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34
2023.07.30참여 콘텐츠 1
53
몬트리올 하루만 놀다오기 - 노트르담성당, 맛집, 올드포트 구경, 놀이공원(해적선), 베이글까지 완료!

원래 몬트리올 여행계획이 없었다. 우리에겐 몬트리올은 그냥 거쳐가는 도시였고 (몬트리올 사시는 분 죄송합니다;;) 나이아가라를 마지막으로 운전 맥시멈 시간 7-8시간으로 잡고 쪼개다보니 머물게 된 도시였다. 그런데 여행기를 올리자 이웃분들이 몬트리올에선 이걸 하세요!! 하면서 적극 알려주신 덕에 2박으로 연장! 몬트리올에서 하루의 시간이 생겼다. 다들 감사드립니다❤️ 다만 문제는 몬트리올 전후로 몽슈가 장거리 운전을 했고, 그 자가 좀 쉬어야 한데다가 또한 이 날 오전에 비가 많이 와서 오전에 좀 쉬고 저녁엔 일찍 들어가서 쉰터라 11시부터 6시까지만 밖에 있어서 다는 할 수 없었음. 반나절의 시간만 있었으므로 걍 옛날 구역(old port of montreal)으로 가서 거기에서 모든걸 진행했다. 몽슈말로는 시내 주차가 다 비싼데, 도난 위험이 있는 곳이 많다며 사이언스 센터 주차가 제일 괜찮다는 후기를 읽었다고 했다. 그런 관계로 사이언스 센터로 가서 주차 완료! 35달러이다. 괜찮다. 이미 나이아가라에서 눈탱이를 맞을대로 맞아서 아무렇지도 않다. 하하하! 주차비를 낸 김에 쉬를 싸고 나왔다. 지노가 들어가고 싶어했으나 이미 과학관은 토론토에서 다녀왔고, 줄리아님이 이런 아이를 위한 장소에 대해서 지루해 하셔서 패스! 35달러의 추억의 사진을 한장 박자! 걸어서 노트르담성당으로 도착! 내가 토론토 살던 시절, 3박 4일인가... ...

2023.07.29
2024.10.10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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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향정복 곤돌라타고 올라가기, 케이블카10월~2월은 주말 예약 필수!

10월초에 다녀온 무주여행기를 마저 써보겠습니다. 친구가 제가 올린 무주 펜션 글을 보고 나서 너무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https://m.blog.naver.com/gorang2ne/223608815196 별이 쏟아지던 무주 구천동 더 플라워 펜션(카라반) - 구천동 계곡 이번 무주 여행때 예약한 더 플라워펜션 사실 내가 여길 예약한 이유는 좀 저렴하다는 이유였다. 광주근교... m.blog.naver.com 무주 괜찮은 곳인데, 수도권에선 좀 거리가 있습니다. 광주에서도 한 2시간 걸리니까요. 그래서 정말 무주에 가고 싶다면 간 김에 이것저것 볼 수 있는 것도 올려볼까 합니다. 무주 하면 무주리조트, 무주리조트 하면 덕유산, 덕유산 하면 곤돌라 아니겠습니까. 저는 산쟁이가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무주 향적봉만큼 쉽게 정상에 올라갈 수 있는 산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있다면 알려주세요 가보게) 케이블카인줄 알았는데, 곤돌라더라구요. 찾아보니 설치 구조가 다른 거고 타는 사람 입장에선 비슷한 것 같습니다. 덕유산 곤돌라 예약 우선 덕유산 곤돌라는 시즌별로 예약여부가 다릅니다. 3-9월은 편하게 가서 구입하셔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네이버 예약하셔도 되구요. 10-2월은 주말만 사전예약하시면 됩니다. 평일은 안해도 됩니다. 사전 예약은 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하시면 됩니다. 사전 예약이지만 당일도 자리가 있으면 예약이 가능...

2024.10.09
2022.10.16참여 콘텐츠 1
29
일산, 고양, 파주 여행] 아이와 함께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 레지던스 호텔 (패밀리 트윈, 조식, 헬스, 영화관)

지난 고양여행은 고작 1주일 전인데도, 마치 1달은 지난 듯 하다. (격정적인 1주일을 보냈다.) 그 1주일은 주간일기에 쓰도록 하고 이번 고양 여행 때 묵은 숙소 인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 리뷰를 시작하겠다.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255-3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라는 이름과 걸맞게 정말 킨테스에 옆에 있다. 나는 이번 여행에서 가고 싶던 장소 [고양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어린이박물관, 파주출판단지]와 가까운 곳을 검색했고 그 중에서 어린이 1인 동반 3인가족에게 맞게 더블침대+싱글침대로 구성되어있는 호텔을 골랐다. 또한 이 호텔의 장점은 킨텍스 옆에서 한달살기를 많이 하는 호텔이라 세탁기가 있다... 우리집 빨래요정 몽슈가 매우 좋아할거라 생각되어서 바로 예약! 1박에 약 20만원 정도 했었고 조식까지 포함한 가격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지노 조식은 별도! 숙박객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므로 주차를 하고 1층 로비로 올라왔다. 1층에는 편의점이 있어서 사실 자주 들락날락 거렸다. 배달 음식을 시킬거면 1층에서 받아가면 된다고 하였다. (안시켜먹었지만) 장박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호텔이라 그런지 택배상자들이 주르륵 자전거가 생각보다 많아서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 산책해보니 자전거 타기 참 좋은 동네였구나 싶기도 했다. 패밀리 트윈은 예상대로 더블베드 하나와 싱글베드 하나로 구성되어있었다. 침구는 편...

2022.10.15
2024.08.20참여 콘텐츠 2
23
강천사 계곡 물놀이 , 그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 ( 부대시설, 입장료, 금지물품, 주차장)

