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버너
1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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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는캠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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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캠핑용품 트란지아 알콜버너를 동계캠핑 비박에 사용하는 이유

2015년 첫 알콜버너를 사용했었다. 단지 얄팍한 지식에 가장 가볍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이 녀석이었다. 당시에는 캠프원 같은 지금은 무겁다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이 백패킹 버너로 각광 받았던 시간이기도 하였다. 당시에 구입했던 알콜버너 일체형이다. 코펠은 작년 초에 구입한 녀석이었다..알루미늄 코펠이 분명 존재했는데...아마 분실당한 것 같다. 이 녀석들이 당시에 왜 그렇게 인기를 끌었나..지금에 와서야 되돌아 보는 중이다. 지금이야..성능 좋은 가스버너와 연료를 쓰지 않아도 물 100그람만 있으면 물을 끓여주는 발열체도 존재하다 보니. 누가 이런 용품들을 쓸까 의심되기도 하지만.. 아직도 연배가 높으신 분들은 종종 사용하시기도 한다. 당시에 같이 야영 하시던 형님들이라 불리웠던 그 분들은 이제..모두 야영을 접으셨겠다.. 세월의 무상함을 다시 한번 깨우치는 시간이기도 하다. 손바닥만한 우드스토브다. 저 작은 녀석이 무얼 할까 싶지만 저 녀석이면 라면도 끓이고 밥도 해 먹고 다 할 수 있다. 물론 엄청난 정성을 들여야 하고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아이템이지만... 그래도 그때는 그렇게 추억이라 생각하며 잘 가지고 놀기도 했다. 백컨트리 티타늄 우드스토브다...십년도 더 된 제품이니.. 당시에 티타늄이란 개념이 무엇인지.. 지금은 흔한 티타늄 앞에 고개를 숙이지만 그 자체가 당시에는 좀 알아주는 아이템인듯 하다. 당...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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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감성캠핑 흔들리는 해먹캠핑으로 겨울캠핑 즐기기(해먹캠핑준비물)

물만 아니라면 괜찮아. 해먹캠핑 준비물 살펴보기 성큼 다가선 겨울... 가을은 그냥 덥다 끝난 줄 알았다.. 오늘은 해먹으로 겨울캠핑을 즐기는 이야기입니다. 산행을 합니다. 터벅터벅 그냥 생각없이 오르는 길입니다. 백미터 가고 십분쉬고..오십미터 가고 또 십분 쉽니다. 그렇게 산 정상을 밟기까지는 ...남들은 이 속도는 세계에서 높다고 뽑히는 에베레스트도 등정했을 겁니다. 분명 오르는 길은 어두워졌고..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올라와서 발 아래 저 만큼의 풍경은...꽤나 그럴싸 합니다. 그렇게 안 보여도 억울해서라도 그럴싸 해 보여야 합니다. 아직도 산행을 하면 오르고 보는 것 말고 느끼는 감정의 부재가 이렇게 하찮은데... 산 좋아하시는 이웃님들..존경스럽습니다. 요즘 산행글은 예전 등산 하시는 분들처럼 그런 모습이 많이 안 보입니다. 힘들지만 고생스러움 뒤에 해맑은 모습이 지금은..저희같은 사람들이 물을 흐려서 일까요.... 죄송하기도 하고..뭐 그럽니다.그래서 늦게 올라가는 중입니다. 야간산행이라고 하지만...사실은 힘들어서 늦은 오후..오르다 쉬고 오르다 쉬고... 그냥 뒤쳐진 군상들의 늦은 산행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멋지게 포장해야 합니다. 역시 산행은 야간산행이야....앞으로 이 산행은 십년은 넘게 써 먹어야 할 에피소드입니다. 전 이날 귀신도 보았고..호랑이도 만났고....북한으로 넘어갈뻔도 했으며... 여튼..전...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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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과 비박 캠핑 장비구성 트란지아 코펠과 알콜버너 블랙야크 캠핑버너

제목처럼 백패킹과 비박에 사용하기 좋은 코펠구성입니다. 늘 그렇지만 기본 구성은 매우 경량스럽게 셋팅을 해 보는 중입니다. 다양한 캠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야영을 진행합니다. 어떻게 구성하시던지 본인들의 자유일뿐 이 방법은 제가 사용하는 방법으로 초라할 수 있으며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가벼움과 바꿀 수 없는 깊은 유혹에 선듯 자리를 내어 주는 중입니다. 힘든 산을 올라서야 할때....그 뻔하고 뻔한 야영 이야기가 조금은 식상할때... 비박 그리고 백패킹을 진행하다 보면 스스로에게 맞는 장비가 나타납니다. 백패킹이란 것이 이렇게 산을 오르기도 합니다. 짊어 지고 가다라는 뜻의 백패킹은 산일 수도 바다일 수도...그리고 들판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틀어 백패킹이라고 일컫습니다. 날로 먹는 차로 이동하고 백미터 앞에 셋팅을 하며 즐기는 것도 우리는 날로 먹는 백패킹이라고도 합니다. 이 처럼 다양한 짐을 메고 가는 야영 패턴이 어떤 이에게는 조금은 편함을 주는 셋팅법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야영 패턴중 선호도가 가장 낮은 패턴이 백패킹입니다. 거두절미하고 힘듭니다. 차량으로 이동하고 백미터 앞에 털썩 놓은 야영은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땀 흘리고 올라가야지 하는 마음이 앞서다 보면... 진심 백패킹이 두려워 집니다. 그래서 어쩌면 부시크래프트와 같은 야영패턴을 더 선호하는지도 모릅니다. 싫...

