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기온과 많은 비가 내리는 장마시절 서해바다 특히 태안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낚시와 어종 그리고 해루질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앵글러와 물속 고기들에게는 정말 힘든 시즌이 될텐데요~ 하지만 물때와 포인트를 잘 선택해 본다면 풍성한 손맛도 기대해 볼 수 있었습니다.
낚시어종과 낚시포인트 그리고 대상어를 만나기 위한 채비운용과 낚시방법 참고해 보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출조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비가 멈추고 바람이 쉬는 시간에 출조했으나 필드 환경 변화로 대상어 활성도 변화
- 갯바위에서 우럭과 광어 루어낚시를 시도했으나 높은 파도와 너울로 인해 입질 받기 어려움
- 갯바위에서 우럭을 만났으나 광어는 만나지 못함
- 장마와 강풍이 지나면 또 다른 대상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 태안 만리포 갯바위에서 바다루어낚시를 시도했으나 어려움을 겪음
- 서해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만리포방파제에서 다양한 물고기들의 입질을 받을 수있음
ㄴ 우럭, 보리멸, 붕장어, 도다리 등
- 만리포방파제에서 원투낚시를 진행, 장비는 씨호크 썬더서프 30-450, 마탄자 원투낚시릴 7000번 등
- 채비는 묶음추 스네이크 천칭 2단 원투채비, 미끼는 청갯지렁이와 염장갯지렁이 사용
- 만리포 갯바위에서 원투낚시 가능, 우럭과 보리멸이 잘 잡힘
- 장마철 출조 기회를 잘 잡으면 대상어의 입질을 받을 수 있음
- 7월 서해바다에서 박하지와 소라를 대상으로 해루질 진행
- 꽃게와 낙지는 금어기이므로 제외
- 평일 저녁에 진행하였으며, 조류세기 및 물때는 5~6물로 보통 수준
- 박하지와 소라를 주로 만났으며, 두 어종 모두 매우 활발했음
- 날씨는 좋았으나 모기와 곤충들이 많았으므로 긴팔 옷과 버프 착용 권장
- 조과통에는 박하지와 소라로 오랜만에 12L 만쿨
- 여름 밤바다는 모기와 날파리가 많아 불편했으나, 박하지와 소라를 찾는 데는 문제 없었음.
- 서해바다의 대표 여름낚시 어종인 백조기낚시 시작
- 그물망에 넣어 배가 이동할 때 1~2분 동안 물속에 담궈두면 자동 비늘털이 가능
- 빠르게 미끼를 먹고 도망가거나 예민한 입질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많은 미끼와 교환 필요
- 적절한 채비와 낚시방법을 알면 풍성한 입질 가능
- 백조기낚시에 가장 적합한 바늘 크기는 우럭바늘 14~16호
- 챔질 타이밍 중요, 낭창한 낚시대보다 ML이나 M대 액션의 낚시대 사용 권장
- 잡은 백조기는 비늘털이 후 소금으로 염장하고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
- 소금의 양은 선장님이나 사무장님에게 문의, 선사에서 소금 지원 가능성 확인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