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추억의노래
1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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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잔나비 -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산울림 원곡),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슬픈 이별 노래, 7080추억의 노래

오늘의 노래는 어제 혼자 운전 중에 즐겨 듣는 라디오 방송에서 들었던 노래입니다. 잔나비가 부른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였는데 어제 들었던 노래는 평소 들을 때와는 다름 여러가지 감정이 들었습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만남과 이별을 겪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이별은 가슴에 큰 아픔을 주는데요.. 그중 가장 큰 아픔은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는 볼 수 없는 곳으로 보낼 때의 아픔이 아닐까 싶어요. 출처 : 구글 이미지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를 들으며 돌이켜 보니 저도 사랑하였던 분들을 먼 곳으로 보낼 때는 항상 비가 내렸었더군요. 이 곡을 듣는 순간 그런 생각이 드니 잔나비 보컬 최정훈의 목소리가 너무 슬프게 들리더군요. 첫 소절입니다.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하늘도 이별을 우는데 눈물이 흐르지 않네 슬픔이 얼마나 커면 눈물까지 흐르지 않을까요?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화자의 슬픔을 대신하고 있는 도입부부터 그 슬픔이 극대화되어 있습니다. 이 곡은 산울림의 김창완이 작사, 작곡하여 1986년 부른 곡으로 잔나비가 2020년 3월 잔나비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김창완, 최정훈 (출처 : 구글 이미지) 산울림이 부른 원곡은 1987년 흥행작인 하이틴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OST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영화...

2024.12.06
8
조하문 - 눈 오는 밤, 눈 오는 날 듣기 좋은 7080 추억의 노래

안녕하세요. 어제와 오늘 위쪽 지방으로는 많은 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아들이 어젯밤 자신의 차위에 쌓인 눈을 치우는 사진을 보내왔었는데 오늘 아침 다시 보낸 사진에 엄청난 눈이 다시 쌓여있더군요. 제가 사는 지역은 정말 눈 구경하기 힘든데 다른 세상 이야기 같기도 하네요. 오늘은 눈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로 7080 추억의 노래인 조하문이 부른 눈 노래 <눈 오는 밤>입니다. 이 곡은 tvN의 인기 드라마였던 '응답하라 1988'의 삽입곡으로도 사용된 8090 추억의 노래이기도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일정 기간 조부모님이 계신 시골에서 생활을 하였었는데요.. 겨울 시골에 대한 기억은 엄청 춥다는 것과 눈 온 날 밤 시골의 풍경입니다. 저의 시골은 농촌이지만 깊은 산골 속에 있어 전기도 아주 늦게 들어왔었기에 밤이 되면 정말 어두웠어요. 하지만 눈 온 날 밤은 아주 밝았었다는 기억이 납니다. 특히 달이 떴었을 때 달빛에 비친 눈 덮인 세상은 완전히 다른 풍경이었습니다. 너무나 조용하고 평온하였다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출처 : Freepik 이렇게 눈은 사람을 낭만적으로도 만들고 과거의 추억도 되살려주는 것 같네요. 조하문이 부른 <눈 오는 밤>은 1987년 솔로 데뷔 1집 앨범에 발표한 곡으로 조그마한 집에 옹기종기 모여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며 옛 추억을 회상하는 서정적인 가사의 노래입니다...

