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14
5일 전참여 콘텐츠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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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탈히 성장중인 야생 F1 데르헤지 치어들

무탈히 자라고 있는 야생 F1 데르헤지 치어들입니다. 수는 적지만 좋은 퀄리티의 종어들 사이에서 태어난 개체들이기에 기대가 큰데, 한 쌍이 아닌 트리오에서 번식된 개체들이기에 이후 셀렉션을 진행한다면 새로운 방식으로 각 개체별 부모개체를 확인한 후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사항은 이후 개체들이 커가면 함께 다뤄보겠습니다.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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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메인 폴립테루스 수조 근황

간만에 메인수조 개체들 몇마리를 찍어봤습니다. 일반적으로 제가 브리딩 할 때 투입되는 대부분의 종어들을 사육하는 수조로, 실제 이 수조의 개체들이 낳은 치어들이 현재 제 홈페이지에서 분양되고 있는 개체들입니다. 콜라디 Ver. 1 개체들 예전에 나이지리아 라프라디의 인도네시아 브리딩 개체와 기니산 야생 콜로톤간의 교배를 통해 번식했던 1세대 개체들로, 현재 브리딩하고 있는 콜라디 Ver. 2의 모개체들입니다. 콜라디 Ver. 2 개체들 최근 분양중인 콜라디 Ver. 2 이전 배에 태어났던 개체로, 보통 자주 올리던 큰 개체가 아닌, 조금 작지만 녹갈색이 강한 개체입니다. 탕가니카 오르나티핀니스 정말 간만에 촬영해본 탕가니카 호수산 오르나티핀니스 쌍입니다. 암컷 개체는 나름 촬영에 협조적인데 반해, 수컷 개체는 다른 콩고산 오르나티핀니스들과 영역싸움을 할 때를 제외하면 얼굴을 보기 좀 어려운 녀석입니다. 참 여러모로 묘하게 생긴 녀석들입니다. 플래티넘 오르나티핀니스 개인적으로 가장 이뻐하는 개체 중 하나인데, 역시 무난하게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모케렌벰베 위크시 야생 데르헤지들 두 번째 개체를 제외한 두마리는 꽤나 오래 키운 개체들인데, 아직은 그래도 나이 대비 늙은 티는 덜 나는 것 같습니다. 인도네시아 브리딩 데르헤지들 두마리 모두 입양한지 만 10년이 된 개체들입니다. 야생 개체들의 경우에도 꽤나 오래 키운 개체들이 좀 있는데,...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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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육중인 국산 폴립테루스 데르헤지들

오늘 집에 손님이 오셔서 수조 벽면을 닦은 김에 겸사겸사 개체들도 몇마리 찍어봤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는 제가 직접 브리딩해 사육하고 있는 데르헤지들을 위주로 한번 찍어봤습니다. 사진에 나온 개체들 외에도 몇 마리가 더 있긴 한데, 수조에 개체들이 워낙 많다보니 그 녀석들은 다음번에 기회를 노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야생 크로스 G2 콜렉션 개체들 작년 말에 번식해서 키우고 있는 후대 종어 개체들로, 최근 The Polypterus Lab 홈페이지에서 분양중인 개체들과 동일한 쌍에서 태어난 개체들입니다. 야생 크로스 G1 암컷 현재 사육중인 야생 크로스 G1 암컷 두마리 중 하나로, 위 개체들을 낳은 어미 개체입니다. 이 개체를 낳았던 야생 수컷개체 역시 아직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야생 F1 콜렉션 개체 올해 초에 번식된 야생 F1 데르헤지 중 퀄리티가 좋아 후대 종어로 딱 한마리만 남겨둔 개체입니다. 예전에 제가 번식하던 야생 F1이랑은 꽤나 다른 스타일의 개체이며, 성장력도 준수해 빠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야생 F1 데르헤지 19년도에 번식했던 개체로, 극소수의 F2 개체들을 생산해준 개체입니다. 이 혈의 겨우 밴드가 넘사로 좋은데 반해, 성장장이 비교적 느리고 번식 난이도가 워낙 높아 계속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좋은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는 혈통이기도 합니다. 그 외 오늘 함께 촬영한 다른 개체들과 야생 데르헤지들은 나중...

6일 전
다음주 The Polypterus Lab 배송 휴무 공지

Polypterus - - The Polypterus Lab 뒤로가기 현재 위치 홈 Polypterus 총 114 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고속버스택배 고속버스 택배를 원하시는 분 께서는 상품과 함께 주문해주시기 바랍니다. 20,000원 폴립테루스 오르나티핀니스 "플래티넘" No.1 Polypterus ornatipinnis "Platinum" No.1 2,400,000원 폴립테루스 "콜라디" Ver.1 No. 1 Polypterus "Koladei" Ver. 1 No. 1 150,000원 폴립테루스 세네갈스 "투루카나 호수" No. 1 Polypterus senegalus "Lake Turk... thepolypteruslab.com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다음주 수요일 ~ 금요일간에는 주문 배송이 불가능 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다음 주 발송은 월요일 자정까지 입금 확인이 된 주문건 까지 발송 될 예정이며, 그 이후 주문건들의 경우 차주 중 원하시는 날짜에 발송을 진행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다음주와 그 다음주까지는 각각 크리스마스와 신정 휴일이 겹치기에 배송이 불규칙적일 수 있어 가급적 급한 주문의 경우에는 내일 자정 전까지 마무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12.15
금일 The Polypterus Lab 홈페이지에 신규 개체들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Polypterus - - The Polypterus Lab 뒤로가기 현재 위치 홈 Polypterus 총 114 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고속버스택배 고속버스 택배를 원하시는 분 께서는 상품과 함께 주문해주시기 바랍니다. 20,000원 폴립테루스 오르나티핀니스 "플래티넘" No.1 Polypterus ornatipinnis "Platinum" No.1 2,400,000원 폴립테루스 "콜라디" Ver.1 No. 1 Polypterus "Koladei" Ver. 1 No. 1 150,000원 폴립테루스 세네갈스 "투루카나 호수" No. 1 Polypterus senegalus "Lake Turk... thepolypteruslab.com 금일 The Polypterus Lab 홈페이지에 신규 개체들 업로드가 진행되었습니다. 금번 업로드 된 개체는 야생 크로스 G2 데르헤지들 중 최상급 개체들인 "셀렉션 그레이드" 개체 2개체와, 숏바디 개체 1개체가 업로드 되었으며, 이번 역시도 아주 좋은 개체들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숏바디 개체의 경우 체고가 아주 높게 자랄 것으로 기대되는 개체이며, 숏바디 중에서도 밴드 퀄리티가 상당히 우수한 개체이기에 기존에 높은 퀄리티의 숏바디 데르헤지를 찾으시던 분들 께 특히 추천 드리는 개체입니다. 더불어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다음 주 수요일 ~ 금요일 (12월 18일 ~ 12월 20일) 사이에는 발...

2024.12.11
2024.12.13참여 콘텐츠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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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마리 강의 야생 스네이크스킨 디스커스

일본 오사카의 대형 디스커스 전문점인 "Pet Balloon"에서 최근 수입 한 개체들입니다. 브라질에서도 헤켈 크로스 개체들이 잘 알려진 산지인 Rio Marimari 산 개체들로, 일반적인 디스커스들에서 패턴이 세세하게 갈라지는 돌연변이인 "스네이크스킨" 패턴이 나타나는 개체들입니다. 아직 조금 작은 개체들이고, 수입 직후 사진들이기에 그 패턴을 정확하게 살펴보기는 조금 어렵지만, 지금도 일반적인 디스커스들에 비해 많은 스트레스 바 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스네이크스킨 변이는 특정 산지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닌, 디스커스 전 종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이이며 (네그로산 헤켈의 F1, 테페산 그린의 F3, 느하문다산 및 파라코니 산지 등에서 확인) 이미 개량 품종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변이이나, 야생 개체들에서 해당 변이가 발현된 개체는 상당히 보기 어려운 편입니다. 이번 개체들의 경우 그중에서도 특히 희소성 대비 저렴한 가격에 책정되어 분양중이던데, 이런 개체들을 모아 품종개량을 해나가는 것 또한 상당히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マリマリ - ペットバルーンEX ワイルドディスカスネット通販専門店 マリマリ ウラリアチャンネルの注ぐマリマリから入荷するブルーディスカス、ヘッケルディスカスとのクロス個体。 イエローベースカラーの美しさはワイルドディスカス随一でクロス個体となるとそのバリエーションは測りきれない。ソリッドパターン...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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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디스커스 전문점에 들어온 파라코니 디스커스

