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 화상, 심재성 vs 표재성 치료 기간 및 흉터 비교 2도 화상은 손상된 깊이에 따라 표재성 2도 화상과 심재성 2도 화상으로 구분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표재성 2도 화상과 심재성 2도 화상의 회복 기간과 흉터를 잘 비교해 볼 수 있는 치료 사례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표재성 2도 화상 표재성 2도 화상은 진피의 일부가 손상된 화상으로 물집이 생기기도 하며, 물집이 벗겨진 상처의 바닥면은 분홍색이나 붉은색으로 보여집니다. 통증이 극심하며, 진물 등 삼출액도 많이 흐릅니다. 보통 14일 전후(10~20일)로 회복되며, 흔히 떡살이라 하는 비후성반흔은 남지 않습니다. 치료 후 색조변색이 관찰되지만 이 역시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원래 피부색으로 대부분 돌아옵니다. 아래 환자는 2024년 5월 11일 자전거 낙상으로 아스팔트에 쓸리면서 여러 부위에 마찰화상을 입고 내원한 환자입니다. 팔 부위는 비교적 가벼운 표재성 2도 화상을 입어 수일 후 대부분 회복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좌 2024년 5월 13일, 우 5월 16일 좌 5월 17일, 우 5월 19일 좌 5월 20일, 우 5월 24일 단, 표재성 2도 화상이라도 지나치게 소독하거나 혹은 적절하지 못한 처치로 감염이 되어 악화될 경우 상처가 깊어져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흉터가 걱정되는 부위를 다쳤다면 가급적 상처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에서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뜨거운물 화상 입었을 때 응급처치 첫째, 원인 물질을 최대한 빠르게 제거 합니다. 열기를 품고 있는 옷을 입고 있으면 화상이 더 깊어지므로 가능하다면 옷을 빠르게 벗거나 가위 등을 이용해 제거하도록 합니다. 만약 옷이 상처에 달라붙었다면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가위로 잘라냅니다. 둘째, 시원한 물을 환부에 20분 정도 흐르게 합니다. 옷을 제거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 옷 위로 물을 뿌려도 좋습니다. 단 영유아의 경우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지나치게 차가운 물이나 얼음찜질 등은 순환을 방해하여 좋지 않으니 피하도록 합니다. 열기를 품고 있는 악세사리 등도 모두 제거해 줍니다. 셋째, 화상물집(수포)이 생겼다면 억지로 터트리지 말고, 만약 터졌다면 껍질은 벗겨내지 않도록 합니다. 1cm 이상의 비교적 큰 물집이 생겼다면 물집을 터트리지 말고 의료기관에 가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물집의 수포액에는 상처를 회복시키는 다양한 재생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수포 껍질은 다른 어떤 드레싱제제보다 환부를 습윤한 상태로 잘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뜨거운 물 화상으로 심재성 2도 화상을 입은 아기 환자의 치료 전후 가벼운 화상이어서 가정에서 처치하는 경우는 반드시 소독한 기구를 이용해 배액만 해주시고 껍질은 수일 후 자연스럽게 탈락되도록 해주십시오. 통증이 심하거나 수일내 회복되지 않으면 상처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의...
허벅지 화상 물집 (표재성 심재성 2도) 통증과 흉터 적은 치료 허벅지 부위에 비교적 넓게 화상을 입고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앉아있는 자세에서 라면이나 뜨거운 국물 등을 엎질러 데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화상 직후 옷을 빠르게 벗고 시원한 물로 화기를 식혀주어야 하는데, 외부에 있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젖은 옷을 입고 시간이 지체되어 화상이 더 깊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화상 사고 후 점차 물집이 잡히기 시작하는데, 환부가 넓을 경우에는 응급처치 후 가능한 빨리 의료기관으로 이동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 응급처치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고, 물집은 직접 제거하지 않도록 합니다. 화상응급처치, 사고 직후 대응에 따라 치료결과가 달라집니다. 화상응급처치, 사고 직후 대응에 따라 치료결과가 달라집니다. 화상은 뜨거운 물이나 액체, 고체, 화염, 증... blog.naver.com 아래 환자분은 2020년 3월 6일 뜨거운 물에 의해 허벅지에 화상을 입고 다음날 한의원에 내원하셨던 환자입니다. 내원 당시 화상물집(수포)이 크게 보이는데 일부 벗겨진 부분도 섞여있는 상태였습니다. 내원 첫날 수포 배액하기 전후 화상물집의 수포액에는 환부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는 여러 재생물질이 포함되어 있고 물집의 껍질은 환부를 보호해주어 환부가 악화되는 것도 방지합니다. 따라서 수포껍질은 억지로 벗겨내지 않고 3~5일 정도 ...