2024.11.28
5
조덕배, 아이유 - 나의 옛날이야기, 베테랑 2에 삽입된 8090추억의 노래

며칠 전 영화 베테랑 2를 보러 갔었습니다. 개봉한 지 꽤 지난 영화여서인지 영화관에는 저를 포함만 네 사람만이 관객으로 앉아 있더군요.. 베테랑 2는 올 9월 개봉한 영화로 연쇄살인범을 추격하는 형사를 주제로 한 영화입니다. 오늘은 이 영화의 삽입곡으로 80년대 꽤 유행하였던 노래로 조덕배가 부른 <나의 옛날이야기>입니다. 영화에서 마약 중독자들의 소굴이 있는 어두운 골목길이 나오는 장면에서 이 곡이 흘러나옵니다. <나의 옛날이야기>를 부른 조덕배는 1959년 생으로 1985년 데뷔하여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 등 다수의 발라드곡으로 그 당시에 꽤 인기를 얻었던 가수였습니다. 어릴 적 앓았던 소아마비로 인해 하반신 장애를 가진 조덕배는 마약, 아내 무고 등의 좋지 않은 사건, 사고로 인해 2016년 MBC 출연정지 조치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영화 베테랑 2의 마약 소굴 장면에서 이 곡이 등장한 것이 그의 마약 전과로 인한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묘한 연관성이 있네요. <나의 옛날이야기>는 조덕배가 중학교 시절 이웃에 살던 여학생을 짝사랑하며 적어둔 연애편지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조덕배의 히트곡 <꿈에>도 중학교 시절 그 여학생의 꿈을 꾸고서 만든 노래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나의 옛날이야기 쓸쓸하던 그 골목을 당신은 기억하십니까 지금도 난 기억합니다 사랑한단 말 못 하고 애태우던 그날들을 당신은 알고 있었습니까 철없...

2024.10.26
5
사람과 나무 - 쓸쓸한 연가, 8090 추억의 노래, 슬픈 내용의 노래

여름 장맛비처럼 많은 비가 내리는 쓸쓸한 가을 저녁입니다. 사랑하던 남자로부터 버림받고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여인의 마음은 이런 가을 날 내리는 비처럼 차갑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할 것 같습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과거 청량리역 인근에는 몸을 파는 여인들이 있는 사창가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있던 한 여인은 어느 날 한 법대생을 만나게 됩니다. 그 남자는 이 여인에게 사랑을 느끼고 고백하지만 자신의 신분으로 인해 그 남자를 멀리하던 여인은 끊임없는 구애에 마음을 열고 두 사람은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여인은 가난한 고시생의 합격을 위해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하였고 그 결과 법대생은 고시에 합격하게 됩니다. 두 사람 사이에 예쁜 딸도 태어나지만 고시에 합격하자 남자의 집안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하면서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예쁜 딸을 보육원에 보내고서 이 여인은 다시 사창가로 돌아가서 이 남자를 계속 그리워합니다. 오늘의 노래는 혼성 그룹 '사람과 나무'가 1993년 발매한 데뷔 앨범 『Unplugged』의 타이틀곡 <쓸쓸한 연가>입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쓸쓸한 연가>는 사창가 여인의 사랑하였던 남자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어찌 보면 삼류 소설 같은 이야기이지만 실제 있었던 이야기라고 하는데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을 상상하고 이 노래를 들으면 그 여...

2024.10.18
10
조영남 - 사랑없인 못 살아요, 집에서 쫓겨나서 만든 사랑 노래

오늘의 곡을 준비하면서 떠 오른 일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있었던 일입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제가 젊은 시절 모셨던 정년퇴직하신 직장 선배님과 점심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부인과 얼마 전 사별하셨다고 하시면서 하는 말씀 와이프가 건강할 때는 아침에 부엌에서 식사 준비하는 물소리 병마와 투병 중일 때 안방에 누워서 "잘 다녀오세요" 하는 목소리 이제는 그런 소리를 들을 수 없어 너무 쓸쓸해!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였지만 그 사람이 없을 때가 되어서야 그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신 것이겠지요. 이 말을 듣는 순간 옆에서 한 평생을 함께하는 사람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소개할 곡은 조영남이 1991년 발표한 곡 <사랑없인 못 살아요>입니다. 이 곡의 가사는 사랑없이 혼자서는 쓸쓸하고 외로워서 살 수 없다는 내용의 감성적인 느낌의 사랑 노래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겠지만 조영남은 유명 여배우와 결혼한 후 외도로 인해 이혼을 하였습니다. 이 곡은 조영남 스스로 밝히기를 첫 번째(?) 집에서 쫓겨났을 때 만든 곡이라 합니다.(몇 번 더 쫓겨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ㅠ) 그래서인지 쓸쓸함과 함께 처량함도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공식적으로 작사, 작곡은 조영남이 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조영남이 집에서 쫓겨났을 때 친구인 소설가이자 정치인인 김한길이 앞부분, 조영남...

