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아니라면 괜찮아. 해먹캠핑 준비물 살펴보기 성큼 다가선 겨울... 가을은 그냥 덥다 끝난 줄 알았다.. 오늘은 해먹으로 겨울캠핑을 즐기는 이야기입니다. 산행을 합니다. 터벅터벅 그냥 생각없이 오르는 길입니다. 백미터 가고 십분쉬고..오십미터 가고 또 십분 쉽니다. 그렇게 산 정상을 밟기까지는 ...남들은 이 속도는 세계에서 높다고 뽑히는 에베레스트도 등정했을 겁니다. 분명 오르는 길은 어두워졌고..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올라와서 발 아래 저 만큼의 풍경은...꽤나 그럴싸 합니다. 그렇게 안 보여도 억울해서라도 그럴싸 해 보여야 합니다. 아직도 산행을 하면 오르고 보는 것 말고 느끼는 감정의 부재가 이렇게 하찮은데... 산 좋아하시는 이웃님들..존경스럽습니다. 요즘 산행글은 예전 등산 하시는 분들처럼 그런 모습이 많이 안 보입니다. 힘들지만 고생스러움 뒤에 해맑은 모습이 지금은..저희같은 사람들이 물을 흐려서 일까요.... 죄송하기도 하고..뭐 그럽니다.그래서 늦게 올라가는 중입니다. 야간산행이라고 하지만...사실은 힘들어서 늦은 오후..오르다 쉬고 오르다 쉬고... 그냥 뒤쳐진 군상들의 늦은 산행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멋지게 포장해야 합니다. 역시 산행은 야간산행이야....앞으로 이 산행은 십년은 넘게 써 먹어야 할 에피소드입니다. 전 이날 귀신도 보았고..호랑이도 만났고....북한으로 넘어갈뻔도 했으며... 여튼..전...
제목처럼 백패킹과 비박에 사용하기 좋은 코펠구성입니다. 늘 그렇지만 기본 구성은 매우 경량스럽게 셋팅을 해 보는 중입니다. 다양한 캠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야영을 진행합니다. 어떻게 구성하시던지 본인들의 자유일뿐 이 방법은 제가 사용하는 방법으로 초라할 수 있으며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가벼움과 바꿀 수 없는 깊은 유혹에 선듯 자리를 내어 주는 중입니다. 힘든 산을 올라서야 할때....그 뻔하고 뻔한 야영 이야기가 조금은 식상할때... 비박 그리고 백패킹을 진행하다 보면 스스로에게 맞는 장비가 나타납니다. 백패킹이란 것이 이렇게 산을 오르기도 합니다. 짊어 지고 가다라는 뜻의 백패킹은 산일 수도 바다일 수도...그리고 들판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틀어 백패킹이라고 일컫습니다. 날로 먹는 차로 이동하고 백미터 앞에 셋팅을 하며 즐기는 것도 우리는 날로 먹는 백패킹이라고도 합니다. 이 처럼 다양한 짐을 메고 가는 야영 패턴이 어떤 이에게는 조금은 편함을 주는 셋팅법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야영 패턴중 선호도가 가장 낮은 패턴이 백패킹입니다. 거두절미하고 힘듭니다. 차량으로 이동하고 백미터 앞에 털썩 놓은 야영은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땀 흘리고 올라가야지 하는 마음이 앞서다 보면... 진심 백패킹이 두려워 집니다. 그래서 어쩌면 부시크래프트와 같은 야영패턴을 더 선호하는지도 모릅니다. 싫...