일본 오사카의 대형 관상어 전문점이자, 근래 일본에서 가장 활발히 야생 디스커스를 수입하고 있는 "Pet Balloon" 에서 수입한 파라코니 디스커스입니다. 파라코니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디스커스의 산지로, 특히 좋은 퀄리티의 레드 솔리드 개체들로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는 지역입니다. 위 사진은 이번 시즌에 해당 샵에서 처음 수입했던 개체들로, 한 개체는 센터바가 있는 솔리드 레드, 아래 개체는 로얄 패턴의 개체입니다. 파라코니의 경우 국내에서는 선호도 문제인지 솔리드 개체들이 주로 알려져 있지만, 우수한 로얄 개체들 또한 다수 채집되는 지역으로서 알려져 있으며, 센터바가 있는 개체들 또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편입니다. 이번에 들어온 개체들의 분양 가격은 15 ~ 20만엔 선이었으며, 사진상의 두 개체는 각각 20만엔에 분양이 완료된 개체들입니다. 사진 출처는 아래 링크이며, 해당 샵의 경우 수입 된 개체들을 개별적으로 촬영해서 가격 차등을 두고 분양을 하고 있으니, 각 산지간의 특성 차이나, 개체간의 차이를 참고하시기 좋은 곳입니다. [パラコニ] (ペットバルーンEX ワイルドディスカスネット通販専門店) パラコニ ウラリアチャンネル中央に位置する巨大なラーゴ(湖)。 他のウラリアチャンネルに絡む産地のソリッドとは全く表現が異なり、ベースカラーはより黄色くそこに乗る赤はブラッドレッドと呼ぶに相応しい真紅。 17センチを優に超える大型になりその存在...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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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디스커스와 바닥재

최근 주인장을 환장하게 만들었던 녀석들입니다. 기존에 합사해 키우던 다른 디스커스 3마리가 빠진 이후로 굉장히 예민해져 먹이 섭식양도 크게 줄고, 산란상 뒤편에서 나오지 않아 문제 해결을 위해 꽤나 골머리를 썩이던 녀석들입니다. 한참 예민 해져 있을 때의 모습 기존에 다른 개체들이 여럿 더 있을 때에는 서열경쟁 등으로 인해서라도 밖으로 나와 먹이를 먹곤 했는데, 개체들이 빠진 이후 산란상 뒷편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 모습이며, 암컷의 경우 거의 옆으로 누워있을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먼저 수질과 조명 등 가능성이 높은 외부요인들을 먼저 개선해봤으나, 별 다른 차도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왼쪽에 보이는 개체는 이 수조에서 태어났던 야생 F1 개체로, 저 개체는 위 쌍에 비해 서열에서 밀림에도 불구하고, 문제없이 돌아다니고 먹이 섭식 또한 잘 했으며, 동시에 숨어있는 야생 개체들이 색상이 정상적이고, 평상시에 숨어있다가도 서열 싸움에는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을 보고 수질 또는 개체의 건강 문제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위 수조에 바닥재를 깐 직후 모습 위 수조에서 개체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만 한 요인들을 찾던 중, 수조 바닥에 백스크린 작업이 되어있지 않아 비추는 부분을 확인하고, 혹시나 싶어 남아있던 바닥재를 얇게 깔아놔봤습니다. 바닥재는 기존에 다른 수조에서 사용하던 ADA 사의 라 플라타, 라 플라타 빅, 콜로라...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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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디스커스 "라고 쿠루피라" 근황

역시 간만에 찍어본 야생 쿠루피라 디스커스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이뻐하는 녀석들인데, 이전에 합사해서 키우던 녀석들 중 일부를 분리하고 나서 한참 예민해졌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환경을 개선해주니 바로 좋아진 녀석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 글로 남겨보겠습니다. 아무튼 체형도 좋고, 발색도 좋고 이제는 밥도 잘먹는 참 이쁜 녀석들입니다. 이제 슬슬 남미에서도 야생 디스커스 시즌이 시작할 때인데, 이번 시즌에도 국내에 좋은 개체들이 많이 들어오게 되면 좋겠습니다. 같은 수조에 살고 있는 야생 F1 개체 이번에 위 야생 개체들이 다시 예민한게 해결되어 조만간에 아마 테트라 수조에서 단독 생활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 녀석입니다. 현재 다른 수조에서 쌍으로 키우고 있는 야생 F1 개체와 동배 개체로, 치어시기때 유독 베이스 색감이 보라색이 강해서 빼놨던 녀석인데, 지금은 서열 문제에서인지 그닥 붉진 않은 녀석입니다. 안타깝게도 최근에 야생 쿠이페아 수컷개체가 결국 고령으로 폐사하게 되어 당분간 이녀석은 좀 심심해도 혼자 지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암컷으로 추정중인 개체인데, 라인이 꽤나 들어가 있어 이후 현재 F1 개체들 번식이 성공한다면 암컷을 이녀석으로 바꿔 한번 더 번식을 진행해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2024.11.29
6
간만에 올리는 야생 F1 디스커스들 근황

거의 한달 반쯤만에 올리는것 같은 야생 F1 디스커스 쌍 근황입니다. 개인 사정으로 이번주는 글도 못쓰고, 홈페이지 업로드도 진행을 못했는데, 잠깐 짬이 나 디스커스들을 간만에 찍어봤습니다. 이 녀석들은 쌍으로 판단해 격리 후 한참동안 잔뜩 먹이고 있었는데, 수컷만이 먼저 준비가 된 것인지 요즘들어 꽤나 성질을 부리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암컷 개체가 예전만치 이쁜 색을 잘 못보여주고 있는데, 그래도 먹는 양을 보니 컨디션이 나쁘진 않은 것 같아 다행인 녀석들입니다. 이제 부화한지 3년 반쯤 지났는데, 참 오래도 기다리게 만드는 것 같네요. 그래도 조금 신경 못써줘도 별 탈 없이 건강하게라도 있으니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2024.11.29
2024.01.05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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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DA 사의 지진 대비 수조 관리 메뉴얼

일본의 유명 수초 수조 용품 제작 회사인 "ADA" (Aqua design Amano) 사에서 배포한 지진 대비 수조 관리 메뉴얼입니다. 지진이 워낙 잦은 일본 특성상 이런 메뉴얼이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했는데, ADA 사에서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무료배포한 전자책 버젼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점점 지진 사례가 늘어가고 있기도 하고, 일부 내용들은 일반적인 정전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인 만큼, 한번쯤은 읽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PDF 버젼을 보실 수 있습니다. 令和6年能登半島地震に関するお見舞い | ADA - NEWS RELEASE この度の能登地方を震源とする大規模地震により、被災された方々に心よりお見舞い申し上げます。依然として予断を許さない状況が続いており、多くの方が不安な時を過ごされていることと存じます。一日も早く平穏な日 www.adana.co.jp https://www.adana.co.jp/jp/pdf/jishin-taisaku.pdf?fbclid=IwAR16eqswic8UC2QCCEBEYov40YmMSHsAAZrnlCZsWCdEscMlOErWQ5DbcJ8

2024.01.05
인도네시아 전통 방식의 크라운로치 채집법

사진출처: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111/jfb.13930 수마트라에서 전통방식으로 크라운로치를 채집하는 모습입니다. 현재는 인도네시아에서 유통되는 작은 사이즈의 크라운로치 대부분이 전문적인 브리딩 농장에서 생산된 개체들이지만, 과거에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채집되어 전 세계로 유통되었습니다. 위 방식은 크라운로치의 습성을 이용한 것인데, 산란기 이후 치어들이 어느정도 자랐을 시기에 (b)와 같이 생긴 대나무 통을 돌에 묶어 로치 치어가 서식하는 장소에 넣어두면 밤새 로치 치어들이 은신처로 이용하기 위해 대나무 통에 들어가게 되고, 이걸 낮에 건져내 채집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한때는 이런 방식으로 한해 천만마리 이상이 채집, 수출되었으나 채집량의 감소로 지금은 대부분의 개체들이 양식되어 유통되고 있으며 종어로 사용하기 위한 대형 개체들의 남획 및 유출을 막기 위해 2002년 이후로는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15cm 이상의 크라운로치들에 대한 수출을 금지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국내에 간혹 유통되는 대형 크라운 로치들의 경우에도 인도네시아에서 밀반출된 개체일 확률이 높습니다*

2021.03.02
2024.07.18참여 콘텐츠 23
네온테트라 암수구분, 번식 완전 공략 (Feat.카디날 테트라)

네온테트라 (Paracheirodon innesi) 네온테트라 (Paracheirodon innesi)페루, 콜롬비아, 브라질의 아마존강 상류에 주로 분포하는 소형 카라신으로, 가장 대표적인 관상어 중 하나입니다.국내에서는 아직 가정집에서의 브리딩이 불가능한 것 처럼 알려져있으나, 실제로는 브리딩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며, 약간의 요령만 있으면 가정집에서도 쉽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현재까지도 많은 수가 관상어로 소비되는 어종이나, 가격 경쟁력에 밀려 대부분 국내 브리딩 개체나 야생 채집 개체보다는 동남아 지역에서 양식 및 개량된 다양한 품종이 유통되는 편입니다. 카디날 테트라 (Paracheirodon axelrodi) 카디날 테트라 (Paracheirodon axelrodi)카디날 테트라의 경우에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브라질의 오리노코강과 네그로강의 상류에 분포하는 소형 카라신으로, 네온테트라와 꽤나 유사한 외형을 갖는 역시나 관상어로 매우 널리 알려진 어종입니다.네온테트라와는 다르게 복부의 붉은 세로선이 체측 중간에서 끊기는 것이 아닌, 머리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아주 쉽게 구분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네온테트라보다는 약간 더 크게 성장하는 편입니다.또한 일반적으로 네온테트라보다 약간 더 낮은 pH와 경도의 수질에 서식하기 때문에 브리딩 난이도가 아주 약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대부분 유통되는 개체들은 ...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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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DA 사의 지진 대비 수조 관리 메뉴얼

