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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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아쿠아스케이프의 신이 만든 어항을 볼 수 있는 곳, 도쿄 스미다 아쿠아리움 후기 (Tokyo Skytree, Sumida Aquarium Review)

정말정말정말 오래간만에 유튜브에도 영상을 올렸습니다. 올해 3월에 도쿄에 방문했을 당시에 찍었던 영상인데, 무려 6개월만에 녹음하고 편집을 진행했네요. 이 때 일본 방문 당시 카사이린카이 아쿠아리움도 영상을 찍어둔게 잔뜩 있는데, 이건 또 언제 편집하고 올릴지 막막합니다. 올해 일본에 갈 일이 한두번정도 더 있을 것 같은데, 편집하고 올리는건 늦더라도 부지런히 볼만한 것들 찍어놔보겠습니다.

2024.09.21
06:05
아쿠아스케이프의 신이 만든 어항을 볼 수 있는 곳, 도쿄 스미다 아쿠아리움 후기 (Tokyo Skytree, Sumida Aquarium Review)
재생수 2,533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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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이었던 선샤인 아쿠아리움 후기 (2024.08.40)

이번 여행 중 방문했던 마지막 아쿠아리움인 "선샤인 아쿠아리움"입니다. 사실 지난 3월 방문하려다 예약이 필요하다고 해 못갔던 곳인데, 이번에는 주중에 방문했기에 가볼 수 있었습니다. 위치는 이케부쿠로, 쇼핑센터로 유명한 선샤인 시티 내에 위치해 있기에 접근성이 좋지만, 사람이 정말 많은 곳이니 이 점은 알고 가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800엔,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방문했던 아쿠아리움들 중 가장 비쌌으며, 토요일, 일요일과 공휴일 등 특정일들에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기 때문에 방문 예정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미리 확인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구와 플로어맵 산호 수조 정어리 뷰가 상당한 메인 수조 독특한 수중동굴 컨셉의 수조 플래시라이트 피쉬를 이렇게 밝은 수조에서 키우는건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퉁소상어 심해성 어종들 대형 문어 선샤인 아쿠아리움에서 유명한 해파리 수조들 메인수조 갈치 최근들어 본 갈치 수조 중에서는 가장 상태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오징어들 여기까지가 해수관이었고, 이후로 담수관이 이어졌습니다. 담수관 입구에 있던 수조 음성수초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반가운 얼굴 심지어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중형 남미 어종들 수조 남미 대형어들 수조 가오리와 파쿠, 메틴니스류, 벌쳐캣 등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스팟 핑크테일 카라신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동남아시아 컨셉 수조들 탕가니...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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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 수족관 후기 (2024.08.30)

카사이 임해수족관에서 나와 바로 스미다 수족관이 있는 도쿄 스카이트리로 향했습니다. 사실 이번의 경우에는 계획이 틀어지며 방문하게 되었지만, 우에노 공원, 아사쿠사와 가까운 지역에 있기에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주위를 가실 때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스미다의 경우 독특한 생물을 보러 가는 다른 아쿠아리움들의 느낌 보다는 쉬면서 구경하는 수족관 카페 느낌이 더 강한 편입니다. 입장료는 2500엔, 일본의 아쿠아리움 치고는 약간 높지만, 국내 아쿠아리움들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스미다 수족관을 방문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는 ADA의 수초수조들 볼때마다 느끼지만, 관리 수준이 정말 넘사인 것 같습니다. 사실 국내에서 아쿠아스케이프를 표방하는 아쿠아리움 수조들이나 수족관 카페들에 가서 수조를 가까이, 자세히 보다보면 대부분 관리의 허점들이 보이는데, 여기의 경우 정말 빈틈없이 관리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펭귄과 함께 스미다에서 인기 있는 해파리들 앞전의 수초 수조들이 스미다 수족관에서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컨텐츠라면, 해파리와 펭귄은 일반인들이 좋아하는 컨텐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형 수조에 보름달물해파리들이 대량으로 사육되고 있는 이 수조는 확실히 멍때리고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가든일 수조 예전에 코로나로 인해 관객이 없으니 얘들이 사람에 대해 잊어버려 아쿠아리스트가 개체들 건강 확인이 어렵게 되고, 이를 해결...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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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씨라이프 파크 (카사이 임해공원) 방문기 (2024.08.30)

