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감성적인 일본 로맨스 영화 추천
2022.03.14콘텐츠 3

로맨스 영화에 푹 빠져 있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잔잔하게 울림있는 감성적인 일본 영화를 추천합니다. 예쁘게 담아낸 영상 그리고 영화를 마치고 난 후 마치 망치로 머리를 두드려 맞은듯한 깊은 여운이 남아 오랜시간 머릿속에 각인되는 그런 감성적인 일본 로맨스 영화

오래 전 영화의 여주인공이 새하얀 설원에서 사랑하던 이의 안부를 크게 외치는 장면에서 감동을 받아 한참을 일본 로맨스 영화에 빠져지냈던 기억이 나는데요, 큰 자극이 없어도 그냥 장면 하나로 모든 것을 해석하게 만드는 이게 바로 일본 로맨스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다른 영화같이 로맨스에 판타지적 요소를 더한 일본 로맨스 영화도 많은 편인데요, 설정이 과하지 않고 몰입감을 더해 감동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오늘은 이런 잔잔하면서도 예쁘고 감동적인 몇 편의 일본 감성 로맨스 영화를 살펴봅니다. 예쁘고 감동적이고 어쩌면 눈물 흘리게 할지도 모를 영화 함꼐 살펴 볼까요?


어린시절 헤어진 첫사랑과의 재회
<양지의 그녀>

평범한 회사원, 사랑 표현에 미숙한 쑥맥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주인공 고스케. 우연히 업무상 만난 미팅에서 오래전 중학생 시절 헤어졌던 첫사랑 마오와 재회합니다. 고스케는 망설였지만 오히려 적극적으로 그에게 다가오는건 마오.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사랑을 시작합니다. 누구보다 행복한 두 사람, 하지만 마오에게는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을 안고 있었는데요.. 누구보다 따뜻한 햇살을 좋아했던 그녀, 그녀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영화




서로가 되고 싶었던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제목만 봐서는 너무 기괴한 느낌이 드는 영화 하지만 영화의 내용을 살펴보면 주인공 사쿠라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시한부의 삶을 살고 있던 사쿠라의 비밀을 알게 된 나,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공유하게 된 두 사람이 조금씩 가까워 집니다. 죽음에 대해 담담하게 말하는 소녀의 진심을 알게되는 소년은 소녀를 위해 조금씩 자신을 바꿔나가기 시작하는데... 참 예쁘고 풋풋한 첫사랑 그리고 가슴 아픈 영화




이어진 운명
<나는 내일 어제의 너를 만난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를 만난다. 처음 영화를 시작했을 때 덤덤하게 보다가 영화의 중반이 넘어가면서부터는 어떤 대사 하나에도 눈물이 흐르게 만드는 그런 영화, 오늘은 좀 울고 싶다 그런 분에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스무살 타카토시 지하철에서 우연히 첫눈에 반한 에미에게 용기를 내서 연락처를 물어봅니다. 내일 다시 만날 수 있냐는 물음에 내일 만나자는 말과 함께 눈물짓는 그녀, 그녀는 첫 만남에서 왜 눈물을 보였을까? 정말 아름다운 로맨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영화, 시공간을 초월한 두사람의 로맨스는 어떻게 될까요?




일본 감성의 잔잔하게 울림을 주는 세편의 영화를 살펴봤는데요,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지금 보기 딱 좋은 영화들입니다. 감동도 있고 여운도 있고 무엇보다도 영화 자체가 너무 예뻐서 오랜시간 기억에 남을만한 일본 로맨스 영화, 너무 유명한 영화들이지만 아직 감상 전이시라면 꼭 한번쯤 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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