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배우기
9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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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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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기원 선물 민화 약리도 잉어도 물고기 그림 그리기

어제는 수험생들의 수능시험이 있었어요. 수능 때면 춥고 그러하였는데 올해 수능일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였어요. 대입 합격을 기원하는 학부모님들의 마음은 누구나 같겠죠. 합격을 기원하는 선물로 좋은 민화 약리도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약리도 躍鯉圖는 도약할 뛸 약, 잉어 리를 뜻하며 잉어가 도약하는 용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을 말해요. 보통 잉어도라고 부르기도 하고 어변성룡도라고 하기도 해요. 위 민화 그림은 약리도 중에서도 좀 특별한 그림이에요. 잉어의 화려한 비늘 모습과 여의주까지 그려진 그림으로 여의주 주변으로는 오색구름들이 몰려있고 잉어의 긴 수염이 감싸고 있어요. 언뜻 봐서는 잉어가 맞나? 싶기도 해요. 몸통은 가물치 같기도 해요. 어찌 되었든 물고기가 용으로 변하고 있는 모습은 틀림없어요. 평범한 잉어 물고기에서 특별한 모습과 능력을 지닌 용 龍으로 승천하는 모습을 그린 민화 약리도는 합격 승진 등을 상징하고 있어요.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선물로 아주 좋은 그림이죠. 화판 3호에 그린 그림으로 본래 민화 도안은 원형인데 화실에서는 사각의 도안으로 물살을 더 그려 넣었어요. 물은 옅은 색상으로 맑게 칠해주는 것이 좋아요. 잉어의 비늘은 진한 색상으로 화려하게 칠해줍니다. 그림의 주인공은 잉어의 모습이기에 시선이 주목되도록 채색해 주어요. 잉어에는 붉은색 노란색 푸른색 흰색 등 오방색이 모두 들어가는데요. 옅은 황색을...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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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한지에 그리는 남계우의 나비 그림과 수묵화 산수화 그리고 취미 화실 이야기

한지를 자르고 남는 자투리 종이를 그냥 버리기는 아깝죠. 무어라도 그려볼까 싶어 남계우의 화접도 중에 나비 한 마리를 그려보았어요. 노란 황금빛 날개에 붉은 줄무늬가 인상적인 나비인데요. 조선의 화가 남계우는 어쩜 이렇게 나비를 잘 그렸을까요? 나비를 쫓아다니며 관찰하고 그려보았을 남계우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나비는 복잡해 보이지만 어렵지 않게 그릴 수 있어요. 나비의 밑선을 긋고 바탕색을 칠한 후 나비 날개의 결을 하나하나 그려주면서 완성하면 되는데요. 다리와 더듬이는 얇게 잘 그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나비의 몸통은 머리 가슴 배로 나눠져 있어요. 더듬이는 머리에, 날개와 다리는 가슴에 달려 있어요. 꼬리명주나비 같기도 하고요. 정확한 나비 종류는 알 수 없지만 우리나라에 사는 나비가 맞겠죠. 반짝반짝 금분을 조금 혼합해서 노란색을 칠해보았어요. 금분이나 은분을 그대로 사용해도 좋고 다른 색상에 조금 혼합해서 사용하여도 효과가 은근하게 반짝이며 좋아요. 나비 그림은 부부의 사랑이나 오랜 삶을 바라는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꼭 그런 의미가 아니더라도 꽃이 있으면 손님이 있어야겠죠. 꽃 손님 중에서는 가장 돋보이고 아름다운 것이 나비인지라 같이 그리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겠죠. 그림 취미 한번 가져보실래요? 다양한 취미들이 있지만 그림은 정적인 활동이라 정서적 심리적 치유 효과가 있기도 해요. 무언가 한곳에 오래도록 집중해...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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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향 가득한 한국화 그림 배우는 화실의 수묵화 산수화 이야기