2024.06.11
8
신인수 - 장미의 미소, KBS 드라마 '내일은 사랑'OST, 장미의 계절에 듣기 좋은 기분 좋아지는 노래

안녕하세요. 5월은 장미의 계절이라는데 내일이 5월 마지막 날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장미와 관련된 곡들을 소개하지 않았네요. 그래서 오늘은 장미와 관련된 기분이 좋아지는 8090 추억의 노래로 1992년 싱어송라이터 신인수가 부른 <장미의 미소>입니다. 이 곡은 1992년 11월부터 1994년 10월까지 KBS TV에서 방영한 캠퍼스 드라마 '내일은 사랑'의 OST로 사용된 곡으로 이 드라마에는 이병헌, 고소영, 박소현, 김정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드라마 '내일은 사랑' 장면 <장미의 미소>를 부른 신인수는 1992년 이 곡을 부르며 가요계에 데뷔하였으나 가수로서 본다는 핑클, SES, HOT, 쥬얼리, 플라이 더 스카이 등 많은 가수들의 수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내면서 가요계의 마이다스 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또 '겨울연가', '발리에서 생긴 일', '아일랜드', '아이리스', '아가씨를 부탁해' 등 방송 3사의 히트 드라마 OST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작곡 능력을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일본(고히로미), 중국(장혜매, 두덕위, 나지상, 허혜흔, 서회옥) 등 수많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직접 참여하면서 작곡가로서는 드물게 한류 열풍을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의 곡 <장미의 미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단 말 대신 빨간 장미를 전달한 후 좋아하는 상대방의 모습을 활짝 웃는 장미로 비유한 신나는 멜로디의 노래입니다. ...

2024.05.30
6
김광석 - 사랑했지만,감성발라드 명곡, 8090 추억의 노래

1995년 6월의 일이었습니다. 1924년생 당시 칠순의 한 할머니는 비오는 날 우산도 없이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시는 길이었습니다. 거리의 한 가게 앞을 지나는데 흘러나오는 노래가 너무 좋아 내리는 비도 잊고 멈춰서서 그 노래를 들었습니다. 2주후 라디오에서 또 그 음악을 듣고서 방송국에 문의하여 제목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노래의 제목은 김광석이 부른 <사랑했지만>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김광석이 1995년에 나우누리 통신서비스에 만든 자신의 팬동호회 '둥근소리'에 직접 쓴 글을 축약하여 올린 것입니다. 김광석은 이글의 말미에 '감정은 나이와 상관없다라고 말들하지만 할머니나 부모님께는 날 이해 못하실꺼라고 단정짓고 (무의식중에) 잘 이야기 하지도 않는것이 우리들 모습'이라고 하면서 많이 반성하였다고 글을 썼습니다. <사랑했지만>은 가수이자 라디오 음악방송 DJ로 활동중인 한동준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저작권 수입이 자신의 히트곡중 가장 짭짤하다고 자랑한 곡이지만 정작 김광석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곡이라 합니다. 김광석도 '둥근소리'에 쓴 글에서 이 곡의 가사가 '시도해보지 않고 멀리서 바라만 보는 수동적인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다'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하지만 칠순 할머니의 잊었던 감정을 되 살려주었던 노래이기에 더 열심히 부르고 좋아하겠다고 다짐하였더군요. <사랑했지만>은 1991년 김광석의 정규 2집 앨범 <2ND>의 ...

