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북진종주 백두대간은 백두산(2,759m)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고두산, 마대산, 두류산(2,309m)으로 이어진다. 추가령에서 동쪽 해안선을 끼고 금강산(1,638m), 설악산(1,708m), 오대산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 이르러 서쪽으로 기울면서 속리산에 이른다. 속리산을 따라 남쪽 내륙의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 천왕봉(1,915m)까지 이어진 거대한 산줄기는 우리나라 땅을 동과 서로 크게 가른다. 이 산줄기의 길이가 약 1,600km에 이르고,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구간은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 도상거리로 약 680km에 이른다. 백두대간 북진종주 40일간의 이야기 □ 백두대간 북진종주 40구간 등산 코스 □ 산행 일자 2018. 4. 8. (일) ~ 2019. 10. 27. (일) 지리산에서 진부령까지 백두대간 종주, 설레임으로 1구간을 시작한다. 장쾌하게 뻗은 지리산 천왕봉은 하얀 눈과 구름에 휩싸여 신비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1구간, 웅석봉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 대간길에 비가 내린다. 폭우가 아니면 대간길은 멈추지 않는다. 빗물을 머금은 철쭉이나 솔나리는 나름 운치가 있고, 짙게 깔린 운무는 신비롭기만 하다. 등산복과 등산화는 젖어 불편함을 감내해야 하지만, 우중 산행이나 눈보라가 주는 또 다른 묘미에 빠져든다. 2구간, 도토리봉에서 바라본 운해 2구간, 짙게 깔린 운무와 빗물을 머...

백두대간 북진종주 백두대간은 백두산(2,759m)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고두산, 마대산, 두류산(2,309m)으로 이어진다. 추가령에서 동쪽 해안선을 끼고 금강산(1,638m), 설악산(1,708m), 오대산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 이르러 서쪽으로 기울면서 속리산에 이른다. 속리산을 따라 남쪽 내륙의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 천왕봉(1,915m)까지 이어진 거대한 산줄기는 우리나라 땅을 동과 서로 크게 가른다. 이 산줄기의 길이가 약 1,600km에 이르고,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구간은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 도상거리로 약 680km에 이른다. 백두대간 북진종주 40구간 □ 백두대간 북진종주 40구간 등산 코스 미시령 - 상봉 - 신선봉 - 새이령(대간령) - 암봉 - 병풍바위봉 - 마산봉 - 백두대간 종주기념 공원 - 진부령 (접속구간 없음, 16.64km, 7시간 소요) □ 산행 일자 2019. 10. 27. (일) 전날 콜택시(010-6382-8280)로 전화를 걸어 새벽 6시에 진부령미술관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 택시는 진부령에서 46번 지방국도와 56번 지방국도를 신나게 달리다 미시령 옛길로 고불고불한 길을 올라간다. 콜택시 비용은 ₩35,000이고, 진부령에서 미시령까지 15분 정도 소요된다. □ 미시령 (06:02) 미시령(826m)은 한계령과 함께 내설악과 외설악을 가르는 고개로, 강원도 인제군 북...

백두대간 북진종주 백두대간은 백두산(2,759m)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고두산, 마대산, 두류산(2,309m)으로 이어진다. 추가령에서 동쪽 해안선을 끼고 금강산(1,638m), 설악산(1,708m), 오대산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 이르러 서쪽으로 기울면서 속리산에 이른다. 속리산을 따라 남쪽 내륙의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 천왕봉(1,915m)까지 이어진 거대한 산줄기는 우리나라 땅을 동과 서로 크게 가른다. 이 산줄기의 길이가 약 1,600km에 이르고,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구간은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 도상거리로 약 680km에 이른다. 백두대간 북진종주 39구간 □ 백두대간 북진종주 39구간 등산 코스 한계령 - 한계령삼거리 - 끝청봉 - 대청봉 - 중청대피소 - 소청봉 - 희운각대피소 - 무너미고개 - 공룡능선(신선대~1275봉~나한봉) - 마등령삼거리 - 마등령 - 황철봉 - 황철북봉 - 미시령 (접속구간 0.66km 포함 25.97km, 15시간 20분 소요) □ 산행 일자 2019. 10. 20. (일) □ 한계령 (02:32~03:00) 한계령(920m)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와 양양군 서면 오색리를 잇는 고개로 영동과 영서의 분수령이 된다. 한계령 명칭은 마의태자 일행이 이곳에 도착했을 때 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와 눈보라가 심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추측하고 있다. 인제군에서는 한계령, ...