강천사 계곡에 또 다녀와서 한번 더 글을 써봅니다. (정확히 말하면 강천산 계곡입니다만, 다들 강천사 계곡이라고 부르니까요) 강천산군립공원주차장3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강천산길 21 강천산 군립공원 주차장은 총 3개인데요. 매표소 제일 가까운 주차장 1, 식당들이 있는 곳에 있는 주차장 2, 미친듯이 걸어가야하는 주차장 3이 있습니다. 물론 주차장 1에 대시면 제일 좋지만, 자리가 거의 없어요. 주말에는 늦어도 9시 전에 오셔야 가장 가까운곳에 대실 수 있을 거에요. 광복절에 아이가 계곡 가고 싶다고 해서 왔는데, 저 남자 둘이 좀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9시 30분쯤 도착했어요. 이미 주차장 1,2는 이미 만차인지 만차라고 써져있었고, 3 주차장에 댈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3주차장은 정말 넓거든요. 조금 늦게 오셔도 자리는 충분히 있을 것입니다. 3주차장에서 바로 나오시면 저런 작은 매표소가 있을거에요. 저기가 이번에 새로 정비한 계곡 물놀이터입니다. 식당 같은 곳들이 보이기 전입니다. 예전에는 여기가 무료 물놀이 계곡처럼 이용되던 곳이었는데요. 당시엔 사실 수풀이 많이 우거져 있고, 정비가 안되어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물놀이 하기 좋지 않다고 여겨서 한번도 안들어가봤어요. 24년도에 이렇게 정비된 모습이 보이네요. 정비 이후엔 수심이 얕고 잔잔하고 넓어서 특히 어린아이들을 동반하신 분들에겐 아주 적격인 곳으로 보입니다. 오전에...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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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에도 갔다. 강천사 계곡 물놀이! (입장료, 주차장, 이용 팁)

거의 매년 여름마다 가는 강천사 계곡, 사실은 강천산 군립 공원 안에 있는 계곡이라 강천산 계곡이 맞는데, 입에 강천사 계곡이 붙어버렸다. 붙은 대로 부르겠음!! 사실 예정에 강천산 관련해서 포스팅을 올린 곳에 매우 자세하게 글을 썼는데, 여기에도 한 번 더 썰을 풀어볼까 한다. 주차장이 입구 근처, 상가 근처, 쭉 내려와서 아래 이렇게 3곳이 있고, 입구 근처와 상가 근처는 그렇게 넓지 않다. 입구 근처에 대기 위해선 예전엔 9시 전에 와야 했었는데, 이번엔 10시에 왔음에도 자리가 있었다. 알고 보니 오후에 비 예보가 있어서 와 그날 평일이라는 콜라보 덕분이었던 것 같다. 강천산에는 입장료가 있는데, 어른이 5000원, 아이가 4000원이고, 미취학 아동 및 70세 이상 노인은 무료다. 원래 65세였는데, 70세로 올린 걸 봐서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가는 참 군립 공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노인 연령대가 많으니 그런 듯함. 입장료를 구입하면 구입한 숫자만큼 순창 상품권을 주는데, 순창에 갈 일이 없으면 쓸 일이 없을 듯해서 매우 씁쓸했다. 암튼 입장을 할 땐 채집통들이 있는지 확인하므로 꼭 없이 가도록 하고, 테이크아웃 컵 등도 반입이 안된다. 텐트, 취사도구, 수박(잘라 온건 가능) 등도 안되니 참고하시옵소서 비가 좀 온 덕인지 병풍폭포가 아주 수려했다. 하지만 여긴 입장 금지니 패스 물에 들어갈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도다....

2024.08.07
2024.09.03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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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아이랑] 실망스러웠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책 먹는 여우, 도서관을 삼키다 전시

너무 기대한 탓일까. 생각보다 실망스러웠던 책 먹는 여우 도서관을 삼키다 전시였다. 이 책을 안 읽어본 어린이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명한 책 먹는 여우. 시리즈로도 여러 권이 나와있고 몰입해서 읽기 좋은 도서여서 그림책에서 줄글로 넘어갈 때 많이 읽는 도서이다.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소개하는 책들이 보통은 엄청 유명하지 않는 아시아문화 혹은 전통 관련 도서여서 초3인 아들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책 먹는 여우 전시를 한다고 하니 "나 무조건 갈래!" 란다. 그래서 이거 전시를 오픈할 때를 기다려서 출발했다. 어린이 문화원으로 이동해서 도서관과 체험관 입구 사이로 가면 다목적실이 있다. 지금까지 시아의 여행이나 장터가 열리거나, 하우 펀 등 행사를 크게 할 때 등등 일시적인 행사를 할 때 주로 사용되던 공간인데 한동안은 무슨 전시 없이 비어있었던 것 같다. 물론 작년엔 내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쭉 내려가 본다. 입구는 아주 멋졌다. 책 속으로 들어가는 그런 기분으로 입구를 잘 만들었다. 팸플릿도 책을 받은 것처럼 제작해놔서 좋았고, 어떤 동선으로 이동한다고 해놓은 점도 좋았다. 다만 내가 실망했던 것은 아마 기대가 큰 탓일 수도 있으니 행사장이 너무 작고 뭐가 없었다. 사진 찍기 좋게 해둔 것... 이 전부 같은 느낌이었달까. 어린이 전시인데 특별히 할 게 없었다. 어린이를 위한 전시라면 ...

2024.08.24
8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도서관은 대체 어디에? (영업시간 및 이용팁)

나는 솔직히 세금 낸 것은 아시아문화전당을 이용하는 걸로 빼먹는 것 같을 정도로 자주 아문당(아시아문화전당)에 간다 . 이번 방학 때는 주 2-3회는 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하며 지냈다. 지노가 어릴 때는 아무래도 어린이 문화원을 자주 다녔는데, 초등 중학 년 이상이 되자 좀 더 많은 곳을 갈 수 있는 것 같다. 어린이 책을 읽고 싶으면 어린이문화원 도서관으로 가고 수업 들을 때는 창작실험실로 가고 전시를 볼 땐 문화창조원으로 가고 조용히 공부하고 싶을 땐 문화정보원으로 간다. 10시~18시 (수, 토 요일은 20시까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이지만, 나는 아이가 아장아장 걸을 때부터 종종 갔던 문화 정보원 이름이 문화 정보원이라서 방문하기 저어 되는 게 있는데, 사실은 도서관+박물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문화 정보원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넓은 책상, 천장이 높고 넓어서 소음이 있긴 하지만 크게 들리지 않아서 공부하기에 좋은 곳이다. 사실 여기는 아문당 초기 시절엔 사람들이 거의 없다가 코로나 때는 저길 치웠다가 요즘엔 사람들이 상당히 꽉 찬다. 그래도 중간중간 자리가 없는 건 아니다. 이야기 나누면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는 솔직히 아니어서 공부에 집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곳인 것 같다. 도서관 쪽에는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곳, 컴퓨터 및 패드를 볼 수 있는 곳 등 다양한데, 컴퓨터 하는 곳에선 자리 자체가 워낙 편해서인지 주무...