2024.03.23
6
박상민 - 지중해 /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떠나자는 흥겨운 8090추억의 노래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참 좋아하는 가수 박상민의 노래 <지중해>를 준비했습니다. 2023년 3월에 박상민이 부른 <중년>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중년>은 살아온 날을 뒤돌아보는 내용의 노래로 많은 분들이 아직까지 검색을 통하여 찾고 계시는 인기 가요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지중해>는 박상민이 1999년 부른 곡으로 <중년>과 비슷한 내용의 곡으로 여겨집니다. 나를 잊고 살아온 지난날들은 버리고 이제 나 자신을 찾아가자는 내용의 가사입니다. 가사는 생각하기에 따라 다소 서글프다는 느낌은 들지만 멜로디는 신납니다. 박상민은 락과 소울이 섞인 듯한 창법이 매력적인 가수로서 노래를 맛깔나게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1964년 생으로 1993년 데뷔하여 <무기여 잘 있거라>, < 해바라기>, <비원>, < 청바지 아가씨> 등 히트곡이 상당히 많습니다. 또 기부를 많이 하기로 소문난 가수인데 2008년 기준 40억 원 이상의 기부를 하였다니 현시점은 얼마나 많이 늘었을까요? 금전적 기부 외에도 장기기증도 많이 하여 기부단체에서 너무 많다고 알아서 빼주기도 하였다고 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료 공연도 상당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실제 박상민 관련 뉴스를 검색하니 무료 공연한 사실이 언론에 많이 보도되었네요. 이런 박상민이 더 많은 활동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방송에는 많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도 있습니다....

2024.03.18
5
8090 추억의 노래 '서울탱고', '첫차'의 방실이 별세

서울시스터즈 출신으로 <서울탱고>, <첫차>등의 노래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가수 방실이가 어제(2.20)일 별세하였다고 합니다. 방실이의 본명은 방영순으로 인천 강화군 출신입니다. 언론에서는 1963년생이라고 하지만 주민등록은 60년생, 그녀의 동생은 59년 돼지띠로 생일을 챙겨주었다고 합니다. 1982년 미 8군 무대에서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1985년 박진숙, 양정희와 함께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하여 1986년 발표한 1집 앨범의 곡 <첫차>는 신나는 리듬과 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단번에 방실이를 정상급 가수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서울시스터ㅈ, 1989년 함께 노래하던 박진숙, 양정희가 결혼으로 인하여 가요계를 떠나자 1990년 '방실이'란 예명으로 솔로로 전향하여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의 곡 <서울탱고>가 다시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방실이는 2000년대에도 <뭐야 뭐야>, <아 사루비아>등의 신곡을 내며 왕성한 활동을 하였으나 2007년부터 뇌경색으로 쓰러져 17년간 투병생활을 하여 왔습니다. 틈틈이 TV를 통해 그녀의 병세가 보도되기도 하였으며 가장 최근으로는 2023. 4. 2일 TV조선의 '스타 다큐 마이웨이' 이동준 편에서 뇌경색으로 전신이 마비된데 이어 당뇨로 인해 시력을 거의 잃은 모습을 보여줘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하였어요. 오늘은 방실이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그녀의 최대 히트곡인 <서울탱고>와 서...

2024.02.21
7
뱅크 - 가질 수 없는 너, 응답하라 1994 OST

안녕하세요 오늘은 8090 추억의 노래로 1995년 발매된 뱅크의 1집 앨범 《 The Bank 》의 타이틀곡 <가질 수 없는 너>입니다. 이 곡은 록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90년대 중 후반 많은 남성들이 노래방에서 수시로 열창하였던 곡이지만 함께 간 여친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저 같은 고음불가인 사람들에게는 나중에 목소리가 갈라지는 불상사를 초래하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ㅠ 정시로, 강은경 이 곡은 뱅크의 리더 보컬인 정시로가 작곡하고 강은경이 작사한 곡으로 작사가 강은경은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인기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주제가 <마지막 승부>, 김부용 <풍요 속의 빈곤>, 조수미 <나 가거든>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많은 히트곡을 배출해낸 작사자입니다. 뱅크는 1995년 보컬 정시로가 주축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잦은 멤버 교체로 인해 현재는 정시로 혼자 활동하는 원 맨 밴드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질 수 없는 너>의 가사를 보니 저는 쉽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였던 사람을 짝사랑하였기에 '가질 수 없는 너'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짝사랑하였던 그 사람은 자신의 실연의 아픔을 이 화자에게서 위로받으려 하는 것 같네요.. 이 곡은 원래 정시로가 부르려던 곡이 아니라 신인 가수에게 주려고 만든 곡인데 막상 녹음할 때 보니 그 가수가 준비가 덜 되었기...