백두대간 북진종주 백두대간은 백두산(2,759m)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고두산, 마대산, 두류산(2,309m)으로 이어진다. 추가령에서 동쪽 해안선을 끼고 금강산(1,638m), 설악산(1,708m), 오대산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 이르러 서쪽으로 기울면서 속리산에 이른다. 속리산을 따라 남쪽 내륙의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 천왕봉(1,915m)까지 이어진 거대한 산줄기는 우리나라 땅을 동과 서로 크게 가른다. 이 산줄기의 길이가 약 1,600km에 이르고,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구간은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 도상거리로 약 680km에 이른다. 백두대간 북진종주 38구간 □ 백두대간 북진종주 38구간 등산 코스 조침령터널 - 조침령 - 단목령 - 점봉산 - 망대암산 - 한계령 (접속구간 1.59km 포함 24.83km, 9시간 10분 소요) □ 산행 일자 2019. 10. 13. (일) □ 조침령터널 (06:26) 조침령터널은 2006년 12월 1일에 개통된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와 양양군 서면 서림리를 연결하는 연장 1,145m의 터널이다. 조침령터널 관리사무소 이면도로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조침령까지 빗물에 움푹 파인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조침령터널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다 지난 37구간인 구룡령 갈림길을 만난다. 진행할 단목령 10.4km □ 조침령 (06:47) 조침령(760m)은 강원도 인제군의 동...

백두대간 북진종주 백두대간은 백두산(2,759m)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고두산, 마대산, 두류산(2,309m)으로 이어진다. 추가령에서 동쪽 해안선을 끼고 금강산(1,638m), 설악산(1,708m), 오대산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 이르러 서쪽으로 기울면서 속리산에 이른다. 속리산을 따라 남쪽 내륙의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 천왕봉(1,915m)까지 이어진 거대한 산줄기는 우리나라 땅을 동과 서로 크게 가른다. 이 산줄기의 길이가 약 1,600km에 이르고,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구간은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 도상거리로 약 680km에 이른다. 백두대간 북진종주 37구간 □ 백두대간 북진종주 37구간 등산 코스 구룡령 - 갈전곡봉 - 왕승골삼거리 - 조침령 - 조침령터널 (접속구간 1.78km 포함 21.79km, 7시간 50분 소요) □ 산행 일자 2019. 10. 6. (일) □ 구룡령 (05:55) 구룡령(1,031m)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 명개리와 양양군 서면 갈천리 경계에 위치한 고개로, 북으로는 설악산과 남으로는 오대산에 이어지는 강원도의 영동(양양군)과 영서(홍천군)를 가르는 분수령이다. 구룡령 명칭은 고개가 가파르고 험하여 마치 용이 구불구불 기어오르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백두대간 구룡령 표지석 어둠이 채 걷히기 전이라, 카메라 불빛에 '여기는 구룡령 정상입니다'라는 표지판만이 그 모...

산행 일자 2024. 7. 28. (일) 대야산 등산 코스 대야산 용추계곡 주차장 - 무당소 - 월영대 - 밀재 - 정상 - 밀재 - 월영대 - 용추폭포 - 주차장 (원점회귀, 10.8km, 5시간 50분 소요) □ 대야산 용추계곡 주차장 (05:29) 용추계곡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그리 높지 않은 능선 하나를 넘어가야 용추계곡을 만날 수 있다. 용추계곡, 징검다리를 건너간 탐방로는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오른다. 완만하게 이어지던 탐방로는 데크로드를 오르내린 뒤에야 무당소를 내어준다. 무당소는 수심이 3m쯤 되는 곳으로, 명칭은 옛날에 물을 긷던 새댁이 빠져 죽은 후, 그를 위해 굿을 하던 무당마저 빠져 죽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무당소 (05:42) 무당소 전경 무당소를 지나, 탐방로는 용추계곡을 따라 임도로 이어진다. 문경 팔경 용추계곡 충북 괴산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문경 팔경 중 으뜸인 대야산 용추는 깎아지른 암봉과 온갖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대야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용추계곡의 많은 비경 중에서 용추폭포는 물줄기가 3단으로 쏟아져 내려 그야말로 장관이다. 용추폭포 상단 용추폭포를 지나, 탐방로는 임도를 따라가다 월영대 방향 용추골로 들어선다. 용추골로 들어선 탐방로는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완만한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용추골을 따라 거슬러 오르는 탐방로, 계곡과 거리를 두...