2024.08.19
2024.10.28참여 콘텐츠 2
21
초3이 되자 빛을 발하는 광주 국립박물관에서 역사 공부 시키기 (가격, 주차, 시설, 학습지, 비판할 점 등)

저는 한때 역사 공부 마니아였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면 역사를 좋아하기보다는 역사 공부를 좋아했던 거 같아요. 박물관은 딱히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박물관 가면 지루하고... 뭔지도 잘 모르겠고... 그랬던 기억만 납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과 다르게 광주 국립박물관은 사실 시설 면에서는 수도권에 미치진 못할 진정 아기자기하게 내실 있게 잘 꾸며둔 박물관입니다. 무엇보다 실마다 마련된 학습지나 안내가 잘 되어있거든요. 그 안내를 고고고! 아 국립박물관답게 무료입니다. 주차장은 원래는 무료였습니다만, 올해 4월에 유료로 바뀌었습니다. 근데 사실 아직 무료 인건 맞긴 해요. 무슨 말이냐면.. 3시간까지는 무료거든요. 즉, 3시간만 이용할 박물관 이용자에겐 무료입니다. 근데 넘어가면 10분당 500원... 1시간이면 3000원! (이렇게 쓰니 나쁘진 않네요?) 몽슈놈 말로는 여기에 불법주차를 해둔다든지, 여기에 주차를 해두고 등산을 간다든지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을 막기 위한 정책 같았어요. 이용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 공공기관이 월요일마다 쉬는데, 여기는 안 그렇더라고요. 너무 좋아요. 4월-10월 중엔 야간개장도 한다는데, 가보면 정원이 예뻐서 좋을 거 같네요. 광주 국립박물관은 비주얼이 끝내줍니다. 개인적으론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한옥 디자인처럼 뺀 건 잘 한거 같습니다. 저 건물 뒤에 어린이 박물...

2024.10.27
33
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도자기체험도 같이 하기!

지노와 아빠의 박물관 투어이야기입니다. 고랑이는 개학 전 하루를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 지노아빠에게 하루를 맡깁니다.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요즘 집중되는 지노를 위해 선택된 곳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비쥬얼 정지 비쥬얼 재생 비쥬얼 이전 비쥬얼 다음 통합검색/예약 Service 온라인 박물관 ONLINE MUSEUM 뮤지엄 온 플레이 어린이 박물관 팝업존 비쥬얼 이전 비쥬얼 정지 비쥬얼 재생 비쥬얼 다음 휴관없는 박물관 10:00~18:00 입장마감: 17:30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4월·11월 첫번째 월요일 휴관 야간 개장 10:00~20:00 4월~10월 중 매주 토요일 어린이 박물관 10:00~17:00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4월·11월 첫번째 월요일 휴관 정원 개방 08:00~20:00 교육안내 국립광주... gwangju.museum.go.kr 지금 국립광주박물관에는 ‘도자기, 풍류를 품다'라는 주제의 기획전시가 진행중이에요. 한껏 기대하고 출발 개학한 월요일이라서인지 정말 사람이 없었어요 자 지노야 들어가보자. 예전 아빠도 여기에 소풍오고 친구들이랑 놀러오고했어 단체사진 찾아보면 어디 한장은 있을텐데 이제 박물관으로 진입. 지노를 위한 관람 학습지(?)를 찾아보았는데 적절한 자료는 없었어요. 그래도 전시 개관을 읽어보고 들어가자! 했는데 지노 : 무서웡... 그 전시관의 특유의 무채색과 전시물에 집중...

2024.08.28
2024.10.01참여 콘텐츠 1
21
2024 나주문화유산야행 후기 (내년에도 가야지!)+나주곰탕하얀집

1도 기대하지 않고, 생각하지도 않고 갔다가 너무나 잘 놀다온 나주 문화유산야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하겠다. 우리의 배 체험이 10시였고, 11시도 안되서 끝났다. 같이 간 버터플라이언니랑 숭늉쌤은 옆에 카페에 가겠다고 하고 하면서 같이 가자고 했다. 하지만 나는 나만 있으면 그러겠지만, 외국인+어르신(울 엄마)+어린이(까탈스러움)+운전기사를 데리고 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하자니 차라리 밥이나 먹으러 가기로 했다. 나주곰탕하얀집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관길 6-1 나주곰탕거리에 갔더니 곰탕집이 엄청 많았다.나주에서 대학을 나와서 여기가 젊을 적 나와바리인 몽슈는 "하얀집에 가야지.." 라며 우리를 이끌었다. 11시 30분에 도착했는데도 우리는 9팀이나 앞에 있었다! 가만보니 무슨 행사가 있는 것 같아서 기웃기웃하다보니 금방 우리차례가 되어서 가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앞에 보니 곰탕이 끓고 있고, 토렴하시는 분, 물을 추가하시는 분, 다양했다. 광주엔 나주곰탕집이 많다. 근데 한번도 이 하얀집처럼 토렴(밥에 따뜻한 국물을 계속 붓고 따르고 하며 반복하면서 데우는 일)을 해서 주는 집에선 안먹어본 것 같다. 항상 국 따로 밥 따로 먹었지..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다. 사람도 정말 많고 시끌시끌해서 시장바닥에서 먹는 기분으로 먹었는데, 그래서 더 맛이 좋았을까? 깍두기도 참 맛있었고, 소화도 잘되고, 몸에 잘 되는 음식을 먹은 기분이었다. 최고!...

2024.10.01
2024.10.28참여 콘텐츠 2
21
초3이 되자 빛을 발하는 광주 국립박물관에서 역사 공부 시키기 (가격, 주차, 시설, 학습지, 비판할 점 등)

저는 한때 역사 공부 마니아였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면 역사를 좋아하기보다는 역사 공부를 좋아했던 거 같아요. 박물관은 딱히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박물관 가면 지루하고... 뭔지도 잘 모르겠고... 그랬던 기억만 납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과 다르게 광주 국립박물관은 사실 시설 면에서는 수도권에 미치진 못할 진정 아기자기하게 내실 있게 잘 꾸며둔 박물관입니다. 무엇보다 실마다 마련된 학습지나 안내가 잘 되어있거든요. 그 안내를 고고고! 아 국립박물관답게 무료입니다. 주차장은 원래는 무료였습니다만, 올해 4월에 유료로 바뀌었습니다. 근데 사실 아직 무료 인건 맞긴 해요. 무슨 말이냐면.. 3시간까지는 무료거든요. 즉, 3시간만 이용할 박물관 이용자에겐 무료입니다. 근데 넘어가면 10분당 500원... 1시간이면 3000원! (이렇게 쓰니 나쁘진 않네요?) 몽슈놈 말로는 여기에 불법주차를 해둔다든지, 여기에 주차를 해두고 등산을 간다든지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을 막기 위한 정책 같았어요. 이용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 공공기관이 월요일마다 쉬는데, 여기는 안 그렇더라고요. 너무 좋아요. 4월-10월 중엔 야간개장도 한다는데, 가보면 정원이 예뻐서 좋을 거 같네요. 광주 국립박물관은 비주얼이 끝내줍니다. 개인적으론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한옥 디자인처럼 뺀 건 잘 한거 같습니다. 저 건물 뒤에 어린이 박물...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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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도자기체험도 같이 하기!