2024.02.20
5
강산에 - 거꾸로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가사가 좋아 새해에 듣기 좋은 8090 추억의 노래

안녕하세요. 새로운 한 해가 시작하는 2024년 1월 1일입니다. 지난 한 해 좋지 않았던 일들이 있었다면 툭툭 털어버리고 올해는 우리 이웃님들께 좋은 일들만 가득한 2024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신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곡은 강산에가 1998년 발표한 <거꾸로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입니다. 상당히 긴 제목의 가사가 좋은 8090 추억의 노래로 새해를 시작하는 오늘과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합니다. 강산에가 이 곡을 만들게 된 계기는 1998년 IMF 위기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시그널 송을 만들어 달라는 SBS 방송의 요청에 의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알에서 깨어나 큰 바다에서 생활하다가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 산란하고 생을 마감하는 연어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우연히 보았는데 그 다큐멘터리에서 본 거친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의 모습이 우리 삶과 닮았다고 느꼈다고 하네요. 출처 : 구글이미지 우리 삶은 큰 바다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고기들처럼 편안할 때도 있지만 거친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험난한 과정을 거칠 때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이 우리를 한 단계 더 성장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오늘 거친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힘찬 연어처럼 우리 이웃분들 생기있고 힘찬 기운으로 2024년을 활짝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강산에의 <거꾸로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

2024.01.01
6
임지훈 - 회상, 슬픔이 넘쳐나는 7080추억의 노래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에게는 굉장히 의미 있는 날입니다. 20대 젊은 시절부터 청춘을 불태워 온 직장 생활을 마감하는 날이에요. 오지 않을 것 같고 남의 일 같던 그날이 드디어 저를 찾아왔습니다. © masonkimbar, 출처 Unsplash 직장 생활이 힘들땐 그만두고 싶을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기에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핑계로 계속 근무하기도 한 직장이었어요. 지금 돌이켜 보니 이 직장은 저에게 너무 고마운 곳이었습니다. 직장이 있었기에 가정을 꾸리고 가족들과 함께 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주된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 evertonvila, 출처 Unsplash 오늘같이 특별한 날은 열심히 살아온 제 인생을 자축하는 곡을 생각하였으나 막상 오늘이 되니 그런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다른 생각이 떠오릅니다. 가족같이 함께 생활하여 온 정든 직장 동료와 오랜시간 몸담았던 직장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곡은 임지훈이 1987년 1집 앨범에서 발표한 <회상>입니다. 이 곡은 1984년 산울림이 발표한 <회상>이 원곡으로 임지훈이 리메이크한 곡입니다. 임지훈의 목소리가 오늘의 제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되어 오늘은 임지훈의 목소리로 듣습니다. 갑자기 혼자가 된 나를 발견하였을 때의 외로움과 과거 기억에 대한 아쉬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임지훈의 <회상>입니다. 회상 / 임...

2023.12.29
7
이문세, 아이유, 임영웅 - 옛사랑, 8090 추억의 노래

안녕하세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오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잠시라도 함께 근무하였던 가족 같은 동료들도 있을 수 있고 지나간 사랑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잊고 지내고 있다가 문득문득 그 사람들이 기억나며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사람들은 좋은 기억으로 오랫동안 소중히 간직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옛사랑을 그리워하는 쓸쓸한 느낌의 발라드 곡으로 가을철에도 잘 어울리고 겨울에도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되는 이문세의 <옛사랑>입니다. 1991년 발매한 이문세의 7집 앨범의 곡인데요.. 이 곡에서는 간주 부분의 트럼펫 반주가 저는 쓸쓸한 이 곡의 분위기를 한껏 더 살려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가사 중 이 부분이 너무 가슴 아프게 다가옵니다.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 대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하였던 사람이 생각이 나지만 어쩔 수 없이 가슴속에 담아 놓고 있어야 하는 아픔이 직설적으로 표현되고 있어요 엔딩 부분에서도 노래가 페이드아웃되며 끝나버리는 것이 사랑하였던 사람에 대한 기억이 서서히 사라져 버리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문세의 <옛사랑>입니다. 영상은 영화 '러브 레터'의 영상입니다. 옛사랑 / 이문세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2023.12.28
4
미스터 투(Mr.2) - 하얀겨울, 눈오는 겨울에 듣기 좋은 노래