산행 일자 2024. 2. 17. (토) 진도 동석산 등산 코스 가학마을 - 가학재 - 동석산 - 종성굴 - 천종사 - 하심동 마을 - 가학마을 (원점회귀, 8.08km, 3시간 30분 소요) ■ 가학마을 (06:49) 가학마을 초입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가학마을에서 탐방로는 농로를 따라가다, 외딴집을 지나면서 가파르게 고도를 올린다. 가학리 복지회관 : 전남 진도군 지산면 가학길 8 | 가학리 27 가학마을 명칭은 마을 뒷산의 지세가 학이 어가를 모시고 날아와 앉은 형국이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 가학재 (07:06) 가학재에서 지나온 가학마을 0.7km, 진행할 동석산 1.7km 가학재를 지나, 완만하게 오르던 탐방로는 한 차례 내려갔다가 올라선다. 일출을 볼만한 암봉을 내어준다. 한 차례 내려갔다가 올라선 탐방로, 일출을 볼만한 장소를 내어준다. 한 차례 내려갔다가 올라선 탐방로는 가시도, 주지도 방향 탁 트인 뷰를 내어준다. 가학재에서 동석산 방향 능선을 따라가다 일출을 맞이한다. 일출은 여귀산 어깨 너머로 얼굴을 내밀고 인사를 건넨다. 일출은 늘 장관이다. 떠오르는 해는 작아도, 어둠에 갇혀있던 온 세상을 해방시킨다. 여귀산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 눈부시게 아름답다. 일출은 언제봐도 매혹적이다. 그 모습에 반해 새벽 산행을 나선다. 바위 능선에서 바라본 여귀산 뷰 바위 능선에서 바라본 동석산 뷰 일출을 내어준 탐방...

산행 일자 2024. 4. 6. (토) 울릉도 성인봉 등산 코스 성인봉 주차장 - 팔각정 - 성인봉 - 팔각정 - 성인봉 주차장 (원점회귀, 7.46km, 3시간 40분 소요) ■ 울릉크르즈선착장 울릉크루즈선착장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914) 포항영일만항 출발 23:50, 울릉사동항 출발 12:30 일출 뷰는 외부갑판 헬리포트에서 울릉크루즈에서 바라본 울릉도 ■ 사동항 (06:45)울릉사동항 입항사동항은 울릉도 도동항의 부속항 역할을 하던 자연항이었으나,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과 화물량의 증가로 확장된 신항이다. 육지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건설된 항구로 포항에서는 183km 떨어져 있다. ■ 성인봉 주차장 (08:48) 성인봉 주차장 (울릉읍 도동 9길 150-15)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완만하게 산행을 시작하며 바라본 독도 전망대 독도전망대 뷰를 내어준 탐방로는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가팔라진 탐방로에는 동백꽃이 마중을 나와 힘내라며 응원을 해준다. 가파르게 고도를 올린지 20여 분 남짓, 탐방로는 완만하게 바뀐다. 데크로드와 출렁다리 완만하게 오르내리던 탐방로는 서인봉(1.6km) 지점부터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가팔라진 탐방로는 이내 팔각정 쉼터를 내어준다. ■ 팔각정 (09:53) 팔각정 쉼터 팔각정 쉼터를 지나, 탐방로는 가파른 오르막길로 바뀐다. 잔설이 남아있어 상당히 미끄럽다. 팔각정 쉼터를 지나, 잔...

산행 일자 2024. 6. 2. (일) 지리산 등산 코스 추성리 주차장 - 두지동마을 - 선녀탕 - 옥녀탕 - 비선담 - 상원교 - 칠선폭포 - 대륙폭포 - 삼층폭포 - 마폭포 - 천왕봉 - 통천문 - 제석봉 - 장터목 대피소 - 연하봉 - 촛대봉 - 세석 갈림길 - 오층폭포 - 가내소폭포 - 백무동 주차장 (21.09km, 10시간 20분 소요) 함양IC에서 칠선계곡 추성리 주차장까지 지리산가는길로 가면서 지안재, 오도재, 지리산 조망공원을 만나 뷰를 감상한다. 지안재에서 바라본 옥녀봉 오도재에서 바라본 옥녀봉, 대봉산 지리산 조망공원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 칠선계곡은 지리산 최대의 계곡미를 자랑한다.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계곡으로 손꼽힌다. 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이면서 험난한 산세와 수려한 경관, 그리고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을 끼고 있는 칠선계곡은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이 칠선계곡을 등반하고 싶어하지만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칠선계곡의 탐방로는 마천면 추성마을에서 시작하여 천왕봉까지 9.4km 계곡 등반의 위험성 때문에 상당구간이 계곡과 동떨어져 있다. 이는 탐방로를 벗어나서 마음놓고 발길을 둘 곳이 없을 정도의 험난한 산세 때문이다. 7개의 폭포수와 33개의 소가 펼치는 절경이 마천면 의탕에서 천왕봉까지 장장 16km에 이른다. 추성을 출발하여 처음 만나게 되는 용소에서부터 주지터, 추성...