일본의 유명 수초 수조 용품 제작 회사인 "ADA" (Aqua design Amano) 사에서 배포한 지진 대비 수조 관리 메뉴얼입니다. 지진이 워낙 잦은 일본 특성상 이런 메뉴얼이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했는데, ADA 사에서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무료배포한 전자책 버젼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점점 지진 사례가 늘어가고 있기도 하고, 일부 내용들은 일반적인 정전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인 만큼, 한번쯤은 읽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PDF 버젼을 보실 수 있습니다. 令和6年能登半島地震に関するお見舞い | ADA - NEWS RELEASE この度の能登地方を震源とする大規模地震により、被災された方々に心よりお見舞い申し上げます。依然として予断を許さない状況が続いており、多くの方が不安な時を過ごされていることと存じます。一日も早く平穏な日 www.adana.co.jp https://www.adana.co.jp/jp/pdf/jishin-taisaku.pdf?fbclid=IwAR16eqswic8UC2QCCEBEYov40YmMSHsAAZrnlCZsWCdEscMlOErWQ5DbcJ8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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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강 남부의 초대형 네온테트라

아마존강 본류 기준 남부에 서식하는 Paracheirodon Sp. 입니다. 원래 그간 관상어로 잘 알려져있는 네온테트라류 (네온테트라 - Paracheirodon innesi, 카디날테트라 - Paracheirodon axelrodi, 그린네온테트라 - Paracheirodon simulans)의 경우 아마존강 본류 기준으로 북쪽에서만 발견되는데, 이 종의 경우 유일하게 남부에서 발견됩니다. (Purus 강 지류의 극히 일부분에서 발견) 이 개체군을 처음으로 발견한 Heiko Bleher씨의 경우 이 개체군을 Paracheirodon 속의 4번째 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기존에 알려진 네온테트라류의 서식지와도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 발견된다는 점과 기존에 알려져 있는 종들과는 다른 외형적 특징, 특히나 크기에서 큰 차이를 보여 실제로 이후 추가적인 연구가 이뤄진다면 새로운 종으로서 등재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는 일반적인 네온테트라와 유사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복부의 붉은 발색이 전반적으로 더 앞쪽까지 나온다는 점과 큰 크기, 그리고 발견자의 말에 따르면 다른 네온테트라류 어종들과는 다르게 단독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크기도 아래 사진의 모스와 비교해보면 거의 5~6cm은 되지 않을까 싶은데, 거의 몽크호샤만한 네온테트라라니, 관상어로서 시장에 소개되면 또 한번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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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네온 테트라 & 에피카리스 테트라 근황

야생 네온테트라 이전에 독일에서 수입된 페루산 야생 네온 테트라들입니다. 있는듯 없는듯 잘 지내고 있는데, 고등어 사이즈가 되어서도 체형이 깔끔해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역시 아직도 잘 몰려다니고 있습니다. 에피카리스 테트라 (Hyphessobrycon epicharis) 역시 독일에서 수입되었던 에피카리스 테트라입니다. 은근히 점프를 잘 해서 5마리중 2마리는 점프사하고 3개체가 남아있는데, 키울수록 특유의 와인색 발색이 나타나는게 상당히 이쁜 종입니다. 예전에 이 개체들이 처음 독일에 입고되었을 때 에피카리스 특유의 발색이 하도 안나와서 다른 지역 개체군인가 하는 이야기도 독일 업체 피셜로 올라왔었는데, 그냥 이 종 자체가 발색을 내는데 다른 테트라들보다 오래 걸리는듯 합니다. 참고로 국내에 페루나 콜롬비아에서 동일한 이름으로 수입되는 저렴한 종은 Hyphessobrycon sweglesi (레드팬텀 테트라) 혹은 그 근연종으로, 전혀 다른 종이니 혹시나 사육을 준비중인 분들은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진짜 H. epicharis는 브라질 혹은 독일 수입으로 들어오며, 분양 가격대 또한 훨씬 높은편입니다. (필자의 경우 입양 당시 마리당 9만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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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카리스 테트라 (Hyphessobrycon epicharis) 근황

현재 독일에서 받아 사육중인 에피카리스 테트라 (Hyphessobrycon epicharis) 근황입니다. 영입 당시 공구가격이 마리당 9만원으로, 남미 테트라중 가장 고가를 형성하고있는 종 중 하나인데, 해외에서도 없어서 못구하는 종이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때 키워보고자 데려왔습니다. (해외 유통 가격대를 감안하면 나름 저렴하게 데려온 편입니다) 현재는 5마리중 가장 작은 암컷이 점프사하고 두쌍이 남아있습니다. 서열 1위 수컷개체 네온테트라와 같이 군영을 이루는 테트라 종들과는 달리 에피카리스 테트라는 서열이 확실하게 나뉘는 편입니다. 또한 여럿이 무리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한쌍씩 두 그룹으로 나뉘어 다니는 모습이 자주 관찰됩니다. 참고로 유사종과는 체측의 검은 반점의 모양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암컷개체 암컷의 경우 체색이 비교적 밝고 체형으로 쉽게 암수구분이 가능합니다. 반면 수컷의 경우 적응함에 따라 강렬한 와인색 발색과 함께 매우 긴 등핀을 갖습니다. 한 쌍이 같이 다니는 모습 위 쌍은 위 서열 1위 개체 쌍보다는 사이즈가 작은 쌍으로, 수조 전면을 주 영역으로 잡고 있는 개체들입니다. 사진상 위쪽의 밝은 개체가 암컷, 아래쪽 약간 붉은기가 도는 개체가 수컷입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이렇게 한쌍 단위로 지내는데, 기존 쌍과 다른 암수가 같이 다니는 일은 안보이는것으로 봐서는 꽤나 길게 이 쌍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2022.10.09
2024.07.18참여 콘텐츠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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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만에 진화한 야생 크로스 데르헤지

작년에 부화시켜 다음 세대 종어로서 육성중인 2세대 야생 크로스 데르헤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제 취향에도 잘 맞고, 절대적인 퀄리티도 아주 좋은 개체라 이뻐하고 있는데, 이 개체 작출까지 선대 개체들 사진들을 모아보니 생각보다 한 세대마다 발전되는 정도가 큰 것 같아 사진들을 가져와봤습니다. 밴드의 형태 뿐만 아니라, 짙은 정도, 두상, 체형 등도 집중해서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야생 크로스 1 세대 개체 이 개체와 상급의 야생 수컷간에 번식된 것이 위 사진의 2세대 개체입니다. 야생 크로스 0 세대 개체 인도네시아에서 "A 그레이드"라는 판매명으로 들어왔던 개체로, 제가 2014년도에 입양해 2019년에 2세대 번식때와는 또 다른 최상급 야생 수컷과 위 야생 크로스 1세대를 낳은 개체입니다. 이 개체가 성장력이 워낙 좋았어서 그런지, 이 개체의 후대인 야생 크로스 혈들은 전반적으로 순 야생 라인들보다 성장력이 좋은 편인데, 그 덕분에 그간 입문자 분들께 많은 인기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에는 위 2세대 개체와 같은 종어 조합으로 태어난 치어들을 한참 육성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또 어떤 좋은 녀석들이 나와줄지 기대됩니다. ps. 조만간에 제가 종어로 키워올리던 2세대 야생 크로스 녀석들 중 한마리는 방출할까 고민중이니 관심 있으신분들은 제 블로그에 새로 올라오는 글을 지켜봐주시길...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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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오타루 수족관" 후기

올해 7월 14일부로 개관 50주년을 맞이한 오타루 수족관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이전에 올린 AOAO 삿포로와는 반대로, 전시 방식이나 시설, 스토리텔링에는 아쉬움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와 같이 생물 자체를 보러 가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더 볼 것이 많은 곳인듯 합니다. ADA의 신상 아쿠아리움 "AOAO Sapporo" 후기 비교적 최근인 작년 7월에 오픈한 신상 아쿠아리움 "AOAO Sapporo"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blog.naver.com 위치는 오타루역에서 버스를 타고 30분가량이면 도착할 수 있으나, 버스의 배차 간격이 긴 편이라 시간이 안맞으면 주위에 있는 삼각시장 등을 잠깐 구경하다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버스 요금은 1인당 240엔으로 기억하며, 일괄 운임인 버스라 타는 곳에 따른 운임 차이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타루 수족관 정문 옆에 작게 놀이공원 시설들도 있는 전형적인 오래된 유원지같은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참고로 옆에 있는 놀이공원은 입장료는 무료, 놀이기구를 탈 때만 결제하면 되며, 한번 타는데 200~300엔 가량이라고 합니다. Digital Map Gnome Guide Search uu-nippon.jp 요금과 쿠폰 오타루 수족관 입장료는 성인 기준 1800엔으로, 국내 아쿠아리움에 비하면 싸고, 일본 내 아쿠아리움 중에는 평균적인 가격대였던 것 같습니다. 다만, 위 링크에 있는 ...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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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의 신상 아쿠아리움 "AOAO Sapporo" 후기

