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크래프트 주전자라고 불리웠던 몇 가지 케틀 제품군이 있습니다. 켈리케틀이 그러하고 길리케틀이란 케틀이 또 그러합니다. 케틀의 종류에는 발키엘레 이글케틀도 존재하고 트란지아 케틀도 존재합니다. 어느 것이 더 좋고 나쁘고의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느끼는 감성이 조금은 달라진다는 것 빼고는 말입니다. 이 녀석은...타인에게는 그저 주전자..저에게는 감성캠핑용품입니다. 감성 한 숟가락 올려 놓은 모닥불 주전자라고 불리웠다. 오랜 시간 야영을 하다보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늘어나는 장비들이 있습니다. 어떤 장비들은 처음 구매했던 그대로를 유지하기도 하지만 또 어떤 장비들은 두개 세개 네개 이렇게 그 갯수가 민망할 정도로 늘어나는 장비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 중 하나가 이렇게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는 케틀 모양을 띄는 제품들입니다. 주전자가 다 거기서 거기지 뭐..하는 이야기도 많이 듣습니다. 어떤 케틀을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자의 허리춤의 알수 없는 브랜드의 빽처럼..남자 손목에 감겨있는 자존심의 쿼츠 시계처럼... 모든 것들에는 이렇게 상징성을 부여하는 제품도 있기 마련입니다. 저도 몇 개의 케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유할려고 보유했던 건 아니지만 지나온 시간만큼 이 녀석들도 새끼 치듯 늘어나 버린 아이들입니다. 단순히 주전자라고 하면 참 밋밋하고 재미없는 아이들입니다. 첫 이미지의 케틀들은 물 끓임의 주체...
오늘 계획은 슈퍼커브를 타고 인근 야영장에 나가는 일정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비가 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획을 다시 꾸려야겠습니다. 오늘 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우중캠핑을 느끼면서 즐겨 보고 싶은 장비가 있습니다. 나가지는 못하지만 잠시 그런 감성캠핑용품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성캠핑의 기준이 솔직히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감성캠핑이란 단어가 나오고 수 많은 캠퍼들이 사용을 하지만 감성캠핑이란게 이쁘다는 건지..아름답다는 건지 장비가 좋다는 건지..명확하게 답을 내 놓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저 조명이 화려하면 감성캠핑의 그 어느쯤인가 생각이 들 뿐입니다. 이런 날은 차박을 나가는게 옳다 싶지만 언젠가 부터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예전 만큼 즐거움이 좀 덜한감도 남아 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 차박은 그 빛을 발하지만 굳이 날이 좋은데 좁은 공간에서 꼼지락 되는게 개인적으로는 별로 탐닥치 않은지도 모릅니다. 비가 잠시 소강상태입니다. 길 거너 보이는 산 정상이..슈퍼커브로 종종 다니는 야영지인데... 제기로올...비가 오다니... 오늘은 대신 잠시 감성캠핑용품이라고 혼자서 떠드는 그런 아이들을 살펴 볼려고 합니다. 감성캠핑용품이란게 캠퍼마다 다 기준이 다를지 모르니.. 비슷한 공감대라면 그냥 수긍하시고 이게 아니다 싶으면 그래도 한번 읽고 지나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제 장비들의 공통점은 모두 다 작습니다. 늘 말씀...
