신비의 존재이자 환상의 샴페인 같은 느낌이다. 나 역시도 자크셀로스의 샴페인을 여태까지 딱 3번을 마셔봤는데 모두 엔트리 샴페인인 블랑 드 블랑의 이니셜만 3번을 마셔봤었고 이니셜을 마시고 진짜 머 이런 미친 샴페인이 다있지 라는 생각을 했었다. 오크에서 숙성된 리저브 샴페인을 더하고 더하는 솔레라 방식이란 독특한 양조법으로 만들어지는 작셀의 샴페인은 갓 나온 샴페인이라 해도 꽤 세월을 묵은 숙성미를 선사하고 거기에 쉐리, 꿀, 진저, 갈변한 사과 등의 옥시데이티브한 뉘앙를 가지는 샴페인의 정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봐도 감동적인 지난 토요일의 리스트 아 볼수록 우니꼬 1994 사진 하나 못찍어논게 너무 아쉽다.. ㅋㅋ 숙성미와 감칠맛이 진짜 아주 제대로 대박이였는데 자크셀로스로 섭스땅스, 일명 작셀 섭땅으로 불리우는.. 자크셀로스의 플래그쉽 샴페인으로 아비즈에서 생산되는 샤르도네로 만들어지는 블랑 드 블랑 샴페인 물론 이 위에 밀레짐이라는 엄청난 가격(해평가 2,700...

2023.04.19
6
샴페인 세드릭 부샤 로즈 드 잔느 2012, Cedric Bouchard Roses de Jeanne Cote de Bechalin Blanc de Noirs 2012

지난 주 금욜 같이 와인을 자주 마시는 동생의 생일이라고 오랜만에 부부동반으로 평일에 멀리 서면까지 출동하였다. 생일이라고 동생이 챙겨온 샴페인이 바로 세드릭 부샤 로즈 드 잔느 블랑 드 누아 2012 이름은 들어본거 같은데 원체 레어한 샴페인이라 어떤 샴페인인지 궁금해서 가기전에 이것저것 찾아보고 갔었다. 요약하자면 세드릭 부샤는 샴페인인데 샴페인 같이 않은 샴페인을 만드는 생산자 이게 무슨 말이고 하니 샴페인을 만드는데 샴페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버블을 싫어해 상파뉴에서 샴페인이 아닌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을 만든다고도 알려져 있다고 그래서 세드릭 부샤의 샴페인을 마실땐 넓은잔에 기포를 다 날리고 마시기를 추천한다고.. 거기에 단일품종, 단일빈야드, 단일빈티지를 추구한다고 한다. 세드릭 부샤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국내 수입사인 비티스에서 퍼온 내용을 아래에 비긴즈 오너 세드릭 부샤(Cedric Bouchard)는 아버지가 운영하던 와이너리를 처음부터 물려 받지는 않았고 다른 일을 하기 위해 파리에서 지내다가 우연한 기회로 와인에 열정이 깊은 소믈리에를 만나면서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이후 세드릭은 아버지와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와인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샴페인 하우스를 설립하게 됩니다. 2000년에 1ha에 불과한 작은 포도밭에서 시작한 그는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의 철학에 깊이 공감하며 단일 포도밭, 단일 품종, 단일 빈티지 ...

2023.01.17
5
샴페인 앙리 지로 아이 그랑 크뤼 퓌 드 셴 MV16, Henri Giraud Aÿ Grand Cru Fût de Chêne MV16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때 마셨던 앙리지로의 퓌드센 MV16 1년간 셀러에 꼼짝않고 잘 숙성되어있던 보틀이다. 앙리지로의 포트폴리오엔 엔트리 라인에 에스쁘리와 오마쥬가 있고 블랑 드 블랑, 퓌드센 그리고 앙리지로의 플래그쉽이라 할 수 있는 아르곤 로제와 브뤼가 있다. 여태까지 앙리지로의 샴페인들을 여럿 마셔보았는데 에스쁘리, 오마쥬 그리고 블랑 드 블랑의 꼬드 누아였고 이 중에선 지금은 단종된 꼬드누아가 가장 만족도가 높았었던 기억이다. 퓌 드 센 은 영어로는 오크 배럴 이라는 뜻으로 앙리지로의 철학이자 핵심인 오크 배럴을 이름에 단 샴페인 그래서 당연히 앙리 지로 퓌드센은 오크배럴 발효와 숙성을 거치게 된다. 퍼페츄얼 리저브 와인과 특정 빈티지의 와인을 블렌딩해서 만드는데 리저브 와인 비율이 보통 30% 내외가 사용이 되고 아르곤 오크 배럴에서 알콜 발효과 젖산발효를 진행시키고 12개월 숙성을 거친 후 리저브 와인과 블렌딩하여 병입 병입 후에 6년간 병숙성을 거친후 데고르주멍을 한다고 하며 도사쥬는 6 g/L 라고 AY 그랑크루 라는 이름처럼 AY 에서 재배한 피노누아와 샤르도네만 사용하고 MV16 의 경우, 피노누아 비율이 80% 샤르도네가 20%로 블랜딩 되어있다. 21년 데고르주멍된 샴페인이지만 오크발효와 숙성 덕인지 꽤 찐한 골드 컬러를 보여준다. 퓌드센이 갓 출시된 후에 마셔보지는 않았는데 첫모금을 넣고 어라? 이거 작셀 같은...