말 많고..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던 울프앤 글리줄리 파이어 세이프 불멍 화로대입니다. 이런 제품 사용하지 않아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함에도...하나 정도 화로대가 가지고 싶다면... 몇 가지 좋은 제품 중에 하나일것이라고 조심스레 이야기도 해 보는 중입니다. 오늘은 수납이 매우 편해서 그래서 너무 마음에 드는 녀석 ... 그 녀석 이야기입니다. 910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사는 백패킹용으로도 표현을 하지만 메고 가는 것이야..우리의 몫이지만 산에서 불질 할 일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지기에 일단 백패킹이란 표현보다는... 부시크래프트 그리고 미니멀 캠핑 이런 곳에서 좀 더 잘 어울린다고..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분위기의 사용법과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딱히 장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수납이 용이했던 것 같고... 사각형의 박스형의 30cm가 안되는 크기는 나름 이런 저런 음식을 하는데에도 크게 불편하지 않겠다 정도라고 이야기 하지만... 무엇보다... 개인적인 최고의 평점은... "감성 터진다" 입니다. 이 가을 꼭 필요할 것 같은 캠핑체어는 없어도 그만이지만... 이제 시작되는 운치 있는 불멍은 그래도 포기 하기가 쉽지 않은지도 모릅니다. 얼마전에 조곤 조곤 사용을 다 해 버린..파이어라이터스도 하나 다시 주문합니다. 없어도 크게 불편 할 일은 없지만.. 사진 한 컷 담기에 부족함이 ...
야영에 흥미를 조금 잃어서 인지... 조금 다르게 야영을 즐겨 보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가끔 이게 야영인지...스스로에게도 질문도 던져 보는 중입니다. 하늘이 우중충 합니다. 생각나는 김에..겸사 겸사 배낭을 들쳐 업고 삼탄유원지로 떠나 보는 중입니다. 뻔하고 뻔한...장비이야기가 더 많은...캠핑이야기... 그래서 그런지..요즘은...비박하는 이웃들의 글들이 눈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삼탄... 일년에 한 번 가면 잘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마다 거르지 않고 가긴 하지만...특별난 감흥은 없는지도 모릅니다. 차량은 입도를 못하지만 배낭하나에 간결하게 온다면... 제법 괜찮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도...사람은 없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더 한산한 곳일지도 모릅니다. 27리터 스투벤 메고 떠나는 백패킹 여행, 장비 꾸리기 날씨가 화창해서 모처럼 백패킹을 떠나려 짐을 꾸려 놓은 중입니다. 27리터의 작은 배낭에 텐트와 침낭을 ... blog.naver.com 그다지 무거운 배낭은 아니지만..사고 부위가 염증이 생겨서..짐을 분산해서 가져가는 중입니다. 지겨울 때 쯤.... 그렇게 비박을 가장한 야영은 또 다른 흥미를 주기도 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이 곳에 슈퍼커브를 타고 왔었는데....멉니다...참 멉니다... 스투벤입니다. 무게는 3kg 남짓한 무게로...배낭이 곧 의자가 되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철제 프...
날씨가 화창해서 모처럼 백패킹을 떠나려 짐을 꾸려 놓은 중입니다. 27리터의 작은 배낭에 텐트와 침낭을 구겨 넣어 봅니다. 화려한 장비는 없을지 몰라도 오랫동안 함께한 소중한 녀석들입니다. 이제 장소만 정하고 떠나면 됩니다. 짐을 간소하게 꾸리려 한건 아니지만, 제가 멜 수 있는 무게가 제한적이라 최대한 간소하게 꾸미는 중입니다. 군 시절 생각도 납니다. 물론 그 시절 보다는 가볍습니다. 오늘은 아주 간소하게 떠나는 백패킹에 짐 꾸리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주 이런 말을 했던 것 같습니다. 다 사용하지도 못할 짐을 참 꾸렸다 풀었다를 한때는 참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부터 보여주는 야영이 되어 버린 것들이 조금은 서글프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저 가서 하룻밤 편히 즐기고 돌아오면 되는 것을.... 짐을 다 꾸려놓았습니다. 무게는 베낭 포함 10kg 언저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용품의 무게는 약 7kg으로 꾸려 놓은 상태입니다. 스투벤 이 녀석의 무게는 약 3kg으로 경량스러운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머지 용품들은 아래 이미지와 같이 몇개 없기도 합니다. 물론 먹거리가 빠진 무게라...먹거리를 챙기면 좀 무게가 나가겠습니다. 가벼운 무게만큼이나 특별한 장비는 없습니다. 장비는 20년 넘은 녀석들도 있고 3년 전에 구매한 장비가 끝입니다. 오래되었지만 가성비 적으로 괜찮기도 하지만.. 사용하면서 가장 고장률이 낮고 신뢰를...