비교적 최근인 작년 7월에 오픈한 신상 아쿠아리움 "AOAO Sapporo"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가족여행으로 3박 4일간 삿포로 지역에 다녀오면서 방문하게 된 곳으로, 수초 용품들과 IAPLC 대회로 유명한 ADA에서 전 세계 세번째로 수조들을 상설전시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두 곳은 이전에 제가 방문기를 올렸던 도쿄의 스미다 수족관과 포르투갈의 리스본 해양수족관입니다) 2024년 도쿄 여행기 2편 (스미다 수족관 + 먹부림) 첫 날 카사이 린카이 수족원에 방문 후 바로 킨시초 지역의 숙소로 가 짐을 내린 뒤에 바로 스미다 수족관... blog.naver.com 특히나 이번 AOAO Sapporo는 ADA의 창립자 타카시 아마노의 사후 처음으로 진행된 ADA의 아쿠아리움 프로젝트이기에 새로운 세대의 수조들을 기대하며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오도리 역과 스스키노 역 사이에 위치해 있기에 주변에 돌아다니다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200엔, 일본의 아쿠아리움 치고는 가격이 좀 있는 편입니다. 입장하자 마자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의 시설 도안과 해수 제조 시설 특이한 점이, 동선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대부분의 아쿠아리움들과는 달리 정해진 동선 없이 자유롭게 관람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건물 4~6층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각 층에 따라 4층은 Connect, 5층은 Scope, 6층은 Commo...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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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국내에 소개된 야생 디스커스 "Maria Curupira" - 마리아 쿠루피라

드디어 국내에도 Lake Maria Curupira의 야생 디스커스들이 수입되었다는 소식입니다. Lake Maria Curupira (이하 마리아 쿠루피라, Lake = Lago)의 디스커스는 약 15년 가량 이전인 08~09년도 전후로 W.B.Sabby에 의해 개척된 산지로서, 일본에도 극소수 개체들만이 수입되고, 지금은 사실상 이후 자취를 감춘 산지입니다. (국내에는 이번에 처음 들어오는 산지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위 사진에 있는 일본의 사육자 "Kyotaro33"님의 개체로 인해 일본 내에서도 굉장한 주목을 받았고, 위 개체들이 번식에도 성공하며 그 후대에 대한 매우 우수한 유전인자까지 입증된 산지입니다. 예전에 저 또한 한번 글을 올린 적 있었는데, 이게 진짜 들어오게 될줄은 몰랐네요. 마리아 쿠르피라 레드 디스커스 과거 국내에서 쿠이페아산 개체라고 잘못 알려진적도 있는 개체입니다. 실제 산지는 마리아 쿠르피라라고 불리는 우라리아 지류로, 사진은 예전에 싸비에서 09년 시즌에 채집해 일... cafe.naver.com 마리아 쿠루피라는 위 개체의 색감에서도 알 수 있드시 마데이라 강 (Rio Madeira)와 연결된 우라리아 수도 (Parana do Uraria)에 위치한 작은 호수로, 위치상으로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디스커스 산지인 Rio Abacaxis와 Rio Paraconi 사이 중간쯤 위치한 호수입니다. (참고로 T...

2024.07.08
관상어 품종과 육종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2023)

※본 글은 2023년도에 필자가 작성했던 글의 재업로드입니다. 관상어 품종과 육종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관상어는 오랜 시간 "관상" 이라는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육종되어온 만큼,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왔고 또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많은 수의 사육자들과 브리더들이 이 "품종"이라는 개념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으며, 현재 관상어 시장에서는 일부 이로 인한 문제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품종"이라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이고, 우리는 관상어에 있어 "품종"을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관상어 산업에 있어 "품종"의 의미 사전적 의미에서 동물의 품종 (breed) 은 균질한 표현형과... thepolypteruslab.tistory.com 관상어는 오랜 시간 "관상" 이라는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육종되어온 만큼,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왔고 또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많은 수의 사육자들과 브리더들이 이 "품종"이라는 개념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으며, 현재 관상어 시장에서는 일부 이로 인한 문제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품종"이라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이고, 우리는 관상어에 있어 "품종"을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관상어 산업에 있어 "품종"의 의미 사전적 의미에서 동물의 품종 (breed) 은 균질한 표현형과 행동 형식 등을...

2024.07.08
2024.09.12참여 콘텐츠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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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 수족관 후기 (2024.08.30)

카사이 임해수족관에서 나와 바로 스미다 수족관이 있는 도쿄 스카이트리로 향했습니다. 사실 이번의 경우에는 계획이 틀어지며 방문하게 되었지만, 우에노 공원, 아사쿠사와 가까운 지역에 있기에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주위를 가실 때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스미다의 경우 독특한 생물을 보러 가는 다른 아쿠아리움들의 느낌 보다는 쉬면서 구경하는 수족관 카페 느낌이 더 강한 편입니다. 입장료는 2500엔, 일본의 아쿠아리움 치고는 약간 높지만, 국내 아쿠아리움들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스미다 수족관을 방문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는 ADA의 수초수조들 볼때마다 느끼지만, 관리 수준이 정말 넘사인 것 같습니다. 사실 국내에서 아쿠아스케이프를 표방하는 아쿠아리움 수조들이나 수족관 카페들에 가서 수조를 가까이, 자세히 보다보면 대부분 관리의 허점들이 보이는데, 여기의 경우 정말 빈틈없이 관리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펭귄과 함께 스미다에서 인기 있는 해파리들 앞전의 수초 수조들이 스미다 수족관에서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컨텐츠라면, 해파리와 펭귄은 일반인들이 좋아하는 컨텐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형 수조에 보름달물해파리들이 대량으로 사육되고 있는 이 수조는 확실히 멍때리고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가든일 수조 예전에 코로나로 인해 관객이 없으니 얘들이 사람에 대해 잊어버려 아쿠아리스트가 개체들 건강 확인이 어렵게 되고, 이를 해결...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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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씨라이프 파크 (카사이 임해공원) 방문기 (2024.08.30)

첫 날이 지나고, 슬슬 태풍이 다가오던 둘쨋날이었습니다. 사실 둘쨋날은 일행분과 서로 다른 일정으로 다녔기에 사진을 찍어둔게 없는데, 이날 제 개인 일정을 마치고 일행분과 합류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왔습니다. [공유] 한×일 데르헤지 브리더 양성 프로젝트 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그 기회에 평소 계획중이던 일본의 데르헤지 브리더 양성 프로젝... blog.naver.com 새 프로젝트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위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둘쨋날 숙소로 복귀 중 찍은 모습 정말 비가 살벌하게 왔는데, 그나마 지인분께서 차를 태워주신 덕분에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 날 방문 한 곳은 제가 방문 당시 사진을 안찍었고, 다음날 일행분과 함께 다시 방문해 일행분이 찍어두신 사진이 있기에 이후에 사진을 빌려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셋쨋날... 원래 계획대로라면 신칸센을 통해 나고야로 이동 후 기후의 Aquatotto Gifu를 비롯해 나고야 ~ 기후 지역의 대형어 전문 샵들을 돌아보고, 특히나 이번에 일본에 처음 소개된 수단령 나일강산 비키르의 실물을 볼 예정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신칸센이 태풍으로 인해 운행을 정지, 결국 일행분과 함께 도쿄 시내에 있는 아쿠아리움들을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나일강산 비키르는 일본에 수입 후 아직 일본 내에서조차 사진이 안풀리고 있는데 (수입업체 방침...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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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팁 주고싶었던 아쿠아리움, 가와사키 가와스이 수족관 방문기 (2024.08.28) Feat. 골룸 찬나

저번에 골룸스네이크헤드를 올렸던 장소, 가와스이 수족관입니다. 놀랍게도 아직 여행 첫날로,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해 우에노에 들렀다가 신요코하마로 가는 도중에 발견해 가게 된 곳입니다. 참고로 주변에 시나가와 수족관, 맥셀 아쿠아파크 시나가와, 아쿠아리움 GA☆KYO까지 상당히 많은 수의 아쿠아리움들이 있어 다음번에는 아예 주변 아쿠아리움들만 날 잡고 한번 돌아볼까 합니다. 티켓 입장료는 성인 기준 2200엔, 고등학생 1700엔, 초중학생 1400엔, 4세 이상 미취학아동은 800엔, 4세 미만은 무료입니다. 참고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면 카와스이 수족관 오리지널 라벨의 병맥주를 한병 제공해주는 티켓도 있던데, 다음번에는 이걸 한번 해볼까도 싶습니다. 입구쪽 모습 사실 뭐가 있는지 모르고 온 곳이라 이때까지만 해도 별 기대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입구쪽의 일본산 민물고기들 레드벨리뉴트 (?) 뉴트와 함께 들어가있던 원종 메다카 사이즈가 영물의 느낌이었습니다. 흰줄납줄개와 돌고기 흰줄납줄개가 굉장히 컸는데, 나이든 티가 좀 났습니다. 일본의 하천 컨셉 수조 피라미, 은어, 보우즈하제(?) 등이 있었는데, 피라미 발색이 상당했습니다. 파푸아뉴기니 컨셉(?) 수조 몇몇 레인보우피쉬들과 거북이가 있었습니다. 호주 컨셉의 수조 스포티드 바라문디, 미친 사이즈의 레인보우, 거젼과 궁댕이만 보여주던 호주폐어가 합사되어있었습니다. 호주 컨셉 수조...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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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국립 과학 박물관 방문기 (2024.08.28) Feat. 가아 화석

