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려니숲길
27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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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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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콘텐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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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려니 숲길 제주도 비오는날 여행 제주도 숲 체험

제주 사려니 숲길 제주도 비오는날 여행 제주도 숲 체험 비오는날 제주도 터벅터벅~ 비오는날 제주 사려니숲길을 다녀왔어요. 사려니는 비가 내리든 눈이 내리든 날씨와 상관없이 찾아가도 좋을 제주도 숲인데요. 갠적으로 좋아하는 제주 숲길이에요.~열씨미~ 제주 여행을 갔을때 예정에 없는 비가 내리면 급하게 실내 여행지를 먼저 찾곤 했어요. 비내리는걸 좋아하지만 카메라를 들었을땐 일단 비를 피하는게 급선무라 실내 여행지로 향했지만 지난 여행에서 비오는날 제주도 정취를 찐으로 느꼈던 사려니숲길이었어요. 제주도 사려니숲길은 한라산둘레길 7구간으로 비자림로의 봉개동과 조천읍 교래리의 물찻오름, 그리고 서귀포 남원의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로 총 길이 약 15km에 달해요. 이 날은 한라산둘레길 숲길센터가 있는 입구에서 숲체험을 했는데요. 비가 내린 날이었지만 제주 숲길따라 걷는 동안엔 숲이 가림막이 되어 우산을 쓰지 않고 걷기 좋았어요. 조천읍에 위치한 사려니숲길은 생태숲길로 입장료와 주차료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숲으로 입구에 자리한 한라산 둘레길 숲길 센터에서 숲과 관련된 정보들을 찾아보고 숲을 둘러보면 좋을듯 싶어요. 사려니는 살안이, 솔안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살이나 솔은 신령스러운 곳의 산이름에 쓰이는 말로 신령스러운 공간을 뜻한다고 해요. 숲으로 들어서 크~~게 심호흡을 했어요. 촉촉한 흙과 나무, 그리고 바람 냄새까지 청량 했는...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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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둘레길 제주 사려니 숲길 트레킹 숲캉스~

제주도 한라산 둘레길 제주 사려니 숲길 트레킹 숲캉스 제주도 숲 조릿대길따라 숲캉스~ 언제가도 좋은 제주... 이번엔 '걸어서 한라산 한바퀴' 대열에 합류해 한라산 둘레길을 걸었어요. 예전부터 걸어보고 싶었던 제주도 둘레길이라 뿌듯했던 일정이었어요.~열씨미(2022.2.25)~ 여행 첫 날은 알파캠프에서 운영하는 제주도 트레킹에 참여하기 위해 느즈막히 호텔로 이동했어요. 알파캠프는 제주 올레길과 한라산 둘레길, 성지순례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 트레킹 전문 지원 캠프였어요. 트레킹 캠프 알파캠프 010.2908.3946 제주 올레캠프, 제주여행 캠프, 제주 유람캠프, 천주교 성지순례캠프, 부산 갈매캠프등 한라산 둘레길 캠프를 예약하면 숙소와 조식, 석식이 제공되고 연중무휴로 트레킹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숙소는 서귀포 호텔에서 보냈어요. 호텔 체크인은 4층 417호에서 하고 방 키와 조식.석식 티켓을 받고 개별룸으로 들어갔어요. 객실은 1인실과 2인실로 구분해 운영했어요. 1인실을 원하면 별도 요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3박 4일부터 한달까지 원하는 일정만큼 탄력적으로 입소할 수 있었어요. 객실엔 슈퍼싱글과 싱글 침대가 나란히 놓여 있고 티테이블과 빨래건조대, 그리고 욕실을 겸한 화장실이 있었어요. 객실 입구엔 세면대가 있어 요즘과 같은 코시국에 무시로 손을 씻을 수 있어 편리했는데요. 냉장고와 헤어드라이기등이 준비...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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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제주 사려니숲길 절물자연휴양림 외 동쪽 카페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제주 사려니숲길 절물자연휴양림 외 제주 동쪽 카페 투어패스로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구석구석~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은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는데요. 가을의 시작을 분홍빛 핑크뮬리로 화사하게 시작했다면 가을이 익어가는 시기엔 은빛 억새 물결 춤을 추는 계절이었어요.~열씨미(2021.10.5)~ 지난 10월초에 다녀온 여행은 제주 투어패스와 함께 했어요. 4박 5일동안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를 끊어 자유롭게 여행지를 다녔는데요. 프리패스권이라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알차게 부지런했던 일정이었어요. 동서남북 어디를 가든 투어패스만 있으면 자유롭게 입장해서 편했어요. 이번엔 4박 5일 일정이라 5일권을 끊었는데요. 신청 1인에 한해 프리패스를 모바일로 받아서 사용했어요. 그리스신화박물관을 비롯 비양도와 카멜리아힐, 사려니숲길, 스카이워터쇼등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었던 잇템이었는데요. 패스 한장으로 요즘 핫한 명일국민학교와 카멜리아힐, 포레스트판타지아, 제주 동쪽 카페 드르쿰다를 돌아봤어요. 그 중 제주 동쪽을 간추려봤어요. 1.사려니숲길(한라산둘레길6구간) 제주 조천읍 교래리 산137-1 / 09:00~17:00 / 입장료-무료 사려니숲길은 한번 가보면 울창한 숲에 반해 또 찾게 되는 곳이었어요. 아주 오래전 처음 갔을때 한눈에 반해서 그 뒤로 동쪽을 갈때면 무시로 찾아가는 핫플이...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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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혼자 여행 코스 숨은 명소 제주 사려니숲길