조선 최고의 화가 겸재 정선의 산수화 그림을 모작해 보았어요. 겸재 그림은 언제 그려보아도 늘 새롭고 재미가 있어요. 나무나 바위 산세의 표현이 단조로워 보이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데요. 많은 설명과 말보다는 단 한마디의 말이 전달력이 강할 때가 있죠. 겸재 정선의 그림은 단 한마디의 말과 같은 거 같아요. 단순 명료한 붓질의 표현에 강한 감동을 주는데요. 화실에서 직접 그려봄으로써 그 전율을 더욱 느껴볼 수 있겠죠. 호수에 작은 섬 같은데요. 한국화 산수화에는 준법이라는 산세 표현법이 다양하게 있어요. 산세의 양감을 서양화의 명암법이 아닌 요철법으로 도들아져 보이게 하고 있어요. 한국화(동양화) 수묵화는 먹을 가는 것으로 그림 준비작업을 시작해요. 어떻게 그려볼 것인지 머릿속으로 그려보기도 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다듬는 중요한 시간이에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그 자리에서 푸름을 유지하는 낙락장송 소나무에요. 우리나라에는 구불구불 소나무가 많아요. 푸름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을까요? 남들은 겨울이 되면 추위를 피해 잎들을 모두 버리고 겨울잠을 자버리는데요. 소나무는 그렇지 않아요. 세한삼우 중에서 소나무의 기백은 눈이 내리는 설송에서의 모습에서 더욱 돋보이죠. 바위 틈에서 뿌리내리고 자라는 소나무를 볼 때면 경이롭죠. 강 건너 사람이 사는 집들이 보이네요. 누가 살았을까요? 겸재 정선의 그림에는 집이나 사람이 많이...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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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꾸미기 현관 풍수 인테리어에 좋은 튤립 꽃그림 그리기

안녕하세요! 현관 풍수 인테리어에 좋은 그림을 가져왔어요. 올해 봄 마곡나루 서울식물원에 핀 튤립꽃을 그린 그림이에요. 튤립꽃 색들이 정말 다양한데요. 많은 이쁜 튤립들 중에서도 가장 붉은 꽃을 그려보았어요. 붉은색은 액운을 쫓고 복을 부르는 색으로 현관 대문에 걸어놓고 좋은 기운을 부르는 풍수적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요. 한 송이만 그리면 섭섭하죠. 외롭지 않게 튤립 두 송이를 그렸어요. 튤립은 추식구근 식물로 가을에 뿌리 근을 땅이 심어 겨울을 나고 봄에 새싹과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워요. 쌀쌀한 겨울을 꼭 보내어야 이쁜 꽃을 피우는데요. 사람도 약간의 시련과 고통이 오히려 마음이 더 단단해지는 기회가 되기도 하죠. 붉은 꽃그림은 가게 사무실 풍수 인테리어로도 좋아요. 이쁜 그림은 혼자만 감상하기 아깝죠.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곳에 걸어놓아도 좋아요. 화실리 꽃그림들은 한국화 전통 채색 기법으로 그려요. 한국화 물감으로 붓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작업이 이루어진답니다. 화실리는 성인 대상 취미 화실로 민화 채색화 등 꽃그림 위주로 수업을 하고 있어요. 자연물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꽃은 그리기도 쉽고 완성 후에도 보기 좋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죠. 봄 튤립꽃의 싱그러움이 담긴 그림 화실에서 같이 그려보실까요? 튤립 이파리들은 살짝 뽀얀 연두빛인데요. 이파리의 풍성함을 돋보이기 위해 앞뒷면 색상을 다르게 표현해 보...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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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리 한국화 민화 그리기 특징과 기초 기법 소개와 재료 이야기

안녕하세요! 화실리입니다. 습하고 무더운 장마가 시작되었어요. 이런 장마 기간에는 한지 같은 민화 재료들은 습기가 먹지 않게 잘 보관해야 해요. 오늘은 화실리의 채색화 민화 그리기의 여러 특징들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1) 첫 번째 특징으로는 맑은 채색을 선호해요. 물감을 묽게 조색하여 여러 차례 덧칠을 통해 깊고 맑은 느낌이 나오도록 해요. 민화 소과도 한지에 채색 2024 비교적 안료 입자가 작은 안채, 봉채, 튜브형 물감이 맑은 채색하기가 수월해요. 분채로도 맑은 채색이 가능하나 두텁게 색 안료가 올라가기 쉬워요. (2) 두 번째 화실리 민화 그리기 특징은 화판에 한지를 붙여놓고 작업을 해요. 완성 후에도 그대로 보관하거나 관액자로 만들어 걸어놓아도 좋아요. 화판에 한지를 붙여놓으면 채색 후 표구(배첩)과정을 생략하여도 되고 채색 과정에 종이가 우는 경우가 적어 작업이 수월해요. (3) 세 번째 특징으로는 호분(희색)을 가장 늦게 칠해주는 편이에요. 대부분의 색상들이 올라가고 흰색을 마지막쯤 칠해서 탁한 느낌을 덜어줘요. 어떠한 경우는 흰색을 바탕으로 칠해놓고 그 위에 색상을 올려주기도 하는데요. 그러한 경우에는 색감이 빨리 올라가는 장점은 있으나 초보 입문 과정에서는 바림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어요. (4) 화실에서는 민화 본그림(밑그림)을 직접 그리게끔 하고 있어요. 그림 본에 의존하다 보면 본 없이는 그림을 못 그리는 ...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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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민화 채색화 튤립 꽃그림 도안 한지 화판 출시 : 화실리 그림가게