지노와 아빠의 박물관 투어이야기입니다. 고랑이는 개학 전 하루를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 지노아빠에게 하루를 맡깁니다.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요즘 집중되는 지노를 위해 선택된 곳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비쥬얼 정지 비쥬얼 재생 비쥬얼 이전 비쥬얼 다음 통합검색/예약 Service 온라인 박물관 ONLINE MUSEUM 뮤지엄 온 플레이 어린이 박물관 팝업존 비쥬얼 이전 비쥬얼 정지 비쥬얼 재생 비쥬얼 다음 휴관없는 박물관 10:00~18:00 입장마감: 17:30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4월·11월 첫번째 월요일 휴관 야간 개장 10:00~20:00 4월~10월 중 매주 토요일 어린이 박물관 10:00~17:00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4월·11월 첫번째 월요일 휴관 정원 개방 08:00~20:00 교육안내 국립광주... gwangju.museum.go.kr 지금 국립광주박물관에는 ‘도자기, 풍류를 품다'라는 주제의 기획전시가 진행중이에요. 한껏 기대하고 출발 개학한 월요일이라서인지 정말 사람이 없었어요 자 지노야 들어가보자. 예전 아빠도 여기에 소풍오고 친구들이랑 놀러오고했어 단체사진 찾아보면 어디 한장은 있을텐데 이제 박물관으로 진입. 지노를 위한 관람 학습지(?)를 찾아보았는데 적절한 자료는 없었어요. 그래도 전시 개관을 읽어보고 들어가자! 했는데 지노 : 무서웡... 그 전시관의 특유의 무채색과 전시물에 집중...

2024.08.28
2023.10.11참여 콘텐츠 1
22
미국여행 준비] 전자 여행 허가 이스타 ESTA 신청하기

캐나다 귀국 전 잠시 미국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몽슈입니다. 미국 입국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비자! 미국 비자는 종류가 무척 다양한데,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과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가입된 39개 국가 중 한 나라의 국민이며, 미국 여행목적이 상용 또는 관광이고 미국에서 90일 혹은 그 이하의 기간만 체류할 때 미국 비자를 신청하지 않고 전자여행허가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가입되기 전 미국 방문 하려고 대사관에 가면서 영어 연습을 했던 때가 정말 오래전기억에 있네요 ㅎㅎ ESTA 신청 사이트는 Official ESTA Application Website,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OFFICIAL ESTA APPLICATION Welcome to the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Create New Application Continue Existing Application When should I submit an application through ESTA? If I traveled to Cuba? Need help getting started? HOW DO I APPLY? Answer Disclaimers Enter Applicant Information ... esta.cbp.dhs.gov ESTA 긴급, 대행, 피싱...

2023.10.11
2023.01.14참여 콘텐츠 2
40
드디어 다시 만난 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날 행사 하우펀 8!

아마 나의 오랜 이웃 분들이라면 아실것이다. 내가 얼마나 아문당 하우펀에 미쳐있는자인가 지노의 나이와 동일하게 하나씩 먹어가는 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하는 어린이날 행사는 과연 올해는 무엇을 하는지!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나를 들뜨게 만든다. 나를 집착하게 만든다 (하악하악)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How Fun 3 - 3살도 갈만한 축제 (~5/7)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오늘(3일)부터 거의 한달간 행사를 한다. (3~7일 사이엔 집중적으로 공연+체험 진행) ... blog.naver.com 아장아장 하던 3살 지노와 하우펀 3에서 신나게 노는것을 처음으로 34개월) 4살 어린이날 - 하우펀4(How fun4)와 빅도어 시네마 오늘은 어린이날이지만 나에겐 꿀같은 주말 지노가 깨기전에 부리나케 준비하고 나와서 조조로 인피니티워... blog.naver.com 당시에 5월 8일에 스위스 가는데도, 어린이날에 하우펀 가서 첫날 논 이야기와 광주 어린이날] How Fun 5! 5살에겐 최고였어~~! (With 커피사회, 프린지 페스티벌, 미성이네 캠핑장 놀러가기) 예고한대로 어제는 하루종일 how fun5에 가서 즐기다 왔습니다! 어린이 답게 알록 달록하게 입은 지노농과 ... blog.naver.com 나름 뽕을 뽑았떤 5살 하우펀...진짜 이때가 체험을 최대치로 했던거 같다. 심지어 지금 8살인데, 이때 했던 버블 체험을 아직도 이야기 한다. ...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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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 - 마법의 설탕 두 조각 보고 옴

2021.11.13 코로나가 퍼지고 아쉬운게 한두개가 아니지만 그 중 가장 아쉬운건 소소한 문화행사들이 몽땅 자취를 감췄다는 점이다. 아시아문화전당(이하 아문당) 근처에 살면서 각종 문화행사들이 있었고 그 중 토요일마다 하는 프린지 페스티벌은 무.료.로. 지노의 어린 시절 문화적 감수성을 채워주는데 큰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으나 뭐.... 2020년 2월부터 코로나로 생과 사, 먹고 사는게 더 중요해진 이상 방역이 뚫릴거 같은 문화적 자극따위는 중요하지 않아졌으니..... 이제 대부분 공연을 온라인으로 보라는데... 나도 그렇게 보고 있음 지루한데..!! 그리고 직접 보는거랑 공연 온라인으로 보는건 허천난 차이가 있다고...!!! 그래서 프린지 페스티벌 다시 한다는 말에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예약시작한 날부터 공연 두개찍어놓고 전화를 돌렸고 토요일엔 마법의 설탕 두조각 책으르 만든 가족 뮤지컬 예약에 성공함. 오늘 간 곳은 예술극장 통 한번도 안가본 곳인데, 소극장은 지노랑 처음가본터라 마음이 두근두근 이 책이 권장 도서라서 우리학교에서도 이거가지고 올해 중학년 독서퀴즈대회 했는데 이걸 어떻게 1시간 내에 풀어낼지 기대됨. 이번엔 빈 형제들과 함께 갔다. 한 10명이 쓰는 자리를 5명이서 널널하게 사용함. 무대 배경 공연이 진행되면서 지노는 깔깔깔 웃었다. "엄마 나 웃음을 참고 싶은데 참을 수가 없어. 너무 웃겨 ㅋㅋㅋㅋ" 라며 ...