제주도 혼자 여행 코스 숨은 명소 제주 사려니숲길 탐방~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 언택트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혼행, 혼밥, 혼술이란 단어가 비일비재하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예전엔 생각지도 못했을 풍경들이 코시국을 맞아 급변하고 있는것 같아요. 혼밥과 혼술은 이젠 하나의 문화가 된듯 정착했고 혼자 여행도 소소한 행복을 맛볼 수 있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제주도 혼자 여행은 꽤나 오래전부터 즐겨 왔던 곳이었어요.~열씨미(2021.8.9)~ 혼자 제주도 여행을 한다면 비자림을 비롯 절물자연휴양림과 사려니숲길, 갤러리등 갈곳이 참 많아요. 그만큼 관광인프라가 잘 정비되어 있는 까닭인데요. 제주도 숲길 중 사려니는 으뜸으로 추천하는 제주도 숨은명소였어요. 1.제주 사려니숲길 제주도 제주 조천읍 교래리 산137-1 사려니숲길은 여행 가면 무시로 들리고픈 곳 중 한 곳이었어요. 오래전 처음 찾고나서 줄곧 좋아하는 제주도 숲인데요. 제주도 혼자 여행코스로 찾아도 좋을만큼 정비가 잘 되어 있어요. 입구로 들어서면 가운데 직선 코스는 양옆으로 수국이 도열된 길이고, 그 안쪽으로 데크길이 연결된 탐방로였어요. 우린 오른쪽 데크길을 걸었어요. 숲으로 들어서면 가슴을 활짝 펴고 심호흡을 하며 한걸음 뒤로 빼듯 천천히 숲 내음 음미하며 걸었어요. 삼나무숲 안쪽으로 들어서면 청량한 숲 향기가 진동해 기분이 상쾌했어요. 코를 킁킁대듯 나무쪽으로 고개...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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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려니숲길~섭지코지 걷고 제주도 비자림 겨울 여행

