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스의 영화 한번 톡입니다 : )
라떼의 일본 애니메이션하면 어떤 작품이 떠오르시나요?
요즘 극장가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접어들고 난 이후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등 여러 작품이 극장가에서
톡톡히 활약하며 흥행의 주인공이 되었는데요.
2023년 극장가 역시 박스오피스 TOP 10에도
몇몇 작품이 진입한 것은 물론,
N차 관람 열풍까지 이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5편을
만나볼까 합니다.
감성도, 액션도.. 빠지면 계속 빠져든다는 일본 애니메이션!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 )
한 번 빠지면 계속 빠져든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5
2007년에 개봉한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롯데시네마 기획전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틈틈이 극장 재개봉으로 찿아온 작품이지만 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첫 관람했는데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흔히 볼 법한 사랑에 대한 감성과 여름 배경의 색감이 잘 담겨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2023 혹은 2024 언제라도 이 영화를 관람할 때 진한 여운을 마주하실 거 같아요.
블로그에서 더보기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선보이는 오랜만의 신작으로,
마치 수채화 같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감성이 다시 전해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입니다.
예상치 못한(?) 난해함이 관객들의 호불호를 부르긴 했지만
삶을 다시 짚어보게 할 만한 이야기가 관객들을 극장가로 찾아오게 만든 작품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신 분들에게는 익숙한 클리셰로 보일 장치들이
여럿 보였을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입니다.
역시나 익숙하게 다가올 여름 배경의 날씨감, 감성 이야기가 가득했는데요.
클리셰로 정공법을 택했지만, 개연성을 사로잡지 못하면서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선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습니다.
짧은 러닝타임으로 휘리릭 감성을 느끼기에는 괜찮았다는 생각이지만요.
26기의 극장판을 선보인 후에야 일본 박스오피스에서 100억엔 달성을 성공하며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해 나날이 기대감을 심어주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입니다.
마찬가지로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시리즈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해
장수 애니메이션임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검은조직과 하이바라의 직접 대면이라는 포인트로 화제를 유도했고,
극장판답게 폭탄 스케일을 뽐냈습니다.
만족할 법한 재미도 있었고, 캐붕으로 보일 요소도 있어 아쉬움도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