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주도는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주황색 귤들이 동글동글하게 달려있는 귤 밭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노랗게 익기 시작해서 여기저기 체험 농장에서도 제주도 체험 감귤따기를 오픈! 저도 제주시, 서귀포시 두 곳에 자주 가는 귤 밭에서 귤 따기를 해보고 왔는데요. 두 군데 모두 귤 맛이 어찌나 좋던지! 여러분께도 공유해 볼게요.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로운감귤밭은 현재 도두동에서 체험이 이뤄지고 있어요. 제가 갔을 땐 해안동이었으나 얼마 전, 밭을 이동하여 운영하시더라고요. 겨우내 맛있는 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며 체험 진행되니 방문 전 네이버 플레이스 주소 확인 필수입니다! 이용 요금은 바스켓(15,000원)과 NO 바스켓(7,000원) 두 가지 옵션 중 선택 가능해요. 노 바스켓은 시식만 할 수 있고, 바스켓은 시식은 물론, 3kg 귤을 더 챙겨갈 수 있답니다.
서귀포에서 찾은 귤 밭은 하례감귤체험농장이라는 곳인데요. 이곳 역시 시즌에 따라 타이벡, 노지 등 귤이 맛있는 밭으로 이동하며 운영돼요. 어쩔 땐 실내 하우스에서 진행하기도 해서 날씨 상관없이 방문 가능할 때도 있지요. 운영시간은 매일 9시 30분부터 17시까지이며, 16시 30분에 입장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