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보코 솔로tc 등유난로 전실 사용기 처음부터 갖고 있는 장비가 많지 않다면..그냥..미니멀캠핑... 미니멀캠핑이란게..꼭 무언가가 채워져야지만...야영은 아닙니다. 차라리 딱 필요한게 있다면 더 편할 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충북 일대 노지캠핑을 다녀와 보았습니다. 방우리는 공사중이고..수통리는 조금 외져서..경험이 없다면 조금 주의를 하여야 하는 곳.. 하지만 사람이 없어서 꽤나 멋지기도 합니다. 단순히 야영은 멋지다고만 해서 할 수 있는건 아닌 듯 합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조금 두렵기도 하고 나의 차량이 갈 수 있는 곳이..제한 적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기온 차이가 심한 이런 산중에서는 어떻게 난방을 해야 할지도 사실은 조금 고민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한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늘 말씀 드리지만..야영은 3달만 하면 누구나 중수 이상은 됩니다... 어려운 것 보다..조금은 낯 선 환경이 더 두려울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다만...자는 것에 대해서...좀 더 치중을 하고 이야기를 나눠 보려고 합니다. 드디어 저는 지난 시간 이후로..동계캠핑을 준비하고 시작하는 과정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언제나 겨울이라는 시즌은 사람이 없어서 좋고..안정된 자리가 보장되어서도 좋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나름의 난방에 대한 신뢰가 있어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정해진 장소와 안전한 장치가 있다는 것은 야영을 하면서 참...
첫 계획은 배낭을 메고 떠나는 여행이었습니다. 무거운 무게는 아니였지만 뼈가 아직 붙지 않아...살며시 포기하고 급하게 화목난로를 들고 2박3일의 잠만 자고 에니만 보고 돌아온 이야기입니다. 천안에 위치한 노지에 도착을 합니다. 평일이어서 인지 한 팀도 없는 우울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모처럼 노지캠핑...오늘은 모처럼 꺼내든 위너웰 화목난로를 친구 삼아..그렇게 시간을 보내 보려고 합니다. 이 자리에 피칭을 하려고 합니다. 정말 모처럼 만의 바닥생활이어서 인지 모든 장비들이 서툴게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편하게 편하게 다녔던 시간이었던 만큼...웬지 어색한 것이... 조금은 불편한 시간입니다. 어느 이름 모를 행랑객이...그렇게 자리 옆에 이렇게 바닥에 불을 짚혔나 봅니다. 지저분 한 것을 떠나 다른 이들도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화롯대 하나 들고 다니면 이런 불편함은 없을 진데... 아쉬운 순간입니다. 화롯대 하나 들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급하게 모처럼 티피텐트를 셋팅하는 중입니다. 바닥 생활을 할때쯤이면 몇 번 더 사용할 텐트입니다. 그래봐야..한 두번 사용하겠지만...가끔은 이런 티피가 정감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먼지가 자욱한 위너웰 화목난로를 셋팅을 합니다. 외진 곳이 아니라 장작으로 사용할 것들이 없어 오늘은 큰 맘 먹고 장작도 준비해 옵니다. 1박2일의 계획이어서 여유가 있을줄 알았지만... 비가 올 것이라는 ...
지나간 시간에.. 미련을 품었다. 해야 할 것들에는 소홀한 밤이었다.. 그렇게 비가 왔고..비에 젖었고...비를 담았다. ..우산을 찾았다.. 네가 비를 맞는게 싫어서 였나보다... ....우산이 없다... 두통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에... 비가 온다는 사실을 쉽사리 알 수 있었다.. 언제나 나의 두통은 일기예보보다 더 정확했으니까 말이다... 지금 비가 오면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너무나도 당연한 일상이 문득 감사하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이기도 했다. 비가 오면 괜시리 하고 싶어지는 것들이 하나쯤은... 그렇게 떠오르는 이유인가 보다. 차량을 개조하고 가장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다.. 그건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도..... 아무렇지 않게..떠날 수 있다는 단순한 사실이었나 보다. 그냥 비가 오면 나가고 싶은건..누구나 비슷한가 보다.. 이른 시간 ..그렇게 이른 저녁을 먹고... 비소리를 들을러 떠나는 길이다.. 애써 우중캠핑을 하러 간다는 그런 말은 이제 할 시기가 지났다.. 더 이상 야영이란 의미가 이제는 없다.. 이제는...비 소리 들으러 간다는 말이 어쩜 더 정확한지 모르겠다... 비 소리가 그렇게 들려온다... 그냥 소리를 담아내고 싶었는지 모른다.. 한 참을 소리없이...비 소리에 집중하는 중이다. 차락 차락...거리는 빗 소리가 웬지 정겹다 못해...가슴이 울컥해 지는 순간이다. 커피 한잔...
