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리뷰 > 예능 유재석 놀리는 재미로 사는 식스센스 멤버 Best
2022.03.20콘텐츠 5

오프닝 때마다 수다 떠느라 정신 없는 동료들에게 시달리는 유재석, 거침 없는 제시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녹화에 임하면서 옥신각신 버라이어티 예능의 성격을 더욱 짙게 채색한다.

진짜 같은 가짜를 찾기 위한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이미주, 그리고 이상엽의 티카타카 케미가 큰 웃음을 제공하면서 <식스센스>는 어느새 tvN 간판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정답을 못 맞춘다면 제작진 + 스파이가 승리를 거두게 되는 셈이다. 그리고 스파이는 고정 멤버 혹은 초대손님 중 누구라도 될 수 있다. (+스파이를 맞출 경우 행운공 하나를 더 얻을 수 있다. 반대로 스파이로 동료들이 진짜를 못 찾게끔 성공적으로 속이게 되면 공 2개를 받게 된다. )
거의 매년 한번씩 거쳐간 SBS 을 비롯해서 다양한 프로그램 게스트로 조금씩 예능의 맛을 느꼈던 그는 유재석, 이수근, 김종민, 김준호, 차태현 등 내노라하는 예능 고수들과의 고정 출연을 통해 자신의 능력치를 꾸준히 업그레이드시켜왔다.
보통 단발성 출연에 한정되던 기존 여성 연기자들의 예능 출연과 다르게 선배 송지효와 더불어 장기간 고정 멤버로 활동해온 전소민은 어느새 유재석의 표현을 빌면 "그가 가장 신뢰하는 희극인(?) 후배" 중 한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기자 및 팬들의 열띤 경쟁에 맞춰 많은 아이돌들은 의상 차려 입고 저마다의 매력을 자랑하곤 한다. 그런데 이 곳에서 미주는 독특한 동작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었고 그저 본인이 좋아서, 그리고 마음 내키는대로 특이한 자세를 취하며 찍힌 사진들로 인해 미주는 '출근길 지배자'로 입소문을 타게 되었다.
매번 실수할까봐 걱정하는 자신에게 항상 문자로 격려하고 힘을 북돋아주는 유재석에게 많이 배우고 싶다며 선배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표시했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올해 찾아온 제시의 전성기가 그저 우연히 이뤄진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다.
#이미주#이상엽#전소민#식스센스#식스센스3#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