제주 사려니숲길 섭지코지 & 제주도 비자림 걸어 겨울 여행 겨울 여행 힐링 코스 찾아~ 새해가 밝은지 어느덧 한달이 되어가는 즈음 집콕 일상에서 좀처럼 벗어나기 쉽지 않은데요. 언택트 여행으로 지난 봄과 가을에 다녀온 제주 사려니숲길과 섭지코지, 제주도 비자림을 정리했습니다.~열씨미~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면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꼭 들리고 싶은 곳들이 몇 곳 있어요.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그 길 따라 오고가는 길이 좋고 그 곳에 가면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이 들어서인데요. 사려니숲길과 비자림, 섭지코지, 1100고지등이 있어요. 제주 사려니숲길(한라산 둘레길) 064-900-8800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37-1/09:00~17:00/무료입장 제주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사려니숲길은 제주도 비자림로에서 사려니오름까지 연결된 숲길이에요. 제주의 숨은 비경중 하나로 숨은 비경이라고 하기엔 제주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힐링 숲이죠. 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엔 한라산둘레길 숲길센터가 자리하고 있어요. 사려니숲길의 사계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사려니를 걷기전이나 나오는길에 짧게 들리기 무리 없어요. 사려니숲길은 신성한 곳이라는 뜻으로 전체 15km이고 평균 고도는 550m에 달해요. 숲으로 들어서면 일직선으로 쭉쭉 올라간 편백나무와 삼나무들 사이로 한사람 걸을 정도 폭의 데크길이 놓여져 힐링 산책 코스로 조성 되었어요. 빽빽...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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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힐링 코스 제주 사려니숲길 언제가도 좋아

제주 사려니숲길 언제가도 좋은 에코힐링숲~ 한라산 둘레길따라 산책하기 좋은 숲 탐방코스~ 오늘 창밖에서 불어대는 비바람은 가을과 겨울의 경계를 가름하듯 제법 시끄러운 소리로 매섭게 불어대고 있어요. 지난 여름내내 잦은 비로 제 계절을 잊게 해주더니 지금은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가을을 배웅하듯 차가운 기온을 동반한 가을비가 내리고 있는 중이죠.~열씨미(2020.10.29)~ 낮동안엔 제법 포근했던 가을 기운이었지만 요며칠 동안은 잔뜩 찌푸린 회색의 하늘이 줄곧 계속 된 날이었는데요. 지난 10월말에 다녀온 제주 여행기간에도 무채색 풍경이 더해졌던 날이었어요. 그럴땐 풍경이 메인인 바깥보다 숲 그늘속으로 들어간 여행을 해도 좋을텐데요. 오랜만에 사려니숲길을 다녀왔습니다. 제주 사려니숲길(한라산둘레길) 064-900-8800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37-1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사려니숲길은 언제 어느때 찾아가도 좋을 여행 코스인데요. 제주 공항에서 바로 찾아간다면 자동차로 40여분 거리에요. 이른 아침이나 점심, 저녁시간즈음 가볍게 들려도 좋을 곳이지만 갠적으로 아침과 점심 시간이 지난 시간대가 좋아요. 이 날은 숙소인 서귀포에서 30여분을 달려 이른 아침에 찾아간 길이었어요. 갠적으로 제주도에서 제일 좋아하는 숲인 까닭인데요. 2011년에 처음 찾아가고 그 뒤로 기회가 있을때마다 필수 코스로 찾게 되는,, 찾고 싶은 숲이거든요...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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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사려니숲길 걷고 숲 코스 탐방 필!!

제주도 여행 사려니숲길 걷고 비자림&절물자연휴양림 탐방 코스 필!! 제주도 여행 코스 숲길 탐방으로 가볼까?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죠? 선선한 날씨가 좋고 한잎두잎 단풍빛으로 물들어가는 잎새와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가볍게 떠나기 좋은 시기인데요. 책 한권 달랑 들고 집 근처 공원만 가도 좋구요. 도서관 주변 벤치에 앉아 하릴없이 가을하늘만 봐도 좋은 때에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인 까닭이죠.~열씨미~ 평소 걷는걸 좋아하는 열씨미에요. 그렇다고 잘 짜여진 커리큘럼 하나 없이 여행길에서만 걷는 저지만 그 시간만이라도 걷는 즐거움에 매료되는 저이기도 합니다. 가급적이면 잘 닦여진 포장도로 보다 사그락거리는 자갈길이 좋고, 그 보단 흙길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큰데요. 제주도 여행을 나서면 꼭 찾아가고픈 사려니숲길과 비자림, 절물자연휴양림 탐방로라면 더없이 좋아요. 1.비자림 064-710-7912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55 비자림은 제주도에 갈때마다 들리고픈 힐링숲중 한 곳이에요. 숲 길이지만 걷기 좋은 나무데크길과 흙길이 있고 돌멩이길과 화산송이길이 있어요.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비자림은 사려니숲길과 20여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 길목에 절물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어 삼각형 꼭지점을 돌듯 둘러볼 수 있는데요. 제주 공항 도착후 찾아간다면 절물자연휴양림이 30여분으로 가깝지만 천년숲 비자림을 먼저 추천해...