우리 몽실이 스트레스 받던 더운 날... 그렇게 몽실이 핑계되고 떠나온 차박하던 날입니다. 강아지도 사람도...갇혀 지내는게 참 힘들다는 사실을 무나도 잘 알기에.... 오늘은 노숙좀 하려고 합니다. 지인들 모시고...그렇게 가까운 곳으로 고기 한점 구우러 떠나는 길입니다. 사람 없는 평일... 공간은 널널 하기도 하지만...무엇보다...사람도 몽실이도... 가끔은 이렇게 스트레스를 풀수 있다는 것이 어쩌면 다행인지도 모릅니다. 먼 걸음 해서 오신 길...부족하지만... 가지고 있는 것 모두 빼내어 보는 중입니다. 고기도 굽고...맥주도 마시면서... 삼겹이도... 갈비살도.... 물론 사람만 먹는게 아닙니다. 저희 집은 몽실이도..동등한 대우를 받는 중인지 모릅니다. 집에서는 사료만 먹지만... 이렇게 야영을 나오는 날은... 사료대신 고기도 그렇게 나누어 먹습니다. 응가 냄새가 좀 나면 어떻나 싶습니다. 저에게도 몽실이도..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적은 양은 아니지만... 이상하리 만큼 모두가 잘 먹는 중입니다. 지인이 사오신 한우도...그래도 전 삼겹이로 땜방 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야영을 나오는 날에는 강아지 줄도 굳이 묶어 두지 않습니다. 마음껏 뛰어 놀게 놔두는 중입니다. 신나서 영역을 넓히는 우리 몽실이.... 고기가 자글자글 익어 가는 소리가 그렇게 들리는 중입니다. 모두가 떠난 후에...이렇게 몽실이와 둘 만의 시간을...
애정을 가지고 요즘 이래저래 손 보고 있는 스타렉스 미니 캠핑카... 이 녀석이 괜찮은 이유...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불편한 사실... 요즘 한참 빠져있는 이문세님의 사랑을 말해요... 지인들과 함께 또 그렇게 달려 가 봅니다. 어디 갈 곳이야 없겠냐 싶지만, 사실 방치하다 싶이 했던 아이들이라 요즘 조금씩 손 보는 재미가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 떼어 버렸던 tv를 다시 점검하고 hdmi를 이용해서 이래저래 활용했던 이야기입니다. 지난 시간 약속했던 곱창전골 해 먹자던 이야기를 기억하고 그렇게 준비해서 나서는 길입니다. 늦은 시간 출발을 해서 야영 할 만한 자리가 있나 싶지만, 하나쯤 숨겨 놓았던 그런 자리는 늘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천안에 오랜 시간 거주하다 보면서 은근히 자리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물론 천안안에서 활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천안 근교란 사실에는 큰 변함이 없는 듯 합니다. 이름이 알려진 곳들은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활동 한 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다 보면 생각보다 쓸만한 공간들이 많기도 합니다. 물론 화장실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서 화장실도 그렇게 준비되었는지도 모릅니다. 해가 지고 어둑어둑 해 질 때쯤... 차량 뒷 켠에서는 재잘 거리는 소리가 한참입니다. 심지어.. 영화까지 감상하시면서 맥주 한 캔씩 드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늘..운전자만 조금 짜증스...
