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
2023.03.02
인플루언서 
헤이체
1,133여행 작가
참여 콘텐츠 6
42
베트남 여행 호찌민 시티투어 버스 타고 호찌민 야경 즐기기

외국의 낯선 도시를 가장 효율적으로 볼 수 있는 건 역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시내를 도는 것이다. 예전에 당일치기로 베를린 여행을 했을 때도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베를린 시내를 구경한 적이 있는데 주마간산이지만 베를린이라는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호찌민 여행을 할 때도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호찌민 야경을 즐길 수 있었는데, 그냥 시내 밤 구경을 하자고 나왔다가 시티투어를 하게 된 것이다. 호찌민 시티투어 버스는 호찌민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오페라하우스(호찌민 시립극장) 앞에서 출발한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사람 구경하는 것도 좋은데, 우연히 발견한 투어 버스를 타보자고 의견을 모았다. 확실히 호찌민도 밤에 나오면 쾌적하고 살 만하다. 시원한 분수가 열기를 식히고 멀리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한결 시원하다. 여기가 호찌민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5성급 호텔과 백화점, 그리고 관공서 등이 몰려있다. 저 뒤쪽에 호찌민 시청 겸 인민위원회 청사가 보인다. 우리가 타게 될 호찌민 시티투어 버스. 2층으로 되어 있는 버스다. 확실히 사진 찍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호찌민 시민들. 시티투어 버스는 15만 동, 우리 돈으로 8~9천 원 하는 가격이다. 호찌민 시티투어는 오페라하우스를 출발해 중앙우체국, 베트남 역사박물관, 빈탄마켓, 노트르담대성당과 사이공 강변을 들러 다시 시내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버스 출발시간을 ...

2023.01.06
33
베트남 호텔, 붕따우 호텔 인터콘티넨탈 그랜드 호짬 & 홀리데이인 리조트 호짬 조식과 수영장

베트남 호찌민에서 3시간, 붕따우 시내에서는 1시간 정도 걸리는 호짬에는 바닷가를 따라 많은 호텔과 리조트가 건설되었거나 건설 중에 있다. 그중 우리가 묵은 인터콘티넨탈 그랜드 호짬은 세계 100대 골프장 중 하나인 블러프CC를 바로 마주 보고 있다. 내 방에서는 베트남 골프여행 둘째 날과 셋째 날 라운딩을 한 블러프CC가 바로 보인다. 다른 쪽 창에서는 미로정원이 보이는데, 여기를 보니 진짜 동남아에 온 것이 실감 난다. 라운드를 나가기 전에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예약했다. 호짬리조트에는 인터콘티넨탈 그랜드호텔과 홀리데이 인 리조트가 붙어 있는데, 둘은 조식 뷔페와 수영장을 공유하고 있다. 그래서 아침을 먹기 위해서는 홀리데이 인 리조트 쪽으로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아침을 먹으러 긴 복도를 걷는 중. 중간에 영화관과 게임 존도 있어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좋아할 것 같다. 조식 뷔페 옆에는 카페가 있는데, 아침이라 아직 손님이 없다. 쾌적하고 조용한 카페. 호텔 조식 뷔페에 도착하니 넓은 홀과 함께 갖가지 음식이 진열되어 있다. 호찌민 시내 호텔과는 달리 손님이 몰리지 않아 줄 서서 음식을 담지 않아도 된다. 아주 여유 있는 아침식사를 할 수 있겠다. 꽤 많은 종류의 뷔페 메뉴들.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였던 역사가 있어서 빵이나 치즈, 유제품이 맛있다고 하던데. 사실 외국에 나가서 그나마 입맛에 맞는 게 그런 종류이기도 하다. 나는야 ...

2022.11.24
37
베트남 호텔, 붕따우 5성급 호텔 인터콘티넨탈 그랜드 호 트람

베트남 호찌민에서 3시간 거리인 붕따우 호짬으로 이동해 골프를 치고 이틀 동안 숙박을 하게 된 호텔은 인터콘티넨탈 그랜드 호트람 호텔이다. 5성급 호텔이라는데 진짜 마음에 들었다. 그것도 골프를 함께 하는 패키지로 아주 저렴하게 예약을 했다. 호텔 로비가 아주 화려하다. 싱가포르 화교 자본이 설립을 해서 그런가 약간 중국풍 느낌이 나는 호텔 내부.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든다. 붕따우에서도 한 시간 정도 떨어진 호짬은 해변을 따라 호텔과 리조트들이 들어서거나 한창 공사 중인 곳이 많다. 그중에서 인터콘티넨탈 그랜드 호텔은 가장 고급스러운 호텔 리조트다. 평일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호텔 카운터는 한산하다. 한국 여행객으로 북적였던 호찌민 시내 호텔과 달리 여기는 베트남 내국인들이 휴양차 많이 찾는 호텔이라고 한다. 우리 일행들이 묵을 객실. 두 개의 방을 같이 써서 그런 건지 옆에 방의 소음이 살짝 들리는 듯했다. 이틀 동안 우리가 잘 트윈베드 두 개인 방이다. 침대도 널찍하고 조명은 은은하다. 객실 내부 시설. 객실 봐와 넓은 화장실. 욕조 옆에 문이 있어 바로 침실이 보인다. 시설은 꽤 깨끗하고 객실 서비스도 굿이다. 객실에서 로비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작은 매점이 있고. 자정까지는 운영을 하는 듯하다. 넓고 긴 로비로 가는 복도. 국내에서는 누려보지 못하는 호사를 해외에 와서야 누리니… 얼른 돈 벌어야지. 호짬 인터콘티넨탈 그...