2020.09.21
00:40
제주 사려니숲길 명품숲길을 걷자
재생수 230202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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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니버스 가족여행처럼 편안한 제주도 여행

가족여행처럼 편안한 제주도 여행~제주 미니버스와 함께 미니버스타고 제주도 곳곳을 누비는 여행 신록의 푸르름이 마냥 좋은 계절.. 이 계절엔 어디로가든 화사한 봄 풍경과 마주하게 되는데요. 연두빛 잎새들 반짝이는 풍경속 어딘가로 떠나고픈 마음이 일렁이는때죠? 봄빛을 닮은 설레임과 두근거림으로 살짝 긴장감을 안고 떠나는 여행은 나홀로, 혹은 둘이서, 셋이서, 넷이서 떠나도 좋을텐데요. 여행은 함께 하는 즐거움이 있어 또 다른 여행을 찾게 되는건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혼자 떠나는 여행도 그 나름대로 멋이 있겠지만, 바라보는 시선이 같고, 생각해주는 맘이 닮았다면 함께 동행하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위안이 되어주는 여행이 될듯 싶어요. 여행자라면 그런 여행지기들을 한마음으로 바라는건 아닌지... 지난 제주도 여행이 제겐 넉넉한 마음의 여유를 가졌던 여행이었어요. 잊고 있었던 '배려'를 알게 되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려는 시간들이었거든요. 그런 연유로 2박 3일내내 푸근하고 정겨웠던 여행이었습니다.~열씨미(2019.3.27)~ 누군가와 길동무가 되어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에요. 마음에 꼭 맞는 친구들이라면 열일 제쳐놓고 따라나서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되는데요. 지난 제주 여행은 넷이서 함께 떠나는 장거리 여행이 처음이었지만 서로가 서로를 믿으며 힘이 되어주었던 여행이었어요...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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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지 추천 사려니숲길도 걷고 제주 매력 찾아 룰루~

제주도 여행코스 가는곳마다 매력 철철~~ 보는 즐거움과 먹는 기쁨에 행복한 제주도 제주도 여행~ 이런 여행코스는 어떠세요??^^ 언제가도 좋은 제주도.. 늘 가고 싶어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곳은 아닐지 싶은데요. 그런 연유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게 되면 추억을 곱씹듯 사진들을 들춰보곤 해요. 지난 사진들을 보면서 3월말에 다녀온 제주도 사진을 이제서야 풀어 놓게 됩니다. 다녀올때만해도 의욕으로 가득해 추억담을 좔좔좔 풀어놓아야지 했는데 제주도 여행길이 행운의 여행이었는지 4월 한달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보낸 날이었어요. 물론 그 안에는 귀차니즘도 한몫 했을테지만, 갑작스레 떠난 일본여행으로 더 바쁜 한달이었던듯 합니다. 다녀온지 꽤나 오래된... 빛바랜 흑백사진을 들춰보듯 설렘 가득 안고 떠났던 제주도 이야기를 할텐데요. 지금은 신록으로 아름다운 제주도겠지만, 제가 다녀왔던 봄 풍경속 알찬 여행으로 이렇게 떠나보시면 어떨지요?^^~열씨미(2019.3.27)~ 여행지기들과 처음 같이 했던 제주 여행길.. 다녀온지도 벌써 두 달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봄이 시작될 무렵 다녀왔으니 여름으로 넘어가는 이 계절은 늦어도 한창 늦었네요. 그럼에도 계절의 변화와 상관없이 글을 올릴 수 있는건 지난 3월과 지금 풍경이 크게 다르지 않을거야..라는 스스로의 다독임...ㅎ 현실은 극과 극의 대비를 보여주겠지만... 이런 위안조차 없다면 마니 부끄러울것...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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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려니숲길 랜선 여행으로 떠나볼까?