오랜 시간 야영을 진행하는 캠퍼라면 유독 애착이 가는 장비가 있기 마련입니다. 특별히 화려해서도 값비싼 제품이어서도 아닌...그냥..웬지...특별한 이유없이... 왜 일까..아직도 그 이유를 찾지 못하지만...저에게도..그런 장비가 몇개 있습니다. 더욱...서글픈건...이 녀석들을 사용도 하지 않으면서...바라만 본다는 겁니다. 일반적인 캠핑장 아니면 사용을 못하는 테이블..하나... 이 녀석을 좋아합니다. 지금은 차박을 하면서 실내용으로 사용하지만, 한때는 아주 보물처럼 모셔 두고 사용했던 녀석입니다. 아기자기한게...지금은 차박시 사용하면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이 녀석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스탠리 제품을 좋아하지만, 이 녀석이 더 폼나서 언젠가 부터 위스키를 몰래 따라 다니며 으쓱해 하는 용품입니다. 덕분에 이슬이를 좀 멀리하게 되었지만...그냥 폼나는 녀석이라 선호하는 제품입니다. 티타늄 머그컵입니다. 티타늄이란 제품을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저는 스텐 제품을 좋아합니다. 검게 그을리고 찌그러 진 모습을 좋아하는 지도 모릅니다. 이 제품은 오래전 감성캠핑이 한참 유행할때..다들 하나씩 비슷한 제품들을 사용하시길래... 구입만 하고 사용을 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어쩌면 아깝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는지도 모릅니다. 가벼워서 이런건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이 색상이 너무 좋습니다. 그 이유가 전부인 ...
지금 보면 같이 블로그를 시작하셨던 많은 분들이 종목을 바꾸시면서 여기저기 흩어졌습니다. 그래도 오래전 그 시절 함께 하기도 하고 다양한 장비들을 공유하면서 꽤나 낭만지다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대의 흐름이니...다 수긍합니다. 그래도 가끔 그 시절 함께 즐겼던...이웃들이 종종 생각이 나 그들의 글도..저의 글도 살펴보기도 합니다. 벌써...십년도 훌쩍 뛰어넘어 이제 20년차 캠퍼의 길을 걷고 있나 봅니다. 어린 나이 부친의 취미생활 덕에 자연스레 배웠던 야영은...지금도 캠핑이란 말이 어색할 만큼 야영이란 말을 즐겨 사용하곤 합니다. 그때는 아무것도 몰라서...마냥 모든게 신기했던 시절이었는데... 세월도 흐르고..더 고급진 장비들이 나오는 걸 보면서..그래도 라떼는... 이란 말이 조금은 실감나기도 합니다. 오래전 야영을 처음 접하던 시절에는 오토캠핑이란 말도...캠핑이란 말도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차박이란 말은 더더욱 그러하고 말이죠... 대신 야영...이라고 모든 것을 통칭해서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백패킹입니다. 백패킹...그게 모든 이들이 즐겨하는 캠핑의 그 시작은 아니었나 생각해 보는 중입니다. 그렇게 2000년도 중반에 접어들던 그 어느날 저는 바깥 야영이 무척이나 춥다는 생각을 했었나 봅니다. 그래서 참으로 해외 영상을 많이 접하고 그들의 것들을 무척이나 흉내내기를...
