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젓국
7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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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우럭젓국/ 담백하고 시원한 우럭젓국 끓이기 /우럭젓국 찌개

어젯밤 친구가 김장을 했다며 김치를 가지고 왔다. 직접 낚시해서 손질한 우럭도 같이 보냈다. 얼마전 둘이 우럭 이야기 하면서 언니의 고향인 서산에서는 반건조시킨 우럭으로 우럭젓국을 끓여 먹는다는 얘기를 나눈적이 있었다. 나는 고향이 경기도이고 우리 부모님은 비린음식을 잘 못드셔서 어린시절 회는 먹어본적이 거의 없었다. 결혼하고 회를 좋아하는 남편과 먹다보니 회가 맛있다는걸 알았다 ㅋㅋㅋ 낚시를 좋아하는 이 언니부부덕에 생선과 랍스터도 원없이 먹어보고 매번 호강한다. 진짜 고미워 언니~ 자 이제 끓여보자… 서산 우럭젓국/ 우럭젓국 찌개 재료: 반건조 우럭 1마리, 무 1/2, 대파 1, 홍고추 2, 쌀뜬물 또는 찹쌀가루 1스푼, 새우젓 1스푼 , 소주나 미림(비린내잡기) 우럭 한마리를 가위로 4등분한다. 무 반개를 썬다. 대파와 고추도 썰어서 준비한다 얼마전 새로 산 새우젓 ㅋㅋ 쌀뜬물이 없어서 찹쌀가루 1스푼을 물에 푼다. 냄비에 무를 깔고 자른 우럭을 넣는다 반건조한 우럭이라 끓여도 살이 잘 부서지지 않는다. 살이 통통하니 맛있겠다. 찹쌀가루 풀은 물을 냄비에 붓는다 우럭이 잠기도록 물을 넣는다 언니가 생선에 간을 쎄게 했다고 새우젓 조금만 넣으라해서 일단 반스푼 넣었다. 싱가우면 나중에 넣으면 된다 냄비 뚜껑을 덮고 팔팔 끓인다 끓으면 위에 거품이 나오는데 걷어낸다. 맛이 살짝 싱거워서 새우젓 반스푼을 더 넣었다. 살짝 비린맛이 ...

202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