튤립 꽃그림 도안 옻칠 한지 화판 안녕하세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화실리 그림가게'에서 튤립 꽃그림 도안 옻칠 한지 화판을 판매하고 있어요. 두 송이의 튤립꽃을 담은 그림인데요. 3호 (대략 27x21cm) 사이즈로 그림 인테리어 소품으로 좋아요. 밑그림 도안은 한지에 4B 연필로 새겨진 상태에요. 지우개로 약간의 수정은 가능해요. 먹선을 긋거나 바로 채색하여도 좋아요. 튤립 꽃그림 도안 옻칠 한지 화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구매 링크 ▽▼▽▼▽▼ 한국화 민화 채색화 튤립 꽃그림 도안 한지 화판 3호 : 화실리 그림가게 [화실리 그림가게] 화실리 그림가게 smartstore.naver.com 옻칠 한지는 화실리에서 직접 한지에 천연 옻칠로 칠하여 반년 정도 건조한 것이에요. 정말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옻칠 한지에요. 그렇지만 고풍스럽고 깊은 색감이 물감으로 만들어내기 어려워요. 그리고 옻칠 한지는 습기에도 강해서 보존성이 좋아요. 한국화 동양화의 취약점이 바로 습기에요. 오래된 그림들을 보면 습기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좀이 먹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그런데 옻칠의 보존성은 옛 유물에서도 증명되었어요. 세월이 지날수록 옻칠의 색상이 더 깊어지는데요. 옻칠 한지에 한국화 물감이나 수성물감으로 채색하실 때에 물감이 잘 먹지 않을 수도 있어요. 당황하지 마시고 천천히 두 번 세 번 칠하다 보면 색 안료가 차분하게 칠해집니다. 튤립 ...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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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나루역 동양화 배우는 화실 : 꽃그림 튤립 그리기 그리고 수강료 할인 이벤트 안내

안녕하세요! 화실리 입니다. 행복한 봄꽃 나들이 많이 다녀오셨나요? 점점 짧아지고 있는 봄이라 그런지 봄꽃들도 바쁜 거 같아요. 오늘은 마곡나루역 서울 식물원에 한창 피어 있는 튤립을 그려보았아요. 꽃그림 튤립 이야기와 화실리 겸재원 봄맞이 수강료 할인 이벤트에 대해 안내해드릴게요^^ 튤립은 가을에 구근을 심어 봄에 꽃을 보는 구근식물인데요. 용인 에버랜드에 튤립 축제가 크게 열리죠. 요즘은 튤립을 많이 심으셔서 길을 지나다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대봉감이 꼿꼿이 달린 거 같이 튤립꽃 생김새가 탐스럽죠. 이곳은 마곡나루역 서울 식물원 부근의 화실리 겸재원이에요. 성인대상 취미미술 화실로 동양화 민화를 배울 수 있어요. 취미 화실로 초보자도 대환영해요^^ 동양화에는 크게 수묵화 채색화 두 가지 장르가 있어요. 수묵화는 많이 알고 계시는 산수화나 수묵담채화 같은 먹을 위주로 하는 그림을 말하고요. 채색화는 색상이 화려한 그림으로 궁중장식화나 불화 같은 다채로운 색상을 위주로 하고 있어요. 동양화 중에서도 조선시대 서민들이 즐겨 그리고 소장한 민화 그림들은 더욱 쉽게 따라 그릴 수가 있어서 초보 그림 입문자들에게는 정말 좋죠. 옛 민화를 따라 그려보는 연습을 여러 번 해보면서 동양화 채색화 장르에도 도전해 볼 수 있어요. 위 사진의 튤립 꽃그림 같은 채색화도 그려볼 수 있어요. 직접 튤립꽃을 보고 밑그림을 만들어 보시면 더욱...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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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꽃 자수 초본 그림으로 쉬운 민화그리기