백패킹과 모토캠핑은 닮은 구석이 많은 캠핑패턴입니다. 작은 바이크에, 작은 가방에 그 짐을 최소화 시켜서 가져가야 하는 문제점을 고스란히 짐어지고 있는 야영..오늘은 백패킹 그리고 모토캠핑에서도 필요한 비화식 조리기구 워킹쿡을 살펴보려 합니다. 시작전에 본 제품은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약간의 찌그러짐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부분은 없었습니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된 부분으로 크게 게의치 않아도 될 녀석입니다. 붉은 옷으로 벌써 산을 수 놓은 많은 단풍들...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여 오는 기분은 저도 여러분도 비슷비슷 할 것이라 생각해 보는 중입니다. 그렇게..작은 들짐을 작은 바이크에 싣고 그렇게 떠나 봅니다. 하룻 밤 단촐하게...그렇게 즐길 심산으로.... 저의 작은 아지트... 언제나 많지 않은 사람 덕에 그렇게 한가하게 즐기다 오는 곳... 오늘도 그렇게...이 곳으로 발길을 돌리는 중입니다. 이른 주말 아침...읽을 책이 없어서 급하게 서점부터 방문하는 중입니다. 요즘 책들은 활자가 크게 나와서...금새 읽어 버리고...페이지 수도 작아서..조금 아쉬운 구석들이 많습니다. 요즘 관심 가지고 보는 종목 심리학입니다.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이런 저런 용어들이 흥미가 생겨 열심히 챙겨 보는 중입니다. 문제는...이 책을 사지 않았다는.... 무튼...오늘 야영 가서 읽을 책 한권....이 녀석으로 낙점...
오늘 이야기는 동계미니멀캠핑을 즐기시거나...장비에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우가 사용하는 매우 저렴하지만..합리적인 제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해 보고자 합니다. 특히나 실내 사용이 많은 가스랜턴과 같은 캠핑준비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좋은 제품들이 많지만..실내사용은 반드시 사용을 자제해 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깃든 이야기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동계노지캠핑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캠핑준비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화기를 많이 사용하는 겨울캠핑 조금은 안전한 캠핑을 즐기기 위한 아이템이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물론 감성이 추가되면 더욱 좋을 것 같은 아이템... 노지에서 즐긴 정우의 캠핑이야기 오늘도 시작해 봅니다. 노지캠핑이 허락해준 겨울캠핑의 매력 충남 천안 북면 노지캠핑 동계캠핑도 미니멀캠핑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동계캠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본장비를 통해서도 잘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필수 장비가 있기도 하지만..대부분 이러한 기본 장비는 가지고 계실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기본 장비라 해 봐야..등유난로와 써큘과 보온을 위한 온수보일러 혹은 전기장판이면 더 추가될 것 없는 구성이기도 합니다. 화려하고 고가의 제품과 우리가 즐길 수 있는 캠핑용품을 가지고 있으면 더 좋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현실이란게..특별한 장비를 모두 구입 할 수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텐트의 종류도 수천가지에 이르고....
오늘 이야기는 부쉬크래프트를 진행하며 사용하기 좋은 알콜버너 호환과 가스버너 호환 그리고 우드 스토브 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FIREBOX 파이어박스 나노 버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실 사용보다는 소장용으로 보관 중이지만 올 겨울에 드디어 사용을 해 보기 위해 보물 상자에서 그렇게 빼 놓아 보는 중입니다. 지난 파이어박스 상품 리뷰를 진행 한 적이 있습니다. 금번 파이어박스 나노 GEN2 역시 미국 파이어박스 공홈에서 같이 구매했던 제품입니다. 우드스토브를 좋아하는 관계로 곧 잘 새로운 녀석들을 구입하고 보관하지만 금번은 이렇게 이용을 해 볼 요량으로 미리 상품을 살펴 보는 중입니다. 우선 크기는 이 처럼 일반적인 핸들폰 크기입니다. 스테인레스 버전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테인레스의 철 재질을 좋아합니다. 쇠 맛이란게 묵직하여 좋다는 이유입니다. 무게는 184g 입니다. 남성 상단 가슴 포켓에 들어갈 크기이기도 합니다. 제품명은 파이어박스 Gen2 라고 불리웁니다. 티타늄 버전과 공유하고 가격은 티타늄이 좀 더 비쌉니다. 제품 케이스 보관 크기는 7.6cm x 12cm 입니다. 사진 이미지와 같이 첫 이미지는 트란지아 가스버너를 이용하여 가스버너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하단 이미지는 트란지아 알콜버너로 역시 미니 나노에 화기 기구로써 대응이 가능합니다. 마지막 이미지는 나무가지를 이용한 우드스토브의 버전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