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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도 안 돼, 라고 말하지만 사실 이럴 줄 알았다. 해가 바뀌자마자 알고있던 사실 #단이네 나도 만났다 단이 🐈 태어나서 고양이랑 인사해보기 처음 (영광이야 🥲) 안녕하고 강아지 대하듯 인사하니까 단이 반응은... 약간 좋은데 싫음 뭐지? 익숙하게 대하는 듯하면서 불편하게 하네? 물어버리자. 왕. 그래도 괴롭히는 거 같진 않으니 살살 물어주자. 오앙 나 혼자 외사랑으로 꾸준히 찝접거리다 왔다 안냥 단아 또 만나 💕 자꾸 생각남 1차, 비엣남🍜 간단하게 배를 채운 이유 👇🏻 빈속에 술 마시면 안 돼 🙅🏻♀️ 최소한의 건강은 지키는 술쟁이들의 독서모임 📚🍷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인 집 🎄 얘 정말 춤사위가.... 킹 받는다 앵무새처럼 말소리도 따라 하는데 그건 더 킹받 😤 햐.. 너무 열받아서 갖고 싶다 그리고 2차 치킨들고 단이형 귀가하심 🍗 누룽지가 가득했던 기름 쪽 빠진 통닭 배 안고팠는데 탄수화물 위주로 또 열심히 파먹는 사람 잘 먹고 잘 놀고 왔습니다 단이 누나네 최고네 #읽을책 책걸상에서 안 본 눈이 너무 부럽다던 #심플플랜 다음 달 독서모임 #생의이면 언니가 준 선물 #개와나 기대되는 산문집 #어떤비밀 12월까지 다 읽어보는 게 목표 - 첫 번째 타자는 어떤 비밀 - 오늘의 출근길 반려 책 📖 지금 나는, 법정 필수 교육 듣는 중 😪 그냥 배경으로 플레이 중인데 너무 상관없는 내용들 진짜 의...
초록마녀 엘파바 분홍공주 글린다 아무도 몰랐던 오즈의 실제 이야기 마법도 있고, 사랑도 있고, 우정도 있고, 용기도 있고, 도전도 있고, 정의도 있고, 노래도 있고, 춤도 있고, 없는게 없는 갓벽한 뮤지컬 위키드 - 영화 vs 무대 뮤지컬을 영화로 만들면 일단 좋아지는건 한정적인 무대에서 보여주던걸 예산 빵빵한 CG로 황홀하게 볼 수 있다는 점 - 게다가 위키드는 또 얼마나 화려한 배경입니까 이제서야 영화화 된다는게 이상할 정도 정말 예상대로 상상이상의 에메랄드 시티를 만들어줬는데 이상하게 무대가 그립고.. 근데 또 영화가 훨씬 좋기도하고... 🤷🏿 호호불호불호호 영화 희한하네 이거, 좋은데 아쉽고 아쉬울 것 없이 좋음 좋았던 건, 워낙 원작이 탄탄한 편이고 그걸 완벽히 구현할 수 있으니 좋을 수밖에 아쉬웠던 건, 뮤지컬 한편을 영화 두편으로 늘려놨으니 중간중간 늘어져서 지루한 순간이 몇번 있었다. 게다가 인터미션 1년이 말이 됩니꽈 또 좋았던거, 이디나 멘젤 (위키드 초연 뮤지컬 배우) 까메오라도 나오면 좋겠다 싶었는데 진짜 나와서 혼자 내적 비명 초연 글린다랑 같이 에메랄드 시티 배우로 나옴 그리고 진짜 좋았던 건, 공연이나 영화나 하나 장담할 수 있는거 글린다가 짱이다. 누가 엘파바랑 글린다 초록 정년이랑 핑크 영서라던데 대충 맞음 그래도 최고는 디파잉 🧹 근데 위키드 세계관은 대체 몇살까지 학교다니는거야 😐 뮤지컬에서도...