우에노 동물원에서 나와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 도쿄 과학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도보로 10분정도면 갈 수 있고, 입장료 역시 저렴하기 때문에 (우에노 동물원 600엔, 박물관 630엔) 꼭 한번쯤 가볼 만 한것 같습니다. 참고로 박물관이 너무 넓어 제 경우에는 관심이 있는 몇몇 구간만 빠르게 둘러봤는데도 시간이 꽤 소요되었기 때문에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 중 생물에 관심이 큰 분들이라면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가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우에노 동물원 + 박물관 합쳐서 좀 자세히 보려면 하루 종일 걸릴 것 같습니다.) 입구에 있는 실물 크기의 대왕고래 모형 푸코의 진자 자연관으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무당벌레 표본들 생물다양성을 보여주는 예시로 아주 좋았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그림 옆에 작게 실제 표본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박제와 모형 개복치, 고래상어부터 해서 다양한 종들의 박제가 전시되어있었습니다. 해조류 표본 저게 생각보다 만들기 참 힘든데, 3미터가 넘는것들이 있어 신기했습니다. 해달 펭귄과 물범 향유고래 모형 한쪽면은 외형, 반대쪽은 골격으로 되어있었는데, 골격은 진짜인지 모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살아있는 것 처럼 DP되어있는 박제들 크게 살아있는 것 처럼 DP된 박제들과, 표본이 모여있는 장소가 분리되어 있었는데, 맨 마지막 맹금류 박제처럼 구석구석 숨어있는 것들이 꽤 많아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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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동물원 방문기 (2024.08.28)

이번 도쿄 방문 (8.28 ~ 8.31) 중 첫 일정으로 방문한 우에노 동물원입니다. 원래는 카사이린카이 수족관을 첫 일정으로 가려고 했는데, 마침 수요일이 휴관일이라 급히 일정을 변경했네요. 이번 3박 4일 일정동안 동물원 한곳, 박물관 한곳, 아쿠아리움 4곳, 샵 1곳, 현지 매니아분 자택 1곳에 다녀왔는데, 다른 곳들 후기도 천천히 업로드해보겠습니다. 육상 동물들은 제가 아는 바가 별로 없기 때문에 별다른 설명은 거의 없습니다. 살라타이 태국식 정자라고 합니다. 입구쪽 모습 역사가 긴 곳인 만큼 나무들이 전반적으로 컸습니다. 참고로 저는 동원으로 입장해 도보로 서원까지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새들 거대한 고사리류 수마트라 호랑이 고릴라와 사육장 사육 환경이 상당히 좋아보였습니다. 호주 비둘기 (코카투) 개미핥기 실내 조류 전시장 다른것들 보다도 물총새 사육이 좀 신기했습니다. 물범 타피르 뱀잡이 수리 또 다시 다양한 조류들 뱀잡이 수리 실물은 처음 본것 같습니다. 불곰 말레이곰 사육장 북극곰 사육장 날이 더워 여름철에는 11시 30분 이전까지만 야외에서 두고, 이후에는 실내에서 비공개 하는듯 합니다. 일본 원숭이 도보로 이동한 서원 중앙 호수에 살고있던 펠리컨 자이언트 팬더 은계와 금계 슈빌 4마리인가 있었던거로 기억합니다. 홍학 기린 코뿔소 바위너구리 다시 동원으로 넘어와 야행성 동물관 마눌고양이, 설치류, 아르마딜로, 애드빅 ...

2024.09.02
2024.10.18참여 콘텐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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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니아의 70cm급 야생 플래티넘 플로리다 가아

중국의 한 매니아가 사육중인 야생 플래티넘 플로리다 가아라고 합니다. 플래티넘이라고는 하지만, 국내에 일반적으로 들오는 스타일의 플래티넘이 아닌, 흔히 판다 라고 불리는, 비늘이 투명해지는 변이와 루시즘이 동시에 발현된 개체로 보이는데, 심지어 야생개체라고 합니다. 사이즈도 현재 70cm, 사실상 야생개체가 아닌, 브리딩 개체였다면 노말 개체들도 도달하기 힘든 엄청난 사이즈인데, 야생에서 저런 모습으로 살아남은 개체는 뭔가 달라도 다르긴 한가봅니다. 그 와중에 합사어들도 하나같이 귀한 개체들이라, 저 수조에만 집 한채 금액은 족히 들어갔을 것 같네요. 아마 물생활을 좀 오래 하신 분이라면 저 개체가 눈에 익으신 분들도 계실텐데, 바로 한참 옛날 (10년도 더 전쯤)에 유명했던 한 미국 매니아의 골든 가아 팔루다리움 수조에서 사육되던 개체가 바로 저 개체입니다. 지금은 어떤 사정에서인지 중국으로 넘어가 사육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간 건강하게 개체를 키워올린 사육자도 그렇고, 저 큰 개체를 중국까지 데려간 매니아도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옆에 잠깐 보이는 골든 가아들도 아마 저 사진에 있는 개체들 (야생 골든 가아)이 아닐까 싶은데, 예전에 사진으로 많이 보던 개체들을 워낙 오랜만에 다시 본 모습이라 참 새로운 것 같습니다. 본 개체의 최근 영상과, 이전 사육처 정보는 현재 미국에 거주중인 한 중국계 대형어 매니아분이 제공해주셨습니다....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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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어류유전공학 실험실 방문기

금일, 제 모교인 국립군산대학교의 어류유전공학 실험실에 다녀왔습니다. 이 실험실은 제가 졸업한 해양생명과학과가 아닌, 해양생물자원과에 소속된 실험실로,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지인분께서 현재 실험실장으로 지내고 있는 실험실 입니다. 특히나 해당 실험실에서는 관상어 사육 및 관상어를 주제로 한 실험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험실 전경 실험실에는 상당한 수의 수조들과 사육되고 있는 개체들, 그리고 이번 방문기 사진에는 없지만 별도 공간에 항온실 또한 존재합니다. 더불어 이후에는 별도로 관상어 육종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래는 사육되고 있는 개체들입니다. 트로피칼 가아, 플로리다 가아, 엔드리케리 (가나, 브리딩), 투루카나 세네갈스 이후 브리딩 실험을 위해 육성중인 개체들이라고 합니다. 폴립테루스 폴리, 델네갈, 데르헤지, 아프리칸 파이크 파이크는 제가 이전에 번식했을 당시 분양했던 개체들로, 잘 커서 제가 육성중인 개체들과도 사이즈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폴립테루스 수조 튜젤시, 데르헤지, 오르나티핀니스, 콜라디 등이 있으며, 데르헤지 중 몇마리는 제가 예전에 브리딩 했던 야생 크로스 2세대 개체들, 오르나티핀니스 역시 제가 브리딩 했던 야생 크로스 개체들 입니다. 바브류 수조 로즈라인 바브, 베트남 피라미, 골든 바브, 레인보우피쉬 등이 사육되고 있었습니다. 원종 타입의 세일핀 몰리 그린 세일핀 몰리라...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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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올리는 메인 폴립테루스 수조 근황

정말 간만에 메인수조 개체들을 좀 찍어봤습니다. 이 수조는 제가 그간 키우고 모아온 폴립테루스들이 모여있는 수조라, 현재 안솔기와 폴리 두 종을 제외한 모든 폴립테루스 종들이 모여 살고 있는 수조인데, 매번 번식 개체들만 찍는것도 슬슬 지겨워 이녀석들을 한번 찍어줘봤습니다. 마스코트 호빵이 이제 저희집에 온지 3년이 좀 넘었는데, 그새 또 많이 자라서 이제 75cm쯤 되는 것 같습니다. 번식에 쓸 종어 잡을때 와서 방해하는것 말고는 딱히 하는게 있진 않은 녀석인데, 배고프면 알아서 항상 먹이 냉동고 앞에서 대기하고 있어서 밥 챙겨주기는 참 편한 녀석입니다. 정말 아무거나 다 먹어서 가끔 입맛 까다로우신 디스커스 먹이로 새로운것들을 사왔다 실패하면 다 이녀석 차지가 되곤 합니다. 마스코트 2 찐빵이 징구 메가마우스 캣피쉬라는 종으로, 호빵이보다 약간 먼저 들어와 이제 3년 반정도 된 녀석입니다. 나름 꽤나 레어한 종인데, 요즘 하는 일이라고는 낮에 배 까뒤집고 낮잠 주무시는게 다인 녀석입니다. 3년 전과 좀 달라진 점이라면, 처음에는 예민해서 먹이도 야간에만 먹었는데, 지금은 싱킹냄새만 맡으면 귀신같이 일어납니다. 플로리다 가아 제 원년멤버 중 하나로, 아마 지금은 8살쯤 되었을 녀석입니다. 인도네시아 브리딩, 치어급으로 들어왔던 녀석으로, 원래는 3마리가 있었는데, 한마리씩 노령을 죽고 지금은 이 수컷 한마리만 남아있습니다. 인도네시...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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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팁 주고싶었던 아쿠아리움, 가와사키 가와스이 수족관 방문기 (2024.08.28) Feat. 골룸 찬나