크리스마스 연휴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시죠? 서울쪽에는 어제 부터 많은 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오늘도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것 같은데 제가 사는 지역은 눈과는 거리가 먼 동네같아요ㅎ © jknepp, 출처 Unsplash 오늘은 크리스마스 캐럴은 아닙니다. 하지만 도입부의 종소리가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거나 겨울철 구세군 종소리 처럼 들리기도 하는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는 노래입니다. 이민규와 박선우로 구성된 남성 듀엣 미스터 투(Mr.2)가 1993년 10월 데뷔하면서 발표한 곡으로 겨울철만 되면 방송에서 자주 나오는 전형적인 겨울시즌 노래 <하얀겨울>입니다. 이민규, 박선우 이 곡은 발표되자 마자 KBS가요 톱텐에서 75위로 차트에 진입한 후 1주일만에 60계단 상승하여 15위, 다음주 바로 1위 후보로 오르며 기존 4주 연속 1위를 하고 있던 015B의 <신인류의 사랑>을 누르고 3주 연속 1위를 한 후 김건모의 <핑계>에 1위자리를 내주었습니다. <하얀겨울>을 부른 미스터 투는 2집 앨범을 낸 후 해체되고 이민규는 솔로로, 박선우는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합니다. 미스터 투의 <하얀겨울>입니다. 하얀 겨울 / 미스터 투(Mr.2) 언제부터인지 그댈 멀게 느낀건 다른 누군가와 함께있는 걸 본 후 하얀 눈이 내린 겨울밤에 그의 품에 안긴 모습이 나의 가슴속에 너무 깊이 남아있기 때문에 힘든 이별이란 말을 전할 수 밖에 아무...

2023.12.25
5
이치현 (벗님들) 사랑의 슬픔, 눈 내리는 겨울에 듣기 좋은 7080 추억의 노래

안녕하세요 주말인 오늘은 많은 곳에서 눈이 내린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의 곡은 눈 내리는 겨울에 듣기 좋은 7080 추억의 노래로 이치현이 리더 보컬로 있었던 벗님들이 1986년 발매한 5집 앨범의 타이틀곡 <사랑의 슬픔>입니다. 이 곡은 이별의 슬픔을 피어나지 못하는 '눈꽃'에 비유하고 '거리에 쌓이는 눈'을 '사랑의 슬픔이 가슴에 쌓인다'라고 표현하며 아픈 이별을 노래하고 있어요. '눈'을 소재로한 이 곡은 1986년 11월 발매되면서 그 해 겨울을 노렸지만 그 다음 해인 1987년에 빛을 보기 시작하여 1987년 7월부터 8월까지 KBS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하며 골든컵을 수상하였습니다. 겨울 노래가 한 여름에 크게 히트하게 된 것입니다. 이치현은 1978년 제1회 해변가요제에서 듀엣 '벗님들'로 참가하여 <그 바닷가>라는 곡으로 인기상을 수상하고 1979년 3인조 밴드 '벗님들'로 데뷔 앨범을 발표하였습니다. 1984년 5인조로 재편하여 오늘의 곡 <사랑의 슬픔>이 수록된 5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멤버 간의 불화로 인해 해체되면서 '벗님들', '이치현과 벗님들'로 갈라져서 활동하다가 이치현은 1991년부터 솔로로 활동하였습니다. 이치현이 부른 8090 추억의 노래 <사랑의 슬픔>입니다. 사랑의 슬픔 / 이치현 하늘엔 흰 눈이 내리고 거리에는 오가는 사람들 무슨 생각에 걸어왔는지 알 수 없어요 달리는 창가에 흐르...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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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현 - 눈이 내리면, 겨울에 듣기 좋은 8090 추억의 노래