대구 초례산 등산 코스 나불지 주차장 - 체육공원 - 초례봉 - 낙타봉 - 경북대 대구학술림(매여동) (9.86km, 4시간 10분 소요) 산행 일자 2023. 7. 22. (토) ■ 나불지 주차장 (12:51) 나불지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연꽃을 식재하여 한국적인 정원을 조성해 놓은 나불지 생태공원 나불지 주차장을 출발한 탐방로는 완만한 오르막길로 시작한다. 새론중학교(0.2km) 갈림길에서 지나온 나불지 0.5km, 진행할 초례산 4.8km ■ 체육공원 (13:13) 새론중학교 갈림길을 지나, 완만하게 이어지던 탐방로는 체육공원을 지나쳐간다. 체육공원을 지나, 탐방로는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가팔라진 탐방로는 숨소리를 거칠게 만들어 놓는다. 가파르게 올라가던 탐방로는 대구광역시 도심 뷰를 내어주기 시작한다. 도심 뷰를 내어준 탐방로는 완만한 오르막길로 바뀐다. 완만하게 올라가면서 되돌아본 경산시 도심 뷰, 가지산과 운문산 능선이 보인다. 완만하게 올라가면서 되돌아본 대구광역시 시가지 뷰, 뒤로 최정산, 청룡산, 앞산이 보인다. 완만하게 오르던 탐방로는 밧줄이 없어도 올라갈 수 있는 암반구간을 내어준다. 암반구간을 올라가면서 되돌아본 경산시와 대구광역시 시가지 뷰 암반구간을 지나, 탐방로는 혁신도시 갈림길까지 능선을 따라 완만하게 오르내린다. 능선으로 따라가면서 바라본 환성산, 초례산 낙타봉과 초례봉 혁신도시...

부산 승학산~엄광산 등산 코스 부산지하철 하단역 - 승학산 - 승학문학마루터 - 재너미 마루터 - 구덕산 - 시약산 - 시약정 - 구덕문화공원 - 꽃마을입구 마당 - 엄광산 - 구봉산 - 부산북항 전도등 - 구봉산 봉수대 - 부산역 (14.76km, 5시간 10분 소요) 산행 일자 2023. 2. 26. (일) 부산지하철 하단역 (09:0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부산지하철 하단역 11번 출구로 나와, 탐방로는 9번 출구 방향 승학로를 따라 오른다. 승학로를 따라가던 탐방로는 햇님어린이집 건물 오른쪽 계단으로 들어선다. 햇님어린이집 3층으로 올라가면 승학산 탐방로 입구가 보인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승학산 탐방로 입구를 지나, 탐방로는 반도보라 체육시설을 지나쳐 오른다. 반도보라 체육시설을 지나, 탐방로는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길이 여러 갈래라 헷갈리지만 위로 방향을 잡고 오른다. 오를만 하던 탐방로는 가파르게 바뀌고 거친 숨을 몰아쉬게 한다. 숨이 턱밑까지 차오를 쯤 탐방로는 쉬어가라며 전망바위를 내어준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낙동강하구와 을숙도, 뒤로 가덕도 연대봉이 보인다. 을숙도 방향으로 뷰를 내어준 탐방로는 완만한 오르막길로 바뀐다.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승학산 정상이 보인다. 승학산으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천마산, 감천항, 다대포 방향 뷰 동아대학교(0.9km) 갈림길에서 지나온 하단역 1.9km, 진행...

산행 일자 2024. 6. 6.(목) 창원 무학산 등산 코스 서원곡 주차장 - 중간전망대 - 서마지기- 무학산 정상 - 십자바위 - 학봉 - 서원곡 주차장 (원점회귀, 5.65km, 3시간 50분 소요) □ 서원곡 주차장 (04:16) 서원곡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무학산 백운사, 1953년 2월에 창건된 백운사는 불모산 영산재(불교의식 중의 하나)를 계승하고 있는 사찰로 알려져 있다. 서원곡 주차장을 출발하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무학산 체육관 가파른 오르막길로 이어지던 탐방로는 등나무산장 약수터와 데크 쉼터를 내어준다. 등나무산장 약수터 데크 쉼터 데크 쉼터를 지나, 탐방로는 너덜 지대 가장자리를 따라 가파르게 고도를 올린다. 너덜 지대 너덜 지대에서 바라본 창원시 & 불모산 너덜 지대를 지나, 탐방로는 데크 계단을 내어준다. 중간전망대가 지척이다. 데크 계단을 올라선 탐방로는 창원시, 마산항, 마창대교 방향 탁 트인 뷰를 내어준다. □ 중간전망대 (04:57~05:27) 중간전망대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쉬어간다. 구름과 일출의 싸움, 오늘은 구름이 승자다. 구름은 일출이라는 조명을 받으며 승리를 자축한다. 싸움에 패한 일출은 구름 사이로 눈 인사만 건네고는 자취를 감춰버린다. 중간전망대에서 지나온 서원곡 1.1km, 진행할 무학산 정상 0.8km 중간전망대를 지나, 탐방로는 완만한 듯하면서도 가파르게...