2023.01.04
6
샴페인 볼랭저 RD 2007, Bollinger R. D. 2007

올해 마신 수많은 와인들 중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가장 많은 보틀을 기록한 와인이 바로 볼랭져 기본급 뀌베부터 그랑아네 2012 도 3병이나 마셨고 대략 어림잡아 10병은 넘게 마신 볼랭저이다. 그래서 연말이라 볼랭저의 상급 뀌베이자 그랑아네의 윗급에 위치한 볼랭저RD 를 마실차례가 되었다고 생각해 마신 보틀 볼랭저 RD는 가격으로 보면 대략 그랑아네의 약 2배 가까운 가격대를 가지고 있고 가장 상급 뀌베인 비에비뉴 프랑세즈는 RD 의 4배정도 가격을 가지고 있어서.. 그나마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의 볼랭저의 거의 마지막이 이 RD 라고 생각된다. R.D. 는 Recemment Degorge 의 약자로 영어로는 Recently Disgorged 라는 뜻 즉, 최근에 데고르주멍 되었다는 의미인데 이는 와이너리에서 효모찌꺼기와 함께 장기간 숙성한 후 최근에 데고르주멍하여 출시하였다는 뜻으로 와이너리에서 오랜기간 숙성이 되어 풍미와 깊이감이 다른 샴페인에 비해 깊은 장점을 가진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돔페리뇽의 P2, P3 라인의 샴페인들이 있다. 볼랭저 RD 2007 은 친절하게도 병 레이블에 데고르주멍한 날짜가 적혀있으며 이번에 마신 RD 2007 은 2020년 7월에 데고르주멍한 샴페인으로 약 13년의 시간동안 숙성이 이루어진 샴페인이다. RD 2007은 70% 피노누아와 30% 샤르도네의 블랜딩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중 91%의 포도...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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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볼랭저 라 그랑아네 2012, Bollinger La Grande Annee 2012

올해 질리도록 마셨던 와인이자 샴페인인 볼랭저... 아마 올해 볼랭저 기본만 10병 정도는 마신거 같고 ㅋㅋ 그랑아네만 해도 이번이 3번째 보틀이다. 그돈씨 가 아닌 그돈볼(그돈이면 볼랭저)을 외쳐가며 올해 열심히 볼랭저를 마셔댔는데 개인적으로 10만원 내외의 샴페인 중에서 볼랭저가 최고라고 생각 이제 슬슬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솔솔 불고 아침 출근길의 반팔이 춥다고 생각되는 계절이라 한여름 시원하게 칠링하며 마셨던 샴페인이나 화이트 와인들보단 레드와인이 땡기는 계절이다. 여름도 끝나가고 당분간은 아마도 샴페인은 잘 안마실거 같아서 올 초에 두번이나 마셨던 그랑아네 2012를 또 마셔보기로 2020년 와인스펙테이터 Top 10 에 빛나는 볼랭저의 그랑아네 2012 볼랭저 포스팅을 앞서 여러번 했었기에 자세한 설명이나 정보는 아래 링크로 https://blog.naver.com/hjin066/222621579734 샴페인 볼랭저 스페셜 뀌베 NV, Champagne BOLLINGER special cuvee NV 007 제임스본드의 샴페인으로 알려진 볼랭저 혹은 볼렝제 대형 네고시앙 상파뉴 하우스들(볼랭저, 폴로저, ... blog.naver.com 볼랭저 라 그랑아네 2012 피노누아의 볼랭저 답게 65%의 피노누아와 35% 샤르도네로 블랜딩되었고 피노누아는 Aÿ 와 Verzenay, 샤르도네는 Le Mesnil 과 Oiry 지역의 ...

