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달'은 사랑과 우정, 그리고 관계가 서툰 우리들에게 그 해답을 전해주는 따뜻한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말하지 못하고 가슴에 숨겨 논 고민, 오해를 풀기 위한 마음열기, 두렵지만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성장소설이랍니다. 예쁜 일러스트를 통해 친구들의 마음을 가득 품게 해준답니다.
읽으면서도 같이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선물과도 같은 책이었어요. 작지만 이 소소한 행복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모습이 아닐까요?
친구가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 분명히 보이는데 나에게 말하지 못한다면 그만큼의 아픈 사연이 있을거라 예상하고 기다려 주는거지요. 정말 그런거라면... 한번쯤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얘기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가지고 싶은 것, 그리고 지키고 싶은 것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 친구들의 혼란스런 모습을 보여줘요. 그 혼란한 틈을 타 아리별을 침략하는 해적도 나타나지요. 과연 친구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생각해 보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연령이 함께 읽어야 할 고양이달...읽는내내 행복했고 곁에두고 한번씩 펼쳐볼래요.
슈링클 매직 페이퍼(오븐에 굽는 종이)만 있으면 좋아하는 모든 캐릭터를 책갈피로 만들어 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