산행 일자 2024. 6. 29. (토) 금산 서대산 등산 코스 개덕사 - 용바위 - 제비봉 - 선바위 - 신선바위 - 사자바위 - 장군봉 석문 - 정상 - 옥녀탄금대 - 닭벼슬봉 - 개덕사 (원점회귀, 6.33km, 4시간 20분 소요) □ 개덕사 (06:24) 개덕사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서대산 산악위치도 높이 15m의 서대폭포, 떨어지는 물수량이 적지만, 낙차폭이 커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웅장하다. 고려 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덕사 개덕사를 출발한 탐방로는 개덕사 뒤쪽 숲길로 올라간다. 숲길로 들어선 탐방로는 강우레이더 관측소(0.7km) 방향으로 이어진다. 숲길로 올라선 탐방로는 진행 방향 왼쪽 강우레이더 관측소 방향으로 들어선다. 숲길을 완만하게 이어가던 탐방로는 임도를 만나면서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강우레이더 관측소로 이어지는 임도 임도로 이어지던 탐방로는 강우레이더 관측소를 지나 숲길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강우레이더 관측소 큰 바위 두 개가 맞대어져 자연동굴을 만들었는데, 용바위 명칭은 만들어진 자연동굴로 용이 지나간 듯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용바위 (06:48) 서대산 용바위 용바위, 마당 방위(0.4km) 갈림길에서 지나온 강우레이더 관측소 0.1km, 진행할 신선바위 1.0km 용바위를 지나, 탐방로는 서대산 1코스로 들어선다. 1코스로 들어선 탐방로는 가파르게 ...

산행 일자 2024. 6. 22. (토) 팔공산 등산 코스 탑골 등산로 입구 - 신림봉(케이블카) - 낙타봉 - 철탑삼거리 - 비로봉 - 동봉 - 철탑삼거리 - 수태골 폭포 - 수태골 입구 - 탑골 등산로 입구 (원점회귀, 9.84km, 4시간 10분 소요) ■ 탑골 등산로 입구 (05:09) 탑골 등산로 입구 인근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탑골 등산로 입구로 들어선 탐방로는 완만한 오르막길로 시작한다. 탑골 등산로 입구로 들어선 탐방로는 팔공산 동화 캠핑장을 따라 완만한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완만하게 이어지던 탐방로는 깔닥고개로 이어지더니 가파르게 고도를 올린다. 깔닥고개 깔닥고개를 올라선 탐방로는 신림봉 방향 가파른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염불암(1.5km) 갈림길에서 지나온 탑골 등산로 입구 0.7km, 진행할 신림봉 0.74km 신림봉 방향으로 들어선 탐방로는 잠시 숨을 고를 여유를 주더니 가파른 오르막길을 내어주며 거친 숨을 몰아쉬게 만든다. 바위 사이사이로 다이내믹하게 오르던 탐방로, 데크계단으로 바뀌면서 발걸음이 오히려 무거워진다. 가파르게 고도를 올리던 탐방로는 동화사 방향 뷰를 내어주며 완만하게 바뀐다. 신림봉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노적봉, 환성산 신림봉에 이르러 거대한 바위들이 마중을 나와 탐방객을 맞이한다. 탐방객을 맞이하는 바위들 신림봉은 대구 동구 용수동과 도학동에 걸쳐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

산행 일자 2024. 9. 28. (토) 진안 구봉산 등산 코스 구봉산 주차장 - 바랑재 - 천왕봉(9봉) - 돈내미재 - 8봉~구름다리~1봉 - 구봉산 주차장 (원점회귀, 6.32km, 4시간 40분 소요) □ 구봉산 주차장 (09:25) 구봉산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구봉산 주차장에서 양명마을 방향 정주천로(차도)를 따라가다 시내산교회 방향 등산로 입구로 들어선다. 시내산교회 방향 등산로 입구 구봉산 천왕봉, 8봉~1봉 임도를 따라가던 탐방로는 돈내미재 갈림길에서 구봉산 정상 방향 숲길로 들어선다. 돈내미재(1.3km) 갈림길에서 지나온 구봉산 주차장 0 8km, 진행할 구봉산 정상 2.0km 숲길로 들어선 탐방로는 바랑골을 따라 완만한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완만하게 오른지 10여 분 남짓, 탐방로는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가파르게 고도를 올리는 탐방로, 거칠어지기까지 한다. 숨소리도 덩달아 거칠어진다. 거친 탐방로와 사투를 벌이다 심장이 제멋대로 나대기 시작할때 쯤, 탐방로는 데크계단으로 바뀌면서 하늘을 내어주기 시작한다. 비를 피할 수 있을 만큼 아담한 동굴 심장이 제멋대로 나대도 숨이 턱밑까지 차올라도, 탐방로의 기세는 여전히 가파르다. 가파르게 고도를 올린 보상으로 탐방로는 남덕유산 방향 뷰부터 내어주기 시작한다. 바랑재에 이르러 되돌아본 남덕유산 가파르게 고도를 올리던 탐방로, 다행스럽게 바랑재를 지...