주기적으로 햄버거가 땡기는 초딩입맛, 맛집이 널리고 널린 성수지만 은근히 햄버거 맛집 찾기가 힘들다.. 그 흔한 쉑쉑은 물론이고, 맥날, 버거킹조차 없는 성수 상권 - 왜지 왜죠 힙쟁이들은 햄버거 안 먹습니까..? 이런 고민(??)을 토로하니까 친절한 직장동료님께서 맛있는 버거집이 있다고 귀뜸해준다. 추천을 받자마자 듣는 즉시 찾아갑니다. 이런건 좀 행동력 빠른 편 (꿀꿀) #서울숲_맛집_수제버거 #세븐버거스_어_위크 매장 분위기 완-전 깔끔 사람들 있어서 좌석은 못 찍었는데, 테이블 간 간격도 넓고 매장이 가득 차도 쾌적하게 먹을 수 있겠다. 인테리어 포인트들도 어뭬리카 느낌 물씬 나고 😬 그런거 다 둘째치고 일단 너무 깨끗해서 좋았다 생맥주 탭이 있는게 벌써 합격! 💯 저녁에 술 한 잔 하기도 좋은 곳 🍻 햄버거랑 사이드 메뉴들 구성도 좋은데, 술 종류도 다양하다 - 🍺🍻🍾🍷🍹🥂🍸🥃 동네가 동네이다보니, 저녁엔 또 다른 분위기로 술 한잔 기울이기 좋은 분위기 - 피클이랑 포크,나이프는 셀프 - 물이랑 소스, 티슈도 직접 챙기면 됩니다. 피클 셀프인곳 지저분하게 관리되는 곳도 많은데 여긴 진짜 엄마가 관리하는 반찬통(?)처럼 너무 깔끔했음 👏🏻👏🏻👏🏻👏🏻👏🏻 여기 어마어마한(?) 햄버거들이 있어서 위생 장갑을 준비해뒀다. 나는 칼로 썰어서 먹긴 했는데 그냥 먹는다면 위생장갑 요긴하겠다 싶었다 키...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장편소설 한강 작가가 맨부커상 받았을 때 <흰>을 읽었다 상받았다하면 우루루 뛰어가는 사람 중 1명 🏃🏻🏃🏻♀️🏃🏻♂️ 달려갔고, 읽었고, 결과는.. 와.. 나의 문학적 소양... 이토록 절망적이구나.... 를 깨달았던 시간 🫥 이게 소설이 맞는 건가? 시 같기도 하고.. 뭐 아무튼 “읽긴” 읽었는데 도저히 소화를 못 시켜서 다신 한강을 읽지 못할 것만 같았다. 그런데 노벨문학상, 발표 중계에 한캉 이름이 들리는 순간 이미 나는 한강의 오랜 팬이오 아니지 혈육 여동생이 된 듯 내 가족 내 나라 아무튼 엄청 흥분됐었다. 노벨이라는데 어떻게 다시 안 읽어봅니까. 그래서 굳은 결심으로 다시 도전, 사실 독서모임 아니었으면 결심을 했어도 결과가 없었을 텐데 강제성까지 부여됐으니 읽어냈다 감사해요 남인책 의외로 술술 읽혔다. 첫 번째 챕터에서 소년이 온다를 탈고한 한강의 이야기처럼 시작된다. 아니 그래서 이거.. <작가의 말>인가? 싶어서 앞 페이지 뒤적뒤적 📖📖📖 그래도 이 정도면 선방한다 스스로 다독이며 전진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의 1부는 친절한 한강씨였다. 그냥 자주 읽어왔던 한국 문학과 비슷한 느낌이라 아.. 내가 한강에 대한 선입견이 너무 심했었나? 내가... 좀 문해력이 늘었나? (우쭐) 이렇게 읽다가 2부부터 카프카 구간이 시작됐다. 응 아니야 넌 그냥 너야 어렵게 마저 읽어라 이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