2022.09.08
6
샴페인 앙리오 앙샹뜰뢰 1996, Champagne Henriot Cuvee des Enchanteleurs 1996

지난 서울에서 마셨던 샴페인 앙리오의 플래그쉽 샴페인인 앙리오 뀌베 드 앙샹뜰뢰 1996 현재는 이름이 바뀐 앙리오 뀌베 에메라로 출시되는 샴페인이다. 앙리오의 샴페인을 이제까지 두번을 마셔봤는데 우연찮게도 바로 이 앙리오 앙샹뜰뢰가 바뀐 에메라 2005빈을 두번 마셔보았다. 이 2005 빈티지의 뀌베 에메라는 앙샹뜰뢰가 이름이 바뀌고 처음 나온 빈티지이다. 고로 앙리오의 대표격의 동일 샴페인만 3번을 마셔보는 셈이다. 앙리오 에메라 2005를 작년 그리고 재작년 마셔보았고 샤도와 피노가 50:50 비율로 블랜딩되는 샴페인으로 크리미한 텍스쳐와 그속의 파워풀함과 과실의 농축미 마실때마다 매번 만족을 했었는데 (물론 이가격, 이급의 샴페인이 맛이 없을수가 없다.) 1996 빈티지, 90년대의 올빈 샴페인을 오랜만에 접해보는터라 보틀을 보는 순간부터 기대가 컸었다. 거기에 1996은 샴페인의 굿빈티중 하나이기도 하기에 샴페인 앙리오 뀌베 드 앙샹뜰뢰 1996 그리고 최근에 바껴서 출시되는 뀌베 에메라 보다시피 보틀모양도 라벨도 비슷하게 만들어졌다. 앙리오 샴페인 하우스는 부르고뉴의 부샤 페레 에 피스 그리고 윌리엄 페브르 샤블리 등의 와이너리를 같이 보유한 거대 기업이다. 앙리오 샴페인 하우스에 관한 간략한 설명은 아래에 Champagne Henriot 는 샴페인 에 있는 독립적인 가족 소유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Brut Souverai...

2022.06.16
9
샴페인 폴 로저 써 윈스턴 처칠 2009, Pol Roger Sir Winston churchill 2009

지난 주중에 마셨던 폴로져의 최상급 뀌베 서 윈스턴 처칠 2009 사실 이 샴페인은 와이프 생일날 마시려고 가져갔다가 둘다 컨디션이 저조해 그냥 안마시고 다시 들고왔다 지난 주중에 집에서 마시게 된 스토리가 있는 샴페인 이름처럼 폴로져 샴페인을 너무나 사랑했던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을 오마쥬 하며 만들어진 샴페인이다. 윈스턴 처칠이 폴로져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폴로져 샴페인만 어마무시하게 마셨다는 얘기가 있는데 평생 폴로저 샴페인만 42,000병을 마셨다고 자신의 경주마 이름도 폴 로저로 지을만큼 폴 로저와 처칠은 돈독한 관계였다고 한다. 처칠이 세상을 떠나자 폴 로저는 샴페인에 검은 띠를 두른 레이블을 부착해 처철의 서거를 알리고 조의를 표했었다고도 1975년 윈스턴 처칠의 사후 10주년을 추모하여 폴 로저에서는 최상급 뀌베인 써 윈스턴 처칠을 탄생시켰고 1975 빈티지 이후 최고의 빈티지에만 한정 생산된다. 블랜딩 비율이 아직까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비밀에 쌓여 있지만 대략 피노누아 8 샤르도네 2 비율로 블랜딩 되는 피노누아 위주의 샴페인이다. 폴 로저 샴페인 하우스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면 Champagne Pol Roger 는 에페르네에 기반을 둔 저명한 샴페인 생산자입니다. 샤르도네 , 피노 누아 , 피노 뫼니 에를 같은 비율로 사용하여 우아하고 균형 잡힌 하우스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 폴 로저 샴페인 포트폴리오에는 비 ...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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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앙리 지로 오마주 오 피노누아, Henri Giraud Hommage au pinotnoir

