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m5
35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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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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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5 컴페티션 시승기… 전 세계가 M5에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불가능을 가능케 만든 고성능 세단 BMW 대표 고성능 세단, BMW M5는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 있는 자동차다. 정확히 따지자면, 비현실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겠다. 세단 차체에 스포츠카를 뛰어넘는 고성능을 담은 유니콘과 같은 자동차기 때문이다. 특히 변화에 너무 갈급한 자동차 시장에서 40년에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거듭하며, 스포츠카는 물론 슈퍼카에 버금가는 전 세계 고성능 자동차 시장의 대표적인 존재이자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8세대 G60 5시리즈가 공개되고, 7세대 M5 공개를 앞둔 현시점에 6세대 M5를 시승했다. 시승차는 LCI(Life Cycle Impulse)를 거친 컴페티션 모델. 컴페티션이라는 명칭에 맞게 엔진 성능을 높였고, 휠과 브레이크 등에 있어서도 차별화를 더한 게 특징이다. 특히 7세대 M5는 전기모터를 더한 PHEV로 데뷔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 그 결과, 6세대 M5는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 최후의 M5가 됐다. 새로운 변속기 · 더 특별한 구동 방식 6세대 M5의 파워트레인은 V8 4.4리터 트윈터보 엔진(코드명 S63) 그리고 8단 ZF 자동변속기(코드명 GA8HP75Z) 구성된다. 엔진은 기존 M5에 탑재된 것을 개량했다. 인젝터 분사 압력 향상 · 오일 팬 · 오일 펌프 맵핑, 매니폴드 경량화 등 신기술을 추가해 성능을 높였다. 기존 560마력/7,000rpm · 69.4kg.m/1,5...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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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5 컴페티션 현미경 리뷰 실내 편… 1.6억 가치 담아낸 가장 특별한 5시리즈

메리노 가죽 휘감은 화려한 실내 지난 콘텐츠에 이어 BMW F90 M5 LCI 컴페티션의 실내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BMW 5시리즈의 탈을 쓴 고성능 세단으로서 진정한 M 모델을 뜻하는 MHP(M High Performance) 차량답게 실내 소재와 M 전용 디테일이 곳곳에 녹아 들었는데요. 기존 5시리즈와 5시리즈 MPA(M Performance Automobile)와는 확실히 선을 그은 모습. 운전 중 사용 빈도가 높은 부분 모두 MHP의 특별함이 가미됐습니다. 먼저 실내 색상부터 시작해 보죠. 시승차 실내 색상은 아라곤 브라운과 블랙 투톤인데요. 화사한 오렌지 톤 색상이 돋보이는데, 이 컬러는 5시리즈 기준 M5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회색 톤의 실버스톤 블랙 투톤도 마찬가지. 특히 시트에 BMW 그룹 내에서 최상위로 분류되는 메리노 가죽을 적용, 시각과 촉각적인 면을 두루 만족시킵니다. 다코타 가죽, 나파 가죽이 적용된 기존 5시리즈와 확연히 다른 부분. M5의 비범함 잘 살린 계기판 BMW M5는 고성능 차량답게 가장 자주 보게 되는 계기판부터 확실하게 차별화해뒀죠. 12.3인치 LCD 계기판 상단에 운전하는 매 순간 어떤 차인지를 알게 해주는 M5 각인을 더했고, 최고속도 330km/h · 엔진 최고 회전수 8,000rpm로 계기판 디테일도 완전히 다릅니다. 참고로, 바로 아래 트림인 M550i xDrive MSP의 경...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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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5 컴페티션 현미경 리뷰 외관 편… 매력적인 고성능 세단의 교과서