모란도 자수 초본 종이에 수묵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화실리 별내원 개원 준비 겸 자료 정리를 위해 박물관 소장품들을 찾아보던 중 반가운 그림을 발견하고는 붓을 들어보았어요. 자수를 놓기 위해 초본 모란도 그림이에요. 그림이나 자수가 남아 있는 경우는 많으나 이렇게 초본이 남아 있는 경우는 그다지 없는데요. 반가운 마음에 초본을 바탕으로 색을 입혀줘야겠다 싶었어요. 저렇게 먹선만 그어놓은 초본으로 있기에는 그림의 구성이 좋아 보여서 얼른 붓을 들고 종이에 다시 그려보았어요. 옛 초본을 다시 그려보면 무언가 형태가 어색하거나 구분이 모호한 경우도 있어요. 다시 잘 보고 어색하지 않게 그려야 해요. 초본만 남아 있으니 모란꽃 색상은 원하는 색상으로 해도 되겠죠^^ 봄이 왔으니 분홍색으로 해보았어요. 물감은 한국화 물감 알파 채향을 사용하였어요. 그려놓고 보니 이파리들이 생각보다 몰려있네요. 초본으로 볼 때와 그려놓고 볼 때는 또 다른 거 같아요. 민화 채색 기법으로 자수 초본을 다시 그려봅니다. 옛 신사임당 초충도 그림이 자수를 놓기 위해 미리 그려놓은 그림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래서 그림이 다소 평면적인 느낌이 있는데요. 이 모란도 자수 초본은 생각보다 입체적이고 복잡해서 작지만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그림 같아요. 자수 초본 그림이 채색 민화로 탈바꿈되는 과정이에요. 국립중앙박물관과 민속박물관 소장품들에는 아직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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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실물 영접~! 한국화 민화 물감 알파 NEW 채향 彩香 언박싱 및 솔직 리뷰

드디어 실물 영접! 한국화 민화 물감 알파 NEW 채향 彩香 언박싱 및 솔직 리뷰 (☆본 리뷰는 제품을 협찬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彩香 CHAI HYANG KOREANS COLORS 차분하게 스며드는 한국의 색채를 경험할 시간 NEW 알파 채향은 20ml 13색, 26색 A B 세트로 출시되었어요. 기존에는 15ml 12색 18색 24색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공받은 NEW 채향 13색 세트는 기존에 12색에서 금색이 추가되어 13색으로 구성되었어요. 앵다록이나 홍매가 추가되었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요. 그림에 금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가 않거든요. 속 포장도 재활용이 좋은 종이 뽁뽁이로 감아서 안전하게 보내주셨네요. 겉포장을 벗기다 물감 상자가 열리지 않게 두꺼운 종이라 한 번 더 감싸있어요. 세심한 배려죠. 한국화 물감 덮개를 열어놓으니 발색표 종이카드가 있어요. 색상을 미리 칠해놓고 보라고 넣어놓은 거 같기도 하고 물감에 겉에 인쇄된 색상과 실제 색상은 약간 차이가 있기는 해요. 알파 채향 彩香 한국화 물감 발색표를 만들어놓고 원하는 물감을 조합하면 더욱 정확한 색상을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What color is me! 알파색채 홈페이지에 있는 나의 성향을 알아보고 그에 부합하는 색상을 알려주네요. 화실리는 로열블루가 나왔어요 ㅎ 오렌지색이 부족하다고 그러네요. 붉은색상으로 그림을 많이 그려야겠어요^^ 드디어 알파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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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가가 그리는 민화 연 蓮 꽃그림 그리기 (ft. 순지 화판)

민화는 동양화와 별개가 아닌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요. 민화에는 동양화 수묵화와 채색화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그림들이 있어요. 민화의 다양한 그림들 중에서도 유독 눈이 들어오는 연꽃그림을 정통 동양화 채색기법으로 그려보았어요. 동양화가가 그리는 민화라.. 무언가 다르겠죠? 동양화나 회화계열을 전공하신 분들의 민화 그림과 디자인을 전공한 분들의 민화 그림은 약간의 분위기 차이가 있는 거 같아요. 회화계열을 전공한 분들의 그림에서는 풀어주는 맛이 있는 반면에 디자인을 전공한 분들의 민화 그림에서는 너무나 완벽함을 지향한다고 해야 될까요? 조금의 흐트러짐도 허용하기 힘들어하는 거 같아요^^ 그림은 어디까지나 그림이라.. 사람의 손맛이 느껴져야 제맛이라고 봐요. 붓 자국도 좀 생기고 울퉁 불퉁 숨결이 느껴져야 보는 사람도 숨통이 좀 트이는 거 같아요. 오래전에도 공모전에 대한 비판적이 시각을 드러낸 적이 있습니다만 민화 공모전 같은 것으로 인해 그림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은 좋은 일이나 경쟁을 부추기고 민화 그림이 점점 복잡해지고 커지고 묘사 위주로 빠지는 거 같아 아쉬운 부분이에요. 그림을 그리는 행위만으로도 많은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림이 사회적 인정과 목적을 가지고 그려지는 순간 순수한 그림에 대한 사랑은 점점 옅어지는 거 같아요. 화실리도 순수하게 그림이 좋아 그림을 그리고 행복한 시기가 있었어요. 그러...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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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에 좋은 민화 그림 그리기 그리고 재료 이야기