출저 없는 여름 향기가 났다. 하늘 아래서 들판 아래서 파란 꽃들의 마당에서 구르면... 날 것 같은 향기.. 너 여름 향기...여름아 이제 안녕~ 언제까지나 함께 머물거라 생각했던 여름은 그렇게 찐한 땀내만 남긴채 그렇게 이제 떠나갑니다. 차갑진 않지만 이제 덜 더운 바람도 그렇게 지나쳐 갑니다. 여름...처서가 왔다더니...그새 자리를 양보하는 것인줄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렇게... 이제 바다 음식 먹자라는 단순한 이야기로 시작된 여름 마무리 야영은 누구 할 것 없이 옷을 챙기고 지갑 하나 챙긴채 차에 탑승하는 중입니다. 어판 시장을 방문했더니...실감이 될 정도로 사람이 없습니다. 모두가 마지막일지도 모를 음식이라...많이도 사가는 사람... 아쉬움을 달래는 줌마들로 조금은 아쉬운 시장 분위기 입니다. 이제 일본 핵폐기물 오염수가 방류되면 정말...조심해야 하나 싶습니다. 신문 기사에 난 오염물이 지나간 자리는 모두 바다색깔이 변했다는 기사에 가슴이 철렁하기도 합니다. 무정부 상태니...각자도생이라는 말이 화두가 되는 지금.. 맞다라고 생각됩니다. 끝물이어서 인지 가격도 저렴합니다. 팔지 못하면 폐사위기에 놓인 생물들...먹는 사람도 그러하지만, 상인들은 오죽이나 할까 싶습니다. 참 좋아하는 음식들인데.... 써글...웬지 이제는 더 조심해야 된다 생각하니.. 옹호하는 사람들은...앞으로도 많이 드셔서...정부에 힘을...
하늘이 화창한 것이 구름도 한 점 없는 것이... 바람도 불어주지 않는 것이.. 그렇게 들녁을 수 놓은 붉은 빛깔이 그 것들이... 그렇게 움직이게 만듭니다. 모처럼 떠나는 스타렉스 차박 금산으로 떠나는 여행이야기입니다. 모처럼 입니다...참 모처럼입니다. 이야기하나 그저 떠나면 되는 여행 준비된 차박은 성공캠핑을 보장해 준다. 부릉 부릉...방전 되기 직전입니다. 하늘이 참 푸르다 못해..찢고 싶을 만큼 맑기만 합니다. 입동은 지났지만, 아직은 가을 향기를 물씬 느끼게 해 주는 어쩌면 마지막 가을향기를 맡을 수 있는 그런 시기인지도 모릅니다. 아래 이미지와 같습니다. 참 볼게 많은 가을입니다. 붉어지는 단풍 하며, 계절에 따라 바뀌는 그림들이... 그리고 녹색 옷을 입었던 녀석들이..마지막 환복을 하듯 노란 색으로 바껴져 가는 그림들 하며... 그렇게 충남 금산여행을 떠나는 중입니다. 그렇게 익숙한 곳에 자리를 틀고, 이제는 장비를 빼 놓는 것 조차 귀차니즘으로 가득 찬 저에게 마지노선이라 생각하는 최소의 장비만 그렇게 꺼내어 봅니다. 딱 이 만큼.... 신속 정확하게... 노래는 사랑입니다. 익숙한 노래들을 틀어 놓고 번잡하지 않을 장비를 셋팅합니다. 모처럼...부족하지만 집에서 음식도 준비해 와 봅니다. 남은 식재료 이것저것들에 햄 두어개 썰어 놓았더니...부대찌게라는 것이 완성됐습니다. 그렇습니다. 맛은 그냥 저냥...먹을 만...