고성능 세단 시장의 기준 언젠가 사람은 바뀝니다. 늘 문 2개 달린 스포츠카를 타왔던 사람에게도 타협의 순간은 찾아오기 마련. 이 타협은 자동차에 대한 애정이 식어서일 수도 있지만, 실용성을 가장 중시해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에서 시작되는 경우도 적지 않죠. 그런 점에서 세단에 고성능을 집약한 고성능 세단은 상당히 이상적인 선택지로 다가오죠. BMW M5는 고성능 세단을 대표하며, 이 시장을 리드하는 교과서적인 차량입니다. 이 차와의 추억은 중학생 시절 시작됐습니다. 늘 다니던 뻔한 등굣길에 주차된 E60 M5를 종종 봤는데요. 시대를 한참 앞서 나가면서도 탄탄하게 균형 잡힌 차체를 바라보며 늘 초면인 것처럼 리액션 했었죠. 특히 E60 M5 중 레어한 실버스톤(Silverstone) 컬러였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은색과 하늘색이 묘하게 공존하며, 차체 곳곳에 깃든 모든 라인과 굴곡을 볼 수 있는 정말 매력적인 컬러죠. M5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BMW M5의 역사는 1984년 2세대 E28 5시리즈 때부터 시작됐습니다. E28 M5는 출시 당시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성능 세단에 이름을 올렸고, 출시 40주년을 앞두고 있죠. BMW M5 개발 목적은 각 세대에 확실히 투영됐으며, 이 과감한 시도는 전설로 남게 됩니다. 그들에게 변화의 한계란 없었어요. 빨라지기 위해 엔진, 변속기, 구동계 등을 새롭게 손봤고, ...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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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Feat. BMW 1M · BMW F90 M5 · 재규어 F-타입 · 포르쉐 카이맨)

사실 콘텐츠를 올릴 시점은 한참 놓쳤다지만, 그렇다고 버리기엔 아쉬운 사진을 공유해 보려 합니다. 제가 자동차에 빠져든 이후로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을 만나왔습니다. 서른 초반을 지나며, 나름대로 변곡점을 지났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어릴 때는 여러모로 여유가 있었던 것 같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점 그런 부분이 없어지는 듯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여유는 심적, 시간 등 전반적인 요인을 말합니다. 그렇다 보니 저로서는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난다는 게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됐습니다. 보통 단톡방이라고 말하죠. 친목용, 업무용 등 단톡방의 종류는 정말 다양할 텐데요. 사실 단톡방이 많을 경우 피로도가 그만큼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다지만, 저로서 없어서는 안 될 단톡방이 몇 곳 있긴 해요. 오늘 간단히 소개할 Club DT 역시 그중 하나입니다. 세상 누구보다 자동차를 좋아하며, 자동차에 대한 기술적 이해도가 정말 높고, 특히 자동차를 다루는 능력까지도 출중한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있죠. 사진 촬영 일자를 확인해 보니 작년 4월이라고 뜨네요. 이날 모임의 주제는 BMW E82 1M이었어요. 사실 한 분이 BMW 1M을 구매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다른 회원이 BMW 1M을 구매했다는 건 모두 예상 못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사연도 재밌는데요. BMW 1M 구매를 2년 넘게 고민했던 A라는 회원이 있었습니다. 그 고민을 B...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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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5 CS 리뷰… 지구상에서 가장 화끈한 고성능 세단