안녕하세요! 연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따습게 다니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새해가 오면 새로운 그림으로 집안 분위기 전환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데요. 묵은 기운을 보내고 새로운 기운으로 채우는 마음으로 새 그림으로 집안을 장식해 보세요. 화실리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 그리는 화실이에요. 화실에는 모든 재료가 준비되어 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오셔서 그림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화실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민화부터 시작해서 사군자 수묵화도 배울 수 있는데요. 옛 민화에는 채색 위주의 그림도 있고 수묵 위주의 그림도 있어요. 민화 그림에는 길상적 의미가 많이 담겨있어요. 그래서 집안의 풍수지리에 좋은 소품인데요. 공간의 용도에 맞게 어울리는 그림을 걸어놓으면 좋은 기운이 가득하겠죠. 집안 청소를 자주 해야 집이 밝고 좋은 기분이 들고 좋은 운이 들어오듯.. 집안에 좋은 그림이 걸려있어야 기분도 좋아지고 좋은 운이 들어오리라 봐요. 일부 서양의 명화들을 보면 작가가 정말 힘든 시기에 그렸거나 어둡고 괴기스러운 그림들이 있어요. 일반 가정에서 걸어놓기에는 의미가 그다지 좋지 않은 그림들 같아요. 물론 개인 취향이면 모든 것이 용서되지요^^ 취미미술 화실 '화실리 畵室里' 민화 그리기 재료에는 종이 붓 물감 등이 있어요. 한국화 채색화 재료들로 종이는 한지를 많이 사용해요. 한지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순...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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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동 취미미술 민화 배우는 곳 '화실리 별내원 2~3월 개원'

남양주 별내동에 개원될 화실리 별내원이 한창 준비중인데요. 2024년 청룡의 기운을 받아 2~3월에 개원 예정이에요. 어른들을 위한 취미미술 공간으로 소규모 화실에서 시작해서 점차 넓은 곳으로 확장 이전해 나가려 합니다. 수업은 1주에 2~3일 정도 개설할 예정이에요. 주로 오전반 수업을 열어놓을 계획이에요. 수업은 취미 한국화 수업으로 채색화, 민화, 수묵화, 사군자 등을 배울 수 있어요. 화실리 별내원 (別內院) 수업 시간표 및 수강 안내 화실리 별내원 (別內院) 채색화 민화 수업 시간표 및 수강 안내 (2024년 2~3월 개원예정) 채색화 민화 채색... blog.naver.com 화실리 채색화 민화 수업의 큰 특징으로 화판을 사용해요. 민화 본그림 보다는 직접 밑그림 작업을 통해 기본 소묘력을 갖추시도록 유도할 방침이고요. 한국화 정통 채색기법으로 민화를 그리더라도 깊은 멋을 자아내도록 합니다. 화실리 별내원 개원과 동시에 기존에 화실 그림 자료집에도 많은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예정이에요. 그래서 요즘 많이 바쁘네요^^ 화실 컴퓨터에 있는 많은 자료들과 자료집에 있는 그림들을 다시금 정리해야 되거든요. 미술 서적들과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옛 그림 중에는 아직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것들이 많아요. 보관 상태가 좋지 않아 어둡거나 본그림만 남아 있는 경우도 있어요. 다시금 그려놓으면 정말 근사한 옛 그림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리...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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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배우기 :) 문인화 수묵화 묵포도도 과일 그림

