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쌈집에서 줄기가 빨간 채소를 보면 무조건 비트인 줄 알았는데 적근대도 있다는 걸 알게된지 오래지 않았다. 적근대가 있으니 백근대도 있는 거겠지 라고 생각할만도 한데 이웃 쌈님댁에서 백근대 판매게시글을 보면서 왜그리 낯선 식물 보듯 했는지 모르겠다. 하여 한참을 낯가림을 하다가 드디어 구매신청. 우와 어찌나 잎이 반딱거리고 짱짱한지 근대 중에도 명품이 있다면 너로구나 할 만 했다. 그런 백근대로 국을 끓이면서 밥새우 아깝다고 안 넣을 수 없지! (우리집에 다시육수 재료들이 떨어져가서리;;) 백근대와 밥새우로 끓인 근대된장국,,, (내가 끓여놓고 말하기 쫌 민망하지만) 그 푸짐한 건더기며 구수하고 시원한 국물맛 또한 가히 명품국이라 할 만 했다. #백근대국 #근대된장국 #근대요리 #국요리 #아침국 #집밥 #국 #된장국 #쉬운요리 백근대500그램 굵은소금1큰술 무5센티두께 양파 반개 대파 한대 청양고추1개 육수7~8컵 (잔멸치,밥새우,다시마,건표고,약초맛물팩) 된장2큰술 고추장1/2큰술 고춧가루1작은술 다진마늘1큰술 소금 부족한 간만큼 밥새우와 잔멸치, 건표고, 다시마 넣고 끓인다. 잔멸치는 마른 팬에 볶아주었어요. 육수내는 재료는 재량껏 준비해주세요. 건새우 대신 밥새우를 아깝지만 넣었는데 아욱국이든 근대국이든 새우가 들어가니 맛이 더 좋네요^^ 백근대는 물에 잠시 담갔다 깨끗이 씻는다. 윤기가 반짝반짝 풀님댁 백근대에요. 굵은 소금 넣...
16근대국이나 아욱국엔 주로 건새우 넣어 많이 끓이는데 내가 정리하지 않은 냉동실에서 건새우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마음은 급하고 건새우는 안 보이고... 그때 내눈에 띈 건 고모가 국 끓일 때 넣어 먹으라 주신 잔멸치!! 고모는 국 끓일 때 넣으면 국물맛이 끝내준다고 하시며 주셨지만, 아까워서 어떻게 국에 넣어, 볶아먹을 심산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거 따질 계제가 아님;; 잔멸치 큰스푼에 듬뿍 넣어 근대국을 끓였다. 된장까지 풀어넣고 맛을 보니 그렇게 담백하고 시원할 수가 없었다.감칠맛도 건새우 넣은 것 못지않았다. 넣으려던 고추장도 고춧가루도 넣기 싫어졌다 그 국물맛을 해칠 것 같았다. 고추 하나 썰어넣으면 딱인데...꽈리고추 밖에 없다. 건새우 대신 잔멸치로.끓였는데 청양고추 대신 꽈리고추인들 어떠랴. 숭숭 썰어 씨 빼고 퐁당! 이야~ 너도 고추 맞구나 완전 화룡점정!! 꿩대신 닭들의 반란은 성공적이었다. #잔멸치근대국 #근대된장국 #근대요리 #잔멸치요리 #국물요리 #집밥 #국 #아침국 #된장국 근대150그램 잔멸치1큰술 쌀뜨물5컵 건표고1개 된장1.5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두부 반모 양파(소)반개 대파 1대 (꽈리)고추2개 다시마 담가두었던 쌀뜨물에 건표고와 잔멸치 넣고 끓인다. 근대는 씻어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 검은콩을 넣은 쌀뜨물이라 색깔이 저래요^^;;; 잔멸치 속에 잔새우도 들었네요 ㅎㅎ 쌀뜨물이 끓으면?양파와 근대...
20또다시 한파;;;; 오아시스에 주문할 때 국거리가 될 만 한 것만 찾게 되는건 남자1호가 아침밥을 먹기 시작한 이유도 있지만 추우니까! 국물있는 음식이 땡겨서이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선 국물요리 섭취를 줄여야 하지만 몸이 원하니 무조건 안 좋다고 안 먹게 되지 않더란 것. 그래서 다른 때 보다 육수를 떨어뜨리지 않으려 하고 있고 쌀 씻을 때 쌀뜨물도 잊지않고 받아둔다. 황태머리 등 육수재료를 한번 구운 후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뽀얀 쌀뜨물을 합체 시켜 끓인 국은 고기니 해산물이 기웃거리지 않고 된장 한숟갈만 풀어놔도 국물맛 하나는 끝내주기 때문. 아침식사에 익숙하지 않은 남자1호가 겨우 두세숟가락 푼 밥은 남겨도 국물 넉넉히 담은 국 한그릇은 뚝딱하는 것도 다, 육수와 쌀뜨물의 콜라보가 만들어낸 그 끝내주는 국물 덕분이리라. 거기에 제철이라 맛이 절정에 이른 무와 대파가 들어간 근대국이니 다른 무슨 군말이 필요하리오ㅡ #근대국 #근대된장국 #국 #국물요리 #집밥 #아침국 #겨울밥상 근대 100그램 무 2센티두께 양파 반개 대파 황태육수+쌀뜨물2컵↑ 된장1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고춧가루(청양고추) 반작은술(1개) 근대는 물에 잠시 담갔다가 깨끗이 씻는다. 볼록한 근대 줄기부분이 억세고 두꺼운지를 살펴주세요. 억센 근대 줄기부분을 칼로 얇게 저며내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나머지 채소들도 썰어 준비한다. 사실 웬만큼 억세지 않으면 굳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