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태산자연휴양림
32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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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태산자연휴양림 야영장에서 솔로캠핑 한여름에도 시원해

연일 푹푹 찌는 무더운 여름 날씨가 계속되는 날, 주말에 어디 갈까 찾다가 청태산 자연휴양림 야영데크 하나가 비어있다. 재빠르게 예약을 하고 짐을 싼다. 청태산 자연휴양림은 강원도이긴 하지만, 서울에서 가까운 편이다. 영동고속도로 둔내 IC나 동둔내 IC에서 나오면 얼마 걸리지 않는다. 청태산 휴양림은 국립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해발 1,000m 고지에 있고 숲이 울창해 여름밤에도 선선하다. 임시 매표소에서 예약자 확인을 하고 안내사항을 숙지한다. 나무로 만든 그룹사운드가 반기고, 지도를 보며 야영장을 향해 더 올라간다. 여름이라 샤워장 온수를 안 쓰려 했더니 직원분이 추울 건데요, 하길래 1,000원을 주고 10분 충전했다. 당초에는 청태산 등산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등산은 패스. 다음에 날 잡고 청태산 등산을 해야겠다. 청태산의 야영데크는 모두 28개소다. 그만큼 주말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쉽지 않다. 1960년대부터 심기 시작한 낙엽송과 잣나무 아래 데크가 있어 낮에도 어두운 편이다. 화장실과 샤워장. 샤워장은 뒤로 돌아가면 있다. 취사장. 데크 수에 비해 취사장이 넓다. 야영장에서 등산로 가는 길에는 머드체험길이 있다. 저걸 밟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긴 하겠지/ 내 자리는 120번 데크. 주차장에서 안쪽으로 좀 더 올라와야 한다. 데크 사이 간격은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다. 데...

20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