지난 주말 파괴왕의 일주일 격리 해제를 축하하며 샴페인을 한 병 오픈 궁금했던 앙리지로의 오마쥬를 마셔보기로 이전까지 마셔본 앙리지로의 샴페인은 블랑 드 누아의 꼬드 누아 NV 그리고 엔트리급인 앙리지로 에스쁘리 나뚜르 꼬드누아는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고 에스쁘리는 나뚜르라 그런지 레몬쥬스를 마시던 시큼한 기억이 있다. 오늘 마시는 앙리 지로의 오마주 오 피노누아는 꼬드 누아가 단종되고 이를 대체하고자 출시된 제품으로 작년부터인가 새롭게 시장에 풀리기 시작 오마주라는 이름처럼 원래 이 와인은 AY Grand Cru에 터를 잡고 앙리 지로의 역사를 있게 한 François Hémart(1625-1705)를 기리기 위해 만든 Hommage à François Hémart라는 뀌베로 Pinot Noir, Chardonnay 블렌딩이었으나 100% 피노 누아만을 사용하면서 Hommage au Pinot Noir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리뉴얼 되었다. 앙리 지로 샴페인 하우스에 관해 간략히 살펴보면 샴페인 앙리 지로의 기원은 162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앙리 4세와 그의 후손과 동시대인 Hémart 가족은 17세기 초에 Aÿ에 영구적으로 정착했습니다. 그 역사는 예외의 지역인 Aÿ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18세기 샴페인의 특별한 서사시와 밀접하게 혼합되어 있습니다. 20세기 초 마른 전투의 흉갑기병인 레옹 지로(Léon Giraud)는 젊은...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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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로드레 샴페인 콜렉션 242, Louis Roederer Champagne Collection 242

최근 출시한 좀 핫한 샴페인 중 하나이다. 루이 로드레의 샴페인 콜렉션 242 최근 새롭게 출시되는 루이 로드레의 엔트리급 샴페인으로 이전에는 그냥 브뤼 프리미에로 출시가 되다가 콜렉션 242란 이름을 붙이고 샤르도네 블랜딩 비중을 늘리며 리틀 크리스탈이란 말과 함께 가격도 살짝 올라버린 그런 루이로드레의 엔트리급 샴페인 사실 가장 중요한게 리틀 크리스탈이란 말인데 이건 정말 크리스탈을 한 번 이상 마셔본 사람들은 느낄수가 있을거 같은데 크리스탈에 미치진 못하지만 그 뉘앙스나 느낌이 비스무리하게 가긴 한다. 병은 이전의 브뤼 프리메와 동일한 모양과 디자인인데 레이블에 BRUT PREMIER 대신 콜렉션 242란 레이블로 변경되었다. 242 콜렉션의 가장 주목할점은 2017년 수확된 뛰어난 퀄리티의 샤르도네가 42% 블랜딩 되었다는 것이고 242란 뜻은 루이 로드레의 242번째 블랜딩 조합을 뜻한다. 루이로드레에 의하면 콜렉션 시리즈로 넘어오며 퍼페츄얼 리저브와인이라고 스텐리스 통에 2012년부터 보관된 와인에 오크에 숙성된 리저브 와인의 비중을 늘렸다고 하는데 몇퍼센트인지는... 242 콜렉션은 샤르도네 42%, 피노누아 36%, 피노뫼니에 22% 블랜딩으로 만들어졌고 이전의 브뤼 프리미에와 비교해봐도 샤도 비중이 몇 퍼센트 차이가 나지 않는데 머 좋은 퀄리티의 17년산 샤도를 갈아넣고 가격을 올렸다고 하니 그런셈 치고 앞으로 콜렉션...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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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볼랭저 라 그랑아네 2012, Champagne Bollinger La Grande Annee 2012