산행 일자 2024. 4. 28. (일) 구병산 등산 코스 적암마을 - 선선대 - 853봉 - 백운대 - 구병산 정상 - 적암마을 (원점회귀, 7.98km, 5시간 40분 소요) ■ 적암마을 (04:21) 적암마을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적암천으로 합수되는 참새골을 따라 숲길로 들어선다. 적암마을에서 탐방로는 참새골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진다. 완만하게 이어지던 탐방로는 신선대 방향으로 들어서면서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가팔라진 탐방로, 신선대까지 가파른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진다. 거칠어진 숨소리는 고요한 새벽을 깨우기 시작한다. 신선대에 이르러 탐방로는 밧줄구간을 내어준다. 신선대는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과 마로면, 경북 상주시 화남면에 걸쳐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785m이다. ■ 신선대 (05:37~06:12) 신선을 자처하며 바위를 깔고 앉은 소나무 한 그루, 자태가 멋지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청계산, 봉황산 첩첩산중, 붉은 점 하나가 햇살을 퍼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어두컴컴한 시간에 산행을 시작한 보상으로 멋진 뷰를 선사한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갑장산, 기양산 신선대에서 바라본 백화산 신선대를 지나, 탐방로는 824봉 옆사면을 우회하여 완만하게 오르내린다. 적암리(3.2km) 갈림길에서 지나온 신선대 0.7km, 진행할 853봉 0.7km 824봉 옆사면으로 우회한 탐방로는 전망바위를 내어준다.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적...

성주호 둘레길 트레킹 코스 아라월드 - 영모재 - 부교 - 금수문화공원 - 백운정 - 구강재 - 성주호 전망대 - 아라월드 (원점회귀, 15.3km, 5시간 30분 소요) 트레킹 일자 2022. 9. 18. (토) 아라월드 (06:5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라월드 입구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 트레킹을 시작한다. 성주호 둘레길은 성주호와 독용산성을 따라 걷는 길이다. 오늘 트레킹 코스인 성주호길은 아라월드에서 출발하여 영모재, 부교, 금수문화공원, 백운정, 성주호전망대, 강정교, 성주댐 제방을 거쳐 아라월드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트레킹 거리는 12.5km, 시간은 4시간 정도로 예상된다. 아라월드 입구에서 출발한 탐방로는 영모재까지 시멘트 포장길로 이어진다. 영모재로 가면서 바라본 수상레저 테마파크, 아라월드 영모재 (07:02) 포장길로 이어지던 탐방로는 영모재를 내어준다. 영모재 앞쪽으로는 배롱나무 꽃이 화사하게 피어 탐방객을 반긴다. 영모재는 조선 명종과 선조 때 한춘부와 그의 손자인 학자 한두남을 기리기 위해 청주 한씨 문중에서 1925년에 건립한 재실이다. 영모재를 지나, 탐방로는 포장길에서 흙길로 바뀌고 온전한 숲길로 이어진다. 부교 (07:1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완만하게 이어지던 탐방로는 성주호 수변으로 내려서더니 부교를 내어준다. 물위에 떠 있는 부교라서 그런지 물 위를 걷는 느낌을...

산행 일자 2024. 8. 24. (토) 단양 도락산 등산 코스 상선암 주차장 - 상선암 - 상선상봉 - 제봉 - 형봉 - 도락산 삼거리 - 신선봉 - 도락산 정상 - 신선봉 - 도락산 삼거리 - 채운봉 - 검봉 - 상선암 주차장 (7.04km, 5시간 10분 정도 소요) □ 상선암 주차장 (06:06) 상선암 주차장에 무료(공사 중)로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도락산 명칭은 우암 송시열이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지었다고 전해진다. 주차장을 출발한 탐방로는 상선암 마을 길을 따라 완만한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상선암 마을길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상선상봉 진행 방향은 제봉(3.1km), 오른쪽은 채운봉(3.6km) 방향이다. 제봉 방향 상선암으로 들어선다. 신라시대에 의상대사가 선암사를 창건하였는데, 1910년 폐허화된 것을 1956년에 대웅전을 중건하면서 상선암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상선암 (06:19) 상선암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면 들머리가 보인다. 상선암에서 도락산 정상 3.0km 상선암을 지나, 완만한 오르막길로 이어지던 탐방로는 금세 가파른 오르막길로 바뀐다. 오르막길로 바뀐 탐방로, 철계단과 바위 구간을 번갈아 내어주며 가파르게 고도를 올린다. 가파른 철계단, 쉬어가라며 운무에 휩싸인 용두산을 내어준다. 용두산 뷰를 바라보며 숨을 고른...