저번에 골룸스네이크헤드를 올렸던 장소, 가와스이 수족관입니다. 놀랍게도 아직 여행 첫날로,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해 우에노에 들렀다가 신요코하마로 가는 도중에 발견해 가게 된 곳입니다. 참고로 주변에 시나가와 수족관, 맥셀 아쿠아파크 시나가와, 아쿠아리움 GA☆KYO까지 상당히 많은 수의 아쿠아리움들이 있어 다음번에는 아예 주변 아쿠아리움들만 날 잡고 한번 돌아볼까 합니다. 티켓 입장료는 성인 기준 2200엔, 고등학생 1700엔, 초중학생 1400엔, 4세 이상 미취학아동은 800엔, 4세 미만은 무료입니다. 참고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면 카와스이 수족관 오리지널 라벨의 병맥주를 한병 제공해주는 티켓도 있던데, 다음번에는 이걸 한번 해볼까도 싶습니다. 입구쪽 모습 사실 뭐가 있는지 모르고 온 곳이라 이때까지만 해도 별 기대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입구쪽의 일본산 민물고기들 레드벨리뉴트 (?) 뉴트와 함께 들어가있던 원종 메다카 사이즈가 영물의 느낌이었습니다. 흰줄납줄개와 돌고기 흰줄납줄개가 굉장히 컸는데, 나이든 티가 좀 났습니다. 일본의 하천 컨셉 수조 피라미, 은어, 보우즈하제(?) 등이 있었는데, 피라미 발색이 상당했습니다. 파푸아뉴기니 컨셉(?) 수조 몇몇 레인보우피쉬들과 거북이가 있었습니다. 호주 컨셉의 수조 스포티드 바라문디, 미친 사이즈의 레인보우, 거젼과 궁댕이만 보여주던 호주폐어가 합사되어있었습니다. 호주 컨셉 수조...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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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국립 과학 박물관 방문기 (2024.08.28) Feat. 가아 화석

우에노 동물원에서 나와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 도쿄 과학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도보로 10분정도면 갈 수 있고, 입장료 역시 저렴하기 때문에 (우에노 동물원 600엔, 박물관 630엔) 꼭 한번쯤 가볼 만 한것 같습니다. 참고로 박물관이 너무 넓어 제 경우에는 관심이 있는 몇몇 구간만 빠르게 둘러봤는데도 시간이 꽤 소요되었기 때문에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 중 생물에 관심이 큰 분들이라면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가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우에노 동물원 + 박물관 합쳐서 좀 자세히 보려면 하루 종일 걸릴 것 같습니다.) 입구에 있는 실물 크기의 대왕고래 모형 푸코의 진자 자연관으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무당벌레 표본들 생물다양성을 보여주는 예시로 아주 좋았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그림 옆에 작게 실제 표본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박제와 모형 개복치, 고래상어부터 해서 다양한 종들의 박제가 전시되어있었습니다. 해조류 표본 저게 생각보다 만들기 참 힘든데, 3미터가 넘는것들이 있어 신기했습니다. 해달 펭귄과 물범 향유고래 모형 한쪽면은 외형, 반대쪽은 골격으로 되어있었는데, 골격은 진짜인지 모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살아있는 것 처럼 DP되어있는 박제들 크게 살아있는 것 처럼 DP된 박제들과, 표본이 모여있는 장소가 분리되어 있었는데, 맨 마지막 맹금류 박제처럼 구석구석 숨어있는 것들이 꽤 많아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2024.09.03
2024.06.1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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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도라스의 분류에 관한 빅뉴스

Phylogenomic analyses in the complex Neotropical subfamily Corydoradinae (Siluriformes: Callichthyidae) with a new classification based on morphological and molecular data Abstract. The family Callichthyidae, which comprises the subfamilies Corydoradinae and Callichthyinae, represents one of the largest families within the Si academic.oup.com 그제인 2024년 6월 11일 린네학회 동물학저널에 투고된 논문입니다. 기존에 Corydoradinae (코리도라스 아과)에 속해있던 3개속, Corydoras, Aspidoras, Scleromystax에 대한 계통유전학적 분석을 통해 그간 사장되었던 Brochis, Osteogaster, Gastrodermus, Hoplisoma 속이 부활하며 7개 속으로 재분류 되었으며, 특히나 그간 Corydoras 속으로 관상어 시장에 널리 유통되어온 종들이 대거 재분류되었기에 시장에 이 명칭들이 정착되기까지 꽤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Hoplisoma 속으로 재분류된 제브리나 간단하게만 보면 기존에 "세미롱...

2024.06.13
2024.11.14참여 콘텐츠 4
일본 Kamihata 사의 2023 고대어 매출 랭킹

우리에게 Hikari 사료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있는 Kamihata 그룹의 관상어 부문에서 작년 한해동안의 고대어 부문 매출 랭킹을 공개했습니다. 관상어 시장이 큰 일본 내에서도 생물 및 용품 수입과 번식, 개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 곳의 랭킹이 사실상 일본 내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고대어 랭킹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랭킹은 아래와 같으며, 1위부터 20위까지 공개되었습니다. 1위: 블랙아로와나 치어 2위: 실버아로와나 3위: 폴립테루스 데르헤지 "동남아시아 브리딩" 4위: 폴립테루스 엔드리케리 "카미하타 브리딩" 5위: 폴립테루스 엔드리케리 "동남아시아 브리딩" 6위: 알비노 실버아로와나 7위: 폴립테루스 비키르 "차드 M사이즈" 8위: 노던 바라문디 9위: 폐어 암피비우스 10위: 피라루쿠 "Xian Leng 브리딩" 11위: 폴립테루스 비키르 "라프라디" 동남아시아 브리딩 12위: 폴립테루스 비키르 "비키르" 동남아시아 브리딩 13위: 하이브리드 담수가오리 "수컷" 14위: 스포티드 바라문디 15위: 다트니오 플러스원 "SS사이즈" 16위: 알비노 퓨어화이트 나이프 17위: 하이브리드 담수가오리 "암컷" 18위: 아프리칸 버터플라이피쉬 19위: 리에드 20위: 폴립테루스 세네갈스 "동남아시아 브리딩" KBO 古代魚売上ランキング!: |カミハタビジネスオンライン 昨年の弊社販売実績をなんとラン...

2024.11.14
일본의 브리더 "junarowana"님의 실버아로와나 번식기

Instagram의 隼님 : "今日産卵しました🐟🥚 #隼ブリードシルバーアロワナヘテロ #隼ブリードシリーズ #隼ブリード #国産シルバーアロワナ #国産シルバーアロワナヘテロ #ジャパンアロワナ #シルバーアロワナヘテロ #シルバーアロワナ繁殖成功 #アロワナ繁殖成功 #アロワナ繁殖 #アルビノシルバーアロワナ #アロワナ #arowana #隼 #熱帯魚 #古代魚 #大型魚 #アロワナ #アジアアロワナ #monsterfishkeepers #monsterfishkeeper #隼の熱帯魚ハウス #隼鷹丸 #arowanabreeding" 173 likes, 4 comments - junarowana - December 31, 2022: "今日産卵しました🐟🥚 #隼ブリードシルバーアロワナヘテロ #隼ブリー..." www.instagram.com Instagram의 隼님 : "年末に産卵したシルバーは1週間位で卵を食べちゃいました🐟🥚😂 #隼ブリードシルバーアロワナヘテロ #隼ブリードシリーズ #隼ブリード #国産シルバーアロワナ #国産シルバーアロワナヘテロ #ジャパンアロワナ #シルバーアロワナヘテロ #シルバーアロワナ繁殖成功 #アロワナ繁殖成功 #アロワナ繁殖 #アルビノシルバーアロワナ #アロワナ #arowana #隼 #熱帯魚 #古代魚 #大型魚 #アロワナ #アジアアロワナ #monsterfishkeepers #monsterfishkeeper #隼の熱帯魚ハウス #隼鷹丸 #arowanabreeding"...

2024.01.23
4
일본의 "Wildmon Aquatics"에서 수입한 투루카나산 아프리카 아로와나

일본의 아프리카 관상어 전문점 "Wildmon Aquatics"에서 수입한 투루카나산 아프리카 아로아나입니다. 아프리카 아로와나는 국내에서도 나이지리아나 콩고 등지에서 수입되는 개체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어종이지만, 투루카나산의 경우 워낙 치안이 안좋고 관상어의 유통이 빡센 지역이라 지금까지 국내에 한마리, 일본에 한마리가 수입된 것 외에는 관상어로서 유통된 기록을 찾아보기 어려운 산지입니다. 독특하게도 투루카나산 아프리카 아로와나는 일본과 국내에 수입되었던 개체 모두에서 체측의 측선 기준으로 아랫쪽 부분이 윗부분보다 어두운, 투톤에 가까운 발색을 보여줬는데, 이 때문에 첫 수입 당시 경험 많은 매니아들은 이 개체를 보고 굉장히 열광했었습니다. 참고로 투루카나산 아프리카 아로와나의 경우 한국의 힐링아쿠아가 세계 최초로, 그 뒤로 일본의 Wildmon Aquatics에서 수입에 성공했는데, 언젠가는 수입이 안정되거나, 누군가 투루카나산 종어를 통한 번식에 성공해 조금 더 자주 만나볼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2023.08.01
Aqua leader 사의 돌연변이 실버 아로와나

what is this!! #AquaLeader | By アジアアロワナ専門店ラフレシア | Facebook 6 views, 1 likes, 0 loves, 0 comments, 1 shares, Facebook Watch Videos from アジアアロワナ専門店ラフレシア: what is this!! #AquaLeader fb.watch 과거부터 유명하던 용 농장인 "Aqua leader" 사에서 키우는 돌연변이 실버아로와나 입니다. 일본의 유명 아로와나 수입업체이자 브리더인 Rafflesia의 Takehito Fukui씨가 업로드한 영상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아주 독특한 개체인것 같습니다. 현재도 활발히 활동중인 용 농장에서 키우는 개체인만큼 나중에는 저런 돌연변이들도 고정을 기대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2022.11.20
2024.02.27참여 콘텐츠 9
60cm급 대형 폴립테루스 위크시