백패킹과 모토캠핑은 닮은 구석이 많은 캠핑패턴입니다. 작은 바이크에, 작은 가방에 그 짐을 최소화 시켜서 가져가야 하는 문제점을 고스란히 짐어지고 있는 야영..오늘은 백패킹 그리고 모토캠핑에서도 필요한 비화식 조리기구 워킹쿡을 살펴보려 합니다. 시작전에 본 제품은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약간의 찌그러짐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부분은 없었습니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된 부분으로 크게 게의치 않아도 될 녀석입니다. 붉은 옷으로 벌써 산을 수 놓은 많은 단풍들...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여 오는 기분은 저도 여러분도 비슷비슷 할 것이라 생각해 보는 중입니다. 그렇게..작은 들짐을 작은 바이크에 싣고 그렇게 떠나 봅니다. 하룻 밤 단촐하게...그렇게 즐길 심산으로.... 저의 작은 아지트... 언제나 많지 않은 사람 덕에 그렇게 한가하게 즐기다 오는 곳... 오늘도 그렇게...이 곳으로 발길을 돌리는 중입니다. 이른 주말 아침...읽을 책이 없어서 급하게 서점부터 방문하는 중입니다. 요즘 책들은 활자가 크게 나와서...금새 읽어 버리고...페이지 수도 작아서..조금 아쉬운 구석들이 많습니다. 요즘 관심 가지고 보는 종목 심리학입니다.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이런 저런 용어들이 흥미가 생겨 열심히 챙겨 보는 중입니다. 문제는...이 책을 사지 않았다는.... 무튼...오늘 야영 가서 읽을 책 한권....이 녀석으로 낙점...
동계시즌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그간 사용했던 여름 장비들을 다 창고에 넣어 두고 부시크래프트 장비와 동계장비를 꺼내는 중입니다. 화목난로도 꺼내어 놓았고 등유난로도..그렇게 꺼내어 보는 중입니다. 그리고...겨울에만 입는다는 우모바지는 준비하고... 시작하려 합니다...겨울캠핑이라 불리우는 동계캠핑... 개인적으로 11월 시즌 부터는 동계시즌이라고 입 버릇처럼 이야기 하는 중입니다. 지난 더웠던 사늘했던 가을캠핑 시즌이 끝나갑니다. 이제 다가올 동계 시즌에는 많은 분들이 캠핑을 잠시 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어느 때 보다 한가롭고 좀 더 감성적인 야영을 하는 그런 캠핑시즌입니다. 덕적도를 경유하는 굴업도로 가기 위해..작은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가방 크기는 27리터의 피엘라벤 스투벤입니다. 27리터라는 기준은..일반적인 당일치기 산행을 하는 등산인들이 사용하는 배낭의 크기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작은 침낭을 준비하였지만...들어갈 공간이 없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고민을 좀 해봐야 할 듯 합니다. 먼저 하계용 침낭을 꺼내어 봅니다. 동계침낭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들어갈 공간이 없어서 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경험치로 어떻게 버텨 볼 생각입니다. 하계용 침낭..반고에서 출시한 플래닛 침낭입니다. 바닷가의 온도차는 극명합니다. 춥거나 덜 춥거나 아주 춥거나...이런 단순한 명제를 알면서도 배낭을 이렇게 꾸리는 것은... 버틸 수 있...