제목이..참 심플한 것이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듭니다. 지난 제 포스팅을 봤더니....11월 중순부터는 급속하게 온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작년 첫 화목난로 사용은 10월 30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금주 그렇게 출정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티피텐트와 화목난로를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 그럼 미리 준비물 부터 보시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 야영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과하게 풍성한 장비들로..제가 더 힘들어 죽을 것 같다는 생각 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언젠가 부터 점점 단촐해 지는 제 장비들을 보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많은 장비를 줄인 대신에 멋스러움도 반감 될테지만...그래도 괜찮습니다. 편히 셋팅하고 편하게 철수하는 것...제가 제 1로 뽑는 저만의 야영 패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먼저.. 차량에는 작은 테이블 하나와 위너웰 화목난로가 하나 실려 있습니다. 물론 침낭도 있습니다. 요 녀석이 위너웰 화목난로입니다. 이번 초입 동계는 이 녀석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펠릿은 사용하지 않아서..기본 구성입니다. 난로 안에 연통은 모두 구성되어 들어가 있습니다. 바닥 트레이는...식당에서 흔히 보는 그 트레이 맞습니다. 불똥 방지용입니다. 화목난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하나씩 챙기시면 좋습니다. 텐트 구멍 날 일은 많이 줄어 들겁니다. 그리고 물을 살짝 부어 주시면 가습기 역활도 하기도 ...
이제 겨울입니다. 더운 여름을 빼고 나면 캠핑은 할게 참 다양한 녀석입니다. 이제 창고에서...화목난로를 조심스레 한세트 빼 놓아야겠습니다. 엘시드에 화목난로 하나 싣고, 바이크에는 작은 화목난로 하나 실어 그렇게 준비를 해야 하나 봅니다. 군고구마도 굽고 싶고...장박도 하고 싶고 이번 겨울은 슈퍼커브에 화목난로 싣고..그렇게 불질도 해 봐야겠습니다. 요즘 들어 어떤거에 도가 터진듯한 느낌은...저 만의 생각일까 싶습니다. 뭐든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이제 저도 초보에서..고수가 되어가는 과정인가 봅니다. https://blog.naver.com/hplove32/222554553820 동계노지캠핑 주의사항,서커스tc 우드앤번 미니멀리스트2 화목난로 사용기 올 들어 첫 연통 올린 날 입니다. 날씨가 더 차가워 지기 전에 미리 화목난로 정비도 겸사 진행해 보고 돌... blog.naver.com 올 겨울은...좀 색다르게 동계야영을 해 봐야겠습니다. 노지는 그 동안 많이 다녀서...이번 겨울은....유료캠핑장도 몇 번 다녀봐야겠습니다. 저에게는 유료야영장을 가는 것이...참 신기한 일이기도 합니다. 누가 불러주지 않으면 발길을 하지 못하는 장소니까요... 벌써 설원에 내린 하얀 서리가....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가을이었던 어느날...그렇게 붉은 단풍잎 하나 손에 올리고.... - 너무 이쁜 내 티피텐트...
백패킹과 모토캠핑은 닮은 구석이 많은 캠핑패턴입니다. 작은 바이크에, 작은 가방에 그 짐을 최소화 시켜서 가져가야 하는 문제점을 고스란히 짐어지고 있는 야영..오늘은 백패킹 그리고 모토캠핑에서도 필요한 비화식 조리기구 워킹쿡을 살펴보려 합니다. 시작전에 본 제품은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약간의 찌그러짐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부분은 없었습니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된 부분으로 크게 게의치 않아도 될 녀석입니다. 붉은 옷으로 벌써 산을 수 놓은 많은 단풍들...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여 오는 기분은 저도 여러분도 비슷비슷 할 것이라 생각해 보는 중입니다. 그렇게..작은 들짐을 작은 바이크에 싣고 그렇게 떠나 봅니다. 하룻 밤 단촐하게...그렇게 즐길 심산으로.... 저의 작은 아지트... 언제나 많지 않은 사람 덕에 그렇게 한가하게 즐기다 오는 곳... 오늘도 그렇게...이 곳으로 발길을 돌리는 중입니다. 이른 주말 아침...읽을 책이 없어서 급하게 서점부터 방문하는 중입니다. 요즘 책들은 활자가 크게 나와서...금새 읽어 버리고...페이지 수도 작아서..조금 아쉬운 구석들이 많습니다. 요즘 관심 가지고 보는 종목 심리학입니다.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이런 저런 용어들이 흥미가 생겨 열심히 챙겨 보는 중입니다. 문제는...이 책을 사지 않았다는.... 무튼...오늘 야영 가서 읽을 책 한권....이 녀석으로 낙점...