2021.11.14
2024.08.20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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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방문한 제주 민속촌, 똥돼지가 살더라

2024.6.22 제주여행을 2박 3일 다녀왔는데 아직도 마무리를 못해서 너무 하고 싶은 서울 여행기를 못 쓰는 중이다. 어서 써야지! 원래 멜로디가 온다길래 가고 싶은 곳은 우도였다. 우리가 이런저런 야외활동을 많이 하기도 해서 같이 자전거 타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우도 자연이 너무 예쁘니 제주도 축소판으로 보기 좋을 것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멜로디는 역사나 유적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고 이야기 해줘서 그럼 우도에 가지 못한다면 민속촌에갈까? 라고 고민을 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가보았다. 제주도엔 민속마을이 총 2곳으로, 성읍민속촌과 제주민속촌이 있는데, 지금까지 성읍민속촌만 여러번 가본 관계로 제주민속촌으로..! 들어가기전에 입장료를 10%라도 할인받고 싶다면, 온라인으로 예매를 하자. 그럼 좀 더 싸다. 우리도 가기 직전에 예매했는데 괜찮았다. 성읍민속촌에 비해서 제주민속촌은 잘 가꾸어져서 사람들이 예전 제주사람들은 어떻게 살았구나를 볼수 있게 해놓은 곳이었다. 성읍민속촌은 아직도 사람이 삽니다! 가 메인포인트라면 여긴 그런 곳이 없어서 여기저기 구석구석 다 구경할 수 있었다. 특징은 산골마을, 어촌마을, 무속인이 있는 곳 등 다양하게 구성된 테마가 있는 마을로 되어있었다는 점이다. 나의 눈엔 [그냥 옛날 집이네...살기 완전 불편했을 듯]였지만 아무래도 멜로디 눈엔 다르겠지? 이곳엔 더위와 비에 지친 똥돼지가 살고 있...

2024.07.03
2024.08.20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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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티 투어] 타이거 야경투어 버스! 남산까지 다녀온다!

이번에 서울여행에서 다시 한번 남산에 다녀왔다. 남산에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지난번에 했던 타이거 시티 투어버스가 참 편하고 좋았어서 다시 한번 이용해보았다. 근데, 이 버스를 나는 사실 하루 전날 예약했는데, 그러면 안된다. 가능한 미리 예약합시다. 그 이유는 아래에 나와있다. https://www.seoulcitybus.com/ 서울시티투어버스 공식 서울시티투어버스와 함께 새로운 매력의 서울을 만나보세요 www.seoulcitybus.com 서울시티투어는 우선 지금은 2종류로, 계속 유명관광지를 순환해서 도는 도심고궁남산버스가 있고, 야경과 남산을 가는 야경버스가 있다. 야경버스를 일찍 예매하는게 좋습니다. 라고 한 이유는 저 가운데 문자인 예약순서에 따라 2층버스를 먼저 배정하고 나중에 오픈 1층버스로 배정합니다....이기 때문이다. 우린 늦게 예약한 덕에 저 1층버스를 탔는데, 다행히 뒷부분은 천장이 열린다. 그나마 약간 2층버스스러웠지만, 2층버스의 느낌은 나지 않았다. 그래도 이런 코스를 편안하게 차에 타서 간다는게 좋긴 했다. 이 코스는 출발해서 멈추지 않고 남산까지 간 다음에 남산에서 30분 쉬고, 그 다음에 바로 내려오는 코스다. 지난번에 지노랑 갈 땐 풍경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오로지 남산만 내 목표에 있었다.) 한강 뷰도 참 멋있었다. 아래 그 사진 공개! 한국을 혼자 열심히 여행하던 멜로디랑 금요일...

2024.07.07
2024.05.1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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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에서 점심먹기 Nom Wah Tea Parlor 딤섬 전문레스토랑

브루클린일대를 휘젓고 배고픈 고랑이네는 점심을 먹어보기로합니다. Nom Wah Tea Parlor에서 위치는 : 13 Doyers St, New York, NY 10013 Nom Wah Tea Parlor 13 Doyers St, New York, NY 10013 미국 차이나타운에서 꼭 가서 먹어야할 딤섬집이라는 이곳은 1920년대부터 운영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곳인데 맨해튼에서 처음으로 생긴 딤섬집이라죠? 조승연 탐구생활이라는 컨텐츠에도 소개된 집이랍니다 고랑이는 이 컨텐츠를 보고 찾아간거같은데.. 브루클린브릿지에서 인증샷을 찍은다음 도착했습니다. Nom Wah Tea Parlor 달러를 들고 이만큼 주문해버릴꺼야를 외친 지노 주문종이에 내가 먹고 싶은 음식들을 체크하고 종업원에게 건네주면 되는데 현금, 아멕스만 결제가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미쿡에선 아멕스-! 주문은 구글맵에 달린 리뷰를 보고 대충 했습니다. 아...먹고싶다1 지노가 제일 맛있다고 한 건 이거였구요 아..또 먹고싶다 가지였는데 고랑이가 좋아했습니다 아..침나오네요. 이건 생각보다 별로더라구요. 너무 기대가 컸던 듯 속이 꽉찬 만두(?) 이녀석은 4p가 나왔어요 새우같았는데 이것도..맛있었는데 손으로 다 빚으시나.. 소룡포(?) 같은데 고랑이가 너무 맛있다고 더 시켰어요 한국에서도 잘먹는 만두는 지노입에도 딱맞게 취향저격 호로록 Nom Wah Tea P...

