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리모델링
2020.09.04
인플루언서 
장준현
4,062리빙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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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5] 모던과 깔끔, 여자 대학생의 3평 방꾸미기

SKETCH PROJCET 새내기 대학생의 공간 촌스러웠던 여대생의 3평 방 어울리지 않는 옷장 해병대의 위엄이 자리 잡은 공간 파릇한 여대생 방이라기엔 어울리지 않는 여러 가지들, 변화가 필요했다. 변화의 첫 번째 옷장 위로 자리 잡고 있던 아버지의 묵직한 해병대 시계를 떼어내준다. 이것을 떼어내는 것만으로도 벌써 반은 완성이다. 벌써부터 여자방의 샤랄랄라리 느낌이 물씬 풍긴다. 그리고는 신청자가 영어 카튼을 떼어낸다. 무엇인가를 하나씩 하나씩 떼어낼수록 속이 이렇게 시원할 수가 있는가 가족사진을 떼어낸 벽지는 오랜 시간 액자가 걸려있었는지 누렇게 변했다. 여기저기 누렇고 나비들이 수놓은 화려한 벽지 페인트칠을 위해 액자가 걸려있던 못은 제거해준 후 콘센트 커버도 보양하는 게 귀찮으니 사진과 같이 분리해놓는다. 그리고는 떼어낸 영어 카튼은 바닥에 깔아 장판에 페인트가 떨어지지 않도록 보양해준다. 사진 속 남성은 신청자의 보이프렌드이다. 여자친구의 방꾸미기에 동참했다. 젯소를 트레이에 담아서 벽지에 젯소를 먼저 칠해준다. 벽지가 실크벽지에다가 색깔도 있으므로, 젯소를 한번 칠해주는 게 야물딱진 방법이다. 젯소나 페인트칠은 언제나 그랬듯 롤러가 닿지 않는 몰딩과 코너부터 붓으로 칠해준 후 롤러질을 하면 훨씬 편하다. 젯소를 한번 칠해준 벽지에는 신청자와 함께 흰색 페인트를 칠해 마감해준다. 마지막으로 마감이 덜 된 부분을 리터치해준다....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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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8] 셀프로 4평 아파트 여자방 꾸미기

SKETCH PROJCET 20대 여자 직장인의 공간 신청자가 사는 4평 크기 아파트 작은방 작은 공간에 어울리지 않는 거대한 가구들 무의식 속으로 사라진 동심도 불러일으킬 만한 핑크 하트 벽지 20대 여자 직장인의 방 분명 변화가 필요했다. 변화의 첫 번째로 벽지에 페인트를 칠해주었다. 어깨가 작살나고, 얼굴이 아사리판 날정도로 칠했다. 그다음은 계획했던 방꾸미기를 위한 가구 및 소품을 배치할 차례이다. 우선 이 방은 화장대가 놓인 벽면이 사진과 같이 튀어나와 있었다. 가구를 놓기에 불편한 단점이지만, 여러 계획들로 이 벽면을 활용하기로 하였다. 방문 근처에 수납장을 하나 두고 튀어나온 벽에 딱 닿도록 나무판자를 수납장 위로 올려준다. 그럼 사진과 같은 모양으로 화장대 및 옷을 수납할 공간으로 탈바꿈 될 것이다. 계획대로 판자때기를 깔아준 후 화장대 상판이 될 목재에 바니쉬를 칠해 코팅해 준다. 그리고 수납장을 두고 위에 판자를 올려준다. 전완근이 야무지다. 옆으로는 옷 수납을 위한 행거와 서랍장을 두고 반대편에 책상 두고 책꽂이 까지 설치하면 4평 방꾸미기 끝이다. END 4평 여자방 꾸미기가 끝이 났다. 신청자가 원했던 내추럴한 컨셉과 기존 큼지막한 가구들까지 전부 바꾸었다. 우선 창가 쪽으로는 커튼을 설치하고 기존 책상에 위치를 변경하였다. 큼지막한 책장도 치우고 벽걸이 책장을 설치하여, 책들을 꽂아 놓았다. 나머지 책들은 침...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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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8] 아파트 4평 셀프 작은방 인테리어