백패킹을 ...그리고 이번 저의 여행 컨셉처럼 모토캠핑을 계획하신다면... 한번쯤 고민해 봐야 할 이야기입니다. 누구나...다른 패턴의 방식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이 이야기는 저의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6박7일 일정으로 금번 느꼈던 장비 꾸리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행을 떠나는 것이 꼭 어떤 의미를 부여 할 필요는 없을지 모릅니다. 이번 여행을 떠나며 만났던 많은 이웃님들과 소주 한잔 하며 때로는 이야기를 나누며 느꼈던 이야기입니다. 짐을 꾸리고 났더니...그래도 이 만큼입니다. 움직이는 경로를 단순히 한다 하더라도 이렇게 부담 스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백피캥과...모토캠핑의 장비는 비교적 비슷한 구석이 많습니다. 적어도 오늘 작성할 글들은 그러 한 듯 합니다. 백패킹과 모토캠핑 제주도 여행...짐은 어떻게 꾸려갈까...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짐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동 수단은 작은 미니바이크 슈퍼커브입니다. 일정은 6박7일 이라는 계획을 잡았습니다. 출발지는 천안이고...도착지는 완도 블루펄 호를 타고 제주도에 입도하는 시간입니다. 더 편안하게 가는 방법도 많습니다. 그 방법은 차치하더라도...가지고 있는 장비들로 저렴하고 알뜰하게 다녀와 보겠습니다. 사용했던 보관 상자는 백컨트리 알루미늄박스입니다. 상표만 그리 부착되었 뿐..일반 알루미늄 상자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떤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
문득 지나가는 발걸음을 잡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쁜 하늘을 보았을 때...문득 그 시간이 생각날때... 또....기대하지 않은 이쁜 꽃들을 보았을때... 어느덧 5일차 여행일기가 되었지만 오늘은 3일차 이야기입니다. 3일차 입니다. 김녕 해수욕장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춥니다. 오래전 글에도 나왔던 곳이지만...잊지 않고 방문하는 곳입니다. 지금은 첫 방문의 그런 설레임은 없지만,많이 변한 곳 중에 한 곳이기도 합니다. 푸른 바다가 얼마나 이쁘던지 한 참을 그렇게 바라 보는 중입니다. 이제 수도권에 가까운 곳은 찬 바람이 불어 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곳은 여전히 춥지만 춥지 않은 그런 바람이 불어 오기도 합니다. 이 곳을 다녀간지 만 2년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그때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 ....내심 기분이 좋은 순간입니다. 모래가 날라가지 말라고...그때도....지금도 이렇게 포장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렇게...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은.... 웬지 모를 낯설음에서 한결 마음을 편케 해 주나 봅니다. 어린 아이가 엄마를 찾아 가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자연스레 셔터를 찰칵 하는 순간입니다. 출렁이는 바다 만큼이나...마음만은 세상 가볍습니다. 그 동안 씻지 못했던 피로감을 대신하며... 잠시 사우나에 들러...꽃 단장도 하는 중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배운...작은 지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운한 마음이 한결 기분을 업 시...
얼마나...바람이 거셌는지...그래도 이런 저런 경험을 다 해봤다고...생각하면서..살아왔는데... 이번에는 좀 쎘다.. 밤새 텐트가 버텨준것이 신기 할 만큼... 사람이 모두 떠나간 그 곳에서..늦 가을 노지캠핑이라... 괜찮았는데...이제 날씨좀 살펴보면서 다녀야겠다. 좋은 교훈이 되었던 시간.. 오늘은 제부도 매바위 앞에서 즐긴 노지캠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늘이 맑았습니다. 오전 까지는... 그리고 설레는 기분은 이루 다 말로 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바다 낚시도 즐기고..캠핑도 하는 날이라...가는 발 걸음이 무척이나 가볍기만 합니다. 조금만 가면 도착을 하는 곳입니다. 물때가 심해서...아침에서야 바닷길이 열리고..저녁이 되면 이 도로가 잠깁니다. 그래서 이 작은 섬에 들어온다면..일박을 하고 나가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제부도가 그렇게 애착이 간다거나..그런 곳은 아닙니다. 벌써 두어번 방문을 한 곳이지만..늘 생각하지만..그저 한번 정도만 다녀 가면 되는 곳... 이라고 생각했지만 낚시를 하는 분들께서는 꽤나 유명한 성지 같은 곳.... 다른건 모르겠지만...이 처럼 뻘이 근사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바다는 육지처럼 이런 뻘이 있어줘야 숨을 쉬고 많은 생태계가 숨 쉬듯 돌아가기만 합니다. 동해의 푸른 빛깔과는 다른 느낌이지만...잠시 멍 때리기 좋습니다. 이 곳에 땅을 사 두면...저녁에는 땅 주인이 사라지...