지난 마지막 와인 포스팅이 바로 볼랭저 포스팅의 마지막에 볼랭저의 그랑아네 2012를 언제 마실지를 고민하며 포스팅을 맺었었는데.. 며칠이 지나지 않아 볼랭저 그랑아네 2012를 바로 마셔보게 됨..ㅋㅋ 역시 말이 씨가 된다고.. 조심해야지 ;; 볼랭저 그랑아네 2012는 2020년 와인스펙테이터 Top10을 차지한 샴페인 당시 출시한 직후 마셔볼 기회가 생겨 마셔보았는데 레몬의 신맛만 지배적이라 크게 임팩트가 없어서 이게 왜 와인스펙테이터 10위를 하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었다. 그런데 아니.. 그 이후 1년정도가 조금 더 지났을 뿐인데 그동안 병 속에서 무슨 마법이 일어났는지 이번에 마신 볼랭저의 그랑아네 2012는 거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줘 나를 충격의 도가니로 빠트리게 만들어주심 지난 볼랭저 포스팅에서 복사해온 볼랭저 상파뉴 하우스에 관한 간략한 소개와 당시 볼랭저에 관해 정보들을 좀 적어놨었기에 자세한 정보들은 이전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좋을.. https://blog.naver.com/hjin066/222621579734 샴페인 볼랭저 스페셜 뀌베 NV, Champagne BOLLINGER special cuvee NV 007 제임스본드의 샴페인으로 알려진 볼랭저 혹은 볼렝제 대형 네고시앙 상파뉴 하우스들(볼랭저, 폴로저, ... blog.naver.com Champagne Bollinger 는 프랑스 북부의 Cham...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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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페리뇽 2012, Dom Perignon 2012

일반인들이 아는 고급샴페인의 대명사 돔페리뇽 그리고 재밌게도 일본의 버블경제 시대를 대표하는 술로도 알려진게 바로 이 돔페리뇽이다. 한국 역시 최근 와인붐과 함께 많은 수요가 생기면서 돔페리뇽도 점점 구하기가 힘든 샴페인 중 하나가 되어 가는데 특히 갈수록 오르는 가격을 보면 한숨밖에 안나옴.. ㅋㅋ 무튼 이 돔페리뇽은 묵혀야 진가가 드러나는 샴페인이기도 해서 지금 시음적기에 든 돔페리뇽이 대략 90년대 빈티지이니.. 대부분의 샴페인이 그러하지만 장기숙성력이 아주 좋은 샴페인이기도 하다. 여태까지 돔페리뇽은 98, 04, 08 세병을 마셔본거 같은데 나 역시도 잘익은 98빈티지를 가장 맛있게 마셨었고 04, 08 역시 흠잡을데 없는 완벽한 샴페인이였다. 특히 빈티지 버프를 받은 08빈을 작년 초쯤 마셨었는데 참지 못하고 마신 아쉬움이 아직도 좀 남아있다. 왜냐면 08 돔페리뇽은 이제 구하기가 거의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기 때문.. 이후 10 돔페리뇽이 나오고 최근 12빈티지들이 풀리기 시작했는데 10은 생각보다 평이 안좋았고 12빈티지들은 극찬을 받고 있는중 그래서 작년 연말쯤 12빈을 어렵게 한병을 구해놨었는데... 돔돔 노래를 부르던 지독한 동생놈 덕에 마셔보게 되었다.. 물론 아직 나에겐 P2 가 한병이 남아있지만서도 ㅎㅎ 먼가 녹슨거 같기도 한 돔페리뇽의 뮤즐렛 코르크도 다른 샴페인의 코르크에 비해 매우 작은 특징을 가진 돔페리...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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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프레데릭 사바르 루베르튀르, Frederic Savart, L'Ouverture 1er Brut

올해 단일 보틀로 가장 많이 마신 샴페인이 바로 프레데릭 사바르의 라 꽁플리에 Frederic Savart L'Accomplie 1er Cru Brut 찾아보니 연초부터 시작해서 올해만 4병을 마셨었는데 항상 마실때마다 가격이상의 퍼포먼스로 만족감을 주는 프레데릭 싸바흐 였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인기가 많은 아이들이라 최근들어선 찾기도 구하기도 어려운 샴페인 중 하나가 되어버렸는데 엉님께서 또 프레데릭 사바를 왕창 구해다 주셔서 연말이고 해서 집에 또 쟁이게 되었다는 말씀 그렇게 우리집으로 온 프레데릭 사바르의 4종의 샴페인 가장 많이 마셔보았던 라꽁플리에 그리고 올 여름 뜨겁고 뜨겁던 거제 해수욕장에서 마셨던 르 몽 브누아 아직 마셔보지 못한 루베르튀르와 뷜 드 로제 이 중에 가장 궁금한건 로제인데 아직 제대로 된 로제 샴페인을 접해보질 않아서 로제의 진면목을 느껴본적이 없기 때문 최근에 앙드레 끌루에의 로제를 살짝 맛 본적은 있는데 신맛만 나고 그렇게 임팩트가 없어서 로제가 원래 이런가 싶기도 했는데 로제 샴페인이 취향을 꽤 탄다고 들어서 잘 만드는 생산자의 로제를 만나보고 앞으로 더 마실지 말지 결정할 생각 먼저 사바의 로제 샴페인인 뷜 드 로제를 마셔보려다 이걸 마시고 싶어하는 동생이 있어서 같이 마시려 킵해두고 안마셔봤던 프레데릭 사바의 엔트리급인 루베르튀르부터 마셔보기로 프레데릭 사바르, 샴페인 사바르에 관한 간략한 정...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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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셀로스 샴페인 이니셜 그랑크뤼 블랑 드 블랑, Champagne Jacques Selosse Blanc de blancs INITIAL Brut