음악은 우리들의 좋았던 기억, 슬펐던 기억 등 과거의 추억을 다시 불러일으켜 그 당시의 감성을 다시 느끼게 하는 기능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 이웃분들은 눈이 내리면 어떤 추억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대체로 좋았던 기억, 즐거웠던 추억들이 따뜻한 봄날의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릅니다. 영화 '러브 스토리' 장면 어릴 적 동네 아이들과 빨갛게 얼은 손으로 눈사람을 굴리던 저의 모습, 저의 딸아이가 신이 나서 쌓인 눈 위에 몸을 날려 벌러덩 눕는 모습을 보고 다 함께 크게 웃었던 일등이 아련하게 떠오르며 그때가 그립습니다. 오늘은 눈이 내리면 사랑하였던 사람과의 추억이 눈송이가 되어 자신의 눈앞에 내리고 있다고 노래합니다. 백미현의 <눈이 내리면>입니다. 백미현은 1988년 현재는 산악인으로 유명해진 신현대와 함께 부른 <난 바람, 넌 눈물>을 실은 스플릿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등장했습니다. 맑고 청아한 보이스를 자랑하는 백미현의 노래는 서정적이면서도 감성적입니다. 대표적으로 <난 바람, 넌 눈물>, <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하늘만 보면>등이 있습니다. <눈이 내리면>에서 백미현의 노래는 도입부에서는 하늘에서 함박눈이 조용히 내리는 듯 차분하면서도 편안함을 주지만 노래가 진행되면서 지나간 추억에 대한 진한 그리움이 느껴집니다. 백미현의 맑고 청아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눈이 내리면>입니다. 눈이 내리면 / 백미현 눈이 내리면 떠오는 모습...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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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 존재의 이유, 드라마 첫사랑 OST, 번안곡 Reason To Live 포함

안녕하세요 지난해 12월 9일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인 KBS 2TV 주말연속극 "첫사랑"의 OST로 Stratovarius(스트라토바리우스)의 <Forever>를 소개하였었습니다. Stratovarius(스트라토바리우스)-Forever / 역대 최고 시청률 드라마 "첫사랑'OST 오늘은 우리나라 TV프로그램 시청률 공식 집계 개시 이래 최고의 시청률(65.8%)를 기록한 드라마의 OS... blog.naver.com 드라마 '첫사랑'은 1996.9.7 ~1997. 4.20까지 총 66부작으로 최수종, 이승연, 배용준, 박상원, 최지우, 차태현, 송혜교 등이 출연한 순수한 사랑을 다룬 가족 드라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1년 만에 또 "첫사랑"의 OST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995년 11월 발매되자마자 무명의 김종환을 일약 스타덤으로 올려놓은 곡 <존재의 이유>입니다. 이 곡은 김종환이 경제난으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하숙 생활을 할 때 부인과 전화 통화에서 하였던 말들을 가사로 옮겨 적어 30분 만에 곡을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본인의 진실된 마음이 담긴 가사와 함께 애절하게 부르는 김종환의 목소리는 그 당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노래방에 가면 남자들은 서로 먼저 이 노래를 부르려고 하기도 하였어요 1985년 옴니버스 음반을 발매하면서 데뷔하여 1990년 정규 1집 앨범 <쉴 곳 없는 나>을 발매하였으...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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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 그 겨울의 찻집 / 겨울에 듣기 좋은 노래. 7080 추억의 노래

