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볼만한 한국 독립 영화 모음
12시간 전콘텐츠 5

볼만한 한국 독립 영화들이 꽤 많더군요. OTT 영화를 통해 몇편을 만나 보았는데요. 참신한 내용도 있고, 어떤 작품은 꽤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영화들이 많아져야 조금 더 다양하고 재밌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거겠죠? 몇 작품은 조금 슬플수도 있다는 점. 감안해 두세요.

어떤 관계

01.옴니버스식 한국 독립 영화

우리는 오늘도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죠.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말이죠. 이런 소소한 관계들 속에 일어나는 일상의 이야기를 소박하고 재미나게 그렸습니다. 그리고 조금 슬픈 내용도 있는데요. '아리'와 '미주꺼 햄버거'는 아이를 홀로 키우면서 살아가는 모습. 그리고 매우 지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는 이 두 이야기를 보고서는 조금 눈가가 촉촉하기도 했답니다. 약간의 스포를 드리면, 두 이야기의 결말은 그리 슬프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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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춤을

02.동성을 사랑하는 아들을 바라보는 엄마

오밤중에 나가는 아들. 그는 남자전용 바에서 옷을 벗으며 춤을 춥니다. 이를 알고 엄마는 잡아오죠. 아들이 이런 성향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있는 것과 이해하는 건 좀 다르죠. 아니 많이 다릅니다. 삶의 환경이 문제인가 싶어 시골로 이사를 갑니다만, 그곳에서도 문제는 일어납니다. 엄마는 아들과 어릴적 춤추었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엄마의 마음속에 있는 아들은 그 때에 멈춰 있는 듯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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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삶

03.소녀들의 선택과 삶의 모습

아직 믿음이도 최선의 삶이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어떻게 살아야 옳고, 어떻게 살아야 그른지도, 바꾸고 싶은 삶의 방식도 여전히 저는 메여만 있습니다.. 저도 이러는데 이 사춘기 아이들은 최선의 삶을 알 수 있었을까요? 한가지 눈에 들어왔던 건, 집의 경제상황에 따라 이 사춘기 소녀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방식이 다 다른데요. 돈의 유무에 따라 달라지는 이 세 학생의 모습이 참 마음 아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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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04.김재화 배우의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

김재화 배우가 간혹 독립영화에서 이런 역할을 들고 나오는데요. 연기를 너무 잘해서인지 그 때마다 감정이입이 되어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합니다. 상업영화에서 매번 맛깔스러운 모습만 보다가 이런 진지한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요. 꽤나 눈시울이 붉어졌답니다. 아픈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죠. 쉽게 상상하기조차 어려운데, 담담하게 잘 담아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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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05.김재화 배우 두번째 작품

앞서 소개해드린 그녀에게와 연결지어서 보면 괜찮을 영화입니다. 29분의 짧은 러닝타임에 여러 사회적 모순과 생각거리들을 던져주는데요. 누구에게나 축복받아야 할 아이가 생긴 주인공. 그러나 출산일이 다가오고 나서 청천벽력과 같은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다운증후군이 의심된다고 하네요. 이 부부는 많은 생각을 합니다. 많은 고민을 하죠. 그들의 선택. 사회적 제도. 생명의 존엄성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던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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