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고개 맛집 콩깍지 수제만두 샤브전골 칼국수 이 집은 22년도 4월에 처음 방문한 후부터 만두 좋아하는 가족 취향 반영하여 외식하느라 종종 들르는 곳으로, 부천과 시흥시 사이를 잇는 하우고개에 있는 만두전골집이에요. 콩깍지라는 이름으로만 기억하고 다니는 집인데 후기 쓰려고 지도검색해 보니 식당 이름이 엄청 길군요. 입구 들어서면 홀에 4인석 테이블이 다수 있고, 홀끝 신 벗고 올라가는 방에 좌식 테이블이 있어서 단체로 이용하곤 합니다. 주문: 1번 만두한우 2인분 2번 반반한우 3인분 기본 찬은 겉절이와 피클 깔끔한 육수가 나와요. 조미료 사용하지 않는다고 건물 외벽에 배너도 걸어놨는데요. 네 닉닉함 없이 깔끔· 개운하고 시원해요. 야채도 주문 내용대로 나와요. 요건 2인분 분량 저쪽 동그란 큰 접시의 것은 3인분짜리. 만두만 담긴 것이 2인분인데, 1인당 6개씩. 두부와 함께 담긴 것이 반반한우 3인분 주문한 것인데 만두 12개와 직접 만든 따뜻한 두부가 곁들여 나오니까 알아서 적당히 나눠 먹으면 되겠죠 ㅎㅎ 만두는 고기와 김치를 섞어서 주문한 것 같아요. 육수가 끓으면 숙주와 버섯 청경채 같은 야채를 넣어서 데쳐서 소스에 찍어 먹어요. 고기는 얇게 썰어서 나오니까 금세 익어요. 익으면 바로 건져먹기. 당연한 얘기지만 오래 두면 질겨집니다. 국산 재료만으로 조미료 넣지 않고 만드는 하우고개 맛집 콩깍지의 만두는 쪄서 따뜻하게 나오...

작년 생일 데이트하던 날 처음 방문한 뒤로 "서울에 기념일 맛집 어디 괜찮은데 있나?" 하는 지인들에게 추천해 주곤 하는 콘피에르. 남편이랑 지난 12월 30일에 오붓하게 데이트했어요 캐치 테이블에 연말연시를 겨냥해서 서울 예약 많은 맛집 명단이 떴었는데 그때 연말을 40여 일이나 앞두고 예약했던 곳이죠. 그때 일반 테이블은 자리가 없어서 런치 바 테이블로 예약했어요. 요즘은 일주일 뒤 주말도 남은 자리가 있던데 제가 잡으려 했던 연말 즈음엔 힘들었어요. 테이블에 태블릿을 설치하여 메뉴 소개나 재료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주문 메뉴: 2024 윈터 런치: 1인 65000 (우니 추가 2인 30000) 서울 기념일 데이트 맛집 콘피에르는 식사 코스 제공하는 컨셉이 공연 진행하는 방식이에요. 1막 아뮤즈 부시/애피타이저 1/애피타이저 2/밀 인터미션 리프레시 클렌저 2막 세미메인/메인/디저트/티 이런 순서로 코스가 진행되는데 제철 식재료 메뉴가 계절별로 바뀌어요. 마치 공연을 새로 올리면 또 관람하듯 오고 또 오라는 뜻? ㅎㅎ 와중에, 콘피에르뜻: '맡기다'는 뜻. 오마카세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1막 아뮤즈부쉬 겨울철 별미인 대방어 대방어살을 다지고 매실절임, 청피망, 고추기름, 꼬시래기,레몬밤, 타이바질을 사용하여 완성한 요리입니다. 공연 막이 오르고 프롤로그로 빡!!! 분위기 휘어잡으며 기대감 올리는 효과를 내는 ...

혜화 연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다양한 공연과 즐길 거리, 먹을 데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 대학로는 연인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장소죠. 그중에서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은 혜화 연극으로 소문나면서 대학로 데이트 코스로 손꼽히고 있어요. 오늘은 이 작품을 보고 온 후기와 자리 팁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12월 30 16:00 캐스트 민준: 손지완 수지: 김보민 멀티녀: 권현진 멀티남: 김일강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매력 포인트: 1. 탄탄한 스토리와 몰입도 이 작품은 코믹에 스릴러가 가미된 스토리에요. 사람 사이의 소통과 이해, 모정을 주제로 하기에 연인뿐 아니라 가족이 관람했을 때 서로를 돌아볼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대학로 데이트나 가족 화합, 직장인 회식 공연으로도 좋습니다. 2. 혜화 연극 특유의 아늑함 대학로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이 극은 관객과 배우의 거리가 매우 가깝고 아늑한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연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감상하다 보면 극의 감정에 함께 빠져들고, 나올 때는 더 다정해져 있을 거예요. 혜화 연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 관람 후기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 덕분에 극에 몰입이 잘 되었어요. 남. 여 주인공뿐 아니라 두 멀티 배우님이 개성 있는 캐릭터 (시바견이라든가 사장 딸이라든가 사장이라든가)를 잘 연기해서 코믹 스릴러라는 장르를 잘 살리는 것 같아요. 극중 클라이맥스에 이르면 분명 웃고 있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5차 티켓오픈이 방금 전 오디 컴퍼니 공계에 올라왔습니다. 5차가 되도록 아직 한 번도 못 본 저는 이 공연 (콕 집어 말하면 홍광호 지킬)을 볼 수는 있는 건지 오리무중이에요. 한 번만 볼 거라 되도록 5열 안쪽에서 보고 싶은데 그런 꿀 자리는 저에게 허락하지 않는군요. 각설하고.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5차 티켓 오픈 티켓팅 일정: 2025년 1월 23일 인터파크 토핑 선예매: 13:00 티켓링크 인터파크 일반 예매: 14:00 오픈 회차: 2월 28일-3월 16일 공연장: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공연시간: 17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개인적으로 선예매를 인터파크 토핑으로 줘도 인팍 자체가 대기번호 받은 후에 예매 창이 열리므로 진입이 힘들어서 싫어해요 ㅠㅠㅠ 게다가 워낙 기계로 잡는 업자와 덕들이 많다 보니 손으로 잡는 일반인들에겐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러니 여태 한 번도 못 본 것....ㄸㄹㄹ 5차 오픈 회차가 막공인 배우 명단 애초에 배우를 꽤 많이 캐스팅했었는데 이번 5차 티켓 오픈 회차를 기준으로 하여 일부 나가고 또 일부 들어옵니다. 지킬앤하이드의 전동석, 김성철은 빠지고 신성록, 최재림이 들어오고요, 루시&엠마 역의 선민, 최수진 김환희가 빠지고 아이비 린아 이지혜가 들어옵니다. 이점 참고하여 티켓팅하세요. 그나마 다행인 게 홍지킬이 남아있다는 거 ㅠㅠㅠ 내 자리가 있을지는 미지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