안녕하세요! 화실리에요. 바쁜 연말이 다가오고 있어요. 올해도 잘 마무리해서 내년에는 보다 나은 해가 되었으면 해요. 올해 화실리는 나름 바쁜 한 해를 보낸 거 같아요. 화실에는 뚜렷한 변화나 이벤트가 있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은 일들이 있었답니다. 아마도 내년쯤 올해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거 같은 느낌이에요. 오늘은 오랜만에 수묵화 한 점을 가져왔어요. 화실에 수묵화 수업이 있냐고요? 네 있습니다! 현재 수묵화 문인화 수업은 서울에서만 진행되고 있어요. 동양화 화실에서 수묵화 수업이 없으면 섭섭하죠^^ 비공식적으로 정말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만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수묵화 문인화 수묵담채화 수묵채색화 먹그림 등 먹으로 그린 동양화에는 다양한 용어들이 있어요. 먹으로만 그린 그림을 수묵화 먹그림이라 부르고요. 먹으로 그리고 옅게 채색을 한 그림을 수묵담채화, 먹으로 그리고 진하게 채색을 한 그림을 수묵채색화, 조선의 사대부 문인들이 그린 수묵 수묵담채화를 문인화라고 해요. 구분은 저렇게 해놓았지만 먹은 동양화 전반에 사용돼요. 민화 채색화에서도 먹이 사용돼요. 먹 墨은 단순히 검은색 블랙의 개념을 넘어 우주 근본의 색, 근원의 색이라 동양 사람들은 생각하였어요. 모든 색을 혼합하면 검은색이 되죠. 먹의 원료도 소나무 송진을 태워 그을음을 거둬 아교와 반죽해서 만들어요. 요즘은 카본이라는 안료로 만들어져요. 일본과 일부 한국...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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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잘 그리는 방법.. 화실에서 배워볼까요?

그림 잘 그리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뜻하는 대로 손이 움직여 화폭에 아름답게 담고 싶은 마음 누구나 가지고 있죠. 그림에 재능이 많던 적던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정서적으로 소중해요. 그림은 고대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보더라도 표현하고 싶은 사람의 기본적인 문화활동 같아요. 그럼 어떻게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을지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할게요. 1) 첫 번째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으로 좋아하는 그림을 찾아봐요. 옛날 명화나 요즘 작가들의 그림도 좋고요. 또는 인터넷에 떠도는 그림들도 좋아요. 나의 마음에 끌리는 무언가의 그림을 찾아보는 거예요. 그리고 그것을 그대로 따라 그려봐요. 재료는 연필이나 색연필 어떠한 도구도 좋아요. 종이는 가까운 문구점에서 도화지나 스케치북을 하나 사요. 연습이라도 기본 바탕이 되는 종이는 제대로 써야 해요^^ 2) 두 번째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은 펜이나 연필로 습작 같은 그림들을 끄적끄적 많이 하다 보면 제대로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럴 때 혼자가 아닌 빠른 지름길을 알려줄 선생님이 필요한 시기가 온 거예요. 미술대 진학이 목표라면 입시미술학원을 가야 되고 취미가 전부라면 가까운 취미 화실을 알아봐요. '화실리' 같은 한국화 민화 화실도 좋고 수채화나 소묘 취미 화실도 좋아요. 화실의 커리큘럼에 따라 무엇이든 그려보는 거예요. 3) 세 번째 그림 잘 그리는 방법은 그림을 망치는 것을 두려워...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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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민화 배우는 취미미술 화실 「화실리 정서원 靜徐院」 그림 이야기

안녕하세요! 울산에서 성인 대상 민화 강좌를 열어놓고 있는 화실리 정서원 靜徐院를 소개해 드려요. 민화는 조선시대 서민들이 즐겨 그리고 감상한 그림들을 말하는데요. 요즘은 궁중의 도화서 화원들이 그린 장식적인 그림들까지 아우르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 민화를 배울 수 있는 곳이 화실리 畵室里에요. 화실리는 그림을 그리는 화실이 모인 마을이란 뜻을 담고 있어요. 현재 화실리는 울산의 정서원, 서울의 겸재원 두 곳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정서원은 고요할 정 靜, 평온할 徐로 고요한 화실에서 항상 평온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화실 이름을 지었어요. 그림을 그리는 화실은 정적인 분위기인데요. 다양한 취미 활동 분야 중에서도 가장 정적이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요. 그림은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거든요. 간혹 산만한 성격을 가지신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무언가 재미있고 흥미롭고 자신이 하고 싶은 곳에 집중하는 것은 정신 건강에 무척 좋은 일인데요. 민화 그림만큼 보람된 취미 생활은 잘 찾아보기 어려운 거 같아요. 집중하고 노력한 만큼 좋은 그림이 나오거든요. 취미미술로 배울 수 있는 미술 장르가 소묘 데생 수채화 유화 아크릴화 일러스트 습작 등이 있는데요. 대부분은 서양화 위주의 그림이라면 민화는 한국화 장르에 속해요. 우리의 감성이 듬뿍 담긴 전통 미술이에요. K 컬처가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뜨고 있는 분위기에...

