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와인을 마실때 가장 자주 애용하는 잔이 바로 잘토 와인잔들이다. 리델의 레드타이 시리즈들도 모두 있지만 집에서 한잔 마실때 그냥 절로 손이 가는 잔이 잘토인데 우선 가벼운 무게와 핸들링이 편하다는 점이 가장 크기 때문 그래서 집에서 피노누아를 마실땐 잘토의 버건디를 그외 샴페인이나 화이트와인을 마실때는 거진 잘토의 유니버셜을 자주 애용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잘토의 유니버셜은 샴페인, 화이트 뿐만 아니라 왠만한 레드와인까지도 적당히 잘 풀어마실수 있는 가장 활용도가 높은 잔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잘토의 유니버셜의 아성을 위협하는 잔이 최근 등장했다. 바로 조세핀에서 나온 유니버셜 와인잔 와인잔의 이름도 잘토의 유니버셜과 동일하게 유니버셜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재밌게도 이 조세핀의 와인잔을 디자인한 사람도 역시 잘토 이기 때문이다. 최근 몇달전부터 심심찮게 잘토가 만든 새로운 잔이 나왔다는 입소문이 들려오던 잔이기도 해서 어떤잔일지 궁금하던차 조세핀 와인잔을 판매하는 위클리와인에서 커트잘토가 한국에 와서 이 조세핀잔들을 소개하는 자리에 초대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알다시피 아쉽게도 부산에 사는 나는 서울의 행사에 참석이 힘든상황이라 참석이 어렵다고 연락을 드리니 감사하게도 마음에 드는 조세핀 잔을 보내 드리겠다고 위클리와인 측의 연락으로 묻고 따지지도 않고 조세핀의 유니버셜을 배송받게 되었다. 그렇게 위클리와인으로부터 배송받...
올해 2월쯤이였나 한번씩 와인을 구입하는 샵에서 1주년이라고 이벤트를 했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행사 2등 상품인 이 리델의 오 기프트 셋트에 덜컥 당첨되는 행운이 찾아왔다. 리델에서는 다양한 정말 많은 라인업의 와인잔들을 만들고 있는데 와인잔에서 가장 중요한 스템, 즉 손잡이가 없는 리델 오 글라스 라는 잔도 만들고 있다. 와인잔에 스탬이 있는 이유가 와인잔이 이뻐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손의 체온이 와인에 직접 전달되서 와인의 시음온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그래서 고가나 좋은 와인의 경우엔 스템이 있는 잔에 마시는게 좋지만 야외에서 와인을 마시거나 모임에 잔을 가져가야되는 경우 리델 오 글라스는 아주 좋은 선택지 중 하나이다. 우선 스템이 없기에 넘어져서 잔이 깨질 염려도 적고 가격도 나름 저렴하기에 만약 깨지더라도 마상 데미지가 적은 편 ㅋㅋ 그리고 왠만해선 오잔은 깨지는걸 거의 보질 못했다. 요거시 리델 오 기프트 세트 패키지 리델 오 글라스 4개와 리델 디캔터까지 들어있는 알찬 구성 열어보면 리델의 기본 디캔터 하나와 리델 오잔이 패키징이 되어 있는데 디캔터 하나에 오글라스 4개가 포함되어 있고 어디 나들이 갈때나 소풍갈때 요거 하나만 챙겨가면 될 알찬 구성이다. 디캔터는 리델 쉬라 디캔터랑 동일한 디캔터가 들어가 있는데 가벼운 레드 또는 화이트 와인 디캔팅 하기엔 딱 적당한 용도 그리고 오잔은 까베르...
최근 와인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덩달아 이 와인잔 시장도 매우 커진듯 싶은데 가장 성능이 좋고 범용성이 높은 잘토 와인잔 같은 경우엔 수요도 늘어나고 거기에 코로나로 수입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와인잔의 성능이 좋다는건 그만큼 가볍고 스월링 하기도 좋으며 와인을 잘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정의할수 있겠다.) 그래서 잘토 잔들은 소량 수입이 되자마자 곧이어 품절이 되고 현재는 직구가 아니면 잘토 잔들은 잘 구하기도 힘든 상황 그 중 특히 잘토 버건디(부르고뉴) 잔 같은 경우엔 피노누아부터 시작해 네비올로 품종까지 모두 커버가 되며 넓은 스월링 면적으로 와인도 잘 풀어주고 잔 입구는 모이는 형태로 만들어져 향도 잘 모아주는 최고의 잔 중 하나 그리고 잘토 유니버셜 역시 범용성이 좋아 샴페인부터 시작해 어느 와인이던지 준수한 성능을 보여줘 나 역시 최근 리델 타이시리즈보다 잘토를 가장 애용하고 있다. 보기엔 스탬에 이쁜 컬러가 들어간 리델 타이시리즈가 가장 좋고 그냥 막 쓰기엔 가격도 그렇고 잘토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잘토의 수급이 잘 되지 않아 그 대안으로 떠오른 브랜드가 하나 있다. 바로 시도니오스 란 와인글래스 브랜드 가격은 대략 비교해보면 잘토잔과 유사하거나 조금 높은 포지션에 있고 라인업 역시 샴페인잔(유니버셜), 보르도잔(레스떼뜨), 버건디잔(썹띨)으로 구분되 잘토와 비슷한 라인업을 꾸리고...
와인을 마시는데 가장 중요한 악세사리는 아무래도 와인잔 집에 리델의 레드타이 버건디, 보르도, 샤르도네까지 모두 쌍으로 맞춰놓고 구비를 하고 있지만 이 외에 잘토와 지허 그리고 리델의 파토마노 잔들도 종류별로 구비해놓고 있다. 물론 막잔도 있고 스템리스인 리델 오 잔도 있긴한데 레드타이를 가장 애용해서 쓰지만 얼마전부터는 잘토의 잔들만 주로 애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리델은 좀 무겁다 보니 가볍게 집에서 마실때는 잘토가 편하기도 하고 잘토 버건디만큼 영빈을 잘 풀어마시는 잔도 드물기 때문. 그리고 얼마전 잔가방에 레드타이를 가득 넣고 한잔 마시러 갔다가 집에 오는길에 하나를 뽀각 해먹고.. ㅠ.ㅠ 아마 차안에서 졸다가 팔로 내가 눌린거 같은... 닦다가 깨진 잔까지 합치면 여지껏 레드타이만 3개를 저세상으로 보냈다. (레드타이 버건디도 짝을 다시 맞춰놔야기에 조만간 다시 사야되긴 하지만) 밖에서 좋은 와인을 마실때 잔이 제대로 구비된 업장이 아니고는 보통 잔을 챙겨가게 되는데 샴페인 화이트 레드 이렇게 종류별로 다 마실려면.. 각 용도에 맞는 잔을 2~3개 정도는 가지고 다녀야 되는 불편함이 있다. 그리고 술이 많이 되어서 집에오다가 나도 모르게 하나씩 깨먹고 하니.. 그나마 깨져도 마음이 좀 덜 아프고 샴페인, 화이트, 레드 모든 와인에 공통적으로 쓸 수 있는 범용잔이나 하나 사자 해서 구매한 잘토의 유니버셜 잔 잘토의 패키징 잘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