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생각보다 배경이 예쁜데?
2024.10.22콘텐츠 5

영화의 스토리와는 별개로 영화 속 배경이 인상적이고 예뻐 보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영화를 보다보면, 간혹 배경이 예쁜 영화들은 꼭 다시 한번 보게 됩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장면들을 일부로 찾아 보듯, 배경만을 위한 영화 감상도 하는 편이거든요. 오늘은 생각보다 배경이 예뻤던 영화들을 모아봤습니다.

1.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2. 3일의 휴가
3. 피파
4. 빌리지
5. AVA / 베이워치 해상구조대

3번째 재개봉 영화

01.소품, 패션 그리고 정원

꼼꼼하게도 소품들도 분위기를 맞추어 주었던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의 패션이나, 레트로한 여러 느낌. 그리고 아파트 안의 정원까지 눈이 굉장히 즐거웠던 영화 중 한 편으로 남아있습니다. 스토리도 상처와 치유에 대한 이야기여서 좋았고요. 일단은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라 더 좋았습니다. 레트로한 색감이나 느낌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래요. 저는 이번에 극장에서 못 본게 한이 되었답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

시골에서 줄 수 있는 편안한 배경

02.할머니 집에 온 듯한 배경

시골의 풍경만큼이나 편안한 배경은 없겠죠. 할머니집에 온듯한 느낌을 그대로 가져다 준 영화 <3일의 휴가>였는데요. 여기에 요즘 음식 힐링이라고 하죠. 도마소리, 무언가 끓는 소리, 이런 백색의 소음까지도 더해지면서, 힐링영화 그 자체가 된 듯합니다. 예쁜 배경에 마지막 눈물샘 저격까지 더해지는 가족영화입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

모델 화보집 같은 영화

03.주인공이 모델이라죠.

티 하나에 청바지만 입어도 모델 매력 뿜어내는 주인공 루이사나 로필라토의 영화인데요. 황량한 사막에서도 그녀가 가지고 있는 조금의 색감만 있으면 그냥 화보집이 되더군요. 사건은 조금 느리고 긴장감은 없습니다. 사실 재미도 그렇게까지 있지는 않아요, 그러나, 이 영화는 사막 배경과 주연배우의 모습이 참 잘 어울렸던 영화 더군요. 여러 이미지 스틸컷에 유명한 잡지회사명만 붙이면 정말 화보집 그 자체일 겁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

현대판 동화마을

04.폐쇄된 마을의 모습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이 마을은 사실 현대와 선을 긋고 사는 동떨어진 곳인데요. 이미 세상으로부터 상처를 받은 어른들은 이렇게 마을을 구성하고, 자기들끼리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체, 밖을 나가서면 안된다는 교육을 받았고요. 스릴도 있고 연기력도 괜찮았던 영화입니다. 배경만 보면 마치 오랜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마을의 모습이어서 꽤 인상적이었네요. 한 편의 동화같기도 하고요.

블로그에서 더보기

해변이 배경인 곳은 항상 옳죠

05.AVA와 베이워치 해상 구조대

해변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은 항상 아름답죠. 그 위에 스릴러가 펼쳐지던, 액션이 그려지던, 바다 배경은 항상 옳습니다. AVA는 프랑스 영화인데요. 한 소녀의 파란만장한 사춘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때론 돌직구적인 장면들도 있습니다만, 배경만큼은 정말 그림이었네요. 베이워치 해상 구조대는 배경도 배경이고, 몸짱 배우들이 많이 나오죠. 눈을 배경에 둬야할지 아니면 주연 배우에 둬야할지 정말 눈알 바쁘게 굴러가는 영화이고요.

블로그에서 더보기
오늘 영화들은 하나같이 배경이 예뻐서 기존 영화리뷰에서 한 번 찾아봤는데요. 너무 잔혹하고 자극적인 영화들만 보다보니까 가끔 이런 배경이나 색감이 예쁜 영화들을 통해, 눈과 마음의 건강을 찾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팬하기도 부탁드려요!
#볼만한영화#피파#빌리지#3일의휴가#마담프루스트의비밀정원#배경이예쁜영화#AVA#베이워치SOS해상구ㅗ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