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라고 점심을 느끼하게 먹었더니 저녁은 무생채 만들어 비벼먹기로 했어요. 백종원님 무생채는 절이지않고 만들기때문에 간단해서 좋더라구요. 증말 간단한거 너무 좋아하는 게으른 주부 인정하구요. 저만 그런거 아니겄쥬^^;; 무생채만들기 재료 무 700g, 고운고춧가루 2T, 황설탕 2T, 간마늘 1T, 식초 4T, 멸치액젓 6T, 대파 1대, 깨소금 1T, 꽃소금. 레시피의 1/2분량만 만들었는데 식초들어가는 레시피는 조금씩 만들어 먹는게 맛있더라구요. 무는 끝부분을 조금 잘라내서 평평하게 만들어서 세워 자르면 무가 움직이지않아서 안정감있게 자를 수있어요. 요렇게 툭툭 건드려도 움직이지않아요. 무는 가지런히 채쳐서 준비하고 대파송송썰고 색감을 더하기위해 부추조금 준비했는데 대파 흰부분과 초록부분 사용하면 됩니다. 이제 양념재료를 모두 넣고 버무려줍니다. 양념넣는 순서는 딱히 없어서 한번에 다 넣었어요. 무우에 색을 좀 입힐려고 고춧가루부터 넣고 버무려 놓기도하죠. 식초가 들어가서 물이 금방 생기고 숨이 빨리 죽어요. 입맛에 따라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는데 소금과 고춧가루를 조금 더 넣었어요. 대파와 통깨를 넣고 마무리합니다. 달큰한 월동무로 절이지않고 뚝딱 만든 무생채예요. 비빔밥 먹을 생각에 벌써 침이 고입니다. 참나물 무쳐놓은거 같이 넣고 비벼보겠습니다. 달걀후라이 빠지면 서운하죠. 챔기름과 고추장 한스푼 넣고 슬슬 비벼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