아침에 눈을 떴는데...하늘이 너무 맑다... 이렇게 맑을땐 떠나 줘야 한다. 갈 곳이 없을라구...없으면 또 어떤가...생각나는 곳으로 그렇게 가면 되지... 달려 달려..도착 한 곳...벗어 나질 못하네... 남한강...사람이 없어서.. 오늘은 그렇게 바닥에서 비벼 보고 싶었나..가장 애정하는 나의 안나를 들고.. 남한강에서 즐긴..뻔한...그래도 어쩔수 없는 그런 뻔한 노지캠핑... 하늘이 맑은게 무척이나 심란하게 만드는 아침.. 밤새 얼마나 이를 갈았나...뭐가 그렇게 서러운 일이 많아서...빠드득 빠드득.... 내가 내 소리에 놀랐다는...그런 아침.. 무작정 먹거리만 술렁 술렁 챙겨서 떠나 봅니다. 100km 남짓한 이 곳...그다지 좋아 하는 곳은 아니지만... 막상 떠날려고 마음 먹으면...갈 곳이 딱히..생각이 나지 않을 때... 주말만 피한다면 황금 자리가 보장되어지고..지나가는 공군 비행기 소리가 귀에 걸리지만... 그래도 무척이나 여유로운 곳... 지금 막 도착했습니다. 인증 사진 하나 남겨주고... 다 떠나고 텐트 한동 남아 있지 않던 자리에.. 가장 좋은 자리라고 자부하는 그 나무 밑 아래에 덩그라니 안나를 설치를 합니다. 자립형 텐트라 언제나 팩은 패쓰... 짐을 줄인다 줄이지만 여전히 짐이 적지 않은 것은..나만의 착각인가.... 오늘은 이 곳...이 대교 야경을 보러...그렇게 발걸음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집 떠나온지 9시간째... 적막하다 못해...귀신이 사귀자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 같지 않은 원주의 한적한 노지... 노지라고 하기에는...여긴 오지.... 사람 하나 없어서...차 문 걸어 잠그고...넷플릭스에 몸을 의지하는 중... 무섭다..존내.... 남한강을 갈까 하다.... 블로그 이웃님 소개로 찾아온 오지....여긴 오지라고 해야 맞는 곳인가 봅니다. 오줌 마려운데..지금 차 밖을 못 나가는 안타까운 현실.... 여행이란게 그렇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금새 갈 수 있음에도...굳이 국도를 이용하는 것은 번잡한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한가로움이 그렇게 묻어 나오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늘 가는 목적지만 정해놓고..주위를 살펴보지 않습니다. 여행이 주는 묘미는..잊혀 진 것들을 찾는 것임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하늘이 어찌나 푸르던지...첫 마디가...시바꺼 였습니다. 시바꺼...겁나 맑네.... 가는 길에....뱜 아저씨 차 한대가 똥침을 당하셨는지...궁디 방디...아주 몹쓸 짓을 해 놓았습니다. 그래도...안전한 차라 저 만큼이지....내 차 였음..반파 정도 되었을 텐데... 요즘도 그런지 모르지만...쿠킹호일로 차를 만드나....살짝만 부딪혀도...찌그러 지는 모습을 종종 목격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무사하시기를..... 이웃님이 알려 주신 곳에서 좀 더 들어갑니다. 그래도....나름 노지캠...