SKETCH PROJCET 20대 여자 직장인의 공간 공간을 가득 메운 가구 튀어나온 벽면 그리고 큼지막한 책장까지 핑크 하트 벽지로 둘러싸인 이 공간 초딩이 피카츄 돈가스 먹으면서 들어올 것 같은 느낌이지만 20대의 직장인 여자가 사는 아파트의 4평 작은방이다. 그에 맞는 야물딱진 감성이 물씬 풍기는 방으로 셀프 인테리어를 해보자. 작은방 인테리어의 첫 시작은 언제나 빼곡히 쌓인 짐을 빼는 것으로 시작한다. 큼지막한 책상과 함께 여럿 짐들을 제거해 준 후 블라인드도 제거해 준다. 그리고는 문으로 향하여 페인트칠을 위해 문틀에 마스킹 작업을 해준다. 매번 인테리어 하며 옷을 입고 버리고를 반복하다 보니 이젠 청 와이셔츠까지 입게 되었다. 멋을 부리려고 입은 건 아니다. 바지도 없어서, 신청자의 아버지가 예전에 작업하실 때 입던 바지를 건네주셨다. 2XL 사이즈 바지를 주셔서, " 에헤이! 이거 너무 클 것 같은데요 " 했는데 딱 맞다. 기분이 너무 구리다. 슬리퍼는 신청자의 어머니가 양말에 페인트가 묻을까 걱정하여 주신 꽃무늬 슬리퍼이다. 이로써 최강의 패션 테러리스트가 완성된 것이다. 그렇게 야물딱진 패션으로 마스킹 작업을 끝낸다. 마스킹 작업 후 강렬한 하트 핑크 벽지를 가리기 위해 젯소 작업을 해준다. 나도 옆에서 문틀 라인을 따라 페인트를 칠해준다. 사실 촌스러워도,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몇십 년을 함께 한 정든 벽지.. 깔...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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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6] 20대 청년의 자취방, 10평 작은집 인테리어

SKETCH PROJCET 20대 청년의 공간 20대 청년의 자취방, 10평 임대 아파트 넓지만 빨래터로 활용되고 있는 거실 눕자마자 욕창이 생길 것 같은 전기장판 ADHD 꽃무늬 커튼까지 원하는 곳에 취직하기 위해 20대의 대부분을 반지하에서 보낸 이번 신청자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은 후 고생한 자신을 위해 " 집 꾸미기 "라는 선물을 주고 싶어 했다. 짐을 치우고 난 후 모양새 그의 집에 방문한 한 후 우선 가구를 모조리 치웠다. 임대 아파트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 마음대로 꾸미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신청자가 사는 임대 아파트 역시 벽을 뚫거나, 페인트칠을 하는 등의 시공은 불가능한 공간이었지만, 다행히도 상태가 좋은 신축이라 별다른 시공보단 가구와 소품만 배치하기로 하였다. 가구를 모두 치운 후 곧장 새로 구매한 가구 조립에 나선다. 조립에 필요한 공구들로 말이다. 공구가 없어서 셀프 인테리어를 못한다는 것 상당한 핑계에 불과하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며 내가 지금까지 돼지인 이유를 설명하는 그런 핑계 말이다. 조립 등에 필요한 드릴과 망치, 드라이버는 전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빌려 왔다. 근처 동사무소에서도 쉽게 빌릴 수 있다. 침대 양옆으로 똑같은 협탁을 두기로 계획했다. 2개의 협탁 중 하나는 조립을 완료하고 나머지 협탁도 조립에 들어간다. 이미 1개를 조립해서 그런지 설명서 따위는 쳐다볼 필요가 없...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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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2] 노후한 아파트 욕실 타일 페인트 칠하기

들어선다. 여기저기 깨진 타일 매우 투 머치한 샤워기까지 포스팅에 제목을 정할 때 이곳을 욕실이라 해야 되나, 화장실이라 해야 되나 고민을 하였다. 욕실이라 함은 마치 헝겊때기를 훼브릭, 담요를 블랑킷처럼 부르는 고급 진 표현 같아서 화장실이 어울릴 것 같지만 여기는 욕실이다. 들어오면 똥 대신 욕이 나오지 않는가? 이곳은 완성되면 비로소 화장실이 될 것이다. 오늘은 이 욕실 타일에 페인트를 칠할 것이다. 벽지에 페인트를 칠할 때와는 다르게 욕실 타일에 페인트를 칠할 때는 강한 부착력과 내구성이 필요하다. 따라서 욕실 타일 페인트 작업은 총 3일간 진행되었다. 늘 그랬듯 페인트칠 전 작살난 타일부터 보수하기로 한다. 구멍 난 곳에 뉴스페이퍼 때기를 채워 넣고 퍼티로 메꾼다. 메꿨다. 그다음 페인트를 칠할 때 방해가 되는 부속물들을 전부 제거한다. 수납장부터 시작해서 선반도 교체할 것이니 실리콘을 도려내서 제거해준다. 제거했다. 선반을 떼어내자, 타일 끄트머리에 시멘트들이 불규칙하게 붙어있다. 망치로 시멘트를 깨며 정리해준다. ; 제거되지 못한 실리콘들도 정리해준다. 부속물들도 전부 제거했으니, 페인트칠을 위해 벽면에 이물질을 쓱싹쓱싹을 통해 제거해준다. 이젠 욕실 타일에 페인트칠을 할 차례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벽지나 가구에 사용하는 젯소도 페인트의 부착력을 높여주지만, 분명 한계가 있다. 물이 가득하고 게다가 미끄럽기까지 한 욕실...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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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2] 셀프로 꾸민 아파트 화장실 인테리어