2022.11.03
35
베트남 호찌민 여행, 호찌민 쇼핑 명소 벤탄시장, 사이공스퀘어, 타카시마야 백화점

베트남 호찌민 여행 두 번째 날. 오전에는 베트남 호찌민 라벨라 사이공 호텔 풀장에서 놀다가 점심시간 가까이 되어 시내 구경을 나갔다. 시내 구경이라야 호찌민 쇼핑 명소에서 쇼핑하는 것. 먼저 호찌민 쇼핑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벤탄(빈탄)시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스콜이 내리기 전이라 그런지 거리는 매연이 제법 있다. 아직 근무시간이라 그런가, 거리가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다. 택시를 타고 벤탄시장에 도착. 벤탄시장이 어떤 곳인가 둘러보니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 같은 곳이다. 온갖 잡화와 물품, 먹을거리를 파는 가게들이다. 입구를 지나 시장 안으로 들어오니 상당히 복잡하다. 진짜 우리나라 시장처럼 노점도 있고, 오빠 오빠 하며 한국말로 호객을 하는 상인도 많다. 이 먼 곳에서 얼굴만 보고도 한국 사람인 줄 알다니, 그저 신기할 뿐이다. 벤탄시장의 먹을거리들. 견과류와 열대과일 말린 것들. 그리고 선뜻 손이 가지 않는 낯선 먹을거리가 지천이다. 벤탄시장에는 짝퉁(가품)도 많이 팔고 있는데, 가격이 무척 싸다. 가격이 너무 싸서 혹하는 마음이 드는데, 선배가 옆에 있는 사이공 스퀘어는 품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그래서 벤탄시장에서는 구경만 하기로 했다. 여기는 꼭 종로5가 광장시장 같은 느낌을 준다.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음식을 주문하고 왁자지껄 떠드는 걸 보니 베트남 시장이나 우리나라 시장이나 사람 사는 건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

2022.10.19
40
베트남 호찌민 호텔 추천, 옥상 풀장과 카지노가 있는 라벨라 사이공호텔 호캉스

베트남 호찌민 여행을 하면서 묵게 된 호텔은 호찌민 중심가에 있는 라벨라 사이공호텔이다. 호찌민 국제공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어 공항에서도 가깝고 다운타운과도 아주 가깝다. 5성급 호텔이라고 되어 있지만, 한국 호텔 기준으로 하면 한 4성급은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베트남 호텔에서는 꽤 깨끗하고 가격도 괜찮은 호텔이다. 무엇보다 이 호텔에는 호찌민 시내가 다 내려다보이는 옥상 풀장과 카지노가 있어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호텔 입구. 한국은 10월 1일부터 연휴라 한국 관광객이 제법 많이 보였다. 우리가 묵은 객실은 럭셔리 트윈베드 룸이다. 아고다에서 예약을 했는데 가격은 약 13만원 정도 되는 것 같다. 베트남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5성급 호텔 럭셔리룸이 13만원이면 상당히 싸다고 본다. 이틀 동안 같이 숙박을 한 김선배는 그러나 카지노에서 밤을 새우느라 이 방에서 별로 자지 못했다는 사실. 우리가 풀장에서 놀 때 들어와 주무시곤 했다. 욕조와 화장실, 그리고 샤워실. 바닥이 다 대리석. 한국에서도 호텔을 가본 적이 별로 없어서 이런데서 보니 참 신기하다. 우리 객실은 18층에 위치해 있어서 호찌민 시내가 한눈에 잘 보인다. 곧 비가 내릴 것 같은 호찌민 시내 풍경. 아니나 다를까, 오후에 약 한 시간 정도 스콜이 내렸다. 10월의 호찌민 날씨는 그래도 시원한 편이다. 냉장고와 미니바. 냉장고 안의 음료와 물은 비용이 지...

2022.10.12
35
베트남 호찌민 여행 공항 출국부터 호찌민 호텔과 첫날 일정

베트남 호찌민 출국 시 중요 포인트 - 항공편 : 대항항공 마일리지 이용 - 마일리지 이용해도 유류할증료와 공항 이용료 별도 - 환전은 하나은행에서 100$로 환전 후 현지에서 베트남 동(VND)으로 환전이 가장 저렴 - 대한항공은 제2여객터미널 이용/장기주차장 요금 월 9천 원 - 추가 요금(6만원) 지불하면 비상구 쪽 좌석 선택 가능(다리가 편함)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나가보는 해외여행. 골프 및 휴양을 가자는 선배의 제안에 솔깃해 와이프의 허락을 간신히 받고 베트남 4박 1무 6일간의 호찌민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베트남 호찌민에 선배의 지인이 사업을 하고 있어, 현지 이동 및 숙소, 음식점 등을 가이드 해 주기로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각각 마일리지가 있어 항공편을 알아보고 갈 때는 대한항공을, 올 때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다녀오기로 했다. 덕분에 항공료를 아낄 수 있었고, 그 돈으로 골프를 한 번 더 칠 수 있었다.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서 대한항공은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제2여객터미널로 이동했다. 장기주차장 요금은 일 9천 원. 순환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달려 2여객 터미널 장기주차장 정류장에 하차했다. 여객터미널 입구에 있는 주차대행업체에 맡기면 더 편하지만, 꽤 오래전 해외 나갈 때 맡겼다가 왠지 내 차를 길게 운행한 흔적이 있어서 ...

202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