산산하게 코 끝에 부는 바람이..머리카락을 찰랑 거리게 만드는게... 문득 하늘을 쳐다 보는데 가슴 찡한게...그렇게 하늘이 맑더라.. 오늘은 지인과 그렇게 소원이라는 노지캠핑을 그렇게 다녀와 보는 길입니다. 자기 인생 홈런 쳤다며 좋아하는 모습이 어린 아이 같아..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입니다. 자주 데리고 다닐걸.... 운동을 못해도 니 사랑을 가진게 내 인생에 홈런이야 얼굴은 못 생기고 가진건 없어도 니가 있다는 자체가 내 인생에 홈런이야.. 내가 홈런이야.. 높은 하늘 가을 하늘은 그렇게 공활하기만 합니다. 어디 화려해야 멋진 야영을 즐기는 것인가 싶기만 합니다. 아무때고 그냥 홀 가분하게 떠날 수 있는 지금 ...지금이 너무 행복하기만 합니다. 뻥 뚫린 곳으로 가고 싶은 그 마음..너무 잘 알기에... 억지로 돌려 돌려 한적하고 차량 없는 그런 곳으로 조심스레 핸들을 잡아 보는 중입니다. 명절이다 싶을 만큼 차 한대 마주치기 힘든 그런 곳이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번잡한 곳도 좋지만 가끔은 사람 없고..조용하고 한적한 나만의 아지트로 떠나는 것 만큼이나.. 더 여유롭고 즐거운 것도 없는게 ...그런게 여행이다..혼자 읊조려 봅니다. 동서남북 어디를 다녀도 좁기만 한 이 나라.. 안 가본 곳 빼고..이제 다 다녀 본 것 같아...사실 흥미가 없기도 하지만.. 그래서..이제는 산 속 깊은 곳...바다에 떨어진 ...
하늘이 어찌나 푸르던지... 그냥 하늘만 보기에는 허전하기도 하고...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삼겹살좀 사서..소풍 다녀오는 길입니다. 고기 먹고 싶다고 구워 달라고 합니다. 뭐 어려울게 싶나 하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도 들어서 고기 조금 맥주 조금..그렇게 소풍을 떠나 온 길입니다. 가을 하늘이 참 맑은게..마음 까지도 심쿵하게 만듭니다. 눈치 안 보고 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가을 하늘이 청명한게 웬지 마음 까지도 한결 가볍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지척에 있는 곳으로 고기좀 구워주러 다녀 오는 길입니다. 참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어느 사람이라고 불편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밥을 먹어도 술 한잔을 하여도..그냥 마음이 편안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를 데리고 그렇게 오늘은 시원한 맥주에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저에겐 당연한 거지만...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모두가 각기 즐기는 취미가 다양하니..낯 설고 신기할 지도 모릅니다. 모처럼 사용하지 않던 장비들도 그렇게 끄집어 내어놓고 그늘막으로 그늘을 만들지만... 태양빛이 뜨겁기만 합니다. 지그시 손을 잡아주고 고맙다는 말을 연신 하는 중입니다. 괜찮다니까... 오늘은 숯으로 고기를 구워주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모처럼의 장비가 저도 낯 설지만..이내 익숙하게 숯을 올리고 불을 짚힙니다. 나무 향내가 코 끝을 진동하지만...이 마...