2024.05.10
2024.10.0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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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핑크 뮬리 축제 - 꽃객 프로젝트 2024년 방문 후기

24.10.1일 방문 11월까지는 잘 피어있을 듯합니다. 지금 완전 예뻐요. 10월초 연휴때 가보시는거 강추! 나는 10월 초만 되면 고창에 가고 싶어진다. 고창에 뭐 맡겨둔 여자처럼 이 시기에 꼭 고창에 방문하고 싶은 이유는 숨겨왔던 나의 미친 사진 욕구를 풀 수 있기 때문이다. 핑크 뮬리, 백일홍, 메밀꽃밭, 해바라기까지 온갖 꽃이 다 피는 곳에 가서 지노를 넣어서(이게 포인트) 사진을 찍고 싶다!!! 이번에 갈 때도 나의 미국인 친구 손세라와 함께 했다. 차로만 갈 수 있는 곳을 당일 치기로 갈 때마다 손세라에게 묻게 되는 것 같다. 기왕이면 한국에서 즐거운 경험을 더 많이 했으면 좋겠으니까! 손세라에게 "이번 Day trip은 오로지 사진을 위해서 가는 것이야. 괜찮아?"라고 물었고, 너무 좋다고 하길래 같이 출발했다! 22년에 방문했던 꽃객 프로젝트는 올해 더 커져 있었다. 사실 저 위까지 안 올라가 봐서 위는 잘 모르겠고, 확실히 그때까지만 해도 맨드라미는 없었으니까. 이런 장소의 특징답게 점점 확장 중인 것 같다. 또 하나는 주차장이 꽤나 넓어져 있었다. 이 역시 장점인 듯했다. 이날은 오후에 비 예보가 있었는데, 오히려 오전에 비가 왕창 쏟아졌다. 아무튼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음. 1인당 입장료는 5000원이었고, 입장료+음료권이면 1사람당 만 원이었다. 이곳의 장점이라면 핑크 뮬리가 언덕 가득 피어있다는 점이...

2024.10.02
2024.10.0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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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핑크 뮬리 축제 - 꽃객 프로젝트 2024년 방문 후기

24.10.1일 방문 11월까지는 잘 피어있을 듯합니다. 지금 완전 예뻐요. 10월초 연휴때 가보시는거 강추! 나는 10월 초만 되면 고창에 가고 싶어진다. 고창에 뭐 맡겨둔 여자처럼 이 시기에 꼭 고창에 방문하고 싶은 이유는 숨겨왔던 나의 미친 사진 욕구를 풀 수 있기 때문이다. 핑크 뮬리, 백일홍, 메밀꽃밭, 해바라기까지 온갖 꽃이 다 피는 곳에 가서 지노를 넣어서(이게 포인트) 사진을 찍고 싶다!!! 이번에 갈 때도 나의 미국인 친구 손세라와 함께 했다. 차로만 갈 수 있는 곳을 당일 치기로 갈 때마다 손세라에게 묻게 되는 것 같다. 기왕이면 한국에서 즐거운 경험을 더 많이 했으면 좋겠으니까! 손세라에게 "이번 Day trip은 오로지 사진을 위해서 가는 것이야. 괜찮아?"라고 물었고, 너무 좋다고 하길래 같이 출발했다! 22년에 방문했던 꽃객 프로젝트는 올해 더 커져 있었다. 사실 저 위까지 안 올라가 봐서 위는 잘 모르겠고, 확실히 그때까지만 해도 맨드라미는 없었으니까. 이런 장소의 특징답게 점점 확장 중인 것 같다. 또 하나는 주차장이 꽤나 넓어져 있었다. 이 역시 장점인 듯했다. 이날은 오후에 비 예보가 있었는데, 오히려 오전에 비가 왕창 쏟아졌다. 아무튼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음. 1인당 입장료는 5000원이었고, 입장료+음료권이면 1사람당 만 원이었다. 이곳의 장점이라면 핑크 뮬리가 언덕 가득 피어있다는 점이...

2024.10.02
2024.08.20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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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퀘백에서 할 것 - 쇼핑, 사진 찍기 그리고 아이스크림!!!

몽모랑시 폭포에 들렸다가 오후 한 4시쯤부터 올드퀘백으로 다시 향했다.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 전 날 너무 더워서 제대로 구경을 하기가 어려웠고 그 경험상 차라리 조금 해가 떨어지고 나서 가는게 낫다는 판단이었으며, 작고 예쁜 매장이 많았는데 구경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쉬웠다. 우선 관광지 답게 정말 기념품 가게가 많았다. 보통 기념품은 엽서, 열쇠고리, 자석, 옷, 뭐 이런 류 일 것이다. 그 중 몽슈가 좋아하는 류의 기념품은 다름이 아니라 옷이다. 개그풍의 옷들이 많았다. Canadian take-out, The Canadian white house 등 곰, 무스 등 동물에 관련된 것들이 많았다. 팬티도...ㅋㅋㅋㅋ 몽슈는 저것으로 샀다. I an not a bear. Trust me. 어찌나 잘 어울리시던지 ㅋㅋㅋㅋㅋㅋ 지노는 그 중 늑대가 그려진 옷을 샀다. 왜냐면 우리는 Wolfville에서 왔으니까!! 할머니도 사심 ㅋㅋㅋㅋㅋ 처음엔 내가 저런 옷을 어떻게 입냐고 펄쩍펄쩍 뛰시다가 지노가 입은 옷을 만져보시며 참 옷감 질이 좋다고 ㅋㅋㅋㅋㅋ 하시다가 전격 구입!! 나는 여기에서 Stop과 Arret 가 같이 그려진 스탑 사인 표시가 된 자석을 샀다. 자석을 좋아하지 말입니다. 다시 온 목부러지는 계단. 쁘띠 샹플랭 거리로 들어가려면 필수 관문이다 몽슈는 도깨비 씬처럼 다시 찍고 싶다고 해서 해보았는데, 나는 지노 ...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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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백 여행 - 몽모랑시 폭포에서 짚라인타기 (우린 안 탐)

보통 퀘백여행은 얼마나 잡나요? 라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1박 2일 정도를 이야기 했다. 우린 보통 사람들이 머무는 기간에 1박 정도를 더 추가해서 여유를 주기로 했는데, 여유가 생기니 어디 나갈까? 하고 고민을 하게 되더라. 그래서 가게 된 몽모랑시 폭포 우리가 머문 올드 퀘백에서 차로 한 30분 정도 외곽으로 가면 있는 폭포이다 이게 바로 몽모랑시 폭포! 나이아가라 보다 높다! 로 유명하다는데 높긴 높았다. 수량도 장난이 아님. 한국에서 폭포가 아무리 유명해도 저 정도 물양으로 내려오는 곳이 드물다. 다만 나이아가라 갈거면 굳이 안가도 된다는데, 시간도 있고 하니 걍 갔다. 참고로 돈과 시간이 아깝진 않았다. 여긴 에너지가 넘친다면 짚라인이나 절벽 걷기 등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가격은 저렇게 된다. 우린 어른 3명 가격을 지불했다. 차량비나 주차비는 받지 않는다. 퀘백 주민이면 반값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어디서 왔냐고 물어본다. 차를 대자마자 케이블카가 보여서 몽슈가 타자고 했는데 노노노. 케이블 카 타지 않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이 돈은 아껴서 오늘 가는데 입장료로 써야지. 저기 손벌린 초록색 옷이 저랍니다. 옆은 지농이 폭포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보자. 다리는 출렁다리 류도 아니고 매우 안전하나, 사람이 많고 콰콰콰콰콰콰콰!!! 하는 소리가 매우 가까이서 들리고 가까이서 보면 물이 박진감 넘쳐서 줄리아님은 겁이 나서 ...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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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분위기가 좋아서 좋았던 퀘백 여행 (feat, 드라마 도깨비)