백패킹을 ...그리고 이번 저의 여행 컨셉처럼 모토캠핑을 계획하신다면... 한번쯤 고민해 봐야 할 이야기입니다. 누구나...다른 패턴의 방식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이 이야기는 저의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6박7일 일정으로 금번 느꼈던 장비 꾸리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행을 떠나는 것이 꼭 어떤 의미를 부여 할 필요는 없을지 모릅니다. 이번 여행을 떠나며 만났던 많은 이웃님들과 소주 한잔 하며 때로는 이야기를 나누며 느꼈던 이야기입니다. 짐을 꾸리고 났더니...그래도 이 만큼입니다. 움직이는 경로를 단순히 한다 하더라도 이렇게 부담 스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백피캥과...모토캠핑의 장비는 비교적 비슷한 구석이 많습니다. 적어도 오늘 작성할 글들은 그러 한 듯 합니다. 백패킹과 모토캠핑 제주도 여행...짐은 어떻게 꾸려갈까...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짐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동 수단은 작은 미니바이크 슈퍼커브입니다. 일정은 6박7일 이라는 계획을 잡았습니다. 출발지는 천안이고...도착지는 완도 블루펄 호를 타고 제주도에 입도하는 시간입니다. 더 편안하게 가는 방법도 많습니다. 그 방법은 차치하더라도...가지고 있는 장비들로 저렴하고 알뜰하게 다녀와 보겠습니다. 사용했던 보관 상자는 백컨트리 알루미늄박스입니다. 상표만 그리 부착되었 뿐..일반 알루미늄 상자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떤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
요즘 핫하다는 슬리퍼가 있습니다. 특히 운동인들이 즐겨 신는다는 블랙컴뱃 슬리퍼입니다. 무슨 슬리퍼에 프리미엄까지 표현하느냐고 하지만...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발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그리고 가벼워서 백패킹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녀석... 저는 복싱을 해서 까치발을 많이 드는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백패킹도 합니다. 생활 속 운동이라고 불리우는 생활체육, 그리고 제 블로그 주제와 같은 캠핑..그 중에서도 배낭을 들쳐 업고 나가는 백패킹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우리는 신체 중 하체 발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또 오랜 운동으로 발에 통증이 와 맨발로 그렇게 서성이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애정하는 운동인 복싱은 늘 까치발을 들고 뛰어야 하는 운동으로 가끔은 쥐도 내리기도 하고 운동이 끝날 때쯤에는 발이 무척이나 피곤 하다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렇게 그 날 들짐 하나 차에 덩그라니 싣고 섬 백패킹을 떠나는 중입니다. 배 타고 조금은 걷고 크지 않은 둘레길도 그렇게 계획하는 여행입니다. 이른 아침 한 참을 달려 왔지만 여전히 거리가 조금 남아 있기도 합니다. 도착을 하고 그렇게 배편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오늘은 섬백패킹을 떠나는 날입니다. 백패킹은 가볍게 떠나고 멀리 가며 트렉킹을 그렇게 즐기는 레져 스포츠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배낭은 작은 배낭을 선택하였고, 짐들은 최대한 경량인 제품들로만 셋팅을 하는 중입...
서해 바다 쪽은 나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근무지가 바다였던 적이 있어서 작은 섬들을 몇 개 알고 있기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다면... 그러면 떠나야 되는겁니다...걱정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그렇게 눈을 떠...그냥 떠나 본 섬 백패킹..벌써 같은 곳만 3번째 떠난 여행지입니다. 비 소식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나가야 겠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지난 여름 그렇게 캠핑 하신 많은 분들을 대신해서...이제 저는 시작하려고 합니다. 종목도 조금 바꿔서 그렇게 배를 타고 떠나는 섬 백패킹... 싫어 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제 마음 속에 마지막 로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 근무지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 그래서 언제나 낯 설지 않게 찾아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저는 배를 싫어하는데...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취향이 바뀌나 봅니다. 조사님 몇 분만 그렇게 덩그라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가하기도 하지만...이게 캠핑인지..노숙인지...이제 구분도 짓기 힘들기도 합니다. 지난 시간 포스팅 했던 그 곳입니다. 이 곳은..평일 날 와야 캠핑장 전체를 독채를 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얼마나 행복한 이야기인지... 고즈덕한 시골 어촌 풍경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다 도시로 떠난 그 자리에 아버지와 어머님들 많이 그렇게 배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 그 더운 여름이 다 지나...
