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중동을 못 벗어나는 외교관 민준(하정우)이 미국발령을 바라며 실종된 외교관을 찾아나선 이야기. 위험천만만 나라 레바논에서 만난 한국인 택시 기사 판수(주지훈)와 함께~ 무거운 주제지만 하정우 주지훈의 브로멘스 케미와 코믹이 가미되어 그리 무겁지만은 않다는 비공식작전
영화적 설정이니까 그렇겠지만 지진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 오로지 황궁아파트만 멀쩡했으니... 이 아파트 기존주민과 호시탐탐 이곳에 발을 붙여보려는 타지인과의 싸움은 불가피하겠죠. 그런 과정을 거치다보면 이기적으로 변하는 건 인지상정. 재난 속에서 인간성을 잃지 않기란 얼마나 어려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