2023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입니다. 2023이라는 숫자가 생소하다는 생각이 아직 채 가시지 않았는데 2024라는 숫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한 달은 올해를 잘 마무리하는 12월이 되어야겠어요. © masonkimbar, 출처 Unsplash 올해는 예년보다 추위도 더 빨리 찾아오는 듯합니다. 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노래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가왕 조용필이 부른 <그 겨울의 찻집>입니다. <그 겨울의 찻집>은 1985년에 발매한 조용필의 8집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앨범에는 <허공>, <킬리만자로의 표범>, <바람이 전하는 말>등 조용필의 히트곡이 다수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 겨울의 찻집>은 조용필의 노래 중 겨울과 관련된 곡으로 겨울이 시작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 방송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조용필은 1950년생으로 1968년 고등학생 시절부터 기타 겸 보컬 활동을 하며 활동을 시작하였다고 하며 1979년 <창밖의 여자>로 정식 데뷔하였습니다 <창밖의 여자>, <돌아와요 부산항에>, <거대 발길 머무는 곳에> 등등 히트곡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그 겨울의 찻집>도 겨울에 듣기 좋은 노래로 7080 추억의 노래, 8090 추억의 노래이기도 합니다. 겨울이 되면 꼭 한번은 듣게 되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입니다. 아래 영상은 1993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라이브 공연 모습으로 조회 수...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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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슬픈 그림같은 사랑, 8090추억의노래,1988년 강변가요제 금상 수상곡

안녕하세요. 오늘은 8090추억의 노래로 1988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상우의 <슬픈 그림같은 사랑>입니다. 이 대회에서 대상은 이상은의 <담다디>가 수상하였었는데요. 그 당시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이상우와 이상은 두 사람을 두고 갑론을박이 많았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두 사람 모두 대상감이었던 것이죠. 이상우는 산뜻한 미성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션인데 가수뿐만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배우, DJ, CF 모델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부산 출신으로 1993년 결혼하여 아들 둘을 두고 있는데 장남이 발달장애를 갖고 있어요. KBS 인간극장에 아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연예인이 아닌 장애를 가진 아들의 아버지로서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아들은 수영선수를 하면서 전국 대회에서 4위까지 하였으나 대학에서 트럼펫을 전공후 지금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이라 합니다. 둘째 아들은 2021년부터 가수로 활동 중입니다. L.Do(엘도)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데 연말 이상우 콘서트 때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의 곡 <슬픈 그림같은 사랑>은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지면서 헤어지는 오늘도 언젠가는 그리워질 것이니 추억만은 간직하자며 이별의 아쉬움을 잘 표현 한 곡입니다. 슬픈 그림같은 사랑 / 이상우 안녕이라는 말 대신...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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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석 - 떠나지마 / 감성발라드 명곡, 이별노래, 8090 추억의노래

내가 사랑한 그녀는 이제 나의 곁을 떠나려 합니다. 사랑하는 내 마음은 알지 못하면서..눈물을 보이며 떠납니다. 사랑하는 여인의 눈물은 남자를 무너뜨립니다. 눈물을 보이는 그녀를 달래 줄 아무런 방법이 없습니다. 내 마음도 울고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왜..떠나려 하나요? 내 마음도 몰라주고.. 사랑합니다.그대여.. 떠나지 마세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장면 [출처: 구글이미지] 전원석이 1986년 솔로로 데뷔하며 부른 곡 <떠나지마>의 내용입니다. 전원석은 이렇게 애절하면서도 슬픈 이별을 담담하면서도 너무 아름답게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 이별의 아픔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사랑하는 여인의 눈물에 대부분의 남자들은 속절없이 무너지고 마는 것 같습니다. 여인은 눈물을 보여주지만 남자는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어요. 인트로와 간주, 엔딩 부분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은 이별의 아픈 마음을 건반 두드리 듯 두드려 더 아프게 하고 있어요. 전원석의 히트곡 <떠나지마>입니다. 떠나지마 / 전원석 뭐라고 말을하나 그 사람을 위해서 어떻게 달래주나 울고있는 너에게 그렇게 눈물 지으면 내 마음 아프잖아 하고픈 말은 많은데 건낼수가 없잖아 내맘을 왜몰라 사랑하고 있는데 그맘도 몰라주고 어떻게 나를 사랑해 그대여 왜 떠나는가 내마음 울고 있잖아 그대여 떠나지 말아 그대여 그렇게 눈물지으면 내마음 아프잖아 하고픈 말은 많은...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