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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 제왕의 첩은 사랑과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조여정, 김동욱, 김민준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열연을 펼쳐주었는데요. 화연, 성원대군, 권유 등의 인물들이 등장하며, 각각의 욕망과 갈등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꽤 많았죠. 특히 이 영화의 감독은 김대승 감독이 연출했는데요. 아름다운 배경과 자극적인 소재가 특징인 만큼 정말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배경에 이렇게 인간의 욕망이 올려지니, 인상적이기도 하더군요. 조여정의 청불 연기를 감상하려고 보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다르게 한 번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전두환 정권 시절. 모든 걸 감추고 쉬쉬하는 이 곳에 학생운동을 하다 들어온 학생이 있었습니다. 조그마한 틈으로 아래층을 보는데, 글쎄 이상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거죠. 이 몰래한 호기심은 점점 과감해 집니다. 이제는 그녀를 만지고 싶었죠. 집주인이 열쇠를 흘렸을 틈을 타 1층으로 갑니다. 그녀의 남편처럼 행동을 했고요. 이처럼 인간의 욕망을 꽤 적나라하게 보여준 영화입니다. 이들 말고도 이 영화에 나오는 남자들의 모습도 지금은 나올 수 없는 장면들이고요.

간신은 권력과 욕망에 대한 한국 영화로, 연산군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김강우, 주지훈, 천호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노출 장면이 많긴 합니다. 연산군 역을 맡은 김강우는 폭정과 쾌락에 빠진 모습을 잘 연기해 주는데요. 오늘 주제와 맞닿은 면이 많죠. 그리고, 임숭재 역을 맡은 주지훈은 연산군의 최측근으로, 채홍사가 되는데, 이들의 권력의 욕망에 대한 내용도 엿볼 수 있었고요. 다들 그런 욕망을 품고 사는 인물들이 다수 나옵니다. 이를 보면서 얼마나 탐욕스러울 수 있고, 얼마나 위험한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죠.

'아이즈 와이드 셧'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유작으로, 인간의 내면과 욕망을 다룬 작품이입니다.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 출연하여 아슬아슬한 연기를 펼쳤는데요. 소설을 원작으로 한답니다. 니콜 미드먼의 알 수 없는 말로, 혼란에 빠진 톰 크루즈는 집에 안들어가고 이상한 비밀 모임에 참석하게 됩니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라는 걸 눈치챈 이 모임에서는 그를 위험에 빠뜨렸으나, 어떤 여자의 도움으로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는 며칠 후 죽은 채 발견이 되었고요. 한번의 치명적인 실수로, 그는 감시를 받아야 했습니다. 아무리 착하게 산 사람도 마음 속 이런 욕망 조금은 있는 듯 하죠.

가장 현실적일 수 있겠네요. 이곳에서 말하는 인간의 욕망. 성에 대한 이야기는 현시대를 살아가면서 고민을 안할 수가 없었죠. 다들 솔직한 표현에 조금 당황스러운 이야기 전개가 이어지지만, 글쎄요. 아예 현실에는 없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오래전 영화이긴 하지만, 꽤 자극적인 소재와 현실감 있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던 영화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