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육아하다보면 유난히 많이 다친답니다.
실비를 꼭 드시고요(?)
팔이며 다리며 손가락이며 발가락이며
뭐 늘 남아나지가 않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크게 다쳤던
이야기만 해 드릴까 해요.
(너무 크게 다친 건 아니랍니다.)
- 아들이 일요일 오후부터 오른쪽 발뒤꿈치에 통증을 느낌
- 통증은 이틀 동안 지속되었으며, 이로 인해 절뚝거리며 걷게 됨
- 정형외과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발뒤꿈치 끝 부분과 바닥면이 아픔
- 통증의 원인은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있음
- 족저근막염의 주 원인은 비만이며, 체중 증가와 활동량 증가가 발바닥에 무리를 줌
- 발뒤꿈치 통증의 또 다른 원인은 성장판 부음으로, 주로 남자 어린이에게 발생함
- 성장판 부음으로 인한 발뒤꿈치 통증은 세버씨병으로 발전할 수 있음
- 따라서 빠른 내원이 필요하며, 충분한 휴식과 절대적인 발 사용 금지가 필요함.
- 8살 아들이 7월 말에 손가락을 다침
- 일주일이 지나도 다친 손가락의 중앙 부위가 붓기가 빠지지 않음
- 다른 부위는 통증이 줄어드나, 두 번째 마디 부위는 계속 아픔
- 손가락을 일자로 펴지 못하고 항상 구부리고 있음
- 일주일 주기로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상태를 확인함
- 3주차에 손가락 골절 진단을 받음
- 아이들의 경우 회복이 빨라 3-4주차에 뼈가 붙음
- 손가락 골절 부위가 뿌옇게 변하는 것은 뼈가 붙고 있음을 의미함
- 아들이 놀이터에서 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져 손가락을 다쳤다.
- 손가락 부음과 통증 증상이 심했으며, 손가락을 일자로 펴지 못했다.
- 인대 손상 증상으로 판단되어 학교에 양해를 구하고 정형외과에 갔다.
- 엑스레이 촬영 결과 성장판과 수장판은 양호하나, 미세한 금은 확인하기 어려웠다.
- 손가락 초음파 촬영 결과, 인대와 수장판 염좌가 보였다.
- 부목이나 깁스를 통해 다친 손가락을 보호해야 했다.
-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탈부착이 가능한 핑거 스프린트를 사용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