2023.09.21
민화 언제까지 본그림에 의존해서 그리실 거예요?

취미화실 화실리에서는 한지 화판에 그림 작업을 많이 하고 있어요. 본그림 위주로 하는 화실에서는 생소하시겠죠?^^ 저렇게 하면 어떻게 본그림을 새길 수가 있나? 배접한 건가? 여러 의문점이 생기지요. 한지 화판의 장점은 그림을 그릴 때에 종이가 울지 않아 선 긋기 바림하기가 수월해요. 그리고 그림이 완성되면 바로 걸어놓고 감상이 가능해요. 얇은 한지는 배접을 해서 나무 화판에 붙이기도 하고요. 두터운 한지는 배접없이 바로 붙이기도 해요. 한국화에서 작품 완성 후 표구 배접 과정이 필수적인 부분인데요. 배접풀이 습기에 취약해서 곰팡이가 잘 생겨요. 그래서 썩힌 풀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표구집에서는 시중 도배풀(밀가루풀) 많이 사용해요. 그래서 화실에서는 배접없이 화판에 한지를 붙여놓는 경우가 많아요. 최근에 입고된 옻칠한지 경우에는 종이가 워낙 얇아 어쩔 수없이 배접을 한번 해서 화판에 붙여놓았는데요. 습기에 강한 옻칠한지는 그나마 나은 경우라 볼 수 있어요. 민화 본그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얇은 한지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요. 원래 본그림은 그림을 대량 생산 유통하기 위해 옛 무명의 작가들이 선택한 방법인데요. 입문하는 분들이야 본그림에 의존해서 그림을 시작할 수도 있는데요. 어느 정도 민화를 그려보시거나.. 공모전에 출품하거나.. 작가라고 이름을 걸고 전시회를 개최할 정도에서 자신의 손으로 그림 하나 닮게 그려내지 못한다면 참...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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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그리기 물감 및 재료들은 화실에서 준비해드려요!

어른분들.. 성인분들의 취미미술 공간 「화실리」 정서원 풍경이에요. 한국화 중에서 조선의 자유분방한 그림 민화를 중심으로 취미 강좌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한국화 취미미술 화실 '화실리' 정서원은 울산 신정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울산시청 뒤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대중교통은 시청에 내리시면 되고요. 차량 이용하시는 분들은 시청 주차장 이용하시면 좋아요. 울산 시청 앞마당 공원에는 수련도 활짝 피어있고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잉어들도 살고 있어요^^ 한국화에서 잉어 그림 많이 그리죠. 잉어는 합격 승진 풍요 등을 상징해요. 아이방 그림으로 좋아요. 한국화는 지필묵으로 그린 전통 미술 장르로 우리의 멋과 얼이 담겨 있어요. 그리고 민화에는 많은 복과 오랜 삶을 염원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 있어요. 난해하고 어려운 요즘 현대 미술들과는 대조적이죠. 취미미술 화실 화실리에서는 모든 그림 재료들을 준비해놓고 있어요. 화실 오실 때에 준비물 없어요!!! 붓 물감 접시 등 기본 재료들은 화실에서 제공하며 같이 사용해요. 이런 화실 없어요^^ 울산에 위치한 화실리 정서원은 학원급 규모의 넓은 공간에 오로지 어른들을 위한 취미 미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화실에서 직접 맞춘 그림 그리기 좋은 사이즈의 원목 테이블에서 좋은 그림들 많이 그려가세요! 그림은 색 배합이 중요하죠. 화실리에서는 도자기 백자 접시를 선호해요. 한국 식당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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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취미 미술 : 민화 그림 배워 작가까지 꿈꿔보아요!