202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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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즐겨 보고 싶은 우중캠핑 감성 캠핑용품 소소한 식기 리뷰

오늘 계획은 슈퍼커브를 타고 인근 야영장에 나가는 일정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비가 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획을 다시 꾸려야겠습니다. 오늘 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우중캠핑을 느끼면서 즐겨 보고 싶은 장비가 있습니다. 나가지는 못하지만 잠시 그런 감성캠핑용품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성캠핑의 기준이 솔직히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감성캠핑이란 단어가 나오고 수 많은 캠퍼들이 사용을 하지만 감성캠핑이란게 이쁘다는 건지..아름답다는 건지 장비가 좋다는 건지..명확하게 답을 내 놓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저 조명이 화려하면 감성캠핑의 그 어느쯤인가 생각이 들 뿐입니다. 이런 날은 차박을 나가는게 옳다 싶지만 언젠가 부터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예전 만큼 즐거움이 좀 덜한감도 남아 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 차박은 그 빛을 발하지만 굳이 날이 좋은데 좁은 공간에서 꼼지락 되는게 개인적으로는 별로 탐닥치 않은지도 모릅니다. 비가 잠시 소강상태입니다. 길 거너 보이는 산 정상이..슈퍼커브로 종종 다니는 야영지인데... 제기로올...비가 오다니... 오늘은 대신 잠시 감성캠핑용품이라고 혼자서 떠드는 그런 아이들을 살펴 볼려고 합니다. 감성캠핑용품이란게 캠퍼마다 다 기준이 다를지 모르니.. 비슷한 공감대라면 그냥 수긍하시고 이게 아니다 싶으면 그래도 한번 읽고 지나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제 장비들의 공통점은 모두 다 작습니다. 늘 말씀...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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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크래프트 장비 영국 그릴행거 소소한 부시 캠핑장비

강아지 몽실이가...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요즘 입질이 심합니다. 화도나고...꽤씸해서 한참을 혼내키고 나서야...괜시리 사람 미안하게 해 맑게 꼬리치는 모습이 어찌나 안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좋지 않아서 이틀 정도 못 나가서 그러나 싶기도 하고... 마음이 영 불편하기만 합니다. 어제 드디어 영국에서 직구한 부시크래프트 용품이 배송되었습니다. 무려 40일 넘게 걸린 녀석이기도 합니다. 겨울이 되면... 일반적인 야영보다..부시크래프트가 어쩌면 더 제격인 그런 시즌인지도 모릅니다. 물론 제가 하는 야영 패턴이 노지캠핑이다 보니.. 장비는 온통 그렇게 셋팅되어져서 어떻게 즐겨도 노지캠핑처럼 보이지만... 그래서 소소하게 그 감성 즐기려 미친듯이 장비질을 하고 있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벌써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장비질을 하는 중입니다. 벌써 지난 가을 부터 올 겨울에만 텐트만 총 4동에 화장실 텐트까지 5동을 질러버렸습니다. 아직 사용도 못하고 여전히 배송중인 녀석도 있는데... 늦가을 타는 것인지..쇼핑 중독에 또 물이 오른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도착한 그릴행거입니다. 영국에서 직구를 통해 구한 녀석입니다. 이 녀석도 직구 방법을 몰라 한 참을 헤메고 나서야.. 어렵사리 40일 만에 그렇게 품에 안긴 녀석이기도 합니다. 다시 느끼는 거지만...직구는...배송기간 보다 출고가 언제 되는지가 무척이나 중요한 아이템인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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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탄유원지 타프쉘터 비박 난방

야영에 흥미를 조금 잃어서 인지... 조금 다르게 야영을 즐겨 보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가끔 이게 야영인지...스스로에게도 질문도 던져 보는 중입니다. 하늘이 우중충 합니다. 생각나는 김에..겸사 겸사 배낭을 들쳐 업고 삼탄유원지로 떠나 보는 중입니다. 뻔하고 뻔한...장비이야기가 더 많은...캠핑이야기... 그래서 그런지..요즘은...비박하는 이웃들의 글들이 눈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삼탄... 일년에 한 번 가면 잘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마다 거르지 않고 가긴 하지만...특별난 감흥은 없는지도 모릅니다. 차량은 입도를 못하지만 배낭하나에 간결하게 온다면... 제법 괜찮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도...사람은 없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더 한산한 곳일지도 모릅니다. 27리터 스투벤 메고 떠나는 백패킹 여행, 장비 꾸리기 날씨가 화창해서 모처럼 백패킹을 떠나려 짐을 꾸려 놓은 중입니다. 27리터의 작은 배낭에 텐트와 침낭을 ... blog.naver.com 그다지 무거운 배낭은 아니지만..사고 부위가 염증이 생겨서..짐을 분산해서 가져가는 중입니다. 지겨울 때 쯤.... 그렇게 비박을 가장한 야영은 또 다른 흥미를 주기도 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이 곳에 슈퍼커브를 타고 왔었는데....멉니다...참 멉니다... 스투벤입니다. 무게는 3kg 남짓한 무게로...배낭이 곧 의자가 되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철제 프...

202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