들어갈 때마다 응가보단 한숨이 먼저 나왔던 화장실 누추한 수납장을 뜯어내고 선반도 뜯어낸 후 신청자와 함께 화장실 타일에 페인트를 칠하였다. 기존 구린 핑크색도 전부 가려진 것이 페인트는 생각보다 야물딱지게 들어갔다. 페인트칠을 끝내니, 화장실 인테리어에 9부 능선은 넘긴듯하였다. 이제 몇 걸음만 더 내디디면 정상이다. 정상으로 향하기 위한 몇걸음 중 첫걸음 제거했던 선반 자리, 그곳에 주문한 목재로 선반을 만들어 설치하기로 한다. 선반으로 사용할 목재들은 어젯밤 이미 바니쉬를 칠해 말려두었다. 그 목재를 이용해 본다. 근데 이거 만들려고 하니 선반을 제거한 곳에 단차가 심각했다. 단차를 채워주기 위해 여분으로 주문한 각재를 잘라서 마스킹 테이프로 이렇게 묶어준 후 선반 밑에 넣어 받쳐주면 높이가 맞았다. 이렇게 높이를 맞춰준 후 테두리에 실리콘을 쏴준다. 쐈다. 이로써 선반의 상판은 끝이다. 하지만 나무조각을 이용해 높이를 주었더니, 이번엔 하부 공간에 틈이 생겼다. 상판 밑으로 나무를 하나 더 붙여 틈을 가려준다. 이로써 화장실 선반은 끝이다. 다음 차례는 거울이다. 기존에 붙어있는 거울을 그대로, 약간의 리폼만 하여 사용할 것이다. 거울 리폼에는 4개의 막대기와 1개의 판때기를 사용했다. 우선 막대기 4개를 거울 테두리에 붙여줄 건데, 붙이기 전에 바닥에 놓고 네모난 모양을 먼저 만들고 가고정해준다. 가고정 할 때는 각재와 각재...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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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2] 30년 오래된 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10평 신혼집 꾸미기

문짝에 페인트를 칠하기 위해 사포질 만 2달 그에게는 셀프인테리어가 곧 사포질이요, 사포질이 곧 셀프인테리어였다. 그의 장기적인 사포질에 문짝들은 30년 전에 뽐내던 에메랄드 색조를 되찾았다.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열정은 불같으나, 방법을 몰랐던 신청자 그는 30년 된 오래된 아파트를 구매해 몇 달 동안 이곳에 생활하며 아내와 함께 살집을 열심히 꾸몄지만, 남은 건 사포질로 단련된 전완근뿐이었다. 이대로 두었다간 건물을 통째로 갈아버릴 것 같아, 신청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강원도에 위치한 신혼집에 방문했다. 삐걱대는 현관문을 열고 신혼집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마주한 거실 큼지막한 장롱과 책상이 좌우로 배치되어 있었다.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운 장롱 때기는 버거울 정도로 큼지막하며, 한쪽 벽면은 너무나도 어두웠다. 벽을 볼 때마다 연탄 연기처럼 칼칼함이 목을 매어 왔다. 엄마가 사준 기능성 티샤츠로 차려입은 후 거실에 장판은 모조리 걷어낸다. 그리고 벽면에 페인트를 칠하였다. 페인트칠은 언제 칠하든지 힘들고 인테리어보단 노가다 같다. 노가다 같은 페인트칠을 끝내고, 거실 바닥에는 걷어낸 장판 대신 새하얀 장판을 깔아준다. 벽과 바닥이 완성된 거실 벽면에 TV 장 대신 선반을 설치하고 그 위로 벽걸이 TV 설치를 위한 브래킷을 달아준다. 베란다 쪽 벽면에는 커튼을 설치해준다. 거실 전등도 교체해주고 식물도 달아주고 마지막 설치했던 브래킷에...

201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