2도 화상 증상 (표재성, 심재성) 및 치료와 6개월 후 흉터, 달고나 화상 2도 화상은 손상된 깊이에 따라 표재성 2도 화상과 심재성 2도 화상으로 구분됩니다. 심재성 2도 화상이 더 깊은 화상이지만, 통증은 오히려 덜하기도 하고 색상 등도 덜 심한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차이점을 알고 있으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2도 화상 증상 및 특징 표재성 2도 화상은 진피의 상층부가 손상을 입은 상태로 화상 직후 물집(수포)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극심하고, 진물 등 삼출물도 심하게 나며 상처의 바닥면이 많이 붉게 보여 겁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적절하게 처치하면 2주 전후로 잘 나을 수 있는 비교적 가벼운 화상입니다. 흉터 등 후유증은 거의 남지 않는 화상이며, 환부가 아문 직후 보이는 색조변색도 6개월 정도 지나면 대부분 원래 피부색으로 호전됩니다. 단, 표재성 2도 화상이라도 지나치게 소독하거나 환부를 건조하게 하는 등 적절치 못하게 처치하면 환부가 더 깊어져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환부 크기가 크거나, 흉터가 많이 걱정되는 부위라면 의료기관에서 치료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재성 2도 화상은 진피의 깊은 곳까지 손상을 입은 비교적 깊은 화상입니다. 마찬가지로 화상 직후에는 대부분 물집이 생기는데, 물집이 벗겨진 상처 바닥면은 흰빛을 많이 띄는 연분홍색 등으로 보입니다. 신경까지 손상되어 통증이 오히려 덜 느껴지기...
2도 화상 치료 (심재성, 표재성) & 화상입었을때 물집 관리와 흉터 동시에 입은 화상이라 해도, 화상 원인물질과의 접촉시간, 피부의 두께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부위별로 화상의 깊이가 다르기도 합니다. 위 사진 속 환자는 2018년 7월 7일 후라이팬 접촉에 의해 좌측 팔과 손목 및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7월 9일 한의원에 첫 내원했던 환자입니다. 내원 시 다행히 화상물집과 포피 등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초록색으로 표시한 손목 부위에 비교적 큰 물집이 잡혀있는데 화상의 정확한 깊이는 물집을 제거한 후 드러난 상처의 바닥면을 보고 진단하지만, 보통 이 정도 크기의 물집이 잡히면 심재성 2도 이상의 깊은 화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표재성 2도 화상에 가깝습니다. 화상물집이 생기면 빠르게 제거하는 것보다 수일간 보존하는 편이 이후 상처회복과 흉터를 줄이는데 보다 유리합니다. (Ono I, Gunji H, Zhang JZ, Maruyama K, Kaneko F. A study of cytokines in burn blister fluid related to wound healing. Burns. 1995) 화상물집의 삼출물 안에는 상처의 회복을 돕는 40여종 이상의 성장인자와 대식세포 등이 있으며, 물집의 껍질은 상처치유에 유리한 습윤환경을 잘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좋은 드레싱제의 역할을 할 수 ...