천안을 빠져 나오는 길...가는 길목에 빨간색 지붕집이 그렇게 눈에 보였습니다. 아주 오래 전, 그렇게 길을 잘 못 들어 지나가던 길에...보았던 그 곳을 이렇게 더듬듯 다시 가는 길입니다. 그때는 보이지 않았을 그 빨간 지붕이 그새 자란 나무들 사이로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사람은 그렇게 시간과 함께 변해 가지만, 여전히 수십년째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저 붉은 지붕... 오늘도 내일도...그렇게 반겨 줄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습관처럼 여행길에 방황하기도 합니다. 행여 지나친 길이 아닐까 또 살펴 보기도 합니다. 언제나 즉흥적으로 떠나는 길목은 늘 그래왔던 것 같습니다. 다투고 싸우고...그래도 늘 목적지는 한 결 같았으니까.... 가끔 정해진 길로 간다는 것이.. 지금에 와서는 무척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무계획은 가장 화려한 여행지를 선 보여 주니까... 여행은...적어도 나에겐....계획하고 떠나는게 아니니까... 방황스럽다고 떠나는 여행... 즐겁다고 떠나는 여행... 습관처럼 떠나는 여행... 언제나...그 곳은 그대로 있었건만...이제서야...빼꼼...미안한 마음으로...다시 마주합니다. 차를 주차하고... 미안한 마음에 바퀴를 톡톡 건드려 주고 오는 길입니다. 언제나 발이 되어준 녀석인데..오늘은 잠수함이 아닌 관계로...외로이 홀로 일박을 해야 할 녀석... 노지로 캠핑을 떠나는 노지캠핑을 그렇게 즐겨 보고 싶었는데.....
내 안에 가장 무서운 적은 두려움이다. 마음 속 깊게 자리한 두려움 하나 하나 떨쳐 내다 보면 언젠간 그렇게 자유로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조금씩 단단해 지는 자신을 보면서, 이제 조금 용기내어 들 짐을 메고 떠나 보려 한다. 그간 많이 떠나고픈 여행지를 스스로에게 책망하 듯 버텨내고 또 버텨냈는지 모르겠다. 이제 스스로를 위로하며, 조금은 멋진 조금은 화려한 조금은 고달픈 그런 여행을 시작해야겠다. 언젠가 부터 잃어버린 블로그의 정체성... 내가 했던 이야기가 뭐였는지도 이제 가물거리지만... 모든게 즐거운 거니까... 이제 한 부분으로 바라보고...잊지 않고 제 자리 찾아가기... 이제 그렇게 조금씩 무거운 마음의 짐 하나 내려놓고 조금은 가벼워 진 배낭 하나 메고 떠나는 여행... 가다보면 길이고...그 길 끝에 서 있을 큰 거인을 기대하며.... 떠나 봅시다. 살며 가장 행복한 순간은 여행... 낡은 배낭 하나...화려하지 않은 장비들... 그저 마음만 움직이면 모든게 가능한... 낡은 짐과 헤어진 신발 하나 질질 끌고...이제 떠나봐야겠습니다. by-정우는캠핑중 #정우는캠핑중 #섬 #백패킹 #여행 #단단해지기 #두려움 #마음의짐 #변화 #희망 #마음가짐 #일상 #캠핑이야기 #백패킹이야기
달려나갈 곳이 있으니까... 이제 여름입니다. 등 줄기에 땀이 묻어 나는 것을 보면서 그 절기를 실감케 합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 설명드렸던 스투벤 27리터 배낭을 메고 섬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워 볼 생각입니다. 장소는 물색해 두었습니다만,그래도 장소에 대한 고민은 늘 마음을 망설이게 하나 봅니다. 출발전 배낭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어 보려 합니다. 오늘은 가장 간소하게 다녀 올 정우의 구닥다리 배낭 털어보기입니다. 박배낭이 몇개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작은 크기의 배낭을 가져갑니다. 솔캠이기도 하지만, 저와 같이 패킹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이웃들이라면 이 정도도 그냥 저냥 1박 구성에는 큰 무리가 없는 구성입니다. 지난 시간 많은 야영을 다니면서 가장 멀리했던 백패킹..굳이 백패킹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민망한 구색이지만 걷고 사색을 즐기기에는 이만한 야영 패턴도 없는 듯 합니다. 부쉬를 즐기려 구입한 녀석을 그냥 저냥 한번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우선 배낭 무게 3kg으로 비교적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는 스투벤은 27리터 구성으로 사실 당일 산행에 적합한 크기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어디 산행에 대한 장비가 따로 있겠습니까..사용자의 마음 가짐이면 모든 걸 능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최종 패킹 전체적인 무게는 12kg으로 셋팅하였습니다. 구성 구성이란게 별거 있겠나 싶습니다. 그냥 가져가는 모양새입니다. 우선 ...