저희집 대형 위크시 한 쌍 중 암컷개체 근황입니다. 언젠가는 한번쯤 번식에 성공해보고 싶은 종인데, 그간 그렇게 종어를 많이 모아왔는데도 아직 산란까지만 성공하고, 수정과 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입니다. (생각보다 산란은 어령만 차면 사이즈가 좀 작아도 가능해서 영상 초중반에 잠깐 보이는 작은 개체가 매번 산란중인 종어입니다) 영상속에 나오는 위크시들이 유독 다른 폴립테루스들과는 다르게 눈이 흐린 것을 볼 수 있는데, 종특인 것인지 나이가 좀 있는 개체들은 거의 예외 없이 안구 백탁이 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대형 윗턱 폴립테루스 3대장 (오르나티핀니스, 위크시, 튜젤시) 중 길이는 제일 짧게 자라지만 중량으로는 아마 다른 종들보다 압도적일거라 육중한 스타일의 폴립테루스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쯤 대형 위크시를 키워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4.02.27
4
한 중국 매니아의 호주폐어 수조내 산란 소식

최근 중국의 한 매니아가 사육중이던 호주폐어가 산란했다는 소식입니다. 아쉽게도 암컷 개체만 단독으로 사육중이던 수조라 번식은 나중을 기약해야겠지만, 워낙 흔치 않은 자료라 한번 올려봅니다. 의외로 산란 한 개체가 그리 크지 않고, 나이 또한 그렇게까지 많아보이지 않는데 수조에서는 야생 환경과 달리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는 호주폐어 특성상 기존에 알던 것 보다는 빠르게 성숙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알은 어류의 알보다는 도롱뇽이나 개구리와 같은 양서류 알의 형태에 더 가까워 보이는데, 이 또한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사진은 Facebook에서 활동중이신 중국의 폴립테루스 마니아 "Hi Seeker" 님이 제공해주셨으며, 본인의 개체가 아닌, 본인의 친구의 개체가 산란한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모든 사진은 제공자와 원작자의 동의 하에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2024.02.22
콩고 지방의 훈제 폴립테루스 콘기쿠스

콩고민주공화국의 "Mubandaka" 마을 시장에서 촬영된 훈제 폴립테루스입니다. 콩고 지역에서 저정도 사이즈로 자라는 폴립테루스는 콘기쿠스밖에 없으니 콘기쿠스의 훈제인듯 한데, 꼬챙이에 꿰어 훈제한다고 합니다. 경험상 폴립테루스류가 상당히 맛이 좋은 편인데, 현지 방식으로 훈제한 것은 또 어떤 맛일지 궁금해집니다. X의 古明地宏樹님(@haigyo3komeiji) ポリプテルスの燻製、長さ約80cm 棒が刺してある状態で、まるで棍棒のようです コンゴ川の赤道直下の町ムバンダカ。町の中央市場で5、6本ほど売られていました。 #コンゴ #ポリプテルス twitter.com

2024.02.19
7
폴립테루스 오르나티핀니스 "Lake Tanganyika"

꽤나 오랜만에 올리는 것 같은 탕가니카 호수산 오르나티핀니스입니다. 이제 데려온지 3개월정도 지났는데, 처음 예상했던 대로 두 개체가 전혀 다른 스타일의 발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최근들어 암컷개체가 기존의 갈색에서 약간 녹색을 띄기 시작하는듯 하고, 수컷 개체는 기존 발색에서 더 강한 녹색을 띄고 있는데, 이 색감이 콩고강에서 채집되는 개체들과는 또 좀 다른 모습이라 상당히 흥미로운 개체들입니다. 딱 이끼낀 돌같은 색감인데, 이게 투명도가 높은 탕가니카 호수에서 은신하기 위해 진화한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개체들 성격은 콩고산 오르나티에 비해 좀 겁이 있는듯 한데, 종특인것인지 아니면 작을때 채집, 수입되어 수조에서 자란 개체와 큰 사이즈로 채집, 수입된 개체들의 차이인건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그래도 먹이 잘 먹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 녀석들의 F1도 볼 수 있길....

2024.02.16
2
야생 크로스 데르헤지 2세대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오늘은 제 인생에서 10년을 가져간 물고기 영상입니다 (폴립테루스 데르헤지, Polypterus delhezi Boulenger, 1899) 오늘은 제가 중학생이던 2014년도에 처음 번식을 생각하고 치어를 데려와 지금까지 10년간 브리딩하고 있는 폴립테루스 데르헤지 라는 어종을 찍어봤습니다.저 또한 아직까지도 정말 재미있게 키우고 있고, 또 가장 메인이라고 생각하며 키우는 어종인 만큼 다른 분들도 한번쯤 키워보고 재미... youtu.be 이번 야생 크로스 데르헤지 2세대 개체입니다. 사진들은 제가 차기 종어로 선별해둔 개체인데, 몇마리는 남겨서 종어로 키우고, 나머지는 조만간 분양을 준비중입니다. 이 혈통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와 앞으로의 교배 계획 등은 위 유튜브 영상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24.02.10
2024.10.20참여 콘텐츠 7
(유튜브)7000원으로 살아있는 참치를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 도쿄 씨라이프 파크 후기

오늘은 참다랑어 수조로 유명한 카사이 린카이 공원에 도쿄 씨라이프 파크 영상입니다. 영상 촬영 시점이 올해 3월이라 현재와 전시 개체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성인 기준 입장료 7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대에 수준 높은 전시를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이기에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곳입니다. 도쿄에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꼭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곳으로, JR 케이요선 카사이린카이코엔역도 있고, 나리타 공항에서 바로 갈 때에는 카사이역 행 공항리무진을 타고, 내리면 택시로 이동해도 1000엔 초반대의 가격으로 갈 수 있어 접근성 또한 상당히 좋은 곳입니다. 참다랑어 뿐만 아니라 평소 보기 어려운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전시된 곳이니 평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024.10.08
17:32
7000원으로 살아있는 참치를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 도쿄 씨라이프 파크
재생수 6392024.10.08
(유튜브) 아쿠아스케이프의 신이 만든 어항을 볼 수 있는 곳, 도쿄 스미다 아쿠아리움 후기 (Tokyo Skytree, Sumida Aquarium Review)

정말정말정말 오래간만에 유튜브에도 영상을 올렸습니다. 올해 3월에 도쿄에 방문했을 당시에 찍었던 영상인데, 무려 6개월만에 녹음하고 편집을 진행했네요. 이 때 일본 방문 당시 카사이린카이 아쿠아리움도 영상을 찍어둔게 잔뜩 있는데, 이건 또 언제 편집하고 올릴지 막막합니다. 올해 일본에 갈 일이 한두번정도 더 있을 것 같은데, 편집하고 올리는건 늦더라도 부지런히 볼만한 것들 찍어놔보겠습니다.

2024.09.21
06:05
아쿠아스케이프의 신이 만든 어항을 볼 수 있는 곳, 도쿄 스미다 아쿠아리움 후기 (Tokyo Skytree, Sumida Aquarium Review)
재생수 2,5312024.09.21
21
스미다 수족관 후기 (2024.08.30)

카사이 임해수족관에서 나와 바로 스미다 수족관이 있는 도쿄 스카이트리로 향했습니다. 사실 이번의 경우에는 계획이 틀어지며 방문하게 되었지만, 우에노 공원, 아사쿠사와 가까운 지역에 있기에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주위를 가실 때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스미다의 경우 독특한 생물을 보러 가는 다른 아쿠아리움들의 느낌 보다는 쉬면서 구경하는 수족관 카페 느낌이 더 강한 편입니다. 입장료는 2500엔, 일본의 아쿠아리움 치고는 약간 높지만, 국내 아쿠아리움들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스미다 수족관을 방문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는 ADA의 수초수조들 볼때마다 느끼지만, 관리 수준이 정말 넘사인 것 같습니다. 사실 국내에서 아쿠아스케이프를 표방하는 아쿠아리움 수조들이나 수족관 카페들에 가서 수조를 가까이, 자세히 보다보면 대부분 관리의 허점들이 보이는데, 여기의 경우 정말 빈틈없이 관리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펭귄과 함께 스미다에서 인기 있는 해파리들 앞전의 수초 수조들이 스미다 수족관에서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컨텐츠라면, 해파리와 펭귄은 일반인들이 좋아하는 컨텐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형 수조에 보름달물해파리들이 대량으로 사육되고 있는 이 수조는 확실히 멍때리고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가든일 수조 예전에 코로나로 인해 관객이 없으니 얘들이 사람에 대해 잊어버려 아쿠아리스트가 개체들 건강 확인이 어렵게 되고, 이를 해결...