오늘은 정말 특별한 차를 여러분들께 소개합니다. 고성능 세단의 대명사인 BMW M5의 최상위 버전, M5 CS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CS로 완성되는 BMW M의 본질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BMW M은 CS라는 모델을 통해 완성된다고 봐요. BMW M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들 100% 공감하실 겁니다. BMW 그룹 내에서 CS는 여러 의미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1970년대를 풍미한 E9 쿠페 시절에는 쿠페 스포츠(Coupe Sport), 시간이 한참 흐른 E36(전 세계 500대 한정판), E46(330Ci 스포츠와 M3 사이에 자리하는 가지치기 모델), F80 시절에는 클럽스포츠(Clubsport)로 불려왔습니다. 이례적으로 E46 시절에는 과거 쿠페 스포츠에 라이트웨이트(Lightweight)의 앞 글자를 붙인 M3 CSL이 로드카 최고의 자리를 대신하게 됐지요. 그리고 오늘 소개할 M5 CS는 전혀 다른 의미를 내포합니다. 컴페티션 스포츠(Competition Sport).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공차중량을 70kg 줄이고, 엔진 성능을 한층 높였으며, 서스펜션과 엔진 마운트 등 섀시 주요 부위를 더욱 하드하게 조율했죠. 물론 안팎으로 CS만의 특별함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합니다. 작년 1월에 온라인상에 처음 공개됐으며, 작년 8월 한국에 13대가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한정 판매된 바 있습니다. 물론 M5 CS는 지금까...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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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5 CS가 해냈다!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7분 29초 57 기록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오랜만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현 시점에서 갖고 싶은 드림카 중 하나인 BMW F90 M5 CS 소식을 전합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스포츠 오토(Sport Auto)에서는 현재 판매중인 BMW M5의 최고봉, M5 CS의 뉘르부르크링 주행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특별한 설명은 없습니다. 크리스티안 게브하르트(Christian Gebhardt)가 스티어링 휠을 잡았고, 순정 타이어인 피렐리 P 제로 코르사를 낀 채로 달렸다고 하네요. 크리스티안 게브하르트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계측에 참여하고 있으며, 포르쉐 911 GT2RS와 페라리 488 피스타, 메르세데스 AMG GT R 프로, 맥라렌 720S 등의 뉘르부르크링 베스트랩을 경신한 바 있습니다. BMW M5 CS는 M5 역사상 최초의 CS 모델로 신차 수준의 다양한 변화를 더한 게 특징입니다. 카본 파이버 소재나 단조 휠, 버킷 시트 등 무게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결과적으로 기존 M5 대비 70kg에 이르는 경량화를 실현했습니다. 이 외에 엔진 출력 상승을 비롯하여 차고 및 감쇄력 조절 등 주행성능 향상을 위한 노력 또한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노력의 결실이 바로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인 셈. BMW M5 CS가 달성한 베스트랩은 7분 29초 57입니다. 슈퍼세단으로서 정말 의미 있는 성적표를 가졌다고 볼 수 있을 ...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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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F90 M5 CS 프리뷰… 가장 강력한 4인승 고성능 세단

최초의 CS · 4인승 버전 M5 지난 달 등장이 예견되어 있던 F90 M5의 최상위 트림, M5 CS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최근 안팎을 적당히 손본 F90 M5 LCI를 강력하고 섬세하게 다듬는데 집중했는데요. M5 역사상 최초로 CS 트림이 추가되는만큼 안팎으로 상당히 많은 차별화를 더한 게 눈에 띕니다. 또한 지금까지 없었던 유일한 4인승 버전 M5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F90 M5 LCI 디자인이 조금 심심해 보였는데, 이 차는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네요. 한층 강조된 고성능 이미지와 헤리티지 외관부터 살펴보시겠습니다. 상당히 많은 부분을 손봤다는 게 보이는데요. 최근 출시된 F90 M5 LCI 컴페티션이 M550i처럼 느끼게 만들 정도로 공격적이면서도 과감한 터치를 곳곳에 더한 모습입니다. 그보다 상위에 자리하는만큼 외관 곳곳에 카본 파이버를 꼼꼼하게 둘렀네요. 카본 파이버 흡기구가 더해진 본넷과 사이드 미러 커버, 프론트 스플리터를 카본 파이버로 마감했습니다. 사실 본넷을 뺀 나머지는 고성능 이미지를 더하는데 일조한다고 볼 수 있고, 본넷의 경우엔 실제로 상당한 경량화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MW에서는 기존 본넷과 카본 본넷간의 무게 차이를 확실하게 밝히고 있진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F90 M5와 확연히 구별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헤드램프인데요. BMW 레이저 라이트가 적용되...

202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