22년도 야영의 유행 형태는 1인이 즐기기 좋은 백패킹과 모토캠핑 그리고 부시크래프와 같은 솔캠 위주의 야영이 유행 할 것이라 그렇게 생각해 보는 중입니다. 불같이 일었던 캠핑은 오토캠핑을 시작으로 노지캠핑 백패킹의 순서를 타고 가족형태에서 솔로형태의 야영으로 그 추세가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와 맞물려 그 주기를 살펴 보면 올 해 부터는 아마도 이 시스템이 얼추 맞아 떨어질 듯 합니다. 누군가는 끌어가고 누군가는 따라오고... 저는 조심스레 백패킹과 부시크래프트의 경계에서 발을 담가 봅니다. 어느 야영이던 간에 즐겁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야영에 관한 글을 쓰고 야영을 즐겨하는 중입니다. 어렸을 적 야영에 진심이셨던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레 어린 나이부터 그렇게 들로 산으로 쫓아 다니는 것이 일상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것은 지금은 노지캠핑이란 것과 별반 다를 바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장비는 참 후졌다 싶을 만큼 웃음과 아쉬움이 많이 묻어나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장비들을 살펴보면 그 어떤 저렴한 장비들을 갔다 놓더라도 그 시절의 장비보다 못한 장비가 없으니.. 우리가 즐기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듯 합니다. 비가 오면 구멍이 숭숭 뚤려 비 방울이 떨어지던 타프는 지금 생각하면 우리가 바닥에 깔고 쓰던 방수포였다는 사실에 미소가 지어지지만..그때나 지금이나 이...
딱 찍어서 특정장비를 어떻게 사용하자..그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더군다나..특정 제품을 알리고자 글을 작성하는 것도 아닙니다. 간혹 오랜 시간 사용을 하다..참 친근하고 아끼는 장비도 있기 마련입니다. 저에게도 그런 장비들이 몇개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이와 같이 티타늄으로 구성된 컵과 그릇일체가 그러합니다. 오늘은 캠핑컵과 그릇을 가지고 이야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패킹장비 모토캠핑장비로 활용하기 컵과 그릇으로 살펴보는 캠핑이야기 화려함 보다..실속에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야영 이야기는 글을 쓰고 싶을때..맘 편히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뻔한 이야기..그렇게 보여 드리고픈 마음은 없습니다. 재미없는 이야기는 굳이 볼 필요도 없습니다. 이번 제 야영이 그러합니다. 재미 없어서.. 글을 도저히 작성 할 수가 없습니다..젠장... 대신 컵 하나 들고 왔습니다. 300ml의 티타늄 더블월 입니다. 먼저 더블월과 싱글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가 보겠습니다. 정보야 어디서든 찾을 수 있지만 제 게시물은 초보님들과 함께 하는 것이니..적당히 포인트를 맞추는 중입니다. 솔직히..검색하기 전까지..이런 말도 모르는 겉만 캠퍼들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러니 제 이웃님들..이런 말에 낯설어 하실 필요 없습니다. 대려 더 전문가가 될지도 모릅니다. 간혹 텐트를 설명할때도..이 처럼 이런 컵 하나를 설명 할때도...더블월이니 싱글월이니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