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내 남녀 프로골프 투어와 골프 관련업들은 명실상부하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코로나19로 인해 갤러리들의 함성과 응원의 소리는 없었지만, 관심과 열기만큼은 최고의 상금만큼이나 기대치 이상이었다. 2021년 한 해 동안의 이슈와 다가온 2022년의 한국 골프 업계 전반의 기상도를 미리 그려본다.
최근 2년 사이 한국 골프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골프 업계를 이끌어온 베이비붐세대(1955~1964)나 X세대(1969~1981)가 아닌, MZ세대(1982~2012)의 활약이 두드러져 눈길을 끈다. 최근엔 MZ(밀레니얼·Z)세대가 골프 판도 변화의 주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