2023. 7. 17. 어제의 이야기다. 알고보니(?) 어제는 13주년 결혼기념일이었는데, 걍 "이야! 결혼기념일이야!" "그러네!" 하고 말았다. 하지만 괜찮다. 10년 지나면 원래 10주년 단위로 세는거야! 다음 기념은 20주년에! 나는 2005년에 퀘백에 온 적이 있다. 대학교 다니는 중 여름방학 때 유럽여행을 가려다가 그 돈으로 토론토에서 어학연수를 했는데, 친구들이랑 한인 여행사 이용해서 퀘백을 다녀온게 처음이었다. 당시 퀘백은 총 여행 중에 살짝 몇시간만 있다 가는 도시였는데, 도깨비에 나오던 그 예쁜 올드퀘백시티 정도만 보고 나왔었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나의 퀘백에 대한 이미지는 [고풍스러운, 예쁜, 유럽스러운, 장사속의 관광지]였다. 그러다가 도깨비를 보고 나서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졌다. 그때 저 언덕에 가보진 못했단 말이야! 전날 정말 10번도 넘게 토하던 지농이는 백초시럽먹고 잘 자고 일어나서인지 컨디션을 회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조식도 잘 먹고 가는 길에 이런 저런 간식을 먹었지만 토하지 않았다. 중간숙소에서부터 약 4시간을 달려 퀘백에 도착했다. 퀘백은 무료로 주차할만한 곳이 없다고 봐야한다. 10분까지는 무료지만, 12시간에 20불, 하루에 25불...(후덜덜...) 내 캐나다 고향 울프빌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말입니다. 시청 근처에 싼 주차장이 있다고 해서 봤는데, 지금 공사중이라 문 닫았대. 걍 ...

2023.07.18
1일 전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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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백 포레스트 - 너무나 예쁘던 그곳

방문 날짜는 2024년 12월 20일입니다. 지금 만개했더라고요. 다른 쪽도 있겠지만 제주도의 남원 쪽을 가면 동백꽃 명소가 여러 곳 있습니다. 동백 포레스트, 제주 동백 수목원, 동박낭(동쪽), 카멜리아 힐(서쪽) 등 후기를 보고 고민하다가 동백 포레스트로 갔는데 아주 좋았어요. 그 후기 공개합니다. 먼저 주차장은 꽤나 넓습니다. 근데 저희가 거의 시작할 때 가서인지 차가 거의 없었고, 나올 때쯤엔 절반 정도 차 있더라고요. 조금 멀리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자리는 널찍한 편이니 기다리면 댈 수 있을 거 같아요. 사진만 찍고 나온다면 1시간 안에 구경을 끝낼 수 있습니다. 성인은 6000원, 청소년(초등~고등) 4000원, 경로 (65세 이상) 4000원입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인가 봐요. 카페에 가면 이런 차와 빵을 먹을 수 있고요. 커피 맛은 좋았습니다. 요즘은 상위 평준화가 되었는지 웬만한 데를 가도 다 커피 맛은 좋은 거 같아요. 음료는 의무로 사 먹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만, 저는 모닝커피를 마셨지요. 이렇게 창문에서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고요. 여기는 대기 줄이 별도로 있습니다. 저희는 문 열 때쯤에 가서 대기 없이 바로 찍을 수 있었어요. 박지노가 매우 적극적으로 앞으로 찍자 뒤로 찍자 하트를 하자 야단이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그는 모든 에너지를 소진하고 다음 장소에서 사진 좀 그만 찍자고... 읍 읍.....

1일 전
2024.10.06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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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쏟아지던 무주 구천동 더 플라워 펜션(카라반) - 구천동 계곡

이번 무주 여행때 예약한 더 플라워펜션 사실 내가 여길 예약한 이유는 좀 저렴하다는 이유였다. 광주근교에서 카라반을 예약하면 그래도 10만원대 후반을 줘야하는데, 여기는 12만원이었다. 무주여행 후에 가면 딱 좋은 거 같다. 그리고 정말 예상하지 못했는데 새벽 2시에 고라니가 짖어대서 깬 통에 일어났다가 캐나다 노바스코샤 케짐쿠직 국립공원보다 더 많이 쏟아지는 별을 보고 말았다. 한국에서 이렇게 별을 많이 본 것은 정말 처음이었다. 사진 스킬이 구려서 저 정도 밖에 못 찍은 것이었다. 정말 혹시 모를 야생 동물만 아니면 잔디밭에 드러누워서 별빛을 감상하고 싶었다. 덕유산 국립공원 장난 아니구나! 괜히 반딧불이 넘쳐나는게 아니구나!!! 물론 케짐쿠직에 간 날은 흐렸고, 그날 또 달이 무척 밝았다는 악조건이 있긴 했기 때문에 거기가 별 빛이 더 약하다는 건 아니겠지만, 정말 감동적인 순간을 이 펜션에서 만났다. 우리가 잔 곳은 카라반이었다. 5인용이었는데, 어떻게 5인용이냐면은 저 캡슐호텔 같이 생긴 1인용 침대가 2개 명색이 더블침대이긴 하지만, 몽슈의 부피로 싱글침대가 되어버린 그런 침대 싱글침대는 지노랑 내가 자긴 충분했고 저 자는 저기를 너무 좋아했다. 놀랍게도 저 테이블을 빙글빙글 돌려서 내린 후에 쿠션을 옮기면 1인용 침대까지 완성이 된다. 놀라워라! 거기에 지금까지 가본 카라반 중에서 가장 큰 화장실+샤워실을 가지고 있었다....