천안을 빠져 나오는 길...가는 길목에 빨간색 지붕집이 그렇게 눈에 보였습니다. 아주 오래 전, 그렇게 길을 잘 못 들어 지나가던 길에...보았던 그 곳을 이렇게 더듬듯 다시 가는 길입니다. 그때는 보이지 않았을 그 빨간 지붕이 그새 자란 나무들 사이로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사람은 그렇게 시간과 함께 변해 가지만, 여전히 수십년째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저 붉은 지붕... 오늘도 내일도...그렇게 반겨 줄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습관처럼 여행길에 방황하기도 합니다. 행여 지나친 길이 아닐까 또 살펴 보기도 합니다. 언제나 즉흥적으로 떠나는 길목은 늘 그래왔던 것 같습니다. 다투고 싸우고...그래도 늘 목적지는 한 결 같았으니까.... 가끔 정해진 길로 간다는 것이.. 지금에 와서는 무척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무계획은 가장 화려한 여행지를 선 보여 주니까... 여행은...적어도 나에겐....계획하고 떠나는게 아니니까... 방황스럽다고 떠나는 여행... 즐겁다고 떠나는 여행... 습관처럼 떠나는 여행... 언제나...그 곳은 그대로 있었건만...이제서야...빼꼼...미안한 마음으로...다시 마주합니다. 차를 주차하고... 미안한 마음에 바퀴를 톡톡 건드려 주고 오는 길입니다. 언제나 발이 되어준 녀석인데..오늘은 잠수함이 아닌 관계로...외로이 홀로 일박을 해야 할 녀석... 노지로 캠핑을 떠나는 노지캠핑을 그렇게 즐겨 보고 싶었는데.....
달려나갈 곳이 있으니까... 이제 여름입니다. 등 줄기에 땀이 묻어 나는 것을 보면서 그 절기를 실감케 합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 설명드렸던 스투벤 27리터 배낭을 메고 섬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워 볼 생각입니다. 장소는 물색해 두었습니다만,그래도 장소에 대한 고민은 늘 마음을 망설이게 하나 봅니다. 출발전 배낭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어 보려 합니다. 오늘은 가장 간소하게 다녀 올 정우의 구닥다리 배낭 털어보기입니다. 박배낭이 몇개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작은 크기의 배낭을 가져갑니다. 솔캠이기도 하지만, 저와 같이 패킹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이웃들이라면 이 정도도 그냥 저냥 1박 구성에는 큰 무리가 없는 구성입니다. 지난 시간 많은 야영을 다니면서 가장 멀리했던 백패킹..굳이 백패킹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민망한 구색이지만 걷고 사색을 즐기기에는 이만한 야영 패턴도 없는 듯 합니다. 부쉬를 즐기려 구입한 녀석을 그냥 저냥 한번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우선 배낭 무게 3kg으로 비교적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는 스투벤은 27리터 구성으로 사실 당일 산행에 적합한 크기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어디 산행에 대한 장비가 따로 있겠습니까..사용자의 마음 가짐이면 모든 걸 능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최종 패킹 전체적인 무게는 12kg으로 셋팅하였습니다. 구성 구성이란게 별거 있겠나 싶습니다. 그냥 가져가는 모양새입니다. 우선 ...
만개했던 꽃들이 이제 고향으로 돌아갈 시즌이 그렇게 다가옵니다. 영원할 것 같던 모든 것들이 바람이 불어 홀씨가 날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답답했던 마음을 위로하려 금산으로 노지캠핑을 하고 돌아온 이야기입니다. 익숙한 발걸음이 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내 딛다 보니..그렇게 익숙한 곳에 도착을 합니다. 오랜 시간을 야영을 즐기지 못했습니다. 잠시 고민해야 할 문제가 생기기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 곳은 누구 할 것 없이 참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주는 곳인가 봅니다. 잘 정비된 들길은 이 처럼 청결하고 깔끔합니다. 참 한적한 곳이였는데 이 곳도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이제 장소가 그리 많지 않은가 봅니다. 모처럼 사진도 한장 찍어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자연스럽게 장비들과 하나가 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참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돌들도 멋지게 자리를 하고 있지만 늘 고요함이 함께 숨쉬는 곳이기도 합니다. 차를 정박하고 오늘은 차량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늦은 밤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떠나는 이가 있어 그 자리에 이렇게 정박을 하고, 라면 하나로 식사를 대신하고 모처럼 숙면을 하고 일어난 아침입니다. 따뜻한 이불도 잔잔하게 들려주는 스피커의 음색도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모처럼 입니다..참 모처럼입니다. 불멍도 하고 싶었고, 숨도 쉬고 싶었나 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자신을 옥죄는 시간을 오늘 만큼은 조금 멀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