제주 사려니숲길 랜선 여행으로 추억하는 여행 작년 이맘때 제주가 그립구나!!! 사려니숲길로 드라이브하러 달려가고 싶은맘~~ 제주 사려니숲길은 갠적으로 좋아하는 제주 명소중 한 곳이다. 사려니숲길로 들어서 둘레길을 걷듯 걸어도 좋고 도로변 울창한 숲 터널 사이로 드라이브 스루만 해도 흡족한 길이다. 그러다보니 제주도 동쪽여행을 계획하면 어김없이 지나치게 되는 숲 길이다.~열씨미~ 작년엔 제주도를 참 많이 다녔다. 과장해서 표현하면 한달에 한번꼴로 갔으니 이전에 다녔던 제주 여행과 비교하면 많이 들락거린 셈이다. 물론 주변엔 제주도를 한달에 두세번씩 왕래하는 블친도 있지만 이건 지극히 갠적인 기준이다. 그렇게 자주 왔다갔던 제주는 당일치기나 1박 2일, 길게는 2박 3일등 다양했지만 대부분 당일치기나 1박2일이 주를 이뤘던 한해였던것 같다. 올해도 적게는 두달에 한번꼴로 가게 될줄 알았건만... ㅜㅜ;; 제주에 가면 꼭 들리고 싶은 곳이 있다. 사려니숲길과 비자림, 그리고 1100도로를 달려가는 1100고지.. 여행의 시작과 끝을 마무리해도 좋고 드라이브하며 스쳐지나가기만 해도 좋은 그 곳이다. 1100고지와 사려니숲길은 40여분, 사려니숲에서 비자림까진 30여분이 소요된다. 요즘처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었을땐 세 곳을 거쳐 드라이브만 즐겨도 좋을 코스다. 욕심 같아선 그 주변만 하루종일 맴돌며 드라이브 하고 싶다. 사려니숲길...

202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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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려니숲길,숲속 힐링여행

제주 사려니숲길 걸으며 숲속 힐링여행 제주 사려니숲길,가을여행 추천 제주 여행을 가게되면 참새가 방앗간을 들리듯 꼭 찾게 되는 곳이 있어요. 그 곳은 아주 오래전부터 은밀하게 간직하고 있던 곳으로, 그 곳에 가고 싶어 일부러 찾아가거나 그 주변을 어슬렁거리게 되는데요. 비가 와도 좋고, 눈이 와도 좋은,, 햇살 가득 머물고 있는 때도 좋은 제주 사려니숲길이에요. 10월 어느 멋진 가을 제주여행길에 사려니숲 안쪽까지 걷는 행운을 얻었던 날이었는데요. 숲 길따라 걷고픈 욕심이 앞선 탓에 어디서부터 걸어야할지 몰라 막연하게 앞만 보고 걸었던 날이지만, 이제껏 다녀간중 제일 안쪽 깊숙이까지 둘러볼 수 있었어요. 전체 구간으로 따지면 초입부분에 해당 되겠지만, 사려니숲 안쪽까지 걸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었는데요.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에서 바라본 풍경과 숲길 안쪽은 별개의 공간처럼 전혀 다른 멋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흡족했던 날이었죠. 다음 제주 여행길에도 사려니숲길은 기본 여행지로 찾거나 스쳐 지나가는 길목이 될지도 모를일인데요. 다음 여행길엔 이번보다 더 많은 구간을 걸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열씨미~ 사려니숲길로 들어서면 외부와 단절된 공간인듯 숲의 향기로 가득해서 좋아요. 일자로 곧게 뻗어 올라간 나무들은 굽히지 않는 대나무를 보듯 몸을 정자세로 서게 되는데요. 아주 오래전 일본여행길에 보았던 삼나무숲을 보는듯 했어요. 그 ...

2019.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