최근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샴페인이자 구하기도 힘들 뿐더러 가격도 가파르게 떡상하고 있는 샴페인 바로 자크셀로스 내가 여지껏 마신 샴페인 중에서 가장 독특하고 가장 맛있었던 샴페인이 바로 올 여름에 마셨던 자크셀로스의 이니셜 샴페인이다. 그걸 마시고 앞으로 자크셀로스만 마시고 싶을 정도로 강렬하고 미친 맛으로 기억되는 샴페인이기도 한데 생일을 맞이하여 좋은 동생을 둔 덕에 자크셀로스의 이니셜을 다시 한번 경험해보게 되는 호사를 누려 보았다. 자크셀로스에 관한 간략한 정보는 Jacques Selosse Estate 는 높이 평가되는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섭스턴스 퀴베(Substance cuvée)와 198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솔레라 시스템 의 사용으로 유명합니다. 이는 셰리와 더 일반적으로 관련된 기술입니다. Brut Initiale과 Version Originale은 모두 Avize, Cramant 및 Oger 의 3가지 빈티지 샤르도네 로 만들어집니다. 블랑 드 블랑이기도 한 자크 셀로세의 플래그십 퀴베 섭스턴스는 아비제 테루아에서 생산됩니다. 2010년부터 6개의 싱글 빈야드 와인으로 구성된 Lieux-Dits Collection이 도입되어 특정 샴페인 마을을 소개합니다. 와이너리에서 Jacques Selosse는 발효를 위해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스틸이 아닌 오크 배럴을 사용합니다. 와인은 장기간 동안 찌꺼기 ...

2021.12.16
7
샴페인 에글리 우리에 트라디씨옹 그랑크뤼 브뤼, Egly ouriet 'Tradition' Grand Cru Brut NV

추석 연휴를 전후로 해서 꽤 많은 와인들을 마셨는데 파괴왕이 아파서 집에만 있다보니 지난 주말동안은 집에서 와인만 드링킹 한듯.. ㅋㅋ 그 중에 기억에 남는것들 몇개 추려서 포스팅 해보기로 먼저 에글리 우리에의 트라디씨옹 그랑크뤼 브뤼 샴페인 에글리 우리에는 두번째로 접하는 상파뉴 RM 생산자이다. 다들 아시겠지만 샴페인생산자는 크게 RM 과 NM 으로 나뉜다. RM(Recoltant Maipulant)은 레꼴땅 마니뿔랑의 약자로 자기밭에서 직접 재배한 포도를 사용해서 샴페인을 만들어 직접 판매하는 생산자라는 뜻이고 반대가 NM(Negociant Manipulant) 네고시앙 마니뿔랑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데뗑져, 파이퍼하이직, 볼랭져와 같은 포도를 매입해 샴페인을 만드는 대형 거대기업 상파뉴하우스를 일컫는 말이다. 이번에 마신 에글리 우리에 트라디씨옹 그랑크뤼는 피노누아 75%, 샤르도네 25% 비율로 블랜딩되는 샴페인으로 수령 35~40년의 오래된 포도나무에서 재배된 열매를 사용해서 만든다. 에글리 우리에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조 https://blog.naver.com/hjin066/222433627555 샤를 라쇼 꼬뜨 드 뉘 빌라쥬 Charles lachaux Cotes de nuits 2019, 에글리 우리에 블랑 드 누아 Egly Ouriet Blanc de Noirs 최근들어 계속해서 이태리를...

202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