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판매사원 크리스 가드너(윌 스미스)는 팔리지도 않고 가난은 떠나질 않는 대신 아내가 떠나고 길바닥에 나앉는 상황까지 치닫고~ 죽고 싶게 괴롭지만 사랑하는 아들 크리스토퍼를 위해 어떻게든 이 험한 세상을 살아보려 애쓰는데... 결국엔 멀기만했던 행복을 찾게 되죠.
말아톤의 초원이 맨발의 기봉이가 있다면 이번엔 날아라 허동구다. IQ 60의 지적장애아지만 학교에서는 노란 주전자에 물을 가득 받아와서 학급 친구들 밥먹을 물을 따라주는 것이 행복인 아이. 장애를 가진 아이지만 평범한 아이들처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과장하지 않고 눈물을 짜게 만들지도 않으면서 마음을 따숩게 합니다.
초도비만 엄마에 지적장애를 가진 동생 등 가족들을 부양해야하는 스무살 청년 길버트는 캠핑카를 타고 여행하다가 차가 고장나서 이 마을에 머울게 된 베키를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고... 자유로운 그녀가 부러웠을 길버트. 결국 어머니의 죽음으로 자유를 얻게 되고~ 고달프고 외로운 삶에 위로가 되어준 베키는 하늘이 길버트에게 보낸 천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