직장인 취미 미술로 여러 가지가 있죠. 그중에서 가장 쉽게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미술로 '민화'를 들 수 있어요. 민화의 채색 기법은 아주 간단하고 쉬워요. 차분히 의자에 앉아 붓으로 뚝딱뚝딱하면 누구나 쉽게 멋스러운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화실리는 어른들을 위한.. 직장인 분들을 위한.. 취미 미술 화실이에요. 울산의 정서원과 서울의 겸재원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자세한 수강관련은 블로그 메뉴란 참조 바랍니다. 직장인 분들을 위해 화실에서는 저녁반과 주말반이 있는데요. 수업 시간에 따라 자리가 이미 정원이 찬 경우도 있으니 미리 문의하셔야 해요. 취미로 시작한 민화 그림으로 작가가 되는 경우도 요즘은 쉽게 보는데요. 그만큼 미술의 여러 장르 중에서 민화가 가진 진입장벽에 굉장히 낮아요.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고 작가 까지 꿈꿔볼 수 있으니까요. 요즘 평생 직장은 없죠. 틈틈이 자기 개발을 통해 남은 긴 여생을 보람되게 꾸려가야 되는데요. 미술에 조금이나마 소질이 보이신다면 민화 그림 추천해요. 꼭 작가 되는 것이 아니더라도 민화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 직업 분야에 응용이 가능해요. 그림의 활용 영역은 생각보다 방대해요. 우리가 입고 먹는 모든 문화생활 전반에 그림이 사용되고 있으니까요. 또 민화 그림에는 복 福을 염원하고 복이 가득 담겨 있어요. 취미로 그린 그림으로 누군가에게 좋은 선물이 되기도 해요. 직장에서 받은 스...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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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손을 닮았다 하여.. 민화 불수감 소과도 그림

부처님의 손을 닮았다 하여 불수감 佛手柑이라 불리는 과실 그림이에요. 중국 남방 지방과 인도에 자생하는 과실나무로 열매는 약재나 관상용으로 이용된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어려운 과일이죠. 옛 민화 그림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소재인데요. 많은 복을 상징해요. 유교 사회였던 조선의 그림 민화에서 이와 같은 불교의 색채가 강한 그림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것은 민생의 삶에서는 여전히 고려 불교의 문화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이야기 같아요. 조선이 건국되고 찬란하였던 고려의 문화를 지우려 하였는데요. 과거 보더 더 우월하고 괜찮은 나라 건국되었음을 스스로 내세우기 위해 많은 역사를 축소 왜곡 시켰다고 해요. 일부 학자들은 그러한 왜곡된 역사를 찾으려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어요. 인도의 불법이 우리나라에 와서 꽃을 피웠죠. 우리나라 사찰 문화처럼 화려하면서 소박한 정서가 흐르고 있는 곳은 아시아 어디에서도 찾아보고 어렵다고 해요. 불상의 양식을 보더라도 통일신라와 고려의 불상들을 보면 정말 온화한 미소와 멋스러운 자태가 일품이죠. 한국이라는 나라는 매력 있는 나라임에는 틀림없는 거 같아요. 지금도 세계 여러 문화를 융합하여 전 세계를 아우르는 꽃이 대한민국에서 피고 있으니까요. 불수감이라는 열매가 어디에서 왔건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좋은 것이면 우리 문화로 만들어 버리는 우리 민족의 독특한...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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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을 원하시나요? 得男을 기원하는 민화 그림 그리기

득남 得男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그림이에요. 옛 민화에는 득남을 기원하는 '동자도'라는 그림이 있는데요. 수십 명의 동자들을 그리기엔 너무 어렵죠. 득남과 자손 번영의 의미를 담은 소재들을 그릇에 가득 담아 표현하였어요. 어떠한 책가도에는 자남다 子男多라는 문구를 노골적으로 적어놓기도 하는데요. 수복이 아닌 자남다를 그릇에 그려 넣을 걸 그랬네요^^ 남아를 선호하는 옛 문화.. 요즘은 많이 없어졌죠? 잘 키운 딸 하나가 아들보다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유교의 남성 위주 제례 문화로 인해 옛날에는 남아를 선호하였는데요. 요즘은 아들딸 구분 없이 제사를 이어받아 지내기도 하고요. 재산 분할도 동등하죠^^ 꼭 그러한 옛 문화를 떠나서 아들만 많은 집안에서는 딸을 원하기도 하고요. 딸 많은 집안에서는 아들을 원하죠. 그래서 득남을 기원하는 그림, 득녀를 기원하는 그림이 있어요. 오늘은 득남을 기원하는 그림을 가져왔답니다. 화실리에서 새로 창작한 민화 그림 도안으로 외부 화실이나 개인이 무단 도용 복제하시는 것은 금합니다. 그려보고 싶으신 분들은 화실리로 그림 배우러 오세요~! 자세한 수강안내는 블로그 메뉴란 참조 바랍니다. 옛 시골에는 득남을 기원하는 남근석이나 선바위 같은 것에 기도를 올리기도 하였고요. 남근을 닮은 채소류를 그림으로 그려 기원하기도 하였어요. 유별난 풍습들이 많았던 거 같아요. 민화에는 다산 多産을 상징하고 자손의 번영...

2023.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