2024.10.06
2024.08.20참여 콘텐츠 2
9
인천공항 T2에서 광주 유스퀘어로 리무진버스 예약하기

**몽슈가 씁니다** 대한항공이 이용하는 인천공항 T2에서 광주에 오기 위해서는 리무진 버스 예약이 필수죠 버스타는 당일 휴가기간 이어서 그랬던지, 티켓을 구하지 못하고 기사님께 남는 자리 없냐고 여쭤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광주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버스 예약은 이 고속버스 T머니 어플을 통해서 이용했는데 광주에서 인천공항 심야프리미엄 버스 예약하기 오랫만에 몽슈입니다. 곧 출국이 다가오고있어요! 어떻게든 가보려고 공항리무진을 예약합니다. 항공권은 3... blog.naver.com 인천공항 T2, T1에서 광주로 오는 노선은 티머니 Go에서만 검색이 되더라구요 고속버스 T머니 어플에서는 안나와요.. ㅠ 티머니고 어플을 내려받아 시작해보면 고속, 시외버스 메뉴에 들어가서 요런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T1, T2는 인천 / 경기 카테고리에서 찾을 수 있는데 대한항공이 모두 이용하는 인천공항 T2 터미널을 선택하고 도착은 광주 / 전남의 유스퀘어를 선택할 수 있네요 고속버스 티머니에선 안나오더니.. 원하는 일정을 선택하면 프리미엄, 우등을 선택하고 누워서 올 수 있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49,900원이 나오네요 결제는 여러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ㅎㅎ 꼭.. 예매해서 이용하세요. 그리고 버스표는 앱으로 인식이 안되는경우가 있어서 종이승차권을 제시해달라고 하기도합니다. 인천공항 터미널 1층의 버스매표소에서 예약번호 또...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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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인천공항 심야프리미엄 버스 예약하기

오랫만에 몽슈입니다. 곧 출국이 다가오고있어요! 어떻게든 가보려고 공항리무진을 예약합니다. 항공권은 364일전에 오픈되더니 고속버스는 한달전일줄 알았는데 월 단위로 열리나보더라구요 7월 12일에 가는 일정이 6월 3주차에 오픈되었습니다. 고속버스 티머니 어플을 켜고 고속버스 예매를 들어갑니다 제가 이용할 비행기는 대한항공이니까 인천공항 T2로 입력하고 조회하기를 누르면 프리미엄버스는 46,000원 / 심야프리미엄은 50,600원이네요 0시 1분에 출발하는 첫 버스부터 14시 30분에 출발하는 마지막버스까지 예약가능해요 오후에 올라가서 공항 다락휴에서 잘까 싶다가 그럼 오후 반차를 내고 출발해야하는 일정이 될 것 같아서 꼭두새벽 심야프리미엄을 예약하기로합니다. 좌석은 앞쪽으로 ㅎㅎ 결제를 완료하면 이렇게 티켓이 준비됩니다. 종이티켓을 보여줄 필요없이 휴대폰으로 인식만 하면 탑승가능-! 이제 슬슬 준비를 해야겠네요 고랑이가 김밥김과 고무장갑을 사오라고합니다... #몽슈가쓰고 #고랑이는걍읽어만봤습니다 #이건고랑이가씁니다 #그것만사와야할줄아냐 #고추가루와건어물 #가능하다면밑반찬도 #다양한밀키트도가져오라고하고싶은심정임 #저놈이곧온다니 #긴장이되는군요

2023.06.26
2024.08.20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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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사 계곡 물놀이 , 그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 ( 부대시설, 입장료, 금지물품, 주차장)

강천사 계곡에 또 다녀와서 한번 더 글을 써봅니다. (정확히 말하면 강천산 계곡입니다만, 다들 강천사 계곡이라고 부르니까요) 강천산군립공원주차장3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강천산길 21 강천산 군립공원 주차장은 총 3개인데요. 매표소 제일 가까운 주차장 1, 식당들이 있는 곳에 있는 주차장 2, 미친듯이 걸어가야하는 주차장 3이 있습니다. 물론 주차장 1에 대시면 제일 좋지만, 자리가 거의 없어요. 주말에는 늦어도 9시 전에 오셔야 가장 가까운곳에 대실 수 있을 거에요. 광복절에 아이가 계곡 가고 싶다고 해서 왔는데, 저 남자 둘이 좀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9시 30분쯤 도착했어요. 이미 주차장 1,2는 이미 만차인지 만차라고 써져있었고, 3 주차장에 댈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3주차장은 정말 넓거든요. 조금 늦게 오셔도 자리는 충분히 있을 것입니다. 3주차장에서 바로 나오시면 저런 작은 매표소가 있을거에요. 저기가 이번에 새로 정비한 계곡 물놀이터입니다. 식당 같은 곳들이 보이기 전입니다. 예전에는 여기가 무료 물놀이 계곡처럼 이용되던 곳이었는데요. 당시엔 사실 수풀이 많이 우거져 있고, 정비가 안되어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물놀이 하기 좋지 않다고 여겨서 한번도 안들어가봤어요. 24년도에 이렇게 정비된 모습이 보이네요. 정비 이후엔 수심이 얕고 잔잔하고 넓어서 특히 어린아이들을 동반하신 분들에겐 아주 적격인 곳으로 보입니다. 오전에...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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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에도 갔다. 강천사 계곡 물놀이! (입장료, 주차장, 이용 팁)

거의 매년 여름마다 가는 강천사 계곡, 사실은 강천산 군립 공원 안에 있는 계곡이라 강천산 계곡이 맞는데, 입에 강천사 계곡이 붙어버렸다. 붙은 대로 부르겠음!! 사실 예정에 강천산 관련해서 포스팅을 올린 곳에 매우 자세하게 글을 썼는데, 여기에도 한 번 더 썰을 풀어볼까 한다. 주차장이 입구 근처, 상가 근처, 쭉 내려와서 아래 이렇게 3곳이 있고, 입구 근처와 상가 근처는 그렇게 넓지 않다. 입구 근처에 대기 위해선 예전엔 9시 전에 와야 했었는데, 이번엔 10시에 왔음에도 자리가 있었다. 알고 보니 오후에 비 예보가 있어서 와 그날 평일이라는 콜라보 덕분이었던 것 같다. 강천산에는 입장료가 있는데, 어른이 5000원, 아이가 4000원이고, 미취학 아동 및 70세 이상 노인은 무료다. 원래 65세였는데, 70세로 올린 걸 봐서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가는 참 군립 공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노인 연령대가 많으니 그런 듯함. 입장료를 구입하면 구입한 숫자만큼 순창 상품권을 주는데, 순창에 갈 일이 없으면 쓸 일이 없을 듯해서 매우 씁쓸했다. 암튼 입장을 할 땐 채집통들이 있는지 확인하므로 꼭 없이 가도록 하고, 테이크아웃 컵 등도 반입이 안된다. 텐트, 취사도구, 수박(잘라 온건 가능) 등도 안되니 참고하시옵소서 비가 좀 온 덕인지 병풍폭포가 아주 수려했다. 하지만 여긴 입장 금지니 패스 물에 들어갈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도다....

202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