첫 날이 지나고, 슬슬 태풍이 다가오던 둘쨋날이었습니다. 사실 둘쨋날은 일행분과 서로 다른 일정으로 다녔기에 사진을 찍어둔게 없는데, 이날 제 개인 일정을 마치고 일행분과 합류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왔습니다. [공유] 한×일 데르헤지 브리더 양성 프로젝트 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그 기회에 평소 계획중이던 일본의 데르헤지 브리더 양성 프로젝... blog.naver.com 새 프로젝트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위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둘쨋날 숙소로 복귀 중 찍은 모습 정말 비가 살벌하게 왔는데, 그나마 지인분께서 차를 태워주신 덕분에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 날 방문 한 곳은 제가 방문 당시 사진을 안찍었고, 다음날 일행분과 함께 다시 방문해 일행분이 찍어두신 사진이 있기에 이후에 사진을 빌려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셋쨋날... 원래 계획대로라면 신칸센을 통해 나고야로 이동 후 기후의 Aquatotto Gifu를 비롯해 나고야 ~ 기후 지역의 대형어 전문 샵들을 돌아보고, 특히나 이번에 일본에 처음 소개된 수단령 나일강산 비키르의 실물을 볼 예정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신칸센이 태풍으로 인해 운행을 정지, 결국 일행분과 함께 도쿄 시내에 있는 아쿠아리움들을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나일강산 비키르는 일본에 수입 후 아직 일본 내에서조차 사진이 안풀리고 있는데 (수입업체 방침...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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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팁 주고싶었던 아쿠아리움, 가와사키 가와스이 수족관 방문기 (2024.08.28) Feat. 골룸 찬나

저번에 골룸스네이크헤드를 올렸던 장소, 가와스이 수족관입니다. 놀랍게도 아직 여행 첫날로,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해 우에노에 들렀다가 신요코하마로 가는 도중에 발견해 가게 된 곳입니다. 참고로 주변에 시나가와 수족관, 맥셀 아쿠아파크 시나가와, 아쿠아리움 GA☆KYO까지 상당히 많은 수의 아쿠아리움들이 있어 다음번에는 아예 주변 아쿠아리움들만 날 잡고 한번 돌아볼까 합니다. 티켓 입장료는 성인 기준 2200엔, 고등학생 1700엔, 초중학생 1400엔, 4세 이상 미취학아동은 800엔, 4세 미만은 무료입니다. 참고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면 카와스이 수족관 오리지널 라벨의 병맥주를 한병 제공해주는 티켓도 있던데, 다음번에는 이걸 한번 해볼까도 싶습니다. 입구쪽 모습 사실 뭐가 있는지 모르고 온 곳이라 이때까지만 해도 별 기대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입구쪽의 일본산 민물고기들 레드벨리뉴트 (?) 뉴트와 함께 들어가있던 원종 메다카 사이즈가 영물의 느낌이었습니다. 흰줄납줄개와 돌고기 흰줄납줄개가 굉장히 컸는데, 나이든 티가 좀 났습니다. 일본의 하천 컨셉 수조 피라미, 은어, 보우즈하제(?) 등이 있었는데, 피라미 발색이 상당했습니다. 파푸아뉴기니 컨셉(?) 수조 몇몇 레인보우피쉬들과 거북이가 있었습니다. 호주 컨셉의 수조 스포티드 바라문디, 미친 사이즈의 레인보우, 거젼과 궁댕이만 보여주던 호주폐어가 합사되어있었습니다. 호주 컨셉 수조...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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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국립 과학 박물관 방문기 (2024.08.28) Feat. 가아 화석

우에노 동물원에서 나와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 도쿄 과학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도보로 10분정도면 갈 수 있고, 입장료 역시 저렴하기 때문에 (우에노 동물원 600엔, 박물관 630엔) 꼭 한번쯤 가볼 만 한것 같습니다. 참고로 박물관이 너무 넓어 제 경우에는 관심이 있는 몇몇 구간만 빠르게 둘러봤는데도 시간이 꽤 소요되었기 때문에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 중 생물에 관심이 큰 분들이라면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가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우에노 동물원 + 박물관 합쳐서 좀 자세히 보려면 하루 종일 걸릴 것 같습니다.) 입구에 있는 실물 크기의 대왕고래 모형 푸코의 진자 자연관으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무당벌레 표본들 생물다양성을 보여주는 예시로 아주 좋았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그림 옆에 작게 실제 표본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박제와 모형 개복치, 고래상어부터 해서 다양한 종들의 박제가 전시되어있었습니다. 해조류 표본 저게 생각보다 만들기 참 힘든데, 3미터가 넘는것들이 있어 신기했습니다. 해달 펭귄과 물범 향유고래 모형 한쪽면은 외형, 반대쪽은 골격으로 되어있었는데, 골격은 진짜인지 모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살아있는 것 처럼 DP되어있는 박제들 크게 살아있는 것 처럼 DP된 박제들과, 표본이 모여있는 장소가 분리되어 있었는데, 맨 마지막 맹금류 박제처럼 구석구석 숨어있는 것들이 꽤 많아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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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동물원 방문기 (2024.08.28)