2024.09.12
2024.09.21참여 콘텐츠 10
(유튜브) 아쿠아스케이프의 신이 만든 어항을 볼 수 있는 곳, 도쿄 스미다 아쿠아리움 후기 (Tokyo Skytree, Sumida Aquarium Review)

정말정말정말 오래간만에 유튜브에도 영상을 올렸습니다. 올해 3월에 도쿄에 방문했을 당시에 찍었던 영상인데, 무려 6개월만에 녹음하고 편집을 진행했네요. 이 때 일본 방문 당시 카사이린카이 아쿠아리움도 영상을 찍어둔게 잔뜩 있는데, 이건 또 언제 편집하고 올릴지 막막합니다. 올해 일본에 갈 일이 한두번정도 더 있을 것 같은데, 편집하고 올리는건 늦더라도 부지런히 볼만한 것들 찍어놔보겠습니다.

2024.09.21
06:05
아쿠아스케이프의 신이 만든 어항을 볼 수 있는 곳, 도쿄 스미다 아쿠아리움 후기 (Tokyo Skytree, Sumida Aquarium Review)
재생수 2,5312024.09.21
151
기대 이상이었던 선샤인 아쿠아리움 후기 (2024.08.40)

이번 여행 중 방문했던 마지막 아쿠아리움인 "선샤인 아쿠아리움"입니다. 사실 지난 3월 방문하려다 예약이 필요하다고 해 못갔던 곳인데, 이번에는 주중에 방문했기에 가볼 수 있었습니다. 위치는 이케부쿠로, 쇼핑센터로 유명한 선샤인 시티 내에 위치해 있기에 접근성이 좋지만, 사람이 정말 많은 곳이니 이 점은 알고 가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800엔,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방문했던 아쿠아리움들 중 가장 비쌌으며, 토요일, 일요일과 공휴일 등 특정일들에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기 때문에 방문 예정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미리 확인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구와 플로어맵 산호 수조 정어리 뷰가 상당한 메인 수조 독특한 수중동굴 컨셉의 수조 플래시라이트 피쉬를 이렇게 밝은 수조에서 키우는건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퉁소상어 심해성 어종들 대형 문어 선샤인 아쿠아리움에서 유명한 해파리 수조들 메인수조 갈치 최근들어 본 갈치 수조 중에서는 가장 상태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오징어들 여기까지가 해수관이었고, 이후로 담수관이 이어졌습니다. 담수관 입구에 있던 수조 음성수초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반가운 얼굴 심지어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중형 남미 어종들 수조 남미 대형어들 수조 가오리와 파쿠, 메틴니스류, 벌쳐캣 등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스팟 핑크테일 카라신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동남아시아 컨셉 수조들 탕가니...

2024.09.13
21
스미다 수족관 후기 (2024.08.30)

카사이 임해수족관에서 나와 바로 스미다 수족관이 있는 도쿄 스카이트리로 향했습니다. 사실 이번의 경우에는 계획이 틀어지며 방문하게 되었지만, 우에노 공원, 아사쿠사와 가까운 지역에 있기에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주위를 가실 때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스미다의 경우 독특한 생물을 보러 가는 다른 아쿠아리움들의 느낌 보다는 쉬면서 구경하는 수족관 카페 느낌이 더 강한 편입니다. 입장료는 2500엔, 일본의 아쿠아리움 치고는 약간 높지만, 국내 아쿠아리움들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스미다 수족관을 방문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는 ADA의 수초수조들 볼때마다 느끼지만, 관리 수준이 정말 넘사인 것 같습니다. 사실 국내에서 아쿠아스케이프를 표방하는 아쿠아리움 수조들이나 수족관 카페들에 가서 수조를 가까이, 자세히 보다보면 대부분 관리의 허점들이 보이는데, 여기의 경우 정말 빈틈없이 관리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펭귄과 함께 스미다에서 인기 있는 해파리들 앞전의 수초 수조들이 스미다 수족관에서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컨텐츠라면, 해파리와 펭귄은 일반인들이 좋아하는 컨텐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형 수조에 보름달물해파리들이 대량으로 사육되고 있는 이 수조는 확실히 멍때리고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가든일 수조 예전에 코로나로 인해 관객이 없으니 얘들이 사람에 대해 잊어버려 아쿠아리스트가 개체들 건강 확인이 어렵게 되고, 이를 해결...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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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씨라이프 파크 (카사이 임해공원) 방문기 (2024.08.30)

첫 날이 지나고, 슬슬 태풍이 다가오던 둘쨋날이었습니다. 사실 둘쨋날은 일행분과 서로 다른 일정으로 다녔기에 사진을 찍어둔게 없는데, 이날 제 개인 일정을 마치고 일행분과 합류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왔습니다. [공유] 한×일 데르헤지 브리더 양성 프로젝트 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그 기회에 평소 계획중이던 일본의 데르헤지 브리더 양성 프로젝... blog.naver.com 새 프로젝트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위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둘쨋날 숙소로 복귀 중 찍은 모습 정말 비가 살벌하게 왔는데, 그나마 지인분께서 차를 태워주신 덕분에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 날 방문 한 곳은 제가 방문 당시 사진을 안찍었고, 다음날 일행분과 함께 다시 방문해 일행분이 찍어두신 사진이 있기에 이후에 사진을 빌려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셋쨋날... 원래 계획대로라면 신칸센을 통해 나고야로 이동 후 기후의 Aquatotto Gifu를 비롯해 나고야 ~ 기후 지역의 대형어 전문 샵들을 돌아보고, 특히나 이번에 일본에 처음 소개된 수단령 나일강산 비키르의 실물을 볼 예정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신칸센이 태풍으로 인해 운행을 정지, 결국 일행분과 함께 도쿄 시내에 있는 아쿠아리움들을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나일강산 비키르는 일본에 수입 후 아직 일본 내에서조차 사진이 안풀리고 있는데 (수입업체 방침...

2024.09.10
2024.09.12참여 콘텐츠 1
8
일본 ADA 사의 지진 대비 수조 관리 메뉴얼

일본의 유명 수초 수조 용품 제작 회사인 "ADA" (Aqua design Amano) 사에서 배포한 지진 대비 수조 관리 메뉴얼입니다. 지진이 워낙 잦은 일본 특성상 이런 메뉴얼이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했는데, ADA 사에서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무료배포한 전자책 버젼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점점 지진 사례가 늘어가고 있기도 하고, 일부 내용들은 일반적인 정전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인 만큼, 한번쯤은 읽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PDF 버젼을 보실 수 있습니다. 令和6年能登半島地震に関するお見舞い | ADA - NEWS RELEASE この度の能登地方を震源とする大規模地震により、被災された方々に心よりお見舞い申し上げます。依然として予断を許さない状況が続いており、多くの方が不安な時を過ごされていることと存じます。一日も早く平穏な日 www.adana.co.jp https://www.adana.co.jp/jp/pdf/jishin-taisaku.pdf?fbclid=IwAR16eqswic8UC2QCCEBEYov40YmMSHsAAZrnlCZsWCdEscMlOErWQ5DbcJ8

2024.01.05
2024.01.05참여 콘텐츠 2
8
일본 ADA 사의 지진 대비 수조 관리 메뉴얼

일본의 유명 수초 수조 용품 제작 회사인 "ADA" (Aqua design Amano) 사에서 배포한 지진 대비 수조 관리 메뉴얼입니다. 지진이 워낙 잦은 일본 특성상 이런 메뉴얼이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했는데, ADA 사에서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무료배포한 전자책 버젼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점점 지진 사례가 늘어가고 있기도 하고, 일부 내용들은 일반적인 정전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인 만큼, 한번쯤은 읽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PDF 버젼을 보실 수 있습니다. 令和6年能登半島地震に関するお見舞い | ADA - NEWS RELEASE この度の能登地方を震源とする大規模地震により、被災された方々に心よりお見舞い申し上げます。依然として予断を許さない状況が続いており、多くの方が不安な時を過ごされていることと存じます。一日も早く平穏な日 www.adana.co.jp https://www.adana.co.jp/jp/pdf/jishin-taisaku.pdf?fbclid=IwAR16eqswic8UC2QCCEBEYov40YmMSHsAAZrnlCZsWCdEscMlOErWQ5DbcJ8

2024.01.05
베타 번식기 총정리편 업로드 했습니다.

https://thepolypteruslab.tistory.com/31 베타 번식기 총정리 (2019년 번식 자료) ■본 글은 필자가 2019년도에 브리딩했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작성일 기준 (2023년도) 필자는 더이상 베타 브리딩을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종어 정보 금번 브리딩에서는 일반적으로 "자이언트 베타"로 불리는 큰 사이즈의 종어들 중 흔히 "블루림"이라고 불린는 패턴의 개체 한쌍으로 번식을 진행했습니다. 암수 개체는 산란 전 실지렁이 급여를 통해 성숙도를 확실하게 관리해 두었으며, 때문에 산란수조 입수 -> 산란까지 매우 짧은 시간만에 이뤄졌습니다. 기본적인 산란수조 세팅 산란수조는 가볍고 사용하기 편한 채집통 "중"... thepolypteruslab.tistory.com

2023.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