산행 일자 2024. 9. 7. (토) 팔공산 가산산성 등산 코스 가산산성 주차장 - 남포루 - 암문 - 가산바위 - 중문 - 가산 정상 - 동문 - 가산산성 - 진남문 (원점회귀, 8.76km, 3시간 40분 소요) 가산산성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과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을 겪은 후 잇따른 외침에 대비하려고 방어용으로 축성한 성곽이다. 가산산성은 1639년(인조 17)에 내성의 축성을 시작하여 1741년 중성을 완성하기까지 100여 년의 긴 세월이 소요되어 정상에 내성, 중턱에 중성, 하단에 외성을 쌓은 3중의 포곡식 석성으로 금오산성, 천생산성과 더불어 영남 지방의 방비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산성의 전체 둘레는 11.1km로 한양도성, 금정산성(부산), 북한산성, 남한산성에 이어 다섯 번째로 길다. □ 가산산성 주차장 (11:23) 가산산성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가산산성 진남문 영남 제일의 방호 시설이라는 뜻의 '영남제일관방'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가산산성 진남문에서 탐방로는 남포루 방향 외성을 따라 이어진다. 외성을 따라가면서 되돌아본 진남문 외성을 따라가던 탐방로는 숲길로 들어서면서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완만하듯 가파르게 고도를 올리던 탐방로, 허물어진 성곽을 만나 다이내믹하게 오른다. 한차례 고도를 올린 탐방로는 쉬어가라며 완만하게 바뀐다. 완만한 오르막길로 이어지던 탐방로는 ...

산행 일자 2024. 8. 17. (토) 함양 황석산 등산 코스 연암 물레방아공원 - 심원정 - 유동마을 - 망월대 - 황석산 & 황석산성 - 거북바위 - 장자벌 입구 - 용추계곡(용소/꺽지소/요강소/매산나소) - 연암 물레방아공원 (원점회귀, 12.9km, 6시간 50분 소요) 황석산 산행은 연암 물레방아공원을 출발하여 용추계곡을 따라가다 심원정을 둘러보고 산행 들머리인 유동마을로 들어선다. 유동마을에서 작은김작골 코스를 따라 망월대로 올라선 뒤, 황석산성으로 이동한다. 산성에서 정상으로 올라갔다가 거망산 방향 능선을 따라간다. 거북바위와 북봉을 지나, 거망산이 황석산보다 더 가까워질 때쯤, 불당골 코스를 따라 내려간다. 장자벌 입구로 내려와 용추계곡을 따라가다 연암 물레방아공원으로 원점회귀하면서 마무리한다. 산행 거리는 12.9km, 시간은 6시간 50분 정도 소요된다. □ 연암 물레방아공원 (05:55) 연암 물레방아공원 공영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연암 물레방아공원, 연암이 열하일기를 통해 조선에 처음 소개한 물레방아를 베틀 등과 함께 만들어 실용화한 시원지에 조성한 공간이다. 연암 물레방아공원 아래에 흐르는 용추계곡 용추계곡은 기백산 군립공원에서 발원한 하천이 하방침식하여 형성된 V자 모양의 골짜기로, 명칭은 여름철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마치 용이 지축을 흔들며 승천하는 것처럼 들린다는 용추폭포에서...

산행 일자 2024. 9. 7. (토) 팔공산 가산산성 등산 코스 가산산성 주차장 - 남포루 - 암문 - 가산바위 - 중문 - 가산 정상 - 동문 - 가산산성 - 진남문 (원점회귀, 8.76km, 3시간 40분 소요) 가산산성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과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을 겪은 후 잇따른 외침에 대비하려고 방어용으로 축성한 성곽이다. 가산산성은 1639년(인조 17)에 내성의 축성을 시작하여 1741년 중성을 완성하기까지 100여 년의 긴 세월이 소요되어 정상에 내성, 중턱에 중성, 하단에 외성을 쌓은 3중의 포곡식 석성으로 금오산성, 천생산성과 더불어 영남 지방의 방비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산성의 전체 둘레는 11.1km로 한양도성, 금정산성(부산), 북한산성, 남한산성에 이어 다섯 번째로 길다. □ 가산산성 주차장 (11:23) 가산산성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가산산성 진남문 영남 제일의 방호 시설이라는 뜻의 '영남제일관방'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가산산성 진남문에서 탐방로는 남포루 방향 외성을 따라 이어진다. 외성을 따라가면서 되돌아본 진남문 외성을 따라가던 탐방로는 숲길로 들어서면서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완만하듯 가파르게 고도를 올리던 탐방로, 허물어진 성곽을 만나 다이내믹하게 오른다. 한차례 고도를 올린 탐방로는 쉬어가라며 완만하게 바뀐다. 완만한 오르막길로 이어지던 탐방로는 ...

