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항아리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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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로 그린 달항아리 그림 액자의 풍수와 의미

한국화로 그린 달항아리 안녕하세요! 화실리입니다. 봄이 봄꽃들과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아주 특별한 그림을 가져왔어요. 조선시대 백자 중에서도 명품이라 할 수 있는 달항아리를 전통 한국식 한국화 기법으로 그려보았어요. 우리나라 한지에 우리의 물감으로 전통 채색 기법으로 그린 그림이에요. 달항아리를 잘 표현하려면 항아리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알아야겠죠. 달항아리는 보통 항아리보다 큰 사이즈로 물레질로 한 번에 차올리 수가 없어서 큰 대접 접시를 두 개 만들어서 맞붙여서 만들어져요. 그래서 가운데 이음새가 가마 속에 들어가서 약간 뒤틀리기도 하고 변형이 되는데요. 자연스레 변형된 항아리 선이 아름답죠. 사람과 자연이 함께 만들어낸 작품이라 볼 수 있어요. 어떻게 보면 항아리가 똑바르지 않고 뒤틀리고 좌우대칭이 안된 모습이지만 예술적인 관점에서는 그런 자연스러운 멋이 있기에 명품이라 볼 수 있어요. 조선의 백자는 백자 흙과 가마 소성에 따라 아래 사진처럼 유백색, 청백색 등의 빛깔이 있어요. 우유빛색의 달항아리는 환원이 비교적 덜먹었다고 볼 수도 있고요. 오히려 환원이 덜먹었기에 달님처럼 밝고 뽀얗게 보일 수 있는 거 같아요. 달항아리 조선시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달항아리에요. 가운데 이음새가 살짝 보이죠. 살짝 들어가기도 하고 변형이 너무 심하거나 갈라지는 경우도 많아서 가마에서 그나마 멀쩡하게 구워서 나...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