얼굴,목 2도 화상 치료(표재성/심재성), 피부이식 없는 회복 과정 얼굴이나 목 화상은 다른 어느 부위보다 흉터에 민감하기 때문에 반드시 잘 치료해야 합니다. 간혹 어린아이 얼굴 화상은 쉽게 잘 회복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심하지 않은 화상이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얼굴이나 목 등은 피부나 기타 조직의 두께가 얇아 조금만 손상되어도 깊은 상처가 되기도 하며, 심재성 2도 이상의 깊은 화상은 잘못 치료할 경우 추형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세심하게 치료해야 합니다. 2012년 9월 7일 탕수에 의해 얼굴의 이마,눈,볼 부위 등에 화상을 입고 타병원에서 치료하다가 수포가 벗겨지고 액화물이 배출되는 상태로 당일 본원으로 왔던 아기 환자입니다. 최근에는 수포를 바로 제거하지 않는 병원도 많지만 그 때만 해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가면 수포를 모두 벗기고 소독을 하는 처치가 일반적이던 때입니다. 첫번째 사진을 보면 상처 바닥면이 흰빛을 많이 띄고 노란색의 가피(조직액 등이 엉겨붙은 죽은 조직)가 생긴 전형적인 심재성 2도 깊이의 화상입니다. 치료 한 달여가 지났을 때 환부는 모두 아물었으며, 붉은 흉터는 시간이 지나며 희끗하게 변색되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사고 후 3달이 조금 넘은 사진인데 희끗하게 변색된 흉터는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더 개선이 됩니다. 보통 흉터가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는 2년여의 시간이 걸리는데,...
2도 화상(심재성/표재성), 초기 치료를 잘 해야 흉터가 적습니다. 화상은 깊이에 따라 1도, 2도, 3도 화상으로 분류되며, 2도 화상은 표피층을 지나 진피층까지 손상된 화상을 의미합니다. 진피층 상부까지 손상된 화상은 표재성 2도 화상, 진피층 하부까지 손상된 화상은 심재성 2도 화상으로 분류하며, 회복에 필요한 기간이나 회복 후 흉터의 정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표재성 2도 화상 범주의 회복 전후, 회복 후 남은 흔적은 자연스레 탈락되며 흉터는 대부분 남지 않음. 표재성 2도 화상은 부적절한 처치로 상처가 악화되지 않는다면, 10~14일 정도의 기간이면 낫게 됩니다. 위 사진의 우측은 내원 열흘 이후의 사진으로 상처는 모두 아물었으며, 약간 남아있는 흔적은 자연스럽게 탈락되고 흉터는 거의 남지 않습니다. 단, 표재성 2도 화상이라 해도 잘못 처치할 경우 심재성 2도 화상의 깊이, 혹은 그 이상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표재성 2도 화상에 비해 심재성 2도 화상의 경우 재생능력이 떨어지는 조직의 깊이까지 손상을 입어 치유 후에도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심재성 2도 깊이의 화상이라도 상처가 재생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치료하면 후유증 적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양방에서는 2주가 지나도 치유되지 않으면 재생이 안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피부이식수술을 권하거나 혹은 자연치유된다 해도 수...
2도 화상은 피부의 진피층까지 손상된 화상입니다. 진피가 손상된 깊이에 따라 표재성 2도화상과 심재성 2도화상으로 구분합니다. 표재성 2도 화상과 심재성 2도 화상 모두 발적(피부가 붉게 부풀어오르는 현상)과 통증, 수포 등의 현상이 나타나지만 심재성 2도 화상의 경우 수포(물집)의 크기가 크고, 흰색의 가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표재성 2도 화상과 심재성 2도 화상은 환자가 직접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물집이 크고 통증이 심하다면 응급조치 후 화상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심재성 #2도화상 의 경우 물집이 터지고 물집을 감싸고 있던 포피가 떨어지면 가피가 관찰됩니다. 가피는 상처의 바람직한 회복을 방해하기 때문에 제거해야 하며, 한의원에서는 가피를 녹여내는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표재성2도화상 은 치료 후 화상흉터가 거의 남지 않습니다. 단, 일부 색조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좋아집니다. 회복 단계에서는 보습과 자외선 차단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으로 인한 얼굴 표재성 2도 화상 치료 전후 심재성 2도 화상의 경우 상처부위가 모두 유합된 후 비후성반흔(떡살) 등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절 부위의 경우 관절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제한되는 구축 등의 기능장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리미에 의한 심재성 2도...