산행 일자 2024. 4. 28. (일) 구병산 등산 코스 적암마을 - 선선대 - 853봉 - 백운대 - 구병산 정상 - 적암마을 (원점회귀, 7.98km, 5시간 40분 소요) ■ 적암마을 (04:21) 적암마을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적암천으로 합수되는 참새골을 따라 숲길로 들어선다. 적암마을에서 탐방로는 참새골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진다. 완만하게 이어지던 탐방로는 신선대 방향으로 들어서면서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가팔라진 탐방로, 신선대까지 가파른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진다. 거칠어진 숨소리는 고요한 새벽을 깨우기 시작한다. 신선대에 이르러 탐방로는 밧줄구간을 내어준다. 신선대는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과 마로면, 경북 상주시 화남면에 걸쳐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785m이다. ■ 신선대 (05:37~06:12) 신선을 자처하며 바위를 깔고 앉은 소나무 한 그루, 자태가 멋지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청계산, 봉황산 첩첩산중, 붉은 점 하나가 햇살을 퍼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어두컴컴한 시간에 산행을 시작한 보상으로 멋진 뷰를 선사한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갑장산, 기양산 신선대에서 바라본 백화산 신선대를 지나, 탐방로는 824봉 옆사면을 우회하여 완만하게 오르내린다. 적암리(3.2km) 갈림길에서 지나온 신선대 0.7km, 진행할 853봉 0.7km 824봉 옆사면으로 우회한 탐방로는 전망바위를 내어준다.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적...

산행 일자 2024. 6. 22. (토) 팔공산 등산 코스 탑골 등산로 입구 - 신림봉(케이블카) - 낙타봉 - 철탑삼거리 - 비로봉 - 동봉 - 철탑삼거리 - 수태골 폭포 - 수태골 입구 - 탑골 등산로 입구 (원점회귀, 9.84km, 4시간 10분 소요) ■ 탑골 등산로 입구 (05:09) 탑골 등산로 입구 인근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탑골 등산로 입구로 들어선 탐방로는 완만한 오르막길로 시작한다. 탑골 등산로 입구로 들어선 탐방로는 팔공산 동화 캠핑장을 따라 완만한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완만하게 이어지던 탐방로는 깔닥고개로 이어지더니 가파르게 고도를 올린다. 깔닥고개 깔닥고개를 올라선 탐방로는 신림봉 방향 가파른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염불암(1.5km) 갈림길에서 지나온 탑골 등산로 입구 0.7km, 진행할 신림봉 0.74km 신림봉 방향으로 들어선 탐방로는 잠시 숨을 고를 여유를 주더니 가파른 오르막길을 내어주며 거친 숨을 몰아쉬게 만든다. 바위 사이사이로 다이내믹하게 오르던 탐방로, 데크계단으로 바뀌면서 발걸음이 오히려 무거워진다. 가파르게 고도를 올리던 탐방로는 동화사 방향 뷰를 내어주며 완만하게 바뀐다. 신림봉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노적봉, 환성산 신림봉에 이르러 거대한 바위들이 마중을 나와 탐방객을 맞이한다. 탐방객을 맞이하는 바위들 신림봉은 대구 동구 용수동과 도학동에 걸쳐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

산행 일자 2024. 5. 6. (월) 소백산 등산 코스 삼가주차장 - 비로사 - 달밭골 - 비로봉 - 어의곡 삼거리 - 국망봉 - 초암사 삼거리 - 잣나무숲 명상쉼터 - 삼가주차장 (원점회귀, 18.33km, 7시간 소요) ■ 삼가주차장 (09:02) 삼가주차장에 주차(₩5,000)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삼가주차장에서 진행할 비로봉 5.5km 삼가주차장을 출발한 탐방로는 삼가로를 따라 완만하게 오른다. 삼가야영장 안내센터에서 달밭골로 올라가려는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삼가로를 따라가다 달맞이길로 들어선 탐방로는 비로사까지 비로계곡을 따라 완만한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계곡 물소리,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비로계곡은 소백산 비로봉 남쪽 능선과 동쪽 원적봉 능선 사이에서 발원하여 흐르다 삼가탐방지원센터 인근에서 금계천으로 합류된다. 비로사는 신라 문무왕 20년(680)에 의상조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 비로사 (09:41) 비로사는 고려 태조가 방문해 법문을 들었던 사찰이다. 비로사를 지나, 탐방로는 달밭골까지 삼가로를 따라 완만한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데크로드가 조성되어 있어 아직까지는 걸을만하다. ■ 달밭골 (09:53) 달밭골은 초암사와 비로사 사이의 골짜기로, 명칭은 달뙈기만한 밭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소백산 자락길(초암사) 갈림길에서 진행할 비로봉 3.3km 달밭골을 지나면서부터 본격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