이번 도쿄 방문 (8.28 ~ 8.31) 중 첫 일정으로 방문한 우에노 동물원입니다. 원래는 카사이린카이 수족관을 첫 일정으로 가려고 했는데, 마침 수요일이 휴관일이라 급히 일정을 변경했네요. 이번 3박 4일 일정동안 동물원 한곳, 박물관 한곳, 아쿠아리움 4곳, 샵 1곳, 현지 매니아분 자택 1곳에 다녀왔는데, 다른 곳들 후기도 천천히 업로드해보겠습니다. 육상 동물들은 제가 아는 바가 별로 없기 때문에 별다른 설명은 거의 없습니다. 살라타이 태국식 정자라고 합니다. 입구쪽 모습 역사가 긴 곳인 만큼 나무들이 전반적으로 컸습니다. 참고로 저는 동원으로 입장해 도보로 서원까지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새들 거대한 고사리류 수마트라 호랑이 고릴라와 사육장 사육 환경이 상당히 좋아보였습니다. 호주 비둘기 (코카투) 개미핥기 실내 조류 전시장 다른것들 보다도 물총새 사육이 좀 신기했습니다. 물범 타피르 뱀잡이 수리 또 다시 다양한 조류들 뱀잡이 수리 실물은 처음 본것 같습니다. 불곰 말레이곰 사육장 북극곰 사육장 날이 더워 여름철에는 11시 30분 이전까지만 야외에서 두고, 이후에는 실내에서 비공개 하는듯 합니다. 일본 원숭이 도보로 이동한 서원 중앙 호수에 살고있던 펠리컨 자이언트 팬더 은계와 금계 슈빌 4마리인가 있었던거로 기억합니다. 홍학 기린 코뿔소 바위너구리 다시 동원으로 넘어와 야행성 동물관 마눌고양이, 설치류, 아르마딜로, 애드빅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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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오타루 수족관" 후기

올해 7월 14일부로 개관 50주년을 맞이한 오타루 수족관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이전에 올린 AOAO 삿포로와는 반대로, 전시 방식이나 시설, 스토리텔링에는 아쉬움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와 같이 생물 자체를 보러 가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더 볼 것이 많은 곳인듯 합니다. ADA의 신상 아쿠아리움 "AOAO Sapporo" 후기 비교적 최근인 작년 7월에 오픈한 신상 아쿠아리움 "AOAO Sapporo"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blog.naver.com 위치는 오타루역에서 버스를 타고 30분가량이면 도착할 수 있으나, 버스의 배차 간격이 긴 편이라 시간이 안맞으면 주위에 있는 삼각시장 등을 잠깐 구경하다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버스 요금은 1인당 240엔으로 기억하며, 일괄 운임인 버스라 타는 곳에 따른 운임 차이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타루 수족관 정문 옆에 작게 놀이공원 시설들도 있는 전형적인 오래된 유원지같은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참고로 옆에 있는 놀이공원은 입장료는 무료, 놀이기구를 탈 때만 결제하면 되며, 한번 타는데 200~300엔 가량이라고 합니다. Digital Map Gnome Guide Search uu-nippon.jp 요금과 쿠폰 오타루 수족관 입장료는 성인 기준 1800엔으로, 국내 아쿠아리움에 비하면 싸고, 일본 내 아쿠아리움 중에는 평균적인 가격대였던 것 같습니다. 다만, 위 링크에 있는 ...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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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의 신상 아쿠아리움 "AOAO Sapporo" 후기

비교적 최근인 작년 7월에 오픈한 신상 아쿠아리움 "AOAO Sapporo"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가족여행으로 3박 4일간 삿포로 지역에 다녀오면서 방문하게 된 곳으로, 수초 용품들과 IAPLC 대회로 유명한 ADA에서 전 세계 세번째로 수조들을 상설전시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두 곳은 이전에 제가 방문기를 올렸던 도쿄의 스미다 수족관과 포르투갈의 리스본 해양수족관입니다) 2024년 도쿄 여행기 2편 (스미다 수족관 + 먹부림) 첫 날 카사이 린카이 수족원에 방문 후 바로 킨시초 지역의 숙소로 가 짐을 내린 뒤에 바로 스미다 수족관... blog.naver.com 특히나 이번 AOAO Sapporo는 ADA의 창립자 타카시 아마노의 사후 처음으로 진행된 ADA의 아쿠아리움 프로젝트이기에 새로운 세대의 수조들을 기대하며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오도리 역과 스스키노 역 사이에 위치해 있기에 주변에 돌아다니다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200엔, 일본의 아쿠아리움 치고는 가격이 좀 있는 편입니다. 입장하자 마자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의 시설 도안과 해수 제조 시설 특이한 점이, 동선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대부분의 아쿠아리움들과는 달리 정해진 동선 없이 자유롭게 관람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건물 4~6층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각 층에 따라 4층은 Connect, 5층은 Scope, 6층은 Commo...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